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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0:16:51

샤오(마법천자문)

옥황계 극락의 공주
샤오
파일:VRPA2Ebr.jpg
어린시절
파일:샤오.png
소속 천계(옥황계)
성별 여성
나이 3,000세 이상[1]
가족 관계 옥황상제 (할아버지)
온화천왕 (아버지)
자비왕후 (어머니)
[스포일러]
천세태자 → 혼세마왕 → 난세대장군 (오빠)
직위 옥황계 극락의 공주(이전) → 옥황계의 제2대 황제(대리)
성우 우정신(TVA 1기)[2]
서지연[3](TVA 2기)

1. 개요2. 특징 및 성격
2.1. 책임감 끝판왕2.2. 독설가에 화나면 무서운 다혈질2.3. 비판 및 약점/단점2.4. 상처 많고 외로웠던 공주
3. 전투력
3.1. 마법 능력 & 습득력3.2. 전투 감각3.3. 논란?
4. 작중 행적5. 인간관계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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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일에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런 애였잖아, 삼장 넌! 그 따위 뿔에 휘둘리지 마! 나까지 희망을 품고 싶게 만들어 놓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힘을! 억지를 부렸으면 보여 달란 말이야!!!
- 마법천자문 15권, 악마화된 삼장에게 한 말 中
시끄러! 도 아직 어른은 아니잖아! 겉모습이 나이 들어 보이는 거지!!
- 꼰대질하는 아차아를 말로 후두려 패며 한 말.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첫 등장에선 여의필만 아는 수수께끼 소녀로 등장했다. 여의필과 아는 사이라는 점과 여의필을 스승....이라고 부르는 것[4][5]에서 수수께끼를 남기게 되었다. 이후 밝혀진 샤오의 정체는 극락의 하나뿐인 공주. 작중 묘사로 보아 하늘나라 세력에서 권력 서열은 옥황상제, 염라대왕, 용왕 다음 4위.[6] 천세태자가 돌아온 후에는 5위로 밀렸지만, 여전히 높은 권력을 갖고 있다.

2. 특징 및 성격

어렸을 때는 순둥순둥한 성격이었지만, 할아버지의 손에 크면서 성격이 상당히 충동적인 데다가 냉철해졌는데, 마법천자문의 기운에 홀린 사람들에게 거리낌 없이 번개 전(電) 마법을 쓸 정도이다. 손오공에게 다짜고짜 같은 마법을 썼던 할아버지와 오버랩되는 부분. 다만 이 성격은 삼장과 친해지면서 많이 순화된 편이다. 또, 의외로 하늘나라 공주라는 명색에 맞지 않게 다혈질인 면이 크다.[7]

까칠하고 직설적인 말투에다 전투에도 전혀 거리낌없는 호전적 성격 등 일반적인 공주 캐릭터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

정체가 밝혀지기 전의 행적에서는 말 그대로 우아함과 신비함이 돋보이는 이미지로 묘사되었으며, 성격도 차분하고 예의바른 존댓말 캐릭터였다.

외모는 오빠와 부모를 닮아서 미소녀.[8] 구판 5권에서는 예쁜 외모로 동자의 마음을 잠시 흔들어놓았다고 설명되었다.

2.1. 책임감 끝판왕

샤오의 큰 특징 및 성격이라면 바로 책임감이 매우 높은 성격이다. 이미 4권에서 혼세마왕을 직접 맞대면하기도 했고 8권에서는 보리도사와 쌀도사한테 어둠의 땅에 가겠다고 강경하게 주장하여 허락받은 장면이 있으며 손오공 일행과 어둠의 땅으로 떠날 때 무리 중 자신이 대장이라고 하는 것, 11권 역시 혼세마왕과 맞대면함, 18권에서 극락 군대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 등이 있다. 이를 보면 책임감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삼장이 악마가 되었었던 15권 후반에서 그녀의 노력을 볼 수 있으며, 18권에서 전력 마법으로 인해서 기절한 삼장을 안고 도망가기도 한다. 19권과 20권에서 손오공이 악몽의 낙인에 걸린 사이 고군분투를 같이 하고, 손오공의 꿈 속에 갈 때도 '삼장 혼자선 위험해서 안되니 나랑 같이 가야 된다'면서 오곡도사에게 말하자 오곡도사가 포기할 정도의 수준. 샤오의 강함이 돋보이는 증거이자 삼장과의 사이가 드러나는 관계. 그 성격을 옥황상제가 19권에서 알게 되어서 2부에서는 철저히 배제당하고 말았다. 후새드.

