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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9:46:52

손 심바/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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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테이크원 - 코홀트·하이라이트 디스전3. 코로나19 관련 발언 및 차이나 게이트 논란4. n번방 사건 처벌에 대한 발언 논란5. HIPHOPLE에서의 징계 및 디시인사이드 유동(IP) 활동6. 알페스 공론화 사건7. Yes Junior 24,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와의 디스전8.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에 대한 발언9. E SENS의 랩 레슨 비판에 대한 발언10. 감마 - 손 심바 법정 공방
10.1. 감마를 향한 명예훼손 고소10.2. 감마의 명예훼손 고소

1. 개요

손 심바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

인지도나 매체 출연 빈도에 비해 논란 및 사건사고가 많은데, 이는 손 심바의 과도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중독, 과한 자기애와 자격지심[1]이 주라는 의견이 많다. 후술할 내용으로 과거 하이라이트와의 불화로 생겼던 피해자 이미지는 거의 없어진 지 오래이며 그를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소수의 팬들을 빼고는 커뮤니티에서의 인식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특히 IP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어 래퍼로서의 생명은 끝났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2. 테이크원 - 코홀트·하이라이트 디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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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로나19 관련 발언 및 차이나 게이트 논란

2020년 2월 2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한민국 유행 사태에 대해 "자국민보다 중국 사람이 먼저다."[2]라는 스토리부터 시작해, 그와 비슷한 스토리를 몇 가지 올렸다.

이후 이에 대한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불거지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심바의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서로 설전을 벌이는 상황까지 번졌다. 이에 심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설전을 벌인 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쳐해서 스토리에 업로드하며[3] "정치 발언으로 실망하셨다는 분들 빨리 언팔 ㄱㄱ 차단까지 해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허나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 "민주정권을 외치던 사람의 지지자들이 누구보다 반민주적이게 행동하는 이런 폭력적인 상황은 후일에 당신이 지지하는 자에게 모두 돌아갈 겁니다." 등의 내용을 올렸고, 본인은 세월호 참사 당시 육군항공 헬기 승무원으로 근무했었다는 게시물을 하나 더 올렸다.

BewhY위 게시물에 "심카콜라"라는 댓글을, 오왼이 동일 게시물을 캡쳐해서 엄지 손가락과 함께 스토리를 올렸다.

4. n번방 사건 처벌에 대한 발언 논란

국민일보

2020년 3월 22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한 n번방 사건의 가해자 처벌에 대한 의견이 논란이 되었다.
나중에 당신 아들, 어린 동생이 야동 한 번 잘못 보면 이번 사건이 판례가 되고 형평성이 고려돼 무기징역, 사형을 받는 사회가 된다. 당장 내 기분이 나쁘다고 더 처벌해달라는 건 문제.
근거도 없이 '단순 취합'으로 26만 명이 돈 내고 성착취 범죄에 가담한 것처럼 과하게 부풀려졌다. 이렇게 되면 미래에는 성범죄자를 중범죄자로 여기지 않고, 운이 안 좋아서 걸려든 사람으로 여기는 사회가 올지도 모른다.
손 심바는 '26만 명이 가입자라는 주장은 과장이며 진짜 구매자인 1~3만 명에 대해 처벌해야 하며 가해자들을 감정적으로 대하기보다 이성적으로 차갑고 냉정하게 처벌하자'고 발언했다. #

즉, 손 심바는 n번방에 가담한 사람들을 전부 처벌하되, 법논리에 입각한 냉정한 처벌이 필요하며 감정에 휩쓸려 사형이나 무기징역 같은 엄벌을 내렸다간 이것이 판례로 고착화되어 비 고의적으로 성착취물을 접한 이들에게도 죄질에 비해 부당하게 큰 벌이 내려질 것이라는 말이다.

이것이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곡해되어 손 심바에겐 '성 착취물을 본 사람을 성 범죄자가 아니라고 옹호한다'라는 낙인이 찍혔다.
우리 페미니스트 친구들 기분이 나아진다면 여기다가 실컷 욕하고 가라. 긴 글 못 읽는 건 멍청하고 게을러서 그렇다 쳐도, 저 긴 글에서 겨우 야동 볼 권리라는 결과를 도출한 건 정말 경이롭다. 생각해보면 님들 머리 딸리는 거 온 세상이 다 안다.
또한 손 심바는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전부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며 위의 글을 게시했었는데, 본인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발언으로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 라고 했던 말이 무색하게 자신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을 특정 집단으로 왜곡해, 이중잣대가 아니냐고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논란에 소속사인 Dejavu Group은 공식적으로 "n번방 사건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심바를 향한 악의적인 유언비어 및 비방, 왜곡 보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입장 영상.

