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소형준/선수 경력
소형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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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위즈 투수 소형준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월 21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3.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직구 구속이 130km 후반에서 형성되는 등 컨디션 난조로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3월 27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하였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직구 구속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3. 정규시즌
3.1. 4월
2일 LG전에서 지난 2021년 9월 22일 KIA전을 뛰어넘는 데뷔 이후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직구 구속이 140 초반 대에 형성되면서 던지는 족족 얻어맞으며 지난 시즌 171이닝을 던지며 무리한 여파가 시즌 첫 등판부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1이닝 74구 10피안타 2사사구 1K 9실점(9자책) 다행히 8회말에 박병호가 9:9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패전을 면했다.전완근 통증으로 인해 4일에 1군 엔트리에 말소되었고, 2주 휴식 후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한다.
3.2. 5월
3일 SSG전 5이닝 1실점 후 승리투수 요건을 얻고 내려왔지만, 불펜 방화로 ND를 기록했다.10일 NC전 3⅔이닝 소화 후 박건우를 상대로 초구를 던진 후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가운데 134km를 던지는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여차하면 팔꿈치 수술을 받을 수도 있어보인다. 부상 회복 100%가 아닌, 그것도 차세대 1선발인 젊은 투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다 또 주권, 김민수, 박시영, 조현우 처럼 탈이 나 이강철은 엄청난 비판을 받고있다.
4. 시즌 아웃: 토미 존 서저리
결국 다음날인 11일,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 부상으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되어 결국 시즌 아웃이 됐다. 다음 해 2024시즌 후반기에나 복귀 할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아시안게임은 물론 상무 입대도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되었다.[1]5. 등판 기록
6. 시즌 총평
결국 터질 게 터졌다. 데뷔 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던 투수였지만 그 이면에는 이강철 감독의 유망주 보호를 위한 이닝을 지켜주지 않는 혹사가 있었고 매번 포스트시즌에서 불펜과 선발을 죄다 뛰었던 선수다. 따라서 이번 시즌은 선수의 내구도가 괴물이 아닌 이상 안식년이 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그렇게 되었다. 다만 이것이 팔꿈치 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나와버린 것이 문제다.7. 시즌 후
토미 존 수술이 확정된 5월 11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실망시켜서 죄송하고 수술 잘 받고 재활 잘 해서 팬분들이 기대할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글을 작성했고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단 인삿말도 전했다.[1] 인대는 파열되면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재건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면 재검을 받아 4급으로 판정을 받으며, 수술 등의 기타 사유로 4급 이하가 뜰 경우에는 상무에 지원 불가가 된다. (4급의 경우 과체중이나 지나치게 큰 키, 시력 등의 선천적인 이유로 판정받았을 경우에만 상무 지원이 가능하다.) 물론 소형준처럼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이 던졌으면 어깨와 팔을 쉬게 해주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수도 있으나 실전감각 공백과 기간이 긴 것이 문제다. 하지만 팀 선배 고영표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한 트레이닝과 꾸준한 자기관리로 결국 입대 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보니 소형준 본인이 복무 기간 동안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전제하에(이런 전제를 까는 이유는 몸 관리 제대로 안 해서 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기 때문에 오히려 팔과 어깨를 쉬게하는 차원에서 사회복무요원도 괜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