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터드 글래스 (2003) Shattered Gla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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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감독 | 빌리 레이 |
각본 | 빌리 레이 |
원작 | B.G 비신거 - Shattered Glass |
제작 | 크레이그 바움가튼, 아담 메림스, 게이 허쉬, 토브 크리스텐슨[1] |
출연 | |
촬영 | 맨디 워커 |
편집 | 제프리 포드 |
음악 | 마이클 다나 |
제작사 |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 바움가튼 메림스 프로덕션, 포레스트 파크 픽쳐스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94분 |
제작비 | 600만 $ |
월드 박스오피스 | 290만 $ |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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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미국의 여론 잡지사 뉴 리퍼블릭(The New Republic)에서 일어난 스티븐 글래스 스캔들에 관한 영화다.2. 예고편
3. 등장인물
- 스티븐 글래스 (헤이든 크리스텐슨 扮)
- 찰스 "척" 레인 (피터 사스가드 扮)
- 케이틀린 아베이 (클로이 세비니 扮)
- 아담 페넨버그 (스티브 잔 扮)
- 앤디 폭스 (로사리오 도슨 扮)
- 애이미 브랜드 (멜라니 린스키 扮)
- 마이클 켈리 (행크 아자리아 扮)
4. 줄거리
The New Republic Magazine was first published in 1914. It has been a fixture of American political commentary ever since. In May of 1998, its staff was comprised of 15 writers/editors. Their median age was 26. The youngest among them was Stephen Glass.
뉴 리퍼블릭은 1914년에 첫 발행된 잡지며, 그때부터 쭉 미국의 정치적 논평을 담당했다. 1998년 5월에 직원들은 총 15명의 작가와 편집자로 이루어졌으며, 평균 나이는 26세였다. 그중 가장 젊은 직원은 스티븐 글래스였다.[3]
뉴 리퍼블릭은 1914년에 첫 발행된 잡지며, 그때부터 쭉 미국의 정치적 논평을 담당했다. 1998년 5월에 직원들은 총 15명의 작가와 편집자로 이루어졌으며, 평균 나이는 26세였다. 그중 가장 젊은 직원은 스티븐 글래스였다.[3]
영화는 "저널리즘 업계에는 거만하고, 자신을 부풀려 포장하는 언론인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구분하는건 쉽다."는 스티븐 글래스(Stephen Glass)의 독백부터 시작한다. 스티븐은 여러 언론사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뉴 리퍼블릭의 편집자를 하는 등 젊은 나이에 성공한 커리어를 가진 작가다. 그가 고등학교의 저널리즘 수업에 초청받아 강연을 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 리퍼블릭은 자신들의 잡지가 미국 대통령이 타는 에어포스 원에 실린다는 큰 자부심을 가진 유서 깊은 잡지사다. 스티븐 글래스는 뉴 리퍼블릭에서 작가로 일하며, 항상 흥미롭고 재미있는 기삿거리를 찾아와 동료들의 부러움과 신임을 받는다.[4] 특히나 편집장 마이클 켈리(Michael Kelly)는 스티븐을 매우 총애하는데, 작중에서 스티븐이 젊은 공화당원들의 만행을 적은 기사에 대한 항의가 들어와도 스티븐을 두둔할 정도였다.[5][스포일러]
그러던 도중 켈리는 잡지사의 사장 마티 페레츠(Marty Peretz)[7]와의 갈등 때문에 해고 당하고, 찰스 "척" 레인 (Charles "Chuck" Lane)이 편집장으로 승진한다. 하지만 직원들의 신임을 받던 켈리와 달리 사무적이고 딱딱한 태도를 가진 척은 직원들에게 냉대를 받는다.[8]
시간이 흐르고, 스티븐은 "Hack Heaven"이라는 기사를 쓴다. 기사의 내용은 이안 레스틸이라는 10대 소년 해커가 캘리포니아의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인 주크 마이크로닉스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했는데[9], 회사는 이안을 고소하지 않고 그를 보안 컨설턴트로 고용해 회사의 경비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을 계약하기로 한 것이다. 이안은 엄마와 자신의 에이전트인 전직 NBA 에이전트 조 하이어트와 동행하고 회사의 임원과 변호사를 만났는데, 이안은 만화책, 플레이보이 구독, 몬스터 트럭 등 온갖 요구를 하고, 회사는 그의 모든 조건에 동의를[10] 하며 그를 고용하기로 한다. 계약을 체결한 뒤 이안은 근처 건물에서 개최하던 전국 해커 모임으로 돌아가고, 그가 오자 해커들은 그가 영웅이라도 된듯이 환호한다. 이안은 책상 위로 올라가 뽐을 내며 본인이 원하는 것을 다 가지게 됐다며 자랑한다.[11] 기사에 의하면 연방에는 21개의 주가 Uniform Computer Security Act라는 법안을 만드는 중이며, 이 법이 통과될시 해커들과 회사들의 거래를 금지하여 해커들이 처벌을 피하는걸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기사가 출판되고, 뉴욕에 있는 포브스 디지털 툴[12][13]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아담 페넨버그(Adam Penenberg)는 본인의 상사 캄비즈 파루하르(Kambiz Foroohar)[14]에게 왜 Hack Heaven같은 기사를 못 물어오냐고 질책을 당한다. 아담은 직접 기사에 대한 조사를 하는데, 수상한 점이 여러가지 발견됐다. 