5. HIPHOPLE에서의 징계 및 디시인사이드 유동(IP)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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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알페스 공론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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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s Junior 24,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와의 디스전

손심바가 속한 크루 서리가 한 달에 한 번 꼴로 진행하는 음악 피드백 컨텐츠 '서리의 강력하고 차가운 피드백' 2화에서 레이지 계열의 곡이 나왔고, 해당 곡에서 라임이 없고 기본기 자체가 부족하다고 느낀 손 심바는 이에 대해 비판을 했다. 이때 실시간 방송 채팅에서는 레이지, 하이퍼팝 등의 장르가 원래 그런 것이라는 말이 올라왔고 손 심바는 이에 분노하였다. 이후 한 시청자가 채팅으로 '그럼 예스주니어24 음악은 어떻냐'라는 식의 질문을 하였고, 이에 손 심바가 "예스주니어 X발 내가 어떻게 알아. 몇 번 들으니까 나는 못 듣겠던데?" 라는 발언을 하였다. 예스주니어는 이 부분만을 전해 듣고 자신에 대한 저격이라 생각하여 인스타로 심바를 언급한 것이 발단.

그리고 같은 하이퍼팝 장르를 선보이는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가 본인의 인스타에서 손 심바를 조롱하는 행위를 보였다.

2022년 2월 3일 오전 6시 50분쯤 손 심바가 본인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이 둘을 저격한 디스곡 '우()' 를 올리면서 디스전이 시작되었다.

비트와 손 심바의 랩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었지만 재녹음 버전이 나온 뒤보다 훨씬 깔끔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동네서 좀 친대서 기댈좀 했어 미안
포커냐 화투이냐 어쩌면 마작일까
유지해온 포커페이스 못지켜 망가진 나.
패를 보이라 했더니 꺼내왔어. 유희왕
하이퍼 팝 문제가 아냐. 문제는 Hiphop fans

-장르 운운하며 라임이 없는 가사를 정당화 한 자칭 힙합팬들이 디스전의 발단이었음을 상기시켜주는 벌스이다
잘한단말 믿으면 넌 영원한 좆밥이
되어 착각속에 마흔살을 맞이한뒤
지구가 둥글단 사실 알려준 조카에게
새뱃돈 한푼 못줄놈 되는거야 알겠지?
지예아! 나는 다채로운 래핑과 라이밍
혹은 랩스킬로 혼을 쏙 빼놓는
대한민국 최고의 r a p 뱉는 자 손심바
하지만 데일리 다섯 명의 감상자
정신차려 심바 넌 31살 31은 씨발
진짜 나 배스킨라빈스에서나 보던 숫자
검사받아야 돼 이 병신같은 가사
비와이 바로 뒷목잡고서 사망

손 심바의 디스전 총 정리 영상: #

이 디스전의 핵심이 되었던 주제는 '에는 반드시 라임이 필요한 것인가'이다. 이에 많은 래퍼들이 '라임이 없으면 그건 랩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리스너들 역시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사실 힙합에 라임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의는 이미 끝난지 오래이기 때문에 왜 이제서야 라임론이 다시 대두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래퍼와 리스너들이 상당수 있었다.
절대 못하지 갱생
(중략)
사과하라는 말이 진심이겠냐
꼰대들이 하는 말 돌려깐거지 okay
개꼰대 아저씨 손심바
열받았어 마치 공깃밥
(중략)
뒤지게 쳐맞고 울면서 집간 다음
디씨에 글쓴다
110.12 심바 대위 화났다!
20년동안 쌓인 열등감 폭발
Yes Junior 24 - 심장군 (110.12) 中

하지만 2024년 6월 10일 손심바의 다중 계정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자 Yes Junior 24의 디스곡 심장군 (110.12)에서 적은 벌스가 재조명되고 정말 절묘하게 손심바의 행적을 정확하게 디스한 곡이라서 Yes Junior 24는 디스전의 승자가 되었다. 김상민의 디스곡 또한 손심바를 언급하기만 하면 항상 같이 언급될 정도로 재평가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손심바와 예스주니어24, 김상민은 나중에 화해했다.

