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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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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8880,#ad8880><colcolor=#fff,#fff> 부모 <colbgcolor=#ffffff,#2d2f34><colcolor=#373a3c,#fff>아버지 설씨
어머니 차다란
외가 외할머니
외삼촌 차상수
외숙모 옥순
외사촌동생 차송이
배우자 유안 하일리우벤 퀠 로슈아[4]
자녀 슬하 1녀
* 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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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모3. 성격4. 전생5. 작중 행적6. 인간관계7. 대사8. 기타

[clearfix]

1. 개요

웹툰 블랙윈터의 주인공.

2. 외모

파일:설해사1부.jpg 파일:설해사3부.jpg
<rowcolor=#fff,#fff> 1부 작화 3부 작화 + 볼끼 착용
구불거리는 머리칼에 잔머리가 사랑스러운 미녀. 속눈썹이 바짝 올라가있다.

화예에 비해 밝고 발랄한 옷을 많이 입는다. 따뜻한 색감 위주의 한복과 볼끼, 배자, 목도리, 댕기 등을 자주 착용한다. 평민이라 장신구를 잘 착용하지는 않지만 방물을 파는 여라 이모가 가게 홍보 겸 장신구를 챙겨줄 때도 있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이 머리에도 반영되어서 머리를 자주 풀어헤치고 다닌다. 보다못한 여라 이모가 종종 머리를 땋아주곤 한다.

3. 성격

가정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밝고 명랑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름처럼 해사하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마을 사람들과 두루 친하게 지낸다. 화예가 실종된 후, 화예 할머니가 외롭지 않게 보살펴 주었고 마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 덕에 시장에서 물건도 싸게 산다.

말을 굉장히 잘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 덕에 말싸움을 아주 잘한다. 외삼촌 가족이 해사가 밥값을 못해 하루하루 살기 힘들다며 투덜대자 과거에 어머니에게 했던 폭언[5]을 그대로 되갚아준다. 송이가 엄마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외숙모나 엄마 무덤에 가서 사과하면 그때 생각해본다고 받아친다. 송이가 우리집에서 꺼지라고 했을 때는 우리 엄마 아빠가 손수 지은 '내 집'이니 너나 꺼지라고 응수했고, 부모님이 없는 주제에 같잖다는 말에는 네 부모같은 인간이면 없는 내가 더 행복하다고 비웃는다.

시대상을 감안하면 매우 주체적이다. 다른 사람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을 못견딘다. 현생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외삼촌 가족에게 절대 지지 않았던 것도 그들 때문에 괴로워야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 마냥 당하고만 있었던 어머니와는 다르게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전생에서 유안과 빠르게 사랑에 빠졌던 것 역시 남의 명령대로 사는 유안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함께 상황을 벗어나 서로 의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힘든 환경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못살게 구는 사람들에게는 반항도 하며 살아가지만, 실은 약한 모습이 자신의 본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본래의 약한 모습을 들키기 싫어 밝은 척을 하고 있다. 외삼촌 가족에게 맞고 사는 것 역시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그래서 누군가의 약한 모습을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힘들어하고, 그 사람만은 힘들지 않게 옆에서 지켜주려 한다. 특히 타인의 외로움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여 유안에게도, 화예 할머니에게도 말벗이 되어준다. 자신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른 사람을 웃게 해줌으로써 기쁨을 느끼는 따뜻한 사람이다.

4. 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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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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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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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이렇게 심장이 뛰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따뜻하잖아요. 살아있는 거에요.
28화 유안이 스스로에게 죽은 자에 더 가깝다고 말하자 그를 위로하며[6]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처녀 옷고름 풀었음, 책임을 지셔야죠!
57화 유안이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혼자 얼마나 괴로웠을까. 얼마나 무섭고, 또 아팠을까. 혼자 모든 기억을 짊어진 채 이토록 길고 긴 시간을 견뎌내면서 얼마나 무너지고 또 무너졌을까. 왜 우리는 아파야하나. 과거의 그 마지막 날처럼 이렇게 헤어지고, 멀어지고, 또 닿지 못한 채 이별해야만 모든게 끝맺어지나. 우린 그저 살고 싶었을 뿐인데. 가진 것이라곤 미약한 생명 뿐이었던 그 역시 그저 그거 하나 지키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 악연이[7] 이리도 질기고 질겨 이렇게 오랜 시간 가혹한 고통을 안겨줄 줄 그 누가 알았을까.

