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 블레이드

ショック・ブレード　

만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기사들이 구사하는 검술 및 체술 중 하나.

속칭 인왕검(仁王剣)이라고도 불리는 이 기술은 검으로도 구사할 수 있고 맨손으로도 구사할 수 있는 체술이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전투인류인 기사와 이들을 보좌하는 파티마들 뿐이다. 반대로, 이 기술이야말로 기사의 격투술 중에서 기본이 되는 스킬이라고 한다.

맨손의 경우 수도(手刀)만으로 충격파를 만들어내는 기법으로, 손목의 트위스트나 팔을 흔드는 동작으로 일종의 진공 상태를 일으켜 물체를 닿지 않고도 밀어내거나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가 그 진공파를 전방으로 쏘아내는 메이든 블레이드로 응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역시 기사의 기본기 중 하나이다.

방랑하는 파티마 바아샤가 어린 욘 바인첼에게 수도를 가르칠 때, 충격파는 발출되어 대상을 부수는 성격이라면 진공파는 대상을 거칠게 흔드는 성격이 있으므로 이 두 가지 기술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식 기사는 아니지만 그의 뛰어난 자질을 간파한 바아샤가 욘에게 지도한 무술 중 하나였다.

쇼크 블레이드는 숙달되면 손목이 아니라 손가락만으로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한데, 데코스 와이즈멜이 플로트 템플에 쳐들어가서 미라쥬 기사들과 싸울 때 구사한 스트라토 블레이드가 대표적이었고, 필모어 기사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현란한 발기술과 쇼크 블레이드를 결합시킨 무수를 꼽을 수 있다. 예비 동작이 작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특히 유용한 체술이라고 하겠다.

쇼크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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