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시아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소련 때에는 소련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손꼽혔고, 비록 시리즈물은 빈약한 편이었지만 해외로도 수출이 활발했었다. 장르와 스타일 폭이 매우 넓은 편으로 유명하며, 아동용에서부터 사회 비판물,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포장된 블랙 코미디까지 만든 바 있다.
다만 1990년대에 러시아 방송사들이 예산절감을 이유로 TV 애니메이션 제작 예산을 극도로 줄이고 소련 시기 작품을 계속하거나 미국,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여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며 이 시기는 광고 애니메이션이나 하청으로 벌어먹고 살았다.
2. 특징
매우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아동용부터 아주 예술적이거나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던지는 작품들도 존재한다. 발렌티나&지나이다 브룸베르그 자매의 경우 아동용 애니메이션 영화와 풍자 영화를 모두 만든 바 있고, 그 중 대표적인 후자의 작품은 큰 문제와 새로운 큰 문제이다.3. 작품
| 문서가 있는 소유즈물트필름의 애니메이션 | |
| 1957 | <colbgcolor=#ffffff,#1c1d1f> 눈의 여왕L |
| 1959 | 정확히 3시 15분에... |
| 1961 | 큰 문제 치폴리노의 모험 |
| 1962 | 분개 |
| 1963 | 시계를 맞추세요 |
| 1964 | 퍽! 퍽!D |
| 1970 | 파랑새L |
| 1973 | 새로운 큰 문제G |
| 1978 | 재능과 순종자D |
| 1987 | 펭귄 롤로의 모험W/JPN |
| 2017 | 캡틴 크라켄 |
| 비고 | |
| L: 소설 원작 D: 보리스 됴즈킨의 스포츠물 시리즈 G: 큰 문제의 시퀄 W/ 소유즈물트필름 외의 제작사혹은 러시아 외의 국가와 합작 W/JPN: 일본과 합작 | |
- 안개에 싸인 고슴도치 (감독: 유리 노르슈타인)
- 프레임 속 남자 (Человек в рамке, 감독: 표도르 히트루크)
관료제를 비판하는 작품. 컷아웃 기법이 활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사우스 파크를 연상케 한다. 어떤 남자가 자신이 사는 곳 외부를 둘러싸는 액자를 만들고 그 뒤에 신분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액자가 고급스러워지는 대신 주인공은 더 까다롭고 엄격해지면서 타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주인공은 더 복잡한 액자를 얻고 대신 자기 자신마저 가두게 된다.트래시 앤드 트래시!의 안티테제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