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23:16:42

성가신 친절심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
3.1. 피해자3.2. 범인으로 몰렸던 용의자
3.2.1. 피해자에 대한 원한
3.3. 진짜 범인
3.3.1. 범행 동기3.3.2. 범행 트릭
3.4. 숨겨진 진실
4. 후일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성가신 친절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달갑지 않은 친절
0999 2021. 02. 27. (토) 18:00 시즌 19 60화(자막)
시즌 20 29화(더빙)
2021. 05. 06 (목)
2022. 12. 09 (금) 20:00

2. 등장인물

3. 줄거리

모리 코고로 일행이 식사하러 와 있는 식당에는 누가 들어도 사람들을 악의적으로 괴롭힌 정황이나 다름없는 경험담을 떠벌려놓고, 자신은 친절을 베푼다는 망상을 하는 쿠사노라는 남자와 일행으로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 야마나시라는 남자가 있다. 같은 식당에는 쿠사노를 살해하는 상상을 하는 코타니라는 남자가 있고, 얼마 후 쿠사노는 화장실에서 피투성이의 변사체로 발견되는데...

3.1. 피해자

이름쿠사노 토모야(조정재)
나이향년 30
신분회사원
사인박살 (대걸레)[2]

3.2. 범인으로 몰렸던 용의자

이름코타니 신(고태영)
나이32
신분무직(前 회사원)
범죄내역살인예비[3]

3.2.1. 피해자에 대한 원한

코타니는 쿠사노의 장난전화 때문에 경찰이 계속 추궁을 한 탓에 거래업무 처리가 늦어져 해고를 당했는데, 그날 이후로 하루종일 쿠사노의 뒤를 쫓으며 살해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사건 당일 코타니는 코고로가 말했던 트릭과 똑같은 방법으로 쿠사노를 살해하는 상상을 하기까지 했으니,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본인이 저지른 짓인가 싶어서 두려워했다.

3.3. 진짜 범인

이름야마나시 하지메(한지명)
나이30
신분회사원
범죄 내역살인

3.3.1. 범행 동기

"젠장, 빌어먹을! 그 녀석은 정말 구제 불능이에요! 쓸데없는 짓만 벌이고는 친절을 베푼 줄 안다고요!" (자막판)
"젠장, 빌어먹을! 그 놈은 정말로 썩어빠진 놈이라고요! 민폐나 끼치는 주제에 친절한 시민 같은 거 좋아하시네!" (더빙판)

사실 쿠사노에 의한 억울한 피해자가 1명 더 있었는데, 바로 야마나시 하지메였다. 범인이기도 한 야마나시에게는 죽은 여동생(야마나시 ???/한지수)[4]이 1명 있었는데, 동생은 밤늦게 퇴근하던 길에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 동생을 본 살인범이 동생까지 죽이려고 쫓아오다가 동생은 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는데 당시 경찰은 쿠사노의 장난전화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동생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살인범에게 살해를 당하고 말았다. 더빙판에서 동생을 살해한 범인은 경찰 수사로 체포된 상태였다고 나왔지만, 이미 죽은 동생은 다시 살아날 수 없었기 때문에 동생이 죽은 것은 다 쿠사노 때문이라고 생각해 살의가 치밀어 올라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한 것.

3.3.2. 범행 트릭

쿠사노가 손 건조기에 손을 넣는 틈에 공격하고, 다시 손 건조기를 작동시키는데, 쿠사노가 반격을 하고 공격하려는 순간, 두통을 느끼고 그 틈에 다시 한번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

3.4. 숨겨진 진실

사실 코타니는 식당에서 분노를 가라앉히려 애쓰고 끝까지 쿠사노를 죽이지 않았다. 만약 야마나시가 나서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자신이 쿠사노를 죽이려 했을 것이라고 했지만, 줄곧 쿠사노만 쫓아다녔으니까 살해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을 텐데, 에도가와 코난은 코타니가 굳은 의지로 범죄의 유혹을 떨쳐냈으리라 믿고 있다면서 칭찬을 한다.

4. 후일담


[1] 물론 작중에선 쿠사노의 행위가 나쁘게 묘사되지만, 거수자를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이 동네 수준도 감안해야 한다다만 진짜 문제는 이 인간은 자기 오해에 민폐를 끼쳤다는 걸 알아도 잘못했다는 생각이 아예 없고, 오히려 자기 때문에 명예훼손 당한 사람들을 역으로 조롱하고 비하하면서 자신을 합리화한 인간 쓰레기다. 본인 입으로는 자기 같은 사람 덕분에 사회가 좋아진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런 인간이 사회에서 제일 쓸모 없다.[2] 둔기로 뒷통수를 맞은 후 이마를 맞아 사망.[3] 범행을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살해할 마음을 품고 미행하는 행동을 했다.[4] 성우는 나츠타니 미키 / 김유림.[5] 실제로 작중 세계관에서는 자신의 동료가 경찰의 추적 도중 교통사고로 죽자 경찰에 원한을 품고 폭탄테러를 일으키거나,(사실 이건 동료가 죄책감을 느껴서 경찰에게 폭탄 해체 방법을 알려주려다가 일어난 것이다.) 형이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치다가 자살한 걸 동생이 코고로와 메구레가 지나치게 추궁해서 죽었다고 오해해 폭탄테러를 일으켜려고 하거나, 변호사로서 자기 일을 했을 뿐인데 적반하장으로 원한을 사서 납치당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이런 일은 현실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경찰이나 탐정, 변호사들은 아무리 옳은 일을 한 거라도 상대방의 적반하장으로 살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을 조심하는데 쿠사노는 그냥 일반인이다. 그저 일반인인 쿠사노는 지능이 낮아서 그런 건지 적반하장이더라도 그게 원한이 돼서 보복범죄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생각을 못하나 보다. 그냥 증인 보호 프로그램이라는 게 왜 있는지 생각해 보면 본인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바로 답이 나올 텐데 그런 것도 생각을 못하나 보다.[6] 쿠사노의 성격상 설령 자신이 보복을 당한다고 해도 본인이 그동안 잘못된 방식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아니라, 본인이 선행을 베푸는 행위가 배 아파서 저러는 것이 틀림없다는 식으로 생각할 테니 자기 잘못은 끝까지 모를 것이다.[7] 솔직히 동기와 원한도 야마나시가 훨씬 컸다. 코타니도 억울하게 회사에서 쫓겨나고 모욕까지 들어서 원한이 크겠지만, 야마나시는 가족이 죽었다. 그런데 그 만악의 근원이 반성은커녕 여전히 자기가 영웅인 것처럼 실실대며 떠들고 있는데, 이 정도면 사그라들 원한도 도로 생긴다. 오히려 그를 죽일 기회가 훨씬 많았음에도 면전에서 이성 붙잡고 웃으며 대화한 야마나시가 더 많이 참았다는 평이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