먼저,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결과, 주크 마이크로닉스의 대한 내용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 뒤 캘리포니아 주의 모든 지역번호를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못 찾고, 캘리포니아 국세청에 확인 해본 결과 주크 마이크로닉스라는 이름의 회사가 세금을 낸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게 밝혀진다. 특허청에서도 해당 회사 이름으로 낸 특허가 없다는 말을 듣고, 심지어 아담 본인이 알고 지내는 해커들에게 문의를 해본 결과 "전국 해커 모임"이나 "Big Bad Bionic Boy"라는 이름의 해커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기사의 주인공 레스틸 역시 찾을 수가 없었다.[15] 전직 NBA 에이전트라는 조 하이어트 역시 NBA에 등록된 적이 전혀 없었다. 아담은 기사에 적힌 모든 정부기관과 협회들을 조사했지만, 스티븐의 기사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없다는걸 알아낸다. 즉, 기사에 그 어떠한 내용도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였다.[16]
한편, 뉴 리퍼블릭의 척 역시 기사를 조사하고 있었다. 척은 스티븐에게 기사에 있던 인물들의 전화번호를 가져오게 한다. 스티븐에게 전화번호들을 받은 척은 주크 마이크로닉스에 직접 전화를 하지만[17],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다. 척은 아담에게 주크 마이크로닉스의 번호를 넘겨주는데, 자신이 찾아도 전혀 발견하지 못한 번호를 뉴 리퍼블릭 쪽에서 주자 아담과 그와 같이 조사를 하던 동료들은 의아해한다. 아담도 번호로 전화를 해보지만, 그 역시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다. 이에 아담은 동료[18]에게 부탁해 둘이 동시에 다른 전화기로 회사에 전화를 하는데, 아담은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고, 동료에겐 연결음만 들릴뿐이다. 다시 시도를 해보자, 이번에는 동료가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고, 아담에게 연결음이 들리게 된다. 즉,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라는곳이 전화선이 하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는 도중, 그날 밤에 척의 집으로 주크 마이크로닉스의 임원 조지 심즈에게서 전화가 오고, 심즈는 "계약은 비밀리에 진행된 것인데, 글래스가 멋대로 기사를 썼다."며 항의 전화를 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다음날 뉴 리퍼블릭의 척과 스티븐, 그리고 포브스의 아담과 파루하르는 전화 회의를 하게되는데[19], 스티븐은 회의 때 포브스 쪽에서 제기하는 의문에 모두 반론한다.[20][21] 포브스는 스티븐이 보낸 자료에 있는 주크 마이크로닉스의 웹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하는데, 그 웹사이트는 AOL 회원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였다. 이에 파루하르는 왜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가 회사의 웹사이트를 모두가 볼 수 있는 월드 와이드 웹이 아닌 회원만 접속할 수 있는 AOL에 사이트를 만들었는지 의문을 표한다. 그리고 웹사이트에 접속을 하는데...
보다시피 소프트웨어 회사의 웹사이트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매우 허접한 퀄리티의 웹사이트였다.[22][23] 포브스 쪽은 "이딴거에 속는 사람이 있다고?"라는 표정으로 매우 어이없어하고, 파루하르는 대놓고 "진짜 웹사이트가 아닌 누군가를 속이려고 만든 수상한 웹사이트 같다."고 말한다. 포브스 디지털과 달리 컴퓨터에 문외한 뉴 리퍼블릭은 그런게 가능하냐고 묻고, 포브스는 웹사이트 만드는건 매우 쉽다고 알려준다. 이때 스티븐은 본인이 기사를 쓸 때 자문을 구한 네바다의 경찰 짐 고트의 전화번호를 찾았다며 번호를 전해주는데, 이때 포브스는 스티븐이 말한 지역번호가 네바다 주의 지역번호가 아니라고 지적한다.[24] 이에 스티븐은 한방 먹은 듯이 당황하고, "착각한거 같다. 생각해보니 짐 고트는 경찰이 아니라 나에게 네바다 경찰을 소개해준 사람이다."며 얼버무리며 횡설수설하는데, 이에 척은 스티븐에게 조용히 그냥 번호나 주라고 말하고, 아담은 "저 사람 이제 큰일났다."고 중얼거린다.
회의가 끝나갈 무렵, 파루하르가 스티븐에게 본인의 기사에 얼마나 자신 있냐고 물어보자, 스티븐은 기사에 나온 사람들이 항상 본인에게 먼저 전화했다는 점과 오늘 포브스쪽에서 제시한 의문들이 이상하다는걸 인정하며 본인이 사기꾼들에게 속은 것 같다고 고백한다. 회의가 끝난 뒤, 스티븐은 동료 직원들에게 척이 자신을 전혀 변호해주지 않았다며 뒷담화를 하며 그를 깐다.[25] 한편, 스티븐이 척의 뒷담화를 하는 동안 척은 파루하르에게 전화를 걸어 편집장 대 편집장으로서 "젊은 작가가 실수를 했다. 경쟁사인건 알지만, 그래도 좀 봐달라."며 이 일과 관련된 기사가 쓰여져 스티븐에게 가는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을 보인다. 하지만 파루하르는 안타깝게는 생각하지만, 이건 언론 업계의 신뢰가 달린 일이라며 기사를 쓸 것을 알리고, 척에게 스티븐을 얼마나 믿냐고 물어본다. 결국, 척은 스티븐과 기사에 나온 장소에 가서 기사에 나온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한다. 그 사람들을 찾는건 어려울거라고 스티븐은 말하지만, 척은 포브스는 이번 일에 관한 기사를 내일 출판할거라며, 기사에 나온 에이전트 조 하이어트를 찾아내 시간을 좀 벌거라고 말한다. 결국 스티븐은 수긍하고 척과 함께 기사의 장소로 떠난다.
