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2:50:4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역사
파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엠블럼.svg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즌별 문서
2023년 시즌 2024년 시즌 2025년 시즌

1. 오프시즌2. 정규 시즌3. 상대 전적4. 시즌 총평5. 시즌 후

1. 오프시즌

FA 시작 전 논텐더 방출을 통해 로스터를 줄이며 FA 영입을 예고했다. 방출된 선수는 다코타 허드슨, 제이크 우드포드, 앤드류 키즈너, 후안 예페즈.

11월 20일 카디널스와 강하게 링크되던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재계약을 했다.

11월 21일 선발 투수 랜스 린과 1년 10M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 후 1M 바이아웃이 있고, 2025시즌 12M의 팀 옵션도 포함되었다. 2017년까지 카디널스에서 뛴 랜스 린이지만 2023시즌 부진해 우려의 의견도 있다.

11월 22일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을 1년 12M에 영입했다. 이틀 연속으로 이닝 먹방용 전성기가 지난 투수들을 영입해 이대로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

11월 28일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이 고우석마쓰이 유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 29일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를 3년 75M(10M-25M-35M, 5M 바이아웃)으로 영입했다. 2027년 30M 팀 옵션도 있기 때문에 최대 4년 간 선발 최대어를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소니 그레이-마일스 마이콜라스-랜스 린-스티븐 마츠-카일 깁슨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12월 9일 트레이드로 외야수 타일러 오닐을 보스턴으로 보내고 우완 빅 로버트슨, 빅터 산토스를 받았다.

12월 17일 마쓰이 유키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했으나 마쓰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행을 택했다.

1월 19일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1]

2월 4일 키넌 미들턴과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월 27일 브랜든 크로포드와 1년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주전 유격수로 낙점받은 메이신 윈의 백업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 정규 시즌

2.1. 3~4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3~4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5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5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6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6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7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7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8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8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9~10월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4년/9~10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상대 전적

4. 시즌 총평

희망과 암울함이 교차했던 시즌이라 볼 수 있다. 일단 83승 79패로 5할 승률은 만들었지만, 시즌 중반 잠깐 차지했던 와일드카드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고 반등 시기를 놓치며 6게임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투수진의 경우 전년보단 확실히 나아졌으나 여전히 문제점이 많다. 1선발을 맡아줘야 할 소니 그레이는 삼진은 커리어 하이 수준으로 많이 잡았지만, 피홈런과 피안타의 급증으로 ERA 3.84로 시즌을 마쳤다. FIP은 3.12로 낫지만, 나이가 35세에 접어드는 내년에도 92마일의 구위로 삼진형 피칭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매튜 리베라토어는 제구와 변화구가 끝내 개선되지 못해 선발의 가능성이 0에 가까웠고, 랜스 린, 카일 깁슨은 제몫은 해줬지만 딱 거기서 끝으로 너무 많은 나이 탓에 내년에도 선발진을 구성할지 의문이다. 그나마 안드레 팔란테가 기복이 심한 투구에도 선발 전향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마이클 맥그리비가 고작 4경기에 나왔지만 호투하며 희망이 되었다. 에릭 페디는 화이트삭스에서의 모습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다가 시즌 막바지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세부 스탯은 하위권으로 내년에 선발 자리에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이 외에 스티븐 마츠, 드류 롬, 잭 톰슨은 모두 부진하고 부상으로 사실상 선발 경쟁에서 탈락했다. 결국 선발진의 세대 교체가 1순위로 필요하다.

불펜진은 그나마 2024년 카디널스를 지탱해준 요소 중 하나인데, 조조 로메로, 앤드류 키트리지, 라이언 헬슬리 3인방은 헬슬리를 제외하면[2]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묵묵히 불펜의 축을 지켜주었고 존 킹, 라이언 페르난데스는 시즌 말미에 크게 부진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3인방이 부진할 때 불펜진의 붕괴를 막아주었다. 다만 로메로와 페르난데스는 후반기에 부진이 잦았고 로메로는 결국 IL에 올랐다. 내년에는 밸런스 있는 불펜 활용으로 부상 위험이 없는 운용이 필요하다.[3] 이 외에 애덤 클로펜스틴, 크리스 로이크로프트, 카일 레이히는 잠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고, 라일리 오브라이언키넌 미들턴은 부상으로 유의미한 활약이 없었다.

야수진은 이번 시즌 카디널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메이신 윈알렉 벌레슨, 브렌던 도노반을 제외하면 모두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는 2년 전 MVP 경쟁을 한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의 에이징 커브로 인한 부진을 겪었다. 그나마 아레나도는 fWAR 3.1로 아주 약간의 반등의 여지와 가치라도 창출한 반면 골드슈미트는 나이가 37세에 접어드는 1루수로 경쟁력을 거의 상실했다. 계약이 끝나 보낼 것이 유력하다. 놀란 고먼, 조던 워커, 빅터 스캇 2세 3인은 카디널스의 미래가 되어주어야 했지만, 셋 모두 충격적인 부진을 겪으며 사실상 내년이 마지막 기회로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빅터 스캇은 메이신 윈이 데뷔시즌 부진 이후 올해 브레이크스루 시즌을 보낸 것처럼 발전의 여지가 있지만 고먼과 워커는 당장 방출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또한 부상으로 타선이 제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 것도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이유 중 하나인데, 윌슨 콘트레라스, 라스 눗바는 나오기만 하면 좋은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었으나 둘 모두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특히 콘트레라스는 타격과 수비 모두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보내는 도중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가장 컸다.

이외에 페드로 파헤스, 호세 페르민, 루켄 베이커, 토마스 수제이시는 잠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갔다. 맷 카펜터는 역시 나이 때문에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메이신 윈은 타격에서 큰 스텝업을 이루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헬슬리와 함께 2024년 카디널스 최고의 아웃풋이 되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의 부진과 좋지 못한 서번트는 무시하면 안될 점으로 부족한 파워와 타구질을 보강해야 주전 유격수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렉 벌레슨도 막바지의 부진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타격에서는 확실히 발전한 모습이다. 브렌던 도노반은 시즌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유틸리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다음 시즌엔 골드슈미트가 떠날 것이 유력해 카디널스가 시즌 내내 없어서 힘들었던 거포 자리를 채워줄 1루수나 지명타자 영입이 절실해보이며, 부상 때문에 시즌을 망친 콘트레라스와 눗바, 에레라는 관리가 필요해보인다.

5. 시즌 후

시즌이 끝나고 팀이 육성으로 가닥을 잡은 후 이번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1루수 폴 골드슈미트를 잡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고 한다. 또 투수 앤드류 키트리지키넌 미들턴도 팀을 떠나는 게 유력하다고 한다. 카일 깁슨이나 랜스 린의 거취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한다. 9월 30일 현 사장 존 모젤리악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부터 하임 블룸이 사장을 맡는 것이 확정되었다. 무려 5년 계약이며, 블룸 체제 하에서 카디널스는 파이어세일 후 리빌딩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소니 그레이, 윌슨 콘트레라스, 놀란 아레나도등 고액 연봉자들을 전원 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한다. 거기다 컨트롤 기간이 1년 남은 라이언 헬슬리도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1]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던 선수가 KBO로 이적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기에 KIA팬 대다수가 의아한 반응이다.[2] 헬슬리는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보냈으며 트레버 호프먼 상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3] 올 시즌은 초반기는 무조건 로메로, 키트리지, 헬슬리로 해결했고 반대로 후반기는 페르난데스가 연속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