8.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에 대한 발언

파일:하씨발현재형1.png
파일:하씨발현재형2.png
파일:하씨발현재형3.png

링크.

MC 스나이퍼의 갑질에 대한 의 폭로로 이어진 디스전에 대해서 "동네 할배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인다", "여초딩 두 명이 팔짱끼고 말싸움하는 수준" 등등의 발언을 했다.

MC 스나이퍼와 탁은 서로 단순히 우위를 가리기 위한 디스전이 편 것이 아니라, MC 스나이퍼가 탁이 스나이퍼 사운드에 있을 시절 폭행, 불공정 계약을 비롯한 갑질이 있었느냐를 놓고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인데, 이러한 디스전에 대해서 유치한 싸움으로 치부하는 손 심바의 언행은 경솔하다고도 볼 수도 있다.

사실 한 시대를 호령했던 두 래퍼 사이의 디스전이었기에 의 디스곡(#, #)만 해도 유튜브 조회수 총합 90만 회[9]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디스전 와중 손 심바가 두 래퍼를 지목하여 디스하자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이후 위 발언이 화제가 되자 자신에게 펼쳐진 비판 여론에 대해서 손 심바가 곡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발표 후에도 여전히 손 심바 발언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당시 두 래퍼가 낸 디스곡 자체가 설사 아쉽다 하더라도 충분히 과거에 작업물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래퍼들이며, 많은 대중에게 영감과 영향력을 줬던 아티스트들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갑작스럽고 명분도 부족한 채로, 다소 과격한 수위로 두 래퍼를 비하하니 대중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힘든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배치기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은 힙합엘이에서는[10] '소신발언이었다'와 같은 반응으로 옹호를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힙갤이나 유튜브 댓글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터넷 반응은 손 심바가 다소 불필요한 언행을 했다는 여론이 강하다.

다만 위에도 적혀있는 유치하고 과도한 수위의 표현을 제외한 '디스전 결과물에 대한 비판' 자체에 대한 여론은 옹호측과 비판측 사이에서 논쟁이 발생하였다. 특히 MC 스나이퍼의 경우 랩과 디스곡의 퀄리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매우 높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스나이퍼의 디스곡 유튜브 영상 댓글창에서는 디스곡 퀄리티에 대한 비판이 가감 없이 보여진다.[11] 이에 대해 손 심바 지지 입장에서는 동네 할배, 여초딩 같은 과격한 표현은 그렇다 쳐도 몇몇 디스곡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게 맞는데 '래퍼가 구린 걸 구리다고 못하냐'는 반박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12]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갔다. #, #, #

9. E SENS의 랩 레슨 비판에 대한 발언

#, #1, #2
랩 레슨 자체가 문제라는 게 아냐. 너무 단순하잖아! 자기도 배워야 될 사람들이 왜 하고 있는 거야? 나도 배우고 있잖아!
(중략)
개성이 교육으로 나올 거라고 봅니까, 개성이? 개성이 돈으로 나올 거라고 보냐고요?
더 이상의 편견을 심어주면 안되는 거야, 어? 가장 기본만 알려주는 거야. 아니, 랩 레슨이 있고 그게 계속 하는 거라면은 90년대에 나스가 나오고, 제이지가 나오고, 빅엘이 있고, 뭐가 있으면은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겠네? 개성이 있는 사람들이니까 갑자기 디자이너가 튀어나오고, 플레이보이 카티가 튀어나오고, 나도 깜짝 놀라고, 와 에이셉 라키! 와, 지금은 당연하지 에이셉 라키가. 나왔을 땐 충격이었어! 그런 데서 깜짝 놀라는 거지 뭐 커리큘럼 밟아가지고, 80프로 하면 뭐해? 그래서 또 막히면 또 선생님한테 물어보게? 그게 래퍼냐 힙합이냐를 떠나서, 그게 뮤지션이냐?
레슨 받는 애들은 그, 학교 시스템 욕하지 마, 랩에다가. 알았냐?
이센스의 반박 中
2024년 4월 25일, 이센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13] '랩 레슨'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쇼미 5번, 7번 나가고 광탈한 래퍼들이 돈을 받고 랩을 가르치는 게 어이없고, 그들의 음악을 찾아봤는데 그냥 랩을 못한다며 불특정 다수를 디스한다. 힙합 팬들은 이센스가 과연 누구를 보고 이러한 반응을 보였는지 추리하던 도중, 손 심바의 쇼 미 더 머니 성적과 이센스가 언급한 7번이 정확히 일치함을 발견, 이를 손 심바로 추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에 손 심바가 반응하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손 심바는 이센스의 발언이 자신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랩 레슨 발언은 그 자체로 자신이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불쾌해했다. 그러면서 이센스를 태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랩 레슨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이 과정에서 '쇼미 광탈한 것이 실력의 척도는 아니며 쇼미 높게 올라간 교포 래퍼, 괴물 래퍼들 지금은 다 어디 갔느냐. 걔들은 다 망했다'고 발언하기도 하였다.[14] 그러나 이센스는 이러한 손 심바의 행동에 황당한 듯이 "태그를 걸었으면 나한테 뭔 말을 해야죠. 뭔 얘기 들으라고 이거 보게 만들어요?", "…내가 들어야 할 말이 여기서 뭔데요? 날 태그하고선 당신은 나한테 말 안하고 그거 보는 사람들이랑 말 나누고 있는데 내가 이걸 끝까지 봐야 돼요? 이게 뭐 대화야 뭐야"라고 반응하며 둘의 대화는 마무리된다.[15]