스티븐은 이안이 주크 회사의 임원을 만난 장소를 보여주며 그때의 당시의 일을 설명해준다. 설명을 들으면서도 뭔가 석연치 않아하던 척은 해커 모임이 있었던 건물로 이동한다. 기사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임에 왔다고 했지만, 건물은 수백명의 사람을 수용하기엔 너무 크기가 작아보였다. 게다가, 기사에는 모임이 일요일이라고 나왔으나, 척은 건물 경비원에게서 이 건물이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는걸 듣는다. 결국 이번에는 모임 후 스티븐이 이안과 다른 해커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는 식당에 가보지만, 그 식당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는 식당이었다. 명백하게 모순되는 정보가 나옴에도 스티븐은 계속해서 본인이 그 현장에 직접 있었으며, 기사는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식당도 3시가 되기 몇분 전 사정사정을 해서 들어가 저녁을 먹었다는 변명을 하지만, 척은 3시에 저녁을 먹는 게 말이 되냐며 결국 참았던 화를 터트린다.[26] 하지만 그럼에도 스티븐은 척에게 "왜 내 상사이면서 내 말이 아니라 포브스쪽 사람들 말을 믿냐!"고 화를 낸다.
냉랭한 분위기속에 차를 타고 돌아가던 스티븐은 결국 척에게 기사를 써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본인이 실제로 그 모임에 가진 않고, 여러군데에서 들은 이야기로 마치 본인이 거기에 있었던 것 처럼 기사를 작성했고, 포브스에겐 당황한 나머지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한다. 뉴 리퍼블릭으로 돌아온 척에게 동료 편집장은 스티븐을 해고 하진 말고 정직 처분만 내리라고 설득한다.[27] 동료 작가들도 스티븐이 실수를 했다며 그를 두둔하며 척에게 스티븐을 해고 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결국 척은 스티븐을 해고하지 않고 2년 정직 처분을 내린다.
정직 처분을 받은 스티븐은 켈리를 찾아가 자신의 일을 하소연한다. 그러면서 척이 자신이 켈리 라인의 사람이라 개인적인 감정까지 섞어 본인을 처벌했다며 불만을 토하지만, 켈리는 척은 엄연히 자신의 권한내에 있는 행동을 했다고 말해준다.[28] 그러다 문득 예전 젊은 공화당원 기사를 생각해낸 켈리는 스티븐에게 "혹시 내가 네 상사일때도 기사를 지어낸 적이 있어? 나한테 거짓말 한 적 있어?"라고 물어보지만, 스티븐은 대답을 하지 못한다.[스포일러2]
그 날 밤 스티븐의 동료 작가에게 전화를 받은 척은 그에게서 스티븐이 매우 괴로워하며 당분간 가족과 지내겠다고 말한 사실을 듣게 된다. 이때 척은 스티븐이 어디로 간다고 했는지 아냐고 물어보다 스티븐의 동생이 스탠퍼드에 재학중이라는걸 듣고 통화를 끊어버린다. 이 한마디로 인해 모든 진상을 파악한 척은 뉴 리퍼블릭으로 달려가 스티븐을 추궁한다. 사건의 진상은 스티븐이 사기꾼에게 속은 게 아니라, 모든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었다. 초반에 척이 받은 조지 심즈는 사실 팰로앨토에 있는 스탠퍼드의 학생인 스티븐의 동생이 조지 심즈인척 연기한거였다. 웹사이트, 음성 사서함, 기사의 인물들을 모두 스티븐이 조작한 것을 깨달은 척은 그럼에도 끝까지 부인하는 스티븐의 보안 카드를 빼았고 그를 사무실에서 쫓아낸다. 사무실에 홀로 남은 척은 스티븐이 쓴 과거의 기사들을 다시 읽어보고, 스티븐이 조작을 한두번 한 게 아니라는걸 깨닫는다.
이때 스티븐이 돌아와서는 척에게 "그때 그 전화는 심즈가 아니라 내 동생이 맞다. 하지만 심즈는 진짜 존재하는데, 포브스 쪽에선 계속 압박을 해오고, 심즈는 연락 두절이어서 이렇게라도 해야 며칠 시간을 벌어 진짜 심즈를 찾으려고 했다."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지만, 척은 그의 말을 무시하며 스티븐을 해고한다. 결국 눈물을 흘리며 본인이 자해를 할거 같다는 말까지 하며 척의 동정심을 사려고 하지만, 척은 깔끔히 무시한다.[30]
이때 스티븐의 전화를 받고 온 그와 친한 동료 기자 케이틀린[31]이 척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자, 결국 드디어 폭발한 척은 스티븐을 해고했다고 말한다. 케이틀린은 스티븐이 Hack Heaven 하나만 조작했다고 본인에게 밝혔다며 그를 두둔하려 하지만, 척은 그게 스티븐이 아닌 모르는 사람이었어도 그 사람 말을 믿겠냐며 소리친다. 하지만 그럼에도 케이틀린은 척의 말을 안 믿으려 하지만 척은 냉정하게 생각해 보라고 한 뒤, 우리들도 이 일에 관한 책임을 져야할거라고 말한다.[32] 이런 기사들이 흥미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등재되는걸 허용했으니, 본인들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날 출근한 척에게 프론트 직원은 씁쓸한 목소리로 "이 모든 일이 잡지에 사진을 실었으면 피할 수 있었을거다."고 말한다.[33] 회의실로 들어온 척은 본인의 자리에 놓여진 종이를 보는데, 그 종이는 모든 작가가 서명한 독자들에게 내는 사과문이었다.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척은 박수를 받고, 사장 페레츠에게 칭찬도 받는다. 교차로 스티븐의 모습으로 전환되는데, 스티븐이 초반에 강연을 하던 고등학교 저널리즘 교실이 갑자기 텅비게 되는데, 이 강연 자체가 진짜가 아닌 스티븐이 뉴 리퍼블릭에 의해 조사를 받던 도중 상상해낸 공상이었던거다.
영화는 다음의 나레이션을 보여주며 끝난다.