천세태자와의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과는[9] 별개로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한 성격이다. 또 자신의 할아버지와 오빠의 성격 및 유전 때문인지 몰라도 의외로 원칙주의적인 성격이 있다. 다만 제멋대로인 성격도 있다보니 일행들(특히 손오공과 옥동자)도 기겁할 때가 있다.[10] 게다가 의심하는 성격이 강하다보니 동료들과 많은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16권. 16권에서 삼장의 천자패가 악마화에 풀린 삼장을 또 공격할까봐 크게 경계를 하지만, 손오공이 바보라고 일갈하면서 의심하지 말고 천자패가 진짜로 삼장을 공격할지 안 할지 확인할 정도다.

사실 샤오가 책임감과 사명감이 강할 수밖에 없는 데에는 오빠 천세태자가 사라지고 난 후 천계의 유일한 계승자라는 이유가 있다. 그만큼 부담감은 더더욱 막중했을 것이다. 천세가 샤오만은 자유롭길 원해[11] 본인이 태자로서 모든 힘든 일을 떠맡으려 했던 것과 반대로, 나이보다 조숙하고 어른스럽지만 천계의 유일한 계승자라는 부담감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감내하는 성격이 되었다. 다만 어릴 땐 천세태자가 다 해줘서인지 지금과는 달리 철없는 모습이었다.[12] 하지만 이런 것도 엄한 할아버지와 부모의 부재로 인해 유일하게 마음이 통하는 가족이라고는 오빠 하나뿐이었으니까.[스포일러]

그런만큼 일행들의 활약을 보면서 감탄하나, 한편으로는 하늘나라 공주로서 그 역할을 제대로 다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기 자신을 책망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공주 옷을 입고 다녔지만, 현재는 공주 옷이 불편하다며 매우 질색해서 위의 망토 복장을 입는다. 일행 중 거의 유일하게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냉철한 성격인지라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다른 이들과는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의견 마찰을 빚기도 한다.[14] 그러나 서로의 단점을 알고 인정하며 보완해간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동료 사이. 비밀의 사전에서는 겉으로는 강한 척 냉정하게 굴었지만 결국은 샤오도 마음 여린 아이였다고.

그래도 하늘나라의 공주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려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각에서는 천세태자가 아니라 샤오가 오히려 차기 옥황상제에 더 걸맞은 인재라고 평하기도 한다.
현재 천세태자는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극적으로 재회해 하늘의 힘을 승계받으며 신에 가까워짐으로써 차기 옥황상제로써의 조건을 충족했지만, 사실 천세태자는 옥황상제가 잘못을 모두 덮어줬다고 해도 과거 혼세마왕으로써 저지른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기에 상제의 재목에 대한 적합성과 관해서 논란을 빚을 수 있고, 3000년 동안 방황하면서 후계 교육도 흐지부지 되었을 테니 통치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이를 제치더라도 애초에 천세태자는 과거에도 차기 옥황상제가 될 태자라는 자리에 너무 큰 중압감을 느끼고 부담스러워 했는데, 그럼에도 천세는 샤오에게 갈 부담감을 걱정해서 샤오가 떠맡을 온갖 책임들을 스스로 나서서 전부 짊어지려 했지만 정작 그랬다가 나중에 본인이 감당 못하고 더 힘들어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천세가 걱정했던 샤오는 오히려 그 누구보다 훌륭히 스스로의 안위보다 세상의 위험을 걱정하는 마음, 강한 힘, 책임감, 냉정함, 객관적인 판단과 인애 등의 성군이 가져야 할 여러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런 점에서 천세와 샤오 둘 중 왕위에 더 적합한 건 샤오로 봐야 하며, 실제로 19권에서 천세로써 기억이 돌아온 혼세가 샤오를 마냥 한 때 귀여웠던 제 동생으로만 대한 게 아닌 하늘의 후계자로서 샤오를 대하고 명령(?)을 이행했던 장면도 나왔으니 천세는 왕자가 아닌 샤오의 오빠로서, 또한 공주의 부하(대장군)로서 복귀하는 것이 더 적합하지 옥황상제가 되는 루트는 되려 천세를 부담시킬 수 있는 억지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15][16] 그리고 차기 황제로 샤오가 즉위하면서 위의 추측이 들어맞게 되었다.