힙합 팬들의 반응은 이 시점에선 극과 극으로 나뉘었는데, 점잖은 분위기의 힙합엘이 등지에선 손 심바를 두고 '이센스 앞에서 나름대로 소신을 밝힌 건 멋있다', '랩 레슨 받는 게 그렇게 문제냐?' 정도로, 막나가는 분위기의 힙합 갤러리에선 '쇼미 7번 재수한 놈이 누굴 가르치냐', '지금까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 싹 다 디스했으면서 이센스한테는 태그까지 해가며 대화를 청하고 설득이 통하지 않으니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넘어가려는 게 강약약강 같아 짜친다'는 반응을 보인다. 여러 반응 중에서 이 사건을 상징할만 것은 에펨코리아의 네티즌이 남긴 '뭐만 하면 지랄하던 치와와가 대형견 만나니까 배 까고 드러누운 느낌'이라는 감상일 것이다.[16] 이에 손 심바는 2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데, 이때 나온 감정적이고 과격한 어록이 과거 손 심바의 발언을 도마 위에 올려놓게 되는 결정타가 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이센스에게 기울어버린다.

손 심바는 자신을 '강약약강'이라고 비판하는 측에게 과거 코홀트-하이라이트 디스전으로 인해 악연이 있었으나 잘 풀었다고 했던 허클베리피, 팔로알토, 자신에게 랩 레슨을 해준 저스디스, 그리고 데뷔를 도와주고 함께 여행을 갈 정도로 친했던 테이크원을 '좆밥'이라며 격하시키는 한편, 이센스를 평상시와 다르게 곡을 통해 디스하지 않은 건 '힙합'에 관한 견해가 다른 것이 아니고 '랩 레슨에 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반박한다.[17] 또 이센스 같은 사람처럼 대번에 듣고 감각적으로 랩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자신처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며, 본토인 미국에서도 대한민국처럼 '랩 레슨' 문화가 성행한다며, 랩 레슨 행위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고수한다.[18] 그러면서 자신은 '랩 레슨' 행위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내 인생을 사기라고 하는 것에 관해 의견을 낸 것 뿐이라며 일축했다.

다소 감정적이고 과격한 발언이 오간 라이브 방송 종료 후, 릴보이 - 딥플로우 간 디스전에 대해 '링 위에 올라가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아니다'라고 발언했던 건, 테이크원에 관한 디스가 힙합에 관한 견해보다도 사생활 폭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디스였던 건,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 당시에 힙합에 관한 견해가 아닌 단순한 곡 퀄리티에 관한 매도에 가까운 디스를 했었던 건,[19] 또, 랩 레슨생을 '씹새', '좆같은 신념을 투니버스에서 배운', '주제도 모르고' 등의 과격한 언어를 사용해 공격했었던 사실,[20] 망했다고 언급했던 래퍼들과 손 심바 자신의 스트리밍 재생수 차이 등이 재조명 받는다. 이를 기점으로 커뮤니티 여론은 손 심바에게 불호를 표하는 쪽으로 기울었으며, 그의 이미지는 '모두가 싸우고 싶어하는 챔피언과의 매치에 쫄아서 배 까고 드러누운 치와와'로 덧칠된다.