Adam Pennenberg's article appeared on-line on May 10, 1998. It was hailed as a breakthrough for internet journalism. That June, The New Republic printed an apology to its readers, admitting that 27 of 41 pieces that Stephen Glass had written for the magazine had been either partially or entirely invented. Michael Kelly went on to become editor of The Atlantic Monthly. In April of 2003, he was killed while covering Operation Iraqi Freedom. Stepehn Glass graduated from Georgetown Law School, and is now living in New York. In May of 2003, he published his first novel, "The Fabulist"... about an ambitious journalist who invents stories and characters in order to further his career. Chuck Lane now writes for the Washington Post.
아담 페넨버그의 기사는 1998년 5월 10일에 온라인에 출판됐으며, 인터넷 신문의 큰 발전으로 여겨져 찬사를 받았다. 그해 6월, 뉴 리퍼블릭은 독자들에게 사과문을 냈으며, 스티븐 글래스가 쓴 41개의 기사 중 27개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조작된 것임을 시인했다. 마이클 켈리는 월간 애틀랜틱의 편집장이 되었으며, 2003년 4월에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다 사망했다.[34] 스티븐 글래스는 조지타운 법대를 졸업했으며[35] 현재 뉴욕에 산다. 2003년 5월에 그는 그의 첫 소설 "The Fabulist"[36]를 출판했으며, 소설의 내용은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기사와 인물들을 지어낸 야망있는 작가에 관한 내용이다. 척 레인은 현재 워싱턴 포스트에서 근무한다.
아담 페넨버그의 기사는 1998년 5월 10일에 온라인에 출판됐으며, 인터넷 신문의 큰 발전으로 여겨져 찬사를 받았다. 그해 6월, 뉴 리퍼블릭은 독자들에게 사과문을 냈으며, 스티븐 글래스가 쓴 41개의 기사 중 27개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조작된 것임을 시인했다. 마이클 켈리는 월간 애틀랜틱의 편집장이 되었으며, 2003년 4월에 이라크 전쟁을 취재하다 사망했다.[34] 스티븐 글래스는 조지타운 법대를 졸업했으며[35] 현재 뉴욕에 산다. 2003년 5월에 그는 그의 첫 소설 "The Fabulist"[36]를 출판했으며, 소설의 내용은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기사와 인물들을 지어낸 야망있는 작가에 관한 내용이다. 척 레인은 현재 워싱턴 포스트에서 근무한다.
5. 사실과 다른점
대체로 큰 각색 없이 정확하게 사실과 거의 똑같은 내용을 묘사했지만[37] 실제 사건과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작중에 나온 케이틀린, 데이빗 같은 스티븐의 동료 작가들은 실존 인물이 아닌, 당시의 뉴 리퍼블릭의 직원들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 마찬가지로, 아담과 캄비즈를 제외한 포브스 직원들 역시 당시 스티븐의 사기를 밝혀내기 위해 힘쓴 여러명의 포브스 직원들을 상징한다.
- 작중에 켈리는 스티븐을 두둔할때 차분한 모습으로 그를 두둔해주지만, 실제로는 스티븐의 기사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에게 인신공격을 담은 내용의 편지를 보내 항의할 정도로 다소 과격하게 스티븐을 두둔했다고 한다.
- 척과 스티븐이 현장에서 기사의 내용을 조작할때 영화에선 척이 가만히 스티븐의 말을 듣지만, 실제 척은 그때부터 스티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짐작했다. 척은 현장에서 자신이 봤다고 주장하는 걸 설명하는 스티븐에게 한편으로는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신기해서 잠자코 보고있었다고 진술했다. 어찌나 그럴듯 하게 거짓말을 하던지 진짜 믿을번 했다고. 영화에서도 나왔듯 차를 타고 돌아가던 도중 스티븐이 기사를 쓸때 일부분 거짓으로 썼다는걸 자백했을때 스티븐은 "내가 기사를 전부 지어냈다 말하길 원하면 그렇게 말하겠다. 그렇게 해서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하지만, 척은 스티븐이 그런말을 하면 나중에 "척이 나를 협박해서 그런 말을 하게 했다."라고 말하기위해 함정을 파려한다 짐작하곤 "그냥 사실을 말해라."라고만 말했다.
- 작중에선 척이 사건의 진상을 깨닫고 스티븐을 추궁하는 장면이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밤에 일어났지만, 실제로는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아침에 일어났다고 한다.
- 척이 스티븐의 사기를 알아차린건 금요일이었다. 영화엔 나오지 않았지만 척은 이 사건을 숨겨선 안되며, 제3자가 이를 먼저 보도할게 아니라 뉴 리퍼블릭이 먼저 이를 자백해야 한다 생각해서 포브스가 기사를 출판하기 전인 일요일에 워싱턴 포스트에 있던 지인에게 사건에 대해 알리고 뉴 리퍼블릭은 스티븐을 해고하곤 조사를 할거라 알렸다. 그 다음 할일은 스티븐이 얼마나 기사 조작을 했는지 최대한 빨리 알아낸뒤 그걸 알려 독자들에게 사과를 하는거였다.
- 영화에서는 척이 부하 직원들에게 박수를 받고, 상사 페레츠에게도 격려를 받는 모습으로 끝나지만, 실제로는 스티븐 글래스 스캔들이 일어난지 얼마 후, 페레츠는 척을 해고했다. 심지어 척은 이 사실을 페레츠가 아닌 스티븐 글래스 스캔들에 관해 본인을 인터뷰 하던 워싱턴 포스트 기자에게 들었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73 / 100 | 점수 7.7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92% | 관객 점수 79%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작품성이 매우 훌륭해 전반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평론가들은 실제 인물들을 충실히 살린 배우들의 열연과 리얼한 구성에 호평을 날렸으며, 특히 주연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연기에 큰 호평을 날렸다. 크리스텐슨은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에서 보여준 연기때문에 당시에 비판을 받았으나, 이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의 연기 논란이 각본과 감독의 역량 때문이었으며, 크리스텐슨 본인은 실력있는 배우라는 게 증명됐다. 실제 아담 페넨버그와 척 레인 역시 이 영화가 매우 사실적이라며 호평을 하며 주연인 헤이든의 연기 실력을 칭찬했다.
