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ummon.내 손에서 하수인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그 외의 특정 조건에 따라 필드에 일반 하수인이나 토큰 하수인을 까는 것까지 포함하는 행위를 말한다. 텍스트에는 '소환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는 행위이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는 좋은 효과로 취급 받으며 특히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토큰을 가진 경우 필드 유지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카드를 낸다(Play)'와는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데, '카드를 내는 것'은 패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에 정상적으로 소환하는 것만을 '낸다'로 취급한다. 반면 소환은 카드 내기는 물론이고 주문, 하수인 능력, 토큰 등 어떠한 방식으로든 간에 필드에 나오기만 하면 소환된 것으로 친다. 비유하자면 '내기(Play)'는 유희왕의 정규소환 룰과도 비슷하며, 반드시 소유 플레이어가 내야 하기 때문에 비겁한 밀고자의 효과로 내놓는 것은 패에서 소환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낸다'로 취급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내기'보다는 '소환'이 훨씬 더 큰 집합이기 때문에 어떠한 효과가 하수인을 까는 행위와 관련되어 있다면 그 텍스트가 '내기(Play)'인지 '소환(Summon)'인지에 따라 그 효용성이나 범위가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추가된 사제 퀘스트 카드인 깨어난 창조주와 도적 퀘스트 카드인 지하 동굴을 비교해 보면 깨어난 창조주는 '소환'이기 때문에 토큰 카드나 덱에서 복사해서 소환, 혹은 주문 카드로 소환해도 달성 카운트가 오르지만 지하 동굴은 패에서 플레이어가 낸 카드로만 달성된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