손 심바의 2차 라이브 방송 다음날, 이센스의 2차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기에 이른다. 이센스는 자신조차도 랩을 배우는 입장인데 대체 누가 누굴 가르치는 모르겠다며 '랩 레슨으로 랩이 능숙해지면 나스 대에서 랩은 고착화 됐을 것이다'라며 랩 레슨 자체에 관해 명백한 불호 입장을 표한다.[21] 또, 레슨을 받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또 선생님에게 물어보러 갈 것이냐고 물으며, 그게 '뮤지션'으로서 타당한 행위인지도 질문한다. 이는 첫 라이브 때와 마찬가지로 래퍼가 예술가로서의 독자성을 유지하고 있는가를 기준으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센스의 랩 레슨 저격은 산업화에 대한 비판을 떠나 창작을 하는 예술가의 정도에서 벗어남을 꼬집고 있음을 보여준다. [22] 그리고 자신이 랩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손 심바의 발언에 대해서는 데뷔 이전에 랩을 공부하던 때를 짚어주며 직접적으로 반박하기에 이른다. 이센스의 2차 라이브 방송에서 압권인 것은 자신이 인터넷을 찾아봤다고 언급하고는 라이브 방송 종료 즈음 '배를 깔고 드러누운 강아지'를 클로즈업 한 부분일 것이다.

이센스의 방송 종료 이후, 손 심바 측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랩 레슨의 목적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안내' 같은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선언, 자신의 행동과 논리를 비판하는 목소리에는 '나의 의도를 너무나 쉽게 뭉개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도 강약약강에 내로남불인 사람이라는 결과로 귀결시키는 공식이 있는 거 같다'며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닌 외부에 두는 발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머지않은 시일 내에 이번 사건에 관한, 그리고 '존경과 존중'이 무엇인지에 관한 자신의 견해가 담긴 앨범을 들고 오겠다며 글을 마쳤다. 이후 손 심바는 레슨 공고를 제외한 인스타그램 내 모든 게시물을 내렸고 이어서 5월 7일에는 인스타그램 내 레슨 공고와 트위터 계정까지 삭제하는 행보를 보이며 잠적했다.

힙합 커뮤니티의 유저들은 사이트 성향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손 심바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를 생각하면 이센스를 디스했어야 했다는 일관적인 피드백을 내놓았다. 손 심바와 서리 크루에게 유난스러울 정도로 우호적이었던 힙합엘이마저 손 심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타나는 만큼, 이번 사건이 손 심바의 캐릭터와 앞으로의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힌 것은 자명하다. 앨범 모드를 선언한 이후에도 손 심바 측의 대응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여럿 관찰되는 만큼 사건은 진행 중인 양상을 보이고 있고, 과거 IP 사건과 연계되며 단순히 랩 레슨을 둘러싼 파장이라고만 하기에는 어려워진 측면이 있다.