지금도 서구권에선 실화 베이스의 영화 중에서 추천작으로 자주 꼽히는 아주 완성도 있는 작품이다.
7. 기타
- 제목 Shattered Glass는 직역하면 산산조각난 유리라는 뜻이다. 스티븐의 성이 글래스라는걸 이용한 중의적인 제목으로, 유리처럼 스티븐의 거짓말이 산산조각 났다는걸 암시하는 제목이다.[38]
- 한글 자막은 없지만,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 실제 스티븐 글래스는 1995년 부터 1998년까지 뉴 리퍼블릭에서 근무했다. 펜슬베니아 대학교를 졸업한뒤 23살의 나이에 뉴 리퍼블릭의 정직원이 된 글래스는 뉴 리퍼블릭을 포함한 여러 잡지사를 위한 글을 쓰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다. 뉴 리퍼블릭 스캔들이 일어나기 전에도 외부에서 몇번 그의 글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으나, 그때마다 편집장이였던 마이클 켈리가 그를 두둔해서 의심을 피할수 있었다. 켈리가 편집장인 시절, 글래스는 팩트 체킹을 하는 팩트체커 일도 같이했었는데, 이 덕분에 뉴 리퍼블릭의 펙트 체킹 구조를 익혀 사기를 좀더 수월하게 쳤다.[39] 결국 글래스는 영화에 나왔듯 포브스와 척에 의해 꼬리가 밟히고, 뉴 리퍼블릭등 자신이 글을 쓴 잡지사들에게 약 $20,000를 배상했다.[40]
- 영화가 제작될때 바탕으로 쓰였던 Vanity Fair의 "Shattered Glass"는 여기서 읽을수 있다. 포브스가 스티븐 글래스의 사기를 폭로한 기사는 여기서 읽을수 있다. 또한, 스캔들이 일어난지 16년 후 2014년에 쓰여진 스티븐 글래스의 근황과 그의 인터뷰에 관한 내용은 이 뉴 리퍼블릭의 기사에서 읽을수 있다.[41]
- 영화를 다 본 뒤 영화의 내용을 아는 상태에서 영화를 다시보면, 스티븐의 사기에 대한 복선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 수 있다.
- 스티븐이 작중 본인의 기사를 설명한 뒤, 별로인거 같다며 안쓰려고 하면 동료들이 "괜찮은데 왜 안쓰냐?"고 말한다. 처음에는 그냥 겸손하게 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이게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한 행동임을 알 수 있다.
- 척이 스티븐에게 Hack Heaven과 관련된 전화번호를 가져오라고 했을 때, 스티븐은 레스틸에게서 이런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너 때문에 계약을 망첬다. 지금 부모님과 휴가중이니 연락하지 마라.” 이에 척은 5월 초에 휴가를 갔다는걸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이때 스티븐은 이안의 엄마가 좀 독특한 사람이어서 그렇다고 둘러댄다.
- 척이 주크 마이크로닉스에 전화를 할 때 스티븐이 옆에서 물어보지 않은 정보까지 척에게 알려준다.[42] 묻지 않은 것까지 상세하게 대답하는건 거짓말쟁이들의 특징 중 하나다.
- 조 하이어트의 명함이 너무 단순하다. 그냥 판지에 이름과 슬로건, 이메일이 있는 게 전부다. 척은 가짜같다며 지적하지만, 스티븐은 좀 특이한 사람이라고 변명하며 넘긴다.
- 척이 심즈에게 전화를 받은 날 밤, 야근을 하던 스티븐이 퇴근한 척에게 전화를 하며, 심즈에게 실수로 당신 집 주소를 줬다며 사과한다. 별거 아닌 일로 스티븐이 전화한 것 같지만, 실제 스티븐의 목적은 자신의 동생이 척에게 전화를 했는지 확인하는거였다.
- 척이 스티븐에게 기사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정보가 노트에 있다고 말하고, 그 노트는 항상 집에 있다고 말한다. 즉, 집에 가서 노트를 조작할 시간을 번거였다.
- 컴퓨터가 훨씬 대중화된 현대의 관점으로 보면, Hack Heaven이라는 기사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는 게, 정상적인 회사라면 해커가 자신의 회사를 해킹하면 당연히 경찰에 연락하거나 그 해커를 고소했을거다. 또한, 해커가 당당하게 에이전트를 데리고 다닌다는 것도 말이 안되며, 불법적인 행위를 대놓고 대변해줄 에이전트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실제 스티븐 글래스, 척 레인, 아담 페넨버그, 마이클 켈리이다. 2022년 기준, 스티븐 글래스는 법률 사무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가 쓴 소설들은 대체로 혹평을 받았다.[43][44] 척 레인은 현재까지도 워싱턴 포스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아담 페넨버그는 뉴욕 대학교의 저널리즘 교수로 근무하며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 여러 언론사의 프리랜서 작가로 일한다.
- 실제 아담 페넨버그가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한 본인 관점에서의 스티븐 글래스 스캔들에 관한 강연이다. 그의 설명을 들어보면, 영화가 얼마나 고증에 충실했는지, 그가 얼마나 거짓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또,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도 말한다.
-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펼치기)
- 1. 상사가 페넨버그에게 해커에 관한 뉴 리퍼블릭 기사를 주며 "왜 이런 기사를 못 물어오냐?"리고 질책을 했다. 당시 페넨버그는 해커에 관한 정보란 정보는 다 모으고 있었다. 2. 기사를 읽어보던 페넨버그는 크게 놀랐는데, 이유가 기사에 나온 내용 중 자신이 알아보는 게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보통 자신이 아는 분야에 관한 기사를 읽게되면 알아보는 게 몇가지 있어야 정상인데 페넨버그는 하나도 알아볼수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때 페넨버그의 반응은 "이건 가짜다."가 아니라 "내가 기자로서 형편없는가보다."였다. 무리도 아닌게, 페넨버그도 기사가 전부 거짓일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거다.
