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건 | |
<colbgcolor=#0174DF><colcolor=#fff> 본명 | 성기근(成耆根)[1] |
직업 | 강사[2] |
학력 | 성균관대학교 (학사) |
약력 | 제28회 행정고시 합격 제21회 외무고시 합격 행정자치부 사무관 재직 태학관 법정연구회 영어 전임 춘추관 법정연구회 영어 전임 한림법학원 영어 전임 남부행정고시학원 영어전임 부산 고려고시학원 영어전임 대구 춘추관고시학원 영어전임 이그잼고시학원 영어전임 베리타스M영어전임 윌비스 공무원 영어전임 |
과목 |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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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90년대 신림동 고시영어를 석권했던 강사로서 행시와 외시에 합격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당시 고시영어에서 신성일이 문법, 강수정이 어휘로 유명했다면 성기건은 독해로 유명했다. 가히 고시영어의 전설이며, 신림동 고시촌의 영어 황제였다고 한다. 이후 사시, 행시에서 영어인증제가 도입되며 고시영어가 정식 과목에서 폐지되자 공시계로 무대를 옮겨 강의했다.2000년대 중후반 공시계에서는 신성일의 영문법, 성기건의 리딩스킬, 이른바 광속독해, 장량의 품사론, 배미진의 어문규정 4개가 전설적인 명품 강의로 회자되고 있었다.
강사 커리어 마지막 시기에는 윌비스 공무원 학원에서 강의했고 2020년부로 은퇴했다.
2. 강의
신림동 시절부터 성기건의 프린시피아 시리즈는 김채환의 코아 시리즈과 함께 고시영어의 기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교재로 명성이 높았다. 특히 1999년경 출간된 프린시피아 구문독해는 성기건이 외국의 유명 구문학습서 500여권을 분석하여 쓴 역작으로 그의 대표적인 명저이다. 20년이 훨씬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호평을 받는 교재이다. 성기건이 강의를 그만둔 지금도 편입계에선 여전히 바이블로 평가받을 정도다. 신림동에서 리딩스킬로 불렸던 교재가 노량진에서는 광속독해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주제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하는 방법론을 일목요연하고 구체적으로 정리한 교재로서 영어 지문 속독과 관련하여 이만한 교재는 지금도 흔치 않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그러나 노량진에서는 과거 신림동에서 누렸던 위상과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교재 시리즈 이름을 프린시피아에서 프리마로 바꾸기도 했다. 영문법은 원리 위주로 독해에서 꼭 필요한 핵심적인 문법을 강조하는 스타일이고 특히 5형식의 목적어와 목적격보어의 관계를 설명하는 파트는 가히 압권이다. 성기건 풀커리에 대한 후기는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끔 국회8급 문제를 해설하면서 이렇게 좋은 지문을 이딴 문제로 만들었냐고 욕하는 포스도 보인다.
이상근 강사나 황남기 강사가 노량진 공시계에서 국회 8급 영어를 제대로 분석하고 대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강사라고 칭송할 만큼 강사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강사이기도 하다.
3. 여담
- 본명은 성기근(成耆根)이였으나,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본인의 말투 때문에 강사명이 성기건이 된 것이라고 한다. 출판사와 전화를 한 후 출판사 직원이 성기건으로 적었는데, 그냥 귀찮아서 강사명도 성기건으로 한 것이였다고 한다.
[1] 1984년 12월 1일 조선일보 - 제28회 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명단[2] 2020년경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