10. 감마 - 손 심바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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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vu Group 무단침입 사건 (벌금형)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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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감마의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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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심바 명예훼손 고소 (승소)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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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랩 실력과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이 테이크원 이상으로 강하며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2] 2012년 대선 포스터에 본인이 텍스트를 타이핑해 넣었다.[3] 다만 저 대화 상대는 어그로꾼처럼 보일 정도로 현 상황을 전혀 모름에도 대화를 이어나간다.[4] 리한나의 'woo' 비트를 사용하였다[5] 재녹음 버전.[6] 손심바 논란 및 사건사고 5번 항목 참고.[7] 이 곡은 디스곡이 아닌 디스전을 마무리하는 곡이다.[8] 예스주니어와 김상민에 대한 리스펙이 담긴 곡.[9] 23년 5월 28일 기준, 32만회와 54만 회로 총 86만 회를 기록 중이다.[10] 의 맞디스곡이 공개되자 일제히 비판글이 올라왔다.[11] 심지어 유튜브에서의 인지도와 팬층은 MC 스나이퍼가 배치기에 비해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혹평과 조롱까지 받을 정도였다. 링크해둔 디스전 영상도 MC 스나이퍼의 공식 채널에서 올라온 영상이다.[12] 특히 MC 스나이퍼의 일부 극성팬들이 MC 스나이퍼의 디스곡에 대한 비판을 강압적으로 막고 적절하게 비판하는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다는 행태를 보이면서 정당한 비판은 당연히 허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선배인 MC 스나이퍼를 어찌 예의 없게 욕할 수 있냐"는 식의 비판에 대해 힙합 가수들간 예의가 그렇게 중요하냐는 반론도 있었다. 다만 이러한 논점을 떠나 손 심바가 사용한 유치하고 근본 없는 단어 사용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비판하였다.[13] EK의 신곡 Fucked Up 뮤비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켠 라이브였다. 후에 감스트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밝히길 '요즘 쇼미 1차에서 광탈한 애들도 몇십만원씩 받고 랩레슨을 하더라'라는 EK의 말을 듣고서 킨 라이브라는데, 사실 당시 EK도 몇십만원씩 받으면서 랩레슨을 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EK는 '못하는 애들이 왜 랩레슨을 하지?'인거고 이센스는 '랩레슨을 왜 하지?'라는 스탠스.[14] 팬들은 정황상 손 심바와 같이 쇼 미 더 머니 3차 경연을 치렀던 주노플로, 이전부터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사료되는 루피, 나플라 등을 지칭한다고 보고 있다.[15] 이후 손 심바의 발언을 통해 추가로 DM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음이 언급됐다. 내용은 '당신이 랩 레슨 별로라고 말하면 내가 피해를 본다', '네 그러시군요', '네 수고하세요', '네 저랑은 생각이 다르시네요' 정도로, 별다른 언쟁 없이 끝이 났다.[16] 특히 이 배 깐 치와와, 줄여서 '배깐치'가 어지간히도 손 심바의 속을 긁어놨는지,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여러 번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7] 이 과정에서 테이크원에 관해 폭로할 것이 더 있지만 하지 않았다고 사족을 덧붙이기도 했다.[18] 이후 이센스의 2차 라이브 방송과 강일권 평론가의 반박을 통해 이 부분은 직접 부정당했다. 이센스는 자신이 감각적으로 바로 알아차리거나 한 것이 아니라 수백 번 넘게 '좋다'고 말해지는 앨범을 돌려보며 반복 학습을 통해 감각을 익힌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일권을 통해서는 본토의 랩 레슨 문화는 자선 행사에 가까운 것이지 산업이 아니라며, '본토의 이야기를 꺼내려거든 꼼꼼히, 그리고 많이 조사하라'고 반박당했다.[19] 특히 이때 손 심바가 한 네티즌에게 자신의 논리를 옹호하며 던진 '힙합이 멋있는 이유는 혹독한 자정 작용 때문', '존중하지 않는 대상에 대한 존중, 예의를 강요하지 마라', '권투 경기를 해도 준비 안하고 뱃살 가슴 늘어져서 헉헉대면 야유를 받는다' 등의 발언은 돌고돌아 그가 디스전을 준비하지 않는 것을 공격해도 될 마땅한 이유로 작동하며 '심바의 적은 심바'라는 하나의 공식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20] "못하는거 적당히 잘 포기하고 잘하는거에 집중하는게 꽤 도움되는팁인데 레슨받는 씹새들은 보통 지가 천고의 기재일수도있다는 좆같은 신념을 투니버스에서 배워가지고 항상 선택과 집중이 타협이라도 되는듯 자존심 상해하더군요 주제도 모르고".[21] 실제로 비프리에게 랩 레슨을 받은 어느 아티스트의 감상글에 따르면 비프리는 아직까지 공부하는 자세로 샘플 기법에 대해 찾아보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22] 뉴챔프가 이 사건을 알게 되자 자신 역시 랩 레슨을 하는 사람으로서 유튜브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데 둘 다 존중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센스처럼 가르쳐 준 사람이 커리큘럼을 짜고 이거 해라는 주입식 교육을 하는 걸 봐왔기 때문에 그러면 가르쳐 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으며 레슨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목적이 뭔지, 왜 자신에게 왔는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다 줄 능력이 되어야 랩 레슨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렇기에 자신은 주입식이 아닌 같이 커리큘럼을 짠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