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자드웍스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현재 솜노트와 솜투두라는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1] 솜노트와 솜투두는 모바일 버전으로 이용 시 별개의 앱으로 실행되지만, PC 버전으로 이용시 같은 페이지 내에서 탭으로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작성한 내용 및 첨부 파일은 서버에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PC·모바일 모두 확인 가능하다. 회사에서 아이패드로 글 쓰고 퇴근길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다시 보고 집에서 PC로 수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참고로 동기화 속도가 에버노트보다 50배, 네이버 메모보다 20배 이상 빠르다고 한다.(PDF 파일. 39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있다.)동종 업계의 경쟁작인 에버노트보다 먼저 카카오톡에 입점해 채팅플러스로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소개 영상에서 보여주는 내용으로는 대학생들이 조별과제 내용이나 친구에게 추천하는 영화 목록을 저장했다가 카카오톡으로 바로 보내주는 것이 있었다. 2013년 후반기에는 사용자간 노트 공유 기능이 추가되었다.[2]
부분 유료 서비스[3]이며 유료 서비스의 이름은 솜클라우드 프리미엄. 무료 이용자는 100MB, 유료 이용자는 30GB의 용량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도 친구를 초대하면 100MB의 용량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최대 1GB) 솜프리미엄 사용자는 친구까지 전부 초대하면 11기가를 사용 가능. 유료 이용자의 경우 용량 외에도 추가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문자는 용량에 포함되지 않으며 스케치북이나 첨부 사진 등만 용량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문자만 쓴다면 무제한이다.
2013년 공개투자 소개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 기준으로 회원 수 45만 5천 명, 다운로드 수 117만 4천 건을 기록했다. 또한 2013년 내로 개발자 센터,[4] 솜홈, 솜캘린더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1월 5일 퀀텀비트 주식회사에 서비스가 양도될 예정이다. 공지
2. 제품군
2.1. 솜노트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메모용 앱. 2012년 4월 16일에 발매되어 7월 11일에 앱스토어 생산성 부문 인기 항목 1위에 올랐다. 위자드웍스는 이 애플리케이션으로 2012년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2 테크상, 2013년 웨비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설치하면 도움말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노트의 형태로 제공된다. 폴더, 검색, 타임머신(웹),[5] 노트 복원(웹),[6] 비밀번호 잠금(모바일), 스케치북(모바일)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노트에 파일 첨부도 가능하며, 무료 회원은 개당 20MB, 유료 회원은 개당 100MB의 파일 첨부가 가능하다. 용량 한도는 이 문서의 위쪽을 참고.
메모 앱임에도 불구하고 10만 자까지 입력이 가능하고, 글자 수가 늘어도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아서 소설 작성이나 설정놀이용으로 애용되는 듯. 실제로 트위터에서 '솜노트'를 검색하면 관련 내용이 주르륵 뜬다. 아예 스레딕 동인판에는 솜클라우드 운영팀이 구글링을 통해 들어와서 이용자들에게 제안사항을 받고 있다.
동기화 기능 이용 시 멋대로 동기화 갱신이 이루어지면서 작성 중이던 내용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고도의 문서 작업에는 비추천. 암호를 요구하는 주기(시간간격)를 설정할 수 없어 생각하던 내용의 흐름이 끊기거나 잘못하면 그 이전까지 저장하지 못한 내용이 날아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에버노트로 작업하거나 드롭박스 폴더에 txt 파일을 만들고 수시로 저장하면서 작업할 것을 추천한다. 드롭박스도 버전 관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강력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1~2개월 정도 앱을 사용하지 않다가 실행하면 동기화가 안 돼서 새 메모를 받아오지 못하고 삭제된 메모는 남아있는 버그가 있다. 해결책은 재설치나 앱 데이터 삭제가 유일하다.
2.1.1. 캐치노트 흡수
에버노트에 이어 미국 내 사용자 수 2위 노트 앱이었던 캐치노트가 2013년 7월 31일 갑작스럽게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올리자, 발 빠르게 *.csv로 저장된 노트를 솜노트로 불러들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외국 사용자가 크게 늘어 현재 148개 국가에서 솜노트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2.2. 솜투두
할 일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해야 할 일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기록할 수 있고 추가적인 설명을 첨부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마감일을 지정하고 푸시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솜노트와 마찬가지로 비밀번호 잠금, 키워드 검색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2012년 8월 27일 발매되자마자 6시간 만에 생산성 부문 인기 항목 1위에 올랐다.(…) 위자드웍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8개월간 900%가 넘는 성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2.3. 솜펜 패키지
공식 시연 영상
앱+펜[7]의 패키지. 2013년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7월 30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과 수신부의 케이블을 연결하고, 수신부의 한쪽 끝을 종이에 끼운 다음 펜으로 종이에 필기를 하면 초음파로 신호를 받아 솜노트의 스케치북으로 전송된다.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그대로 디지털라이징이 되므로 태블릿보다 더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낼 수 있다고 한다.
3. 기타
네이버 메모가 솜노트 특유의 알록달록한 폴더를 도용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TV조선의 '도둑포털 네이버' 뉴스) 문제는 자료 화면으로 나오는 네이버 메모의 화면을 잘 살펴보면 남의 아이디어 폴더1, 남의 아이디어 폴더2, 벤처기업 아이디어 폴더, 대학생 아이디어 폴더, 이제 내 아이디어 폴더(…)라고 깨알같이 디스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스마트폰이 기자의 것인지, 아니면 회사 관계자의 것인지는 불명.서버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개선한다는 안내는 꽤 오래전부터 공지되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유튜브에 한 교수에 의해 솜노트 컨텐츠 프로바이더에 펄미션이 걸리지 않은 점을 이용해 간단한 툴로 DB에 접근해 사용자의 메모 데이터를 긁어오는 해킹 강의가 올라와 있다. https://youtu.be/MmHfiommF3Q
[1] 2013년 후반기 중 솜캘린더 추가.[2] 2013년 Open IR 영상에서 솜홈이라는 SNS 형태임을 밝혔다.[3] 에버노트도 그렇고 이런 식의 서비스를 영미권에서는 프리미엄(Freemium, Free+Premium)이라고 표현하지만 국내에서는 표기상 동음이의어가 되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4] 솜클라우드 API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영상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 개발자들이 구현하기 어려웠던 동기화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5] 노트를 수정하기 전 과거 기록으로 되돌림.[6] 삭제한 노트를 복원함.[7] 펜은 롤롤이라는 기성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