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1-26 00:01:36

수라쌍극패



1. 개요2. 구성

1. 개요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서 100여 년 전의 절대자 지존마(至尊魔)가 남긴 절대지존환(絶對至尊環)의 마중천경(魔中天經) 중 마도오강(魔道五强)의 서열 2위 무공이다. 수라원양기(修羅元陽氣)의 홍염(紅焰)과 한백수라기(寒魄修羅氣)의 청빙(靑氷)을 동반하며 격렬하게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으깨고 부숴버리는··· 소멸(消滅)이라는 현상을 결과로 남기는 마공절기(魔功絶技)가 수라쌍극패(修羅雙極覇)이다.

양중지극(陽中之極)의 수라원양기, 음중지극(陰中之極)의 한백수라기는 결코 한 덩어리로 뭉쳐질 수가 없는 두 가지 힘이다. 그래서 언제나 두 가지 중 하나만 세상에 보여야 했다. 한 몸에 이 음양(陰陽)의 이대진기(二大眞氣)는 머물 수가 없었기에 전승자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연마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구천현마절예(九天玄魔絶藝)가 급소를 노려 들어가고, 열광보옥진해(熱光寶玉眞解)는 형체의 틈을 바로 쪼개고 들어간다면, 이대진기는 음양의 두 가지 기운으로 구축된 형체는 금옥(金玉)이든, 철석(鐵石)이든 그냥 붕괴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둘 중 한 가지만으로도 열광보옥진해의 파괴력 따위는 날려버릴 수 있다.

2. 구성


[1] 모든 색조를 갈무리하여 투과시키지 않는 빛깔이 흰색이다. 이는 어우러진 색조가 극에 이르러 도달한 자리가 하얗기 때문이다.[2] 묵연동(默然洞)에서 풍현은 천령벽(天靈壁)인 줄 모르고 수라쌍극패를 시험용으로 펼치다 오히려 반탄되어 기절할 뻔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