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토메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알타이 공국의 소령. 겉모습만 봐도 마이히메의 타테 유이치에서 따왔으나 성우가 다르다.(타테 유이치는 세키 토모카즈.)
간단하게 말하면 만악의 근원. 전작에서도 대규모의 안티팬을 만든 타테 유이치와 닮은 외모부터 불안하게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타테 유이치를 훨씬 초월하는 사고를 연달아 터뜨렸던 행적들이 드러난다.
타테는 양다리만 걸쳤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세르게이는 암살에 키잡에, 몰랐다고는 해도 외국의 유일한 정통 왕위계승자를 전투병기 겸 하녀로 만들지를 않나, 나이 차이도 문제지만 하필이면 딸의 친구를 상대로 이성으로서 관심을 보이며, 공국 측의 잘못이기는 해도 이미 전쟁 상태에 돌입한 상황에서 자국이 소유중인 전략급 병기에 대해 사보타주를 시도[1]하는 미친짓을 저지르는 등, 어지간한 악역들도 세르게이에 비교하면 얼굴이 새파래질 정도다.
니나 웡의 양아버지로 선대 창천의 청옥인 레나 세이어즈를 연모하고 있던 탓인지 아리카 유메미야에게 높은 관심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딸의 친구한테 고백받고 딸한테 고백받으며 본인도 딸의 친구에게 이성으로서 관심을 가지는 막장 귀축남.
그래도 둘 모두한테 검열삭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자거나 마법사인 듯하다.[2]
아리카를 몰래 후원하고 있었으나 그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니나 웡이 열폭해버려 이래저래 수습이 안 되는 상황까지 몰고 갔다.
코믹스 판의 세르게이는 마이히메 코믹스판의 유우키 나오의 줄리아의 매개체였던 불량배 소년에서 디자인을 따온 걸로 추정된다.
후반에 나기의 충신이지만 나기를 막으려다 총 맞고 생사를 넘나들다가, 어찌저찌 니나가 기동시킨 하르모니움의 영향으로 상처도 회복되고 기억도 잃고 왠지 젊어지기까지 했다. 츠바이를 보면 니나와 둘이 살고 있는 듯한데 니나와는 여전히 안한 듯.
[1] 심지어 하르모니움을 사용해 민간인이 있건 말건 도시 째로 박살낼 때는 아무 말도 없다가, 니나가 괴로워하는 것을 본 뒤에야 행했기 때문에 대의를 짊어진 행동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동기로 행동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므로 옹호해 줄 여지도 없다. 스미스와의 대치상황에서 왕의 잘못을 멈추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스스로를 변호하지만, 하르모니움 건도 그렇고 그 이전에 빈민층을 도시 밖으로 쫒아내거나 선전포고없이 모략을 사용해 근린국을 점거하거나, 국제조약을 완전히 무시한 병기를 개발하는 등의 미친 짓거리들에 대해서 단 1번의 반대 의견을 진언한 적도 없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명분을 내새울 자격이 없다.[2] 레나 세이어즈를 연모하고 있던 당시에는 나이가 상당히 어렸고, 이후에 결혼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마법사가 확실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