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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9 11:37:06

서신권 없는 10년형

1. 개요2. 서신권3. 실상4. 동명의 영화5. 같이 보기

1. 개요

서신권 없는 10년형(영어: 10 years without the right of correspondence, 러시아어: Десять лет без права переписки)은 대숙청 당시 소련에서 선고되던 형량으로, 실제로는 사형을 의미하지만 대숙청의 공식적 탄압의 규모를 줄이는 데 사용된 문구이다.

2. 서신권

대숙청 시절 굴라크와 교도소를 떠올리는 절대다수는 아무런 권리 없이 하루종일 일만 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하는데, 실제로 하루종일 높은 수준의 강제노역에 동원된 건 맞지만 서신권이 보장되어 외부와 소통할 수 있었다. 수형자들은 한달에 한번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두번 답장을 받을 수 있었고, 가족에게서 소포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사형이라는 걸 알 리 없는 수형자의 가족들은 아직 가족이 굴라크에서 살아 있다고 믿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3. 실상

하지만 그 실상은 사형의 완곡어였다. 1939년 수형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이 시작되었지만, 실제 사망 사실은 1945년이 지나서야 통지되기 시작했다.

4. 동명의 영화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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