3. 기사를 검토하던 페넨버그는 기사에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정부 단체, 법, 해커 모임, 해커들, 해커 전용 에이전트와 해커들이 회사를 해킹에 돈을 빼돌리는 짓을 했음에도 회사들이 그들을 고용했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 때문에 기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1. 정말 알고싶어저서 였고, 2. 한편으론 "이런 기자도 이러한 기사를 쓸수 있는데, 나는 내가 가진 정보원들을 통해 더 엄청난걸 쓸수 있을거야"라는 생각때문이었다. 당시 페넨버그는 백악관을 포함한 여러군데에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는 인맥을 가지고 있었으며, 해커들과 그러한 해커들을 잡으려는 사람들과 전부 인맥이 있었어서 이런 생각을 했다.
4. 먼저 페넨버그는 주크 마이크로닉스를 찾아보기로 하며 야후에 검색을 해봤다.[45] 기사에도 나오고, 기사에 의하면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임에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페넨버그는 수상하게 여겼다.[46] 그래서 페넨버그는 기사에 나온 이름과 정부 단체의 분석을 의뢰했다.
5. 그러는 동안 페넨버그는 자신이 알고지내는 유명 해커들에게 기사를 보여주고, 답변을 받기 시작했는데, 하나 같이 "말도 안된다." "해커 모임같은건 없다." "Big Bad Bionic Boy라는 해커는 들어 본적도 없다." 같은 반응이었다. 자료 분석 의뢰가 돌아오자 얻은 답변은 거기에 나온 모든 단체와 이름이 나온건 뉴 리퍼블릭의 기사 뿐이라는 거였다.
6. 페넨버그는 캘리포니아의 18개의 모든 지역 번호를 조사하며 주크 마이크로닉스를 찾으려 했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국세청에도 그런 이름의 회사가 세금을 낸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게 밝혀지고, 회사의 유형이 주식회사인지, 유한책임회사인지 알아봤지만 전부 찾을수 없었다. 여러 소프트웨어 회사들에게 주크 마이크로닉스라는 경쟁업체에 대해 아는 게 있냐고 물어봤지만 대답은 다 같았다. 참고로 이건 주크 마이크로닉스라는 회사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한것이며, 기사의 등장하는 30-40개의 이름과 단체들도 전부 이런식으로 조사를 했어야 했다.
7. 이틀 반동안 페넨버그는 인턴들과 함께 조사를 했다. 여러 학교에 전화를 해서 이안 레스틸이라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지, 이안의 어머니가 집을 사거나 판적이 있는지등, 생각할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찾아봤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 했다.
8. 이러한 팩트체킹 과정중 페넨버그는 네바다에서 있었다는 공익광고를 조사했다. 기사에 의하면 카지노들이 컴퓨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해커들을 고용한다고 하자 네바다 주가 라디오로 "절도범보고 계산대를 보라는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해커를 고용하지 마세요(You wouldn't hire a shoplifter to watch the cash register. Don't hire hackers.)"라는 공익광고를 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네바다의 그 어떠한 라디오 방송국과 TV 방송국에서 이러한 공익광고를 냈다고 하지 않았으며, 문의한 네바다 수석 검사는 아예 "만약 이런 공익광고가 있었다면 내가 기억했을거다. 장담하는데 이러한 공익광고는 나간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9. 드디어 상사와 페넨버그는 뉴 리퍼블릭에 정식으로 전화를 하고, 영화에 나왔듯 척 레인에게 기사에 대해 질문이 있다며 자신들이 겪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척 레인은 다시 전화하겠다고 한 뒤 1시간뒤 페넨버그에게 65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주며 "여기에 전화를 해보고 어떤지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10. 페넨버그는 전화를 걸고, "주크 마이크로닉스 사무실입니다. 메세지를 남겨주세요."라는 음성사서함으로 안내를 받았다. 페넨버그는 며칠동안 찾아봤는데도 나오지 않았던 전화번호가 이렇게 나왔다는것에 이 번호가 진짜일리가 없다 생각하며 영화에 나왔듯 동료와 함께 전화를 하며 회사의 전화선이 하나 밖에 없다는걸 알아낸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페넨버그는 통신회사에 전화를 해 이 번호가 주거용 번호인지, 기업용 전화인지 문의하는데, 돌아오는 답은 "이 번호는 휴대전화입니다."였다.
11. 척에게 다시 연락을 한 페넨버그는 척에게 내일 다시 이야기를 해보겠지만, 그 자리에 스티븐 글래스가 참석하는 게 좋을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이 오고, 양쪽다 녹음기를 켠채 전화 회의가 시작됐다.
12. 영화에서의 많은 내용은 그때의 녹음 기록을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스티븐은 포브스쪽에서 이의를 재기하면 이걸 조사해 보라며 다른걸 던져주고, 포브스는 그걸 다시 조사하는 게 여러번 반복이 되었다.[47]
13. 하지만 포브스쪽에서 네바다와 관련된 전화번호를 요구했는데 스티븐이 네바다 지역번호가 아닌 번호를 주면서 덜미가 잡히게 된다. 이때 엄청난 긴장감이 형성되고, 스티븐은 뭔가 변명거리를 생각해 내려 했지만, 척이 화난 목소리로 "번호나 줘라!"라고 명령을 했다. 이걸 보고 페넨버그는 상사에게 "큰일 났다."라고 말했다.
14. 전화 회의는 1시간동안 일어났으며, 상사는 페넨버그가 좀 가혹했다고 생각했지만, 페넨버그는 그저 팩트를 하나하나씩 문의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회의가 있던 주의 일요일 오후에 척이 페넨버그에게 전화를 해선 "스티븐이 모든 걸 지어냈다고 실토했다."라고 알려줬다.