너의 죽음이 내게 자유를 주었다해도 네가 없는 이 자유는 내게 아무 의미가 없는데. 고통스러운 삶이라도 난 네가 필요해. 차라리 내게 벌을 줘.
76화 가슴을 찔려 죽어가는 유안을 품에 안고 울며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우린 둘 다 그 밤에 죄를 지었던 자들이야. 해서 우린 그 죄의 벌을 모두 받아 끝냈어. 그러니 지금은 기회를 바라도 되지 않을까? 에몬 신부의 저주 때문이었다고 할지언정, 우리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으니까. 우린 벌을 받은 뒤 다시 삶을 얻지 못했잖아. 나는 생명이 멎었고, 당신은 시간이 멎었으니까.

그러니 제발... 신께 다시 기도드리고 싶어. 그 날 성당에서 당신이 내게 말해줬던 것처럼, 벌을 끝낸 우리에게 부디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행복을 모르던 우리에게 과거에 미처 받지 못한 그 달디 단 용서를 내려주시기를.
77화 유안이 깨어나길 기도하며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이상하지 않아요. 너무 깊고 어두운 암흑 속에 있다가 갑자기 큰 빛을 봐서 그래요. 그 빛이 너무 눈이 부셔서 누구든 찡그리는 순간이 있기 마련인걸요. ...고생했어요. 어두운 곳에서 안간힘을 쓰며 나오느라. 그리고 고마워요. 당신을 포함해 그날에 엮인 우리 모두를 구해줘서.

그때 우리가 함께 손을 맞잡은 것은 추락이었지만 지금은 도약이 될 거에요.

유안. 로슈아. 이 그리운 이름을... 얼마나 다시 부르고 싶었는지 몰라요. 사랑해요, 로슈아.
82화 갑작스레 일상을 찾게 된 유안이 막상 두려워하자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겨울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계절.
마지막화 작품의 주제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특히 어린 시절, 겨울이 너무 싫더라고요. 춥고, 배고프고, 늘 힘들었었죠. 그러다 열일곱즈음인가... 어느날 문득 그냥 내리는 눈을 손으로 잡아보고 싶어서 손을 뻗었는데. 잡힐 리가 있나요. 손에 닿으니 금방 녹아서 사라져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참 새하얀 거에요. 뺨에 닿는 눈은 차가운데 그 눈 내리는 하늘은 어찌나 포근하고 따뜻해보이던지. 그런걸 보면 참 이상하죠. 겨울은 추운 계절이지만... 동시에 따뜻한 계절이거든요. 무척 어둡기도 하지만 또 굉장히 눈부시기도 하고요. 그동안은 추운 겨울을 보냈으니, 이제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거 아닐까요.
마지막화 유안에게 ||

8. 기타



[1] '해사하다'의 어근에서 유래한 고유어 이름이다. 중화권에서는 海沙로 음역하여 표기한다.[2] 유안과 결혼.[3] 딸 출산.[4] 마지막화에서 유안을 제외한 모든 이름을 지우고 유씨로 살아가게 된다.[5] 외숙모가 해사 어머니에게 장신구 내다 팔아서 힘들게 돈 벌지 말고 삼등 기생이나 해서 빨리 돈 벌어오라고 했다. 본인 같으면 불쌍한 내 서방, 내 새끼 위해서 눈 딱 감고 그렇게 할 것이며, 자식 굶는데 윤리가 무슨 상관이니 고생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제 겨우 13살인 해사가 약초를 팔아 돈을 마련해오는데도 어른씩이나 돼서 아이에게 밥값 타령을 하자 돈이 필요하면 외숙모도 그렇게 하라고 말한 것.[6] 전생에서도 비슷한 대사를 하는데, 그때는 헤시아가 아니라 유안이 이런 말을 했다.[7] 에몬[8] 85화 유안의 방백에서 '꽃이 아닌 메마른 가지를 찾아온 바보같은 나비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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