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중립 악 성향의 문 엘프 남성
D&D 3rd 기준 8레벨 로그 / 4레벨 어새신
D&D 3.5 기준 8레벨 로그 / 5레벨 어새신
1372 DR 기준 엘프 광신도 집단 엘드레스 벨루스라의 최고위 간부 직인 칼날의 군주 중 한 명. 페어탈라 하이샨스가 사망하고 사이스에어린 셀라키어가 탈퇴하면서 공석이 된 칼날의 군주 자리 중 하나를 차지하게 됐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어린 나이에 힐스파의 삭막한 거리에서 먹을 것을 훔치며 홀로 자라왔으며 도시가 비인간 종족원의 체류를 엄격히 금하고 있었던 관계로 언제나 자신의 엘프 특성을 숨기고 다녔다. 이런 인간들의 횡포와 자신의 환경에 불만을 품으며 인간에 대한 반감이 점차 심해져 갔는데 그러던 어느날 도시 경비대에 붙잡혀 끌려가던 어느 엘프를 발견한 그는 순간 충동에 휩싸여 구출해내 도시 밖으로 보내줬다. 그리고 뒤늦게 자신이 구한 엘프가 엘드레스 벨루스라의 간부인 엘데언스 스펠스토커[1]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의 권유로 조직에 입단했다.
천부적인 암살자로 조직의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하여 실력을 쌓아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371 DR 조직의 최고위 간부 직책인 칼날의 군주로 발탁되었다. 다만, 그 뒤로도 여타 조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변함없었으며, 1372 DR 기준 108세로서 최연소 간부이지만 다들 기대하는 바가 큰 조직의 샛별로 여겨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