- 나레이션에도 나왔듯, 이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신문들의 명성이 올라가 중요 언론 매체로 자리잡았다.
- 실제 스티븐 글래스는 영화 제작에 참여를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 반대로 마이클 켈리는 어느정도 영화 제작에 협조를 했다. 처음에는 이 사건이 자신의 커리어의 오점이라며 켈리는 협조를 거부 했지만, 감독이 영화가 이건 저널리스트의 입장에서 제작 하는 영화이며 최대한 사실과 유사하게 제작하려 한다고 설득을 하자 협조를 했다.
- 뉴 리퍼블릭에서 척과 스티븐의 동료로 일했던 하나 로신(Hanna Rosin)은 이 영화에 고문으로 참여했다.
- 제작과정이 그리 순탄하지 않았던 작품이다. 처음엔 HBO가 빌리 레이에게 이 스캔들의 기사를 각본으로 각색하기 위해 그를 고용했다. 하지만 각본을 제작하는 와중 제작과 관련있던 HBO 인원이 해고되고, 제작을 마쳤을 때즘 HBO는 더 이상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어진 상태였다. 그렇게 각본은 2년동안 방치되고, 레이는 계속해서 각본 제작하는 일을 하다 자신이 감독이 될 만큼 성장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
- 2003년에 뉴욕 타임즈에서 비슷한 스캔들이 일어났다. 제이슨 블레아(Jayson Blair)라는 기자가 기사를 조작한 것이다. 영화에서 한 직원이 "사진을 실었으면 이 스캔들을 피할 수 있었을거다."라고 말하는데, 당시 뉴 리퍼블릭과 달리 뉴욕 타임즈는 사진을 싣는 언론사에 사진도 조작이 가능하기에 단순히 사진을 싣는 것만으로는 기사의 진위여부를 입증할 수는 없다.
[1] 주연을 맡은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형이다.[2] 미국에서만 제한적 상영이 이루어졌다.[3] 이 내용은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직원들이 너무 젊다고 지적하자 넣은 내용이다.[4] 이때 사무실에서 스티븐이 신발을 벗은 채로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실제 스티븐 글래스의 버릇중 하나였다고 한다.[5] 스티븐이 가명을 써서 내부에 잠입해서 얻은 기사 중 보수정당 컨벤션에서 젊은 공화당원들이 뒤풀이 파티때 한 여성을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는데, 컨벤션의 주최자가 기사의 내용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다고 항의 메일을 보낸 것이다. 그중 하나가 기사에서 거론한 호텔의 미니바의 존재여부였다. 스티븐은 바닥에 작은 병들이 널려있었다며 미니바가 존재한다고 주장했고, 켈리는 그걸 믿고 다시 한번 기사를 검토했다. 이때 자신의 노트를 가지러 집에 갔다 돌아온 스티븐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켈리를 찾아가는데, 알고보니 그건 미니바가 아니라 투숙객이 냉장고를 렌트한 거였다. 스티븐은 본인이 병들을 보고 호텔에 미니바가 있다고 추측하고 확인도 안해보고 기사를 적었다고 고백하며 사과를 하는데, 원한다면 사표도 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켈리는 그걸 제외한 나머지 내용이 사실임을 스티븐에게 확인받고는 이 일을 덮는다.[스포일러] 뉴 리퍼블릭은 좌익 성향의 잡지이다. 스티븐이 꽤나 오랫동안 사람들을 속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처럼 보수 진영을 비판하는 기사를 쓰는 등, 사장 마티 페레츠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써서라는 주장이 있다.[7] 실존 인물이며, Law&Order 시리즈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테드 코체브 분.[8] 켈리가 짐을 싸는 와중에 켈리의 사무실에 모인 직원들은 대놓고 척은 편집장을 할 인물이 아니다, 그런 사람 밑에서 일 못한다, 페레츠에게 아부만 하는 놈이다 등 노골적으로 반감을 보여준다.[9] 회사 웹사이트에 주크 직원들의 연봉과 누드 사진(...)을 포스팅하고, "Big Bad Bionic Boy was here baby!"라는 문구를 남겨놨다고 한다.[10] 이때 회사 임원의 태도가 볼만한데, 10대 소년인 이안을 Sir라고 부르고, 돈을 더 많이 줄테니 그걸로 원하는 것들을 사라고 제안한다.[11] 이때 춤까지 추며 쇼미더머니를 외친다.[12] Forbes Digital Tool. 당시 포브스의 이름이었다.[13] 당시에는 인터넷 신문이 막 만들어졌을 시대며, 아직까지 큰 인정을 받지 못해 삼류 매체취급을 받던 매체 중 하나였다.[14] 카스 안바르 분. 이 사람도 실존 인물이다.[15]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여러 주를 조사했지만, 그 어떠한 학교에도 레스틸이 자신의 학교에 다녔다는 기록이 없었다.[16] 이때 아담이 파루하르에게 이걸 보고하면서, "한 가지 맞아떨어지는 게 있어요. 연방에는 네바다라는 주가 있어요."라고 드립을 친다.[17] 이때 중요한 복선이 나오는데, 회사의 지역번호가 650라는 말을 들은 척이 팰로앨토에 위치한 회사냐고 묻자, 스티븐은 실리콘 밸리라고 대답한다.[18] 로사리오 도슨 분[19] 이때 양쪽 다 말을 하지 않았지만 녹음기를 켜고 회의를 시작한다. 실제 페넨버그에 의하면 이 문제가 법적공방까지 갈수 있으니 취한 조치였다.[20] 먼저 포브스는 기사에 나온 모든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지만 전부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고,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못 받았다고 하자, 스티븐은 자신은 그들과 여러번 연락해봤다고 주장한다. 직접 연락을 해봤냐는 질문에, 항상 전화를 해서 사서함에 메세지를 남기면 그들이 나중에 자신에게 연락을 했다고 말한다.[21] 또, 어떤 근거에 의하여 주크 마이크로닉스가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내용을 적었냐고 물어보자, 스티븐은 그 부분은 자신이 넣은 게 아니라 편집쪽에서 넣었다고 주장한다. 본인 말로는 본인은 주크 마이크로닉스가 유명 회사라고 주장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이다.[22] 당시는 인터넷의 초창기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허접했으며, 동시대에 다른 회사들의 웹사이트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가졌다.[23] 내용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회사에 관한 내용은 웹사이트의 반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반은 회사가 뉴 리퍼블릭의 기사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이다.[24] 작중 스티븐이 지역번호를 605라고 말하는데, 605는 사우스 다코타주의 지역번호다. 실제 아담 페넨버그는 며칠동안 네바다 지역을 조사하느라 그 지역 지역번호를 달달외운 상태려서 바로 네바다 지역번호가 아니란걸 알아차렸다.[25] 이에 척을 싫어하던 동료들은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스티븐을 동정한다.[26] 이때 스티븐이 계속해서 했던 말인 "난 아무 잘못도 안했다."고 말하자, 결국 폭발한 척은 "제발 그 말 좀 그만해!"라며 소리친다.[27] 이유 중 하나가 스티븐은 동료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은 반면, 척은 그렇지 못해 스티븐을 해고하게 될 시 많은 동료 작가들이 사표를 낼 것을 우려해서였다.[28] 켈리가 직접 말했듯, 가짜 기록과 어록을 만드는 행위은 엄연히 해고 당할 수 있는 행동이다. 오히려 척이 본인에게 자비를 베풀었음에도 뒷담화를 하는 스티븐이 적반하장인거다.[스포일러2] 후에 스티븐이 조작한 기사의 반 이상이 켈리가 편집장일 시절에 쓰여졌다는 게 밝혀진걸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30] 실제 척 레인은 스티븐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게 되면 어떤 거짓말에 자신이 속을지 몰라서 그의 말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척 레인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만약 스티븐과 내가 밖에 서있는데, 날씨가 좋고, 스티븐이 오늘 날씨가 좋다라고 말하면 난 안으로 들어가 최소한 두명에게 오늘 날씨가 어떤지 물어보고 똑같은 답을 얻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을거다."라며 스티븐을 전혀 믿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31] 작중내내 스티븐과 친하게 지낸 동료 중 하나로, 스티븐이 정직 처분을 받았을때, 사표를 낼 생각까지 할 정도로 스티븐을 믿은 사람이다.[32] 케이틀린은 모든 기사가 팩트 체킹이 됐으니 조작됐을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척은 Hack Heaven도 펙트 체킹이 됐던 기사라고 받아친다.[33] 척이 영화 초반에 다소 거만하게 "사진을 원하면 뉴스위크나 읽어라. 우린 뉴 리퍼블릭이다."라고 말하며 잡지에 사진을 싣는걸 거부한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글로 사람을 만들어 낼 순 있지만, 사진까진 만들어낼 수 없는 법.[34] 마이클 켈리는 이라크 전쟁 도중 죽은 최초의 미국 언론인이다.[35] 작중 초반에 스티븐이 본인은 작가로서의 삶에 만족하지만, 부모가 본인이 법대에 가길 원한다며 고민이라는 말을 동료 작가에게 했다.[36] 이야기를 지어내는 사람, 즉 거짓말쟁이라는 뜻이다.[37] 특히 작중에 나온 뉴 리퍼블릭과 포브스의 전화 회의는 당시의 녹음기 록을 이용하여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재연했다.[38] 또는 그의 커리어가 산산조각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39] 팩트 채커 일을 할때 그는 아무리 사소한 실수여도 넘어가지 않는등 매우 엄격하게 팩트체킹을 했는데, 이 때문에 "디테일의 다스 베이더"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한다. 영화에서 글래스를 맡은 배우의 가장 유명한 배역중 하나가 다스 베이더라는걸 고려하면 굉장히 재미있는 우연이다.[40] 2023년 기준 약 $37,000의 금액이다.[41] 스티븐과 많이 친했던 동료 작가가 쓴 기사다. 스티븐이 뉴 리퍼블릭에 있었을 때의 일, 자신의 관점에서의 스티븐 글래스 스캔들, 그 후 여태까지의 일에 관한 내용이 있다.[42] 예: 음성사서함의 메세지는 심즈가 직접 녹음한거다. 원래 독특한 사람이어서 그런 것까지 직접 한다.[43] 법대를 졸업했지만,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그의 변호사 자격 신청서를 기각했다. 다시 신청서를 내봤지만, 결국 2013년에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그의 신청서를 기각했다.[44] 그가 쓴 소설 "The Fabulist"은 누가봐도 뉴 리퍼블릭 스캔들을 상징하며, 등장인물 역시 본인과 척, 그리고 동료 기자들을 나타낸다. 스티븐과 일한 동료 기자의 말에 의하면, 스티븐은 스캔들 이후 본인을 포함한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지만, 그럼에도 그가 그의 소설의 주인공을 착하고 겸손한 인물로 묘사하는 반면, 주위 동료들을 쓰레기로 묘사하는 등, 본인의 행적을 미화하는 뉘앙스의 소설을 썼다고 한다.[45] 아직 구글이 없었을 때다.[46] 당시에도 회사들에게 웹사이트가 있는건 당연했다.[47] 예시로 포브스 쪽에서 "기사에 나온 짐 고트라는 사람을 찾을수 없었다."라고 말하면 스티븐은 "여기 그 사람 전화번호에요."라고 전화번호를 주면 포브스는 그걸 조사해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