2.2. 독설가에 화나면 무서운 다혈질[17]

일단 손오공 일행 중에서는 화나면 제일 무서운 인물로 그 위험도는 삼장 저리 가라 급이다.[18] 삼장이 화낼 때는 완전 폭발하듯이 분노하지만, 샤오는 화나면 표정이 굉장히 싸늘해지며 누구 하나 죽일 듯이 째려본다. 그 예시로 9권에서 드러나는데, 토생원의 계략에 휘말림에도 불구하고 옥동자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은 진짜 무섭다.[19] 또한 토생원과 용세태자도 샤오의 무서운 표정을 보고 완전히 겁 먹을 정도. 특히 샤오가 제일 빡친 모습은 표정이 더욱 더 싸늘하게 변하면서 씩 웃는 모습이다. 그 예시들로 9권, 10권, 12권, 18권이 있다.

9권에서 하늘나라 공주인 자신한테 한자마법으로 앉게 했다며 큰 방석을 소환하고, 그 다음 가시 덤불을 뜯어[20] 많이 생기는 마법을 써서 가시덤불 양을 늘린 후 그 위에 켄터킹을 강제로 눕게 만들면서 씩 웃었다. 겉보기에 그냥 기분 좋은 듯 싱글벙글해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열 받은 표정이다.[21]

10권에서 토생원이 메마른 대지에 가는 것을 거부하자 이때 표정이 삼장급으로 무섭게 변하면서 썩소를 지으며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앉았는데 감히 안 간다고?" 고 말했는데협박했는데 토생원은 엄청 겁을 먹으면서 그녀의 말을 따랐고, 12권에서 샤오가 이랑의 출입을 허락했는데도 문지기들이 옥황상제의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하자[22] 이 때 9권, 10권 때보다 눈빛이 섬뜩하게 변해 씩 웃으면서 "감히 누구 명령을 거역하는 거냐, 안 그래도 지금 기분도 안 좋은데 하늘나라 변두리 근처로 귀양 보내버린다" 고 경고를 날렸고 문지기들은 크게 겁먹은 다음 죽을 죄를 지었다며 물러났다.

마지막으로 18권에서 옥동자가 '삼장과 샤오가 날 구해주지 않고 몰래 가 버렸다' 고 말하고, '샤오는 성격이 제멋대로여서 충분히 버릴 만하지만 마음씨가 따뜻한 삼장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고 하소연하자 이 말을 들은 샤오는 약간 발끈했고, 악마병 증세를 보여 굳을 고(固) 마법으로 굳혀뒀던 동자가 화석 상태와 악마병에서 풀려난 이유에 대해 토생원이 자기가 풀 해(解) 마법을 써서 이렇게 됐다고 말하자, 샤오는 삼장이 거대화된 손오공한테 윽박지르면서 꼼짝 못하게 겁 먹은 것보다 더 무섭게 변하면서 싸늘하게 씩 웃으면서 참 잘했다고 말했고, 토생원은 그 말의 속 뜻이 '왜 쓸데없는 짓을 해서 시끄럽게 만드냐.'는 거란 걸 눈치채고 겁 먹으면서 삼장한테 '샤오 씨 완전히 열 받았는데 정말 위험하지 않냐' 고 물었다.[23][24] 사실 자기의 오빠도 샤오처럼 열받으면 샤오처럼 무시무시하게 변하는데, 샤오랑 정반대로 목숨까지 해칠 정도로 무섭게 열받는다. 다만 백화된 이후에는 좀 나은 편.[25]

거기다가 은근히 자기 스승님, 단짝 친구 삼장과 같이 있는 여파 때문인지 은근 독설가 기질이 있다. 예를 들면 6권에서 심각한 이야기 중에 깜빡 졸다가 머리를 박은 손오공을 보고 잠탱이라고 핀잔을 주거나, 8권에서 끼로로가 삼장을 공격한 걸 보고 동자한테 한 소리 하면서 끼로로를 날짐승이라고 말하거나, 15권에서 기장선원에 남아있는 끼로로를 보고 똥강아지라고 말하고 용세보고 꼴뚜기 왕자라고 버럭 소리 지르거나, 18권에서 타락마왕으로 변한 아차아한테 일갈하면서 독설을 날리거나, 19권에서 끼로로를 하늘나라에 데려가는 것에 반대하면서 끼로로를 폭탄이라고 평하고, 탐욕마왕한테 납치당한 삼장을 구하러 갈때 혼세가 막자 비키라며 독설을 날리거나, 자신의 얼굴에다가 낙서한 견우의 멱살을 잡으며 '유언 남길 각오해' 라는 말을 할 정도인 것으로 보아 입이 꽤 거친 편이다.

이런 점 때문에 천세태자와 마찬가지로 다혈질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샤오가 화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꽤 되고, 그 화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크게 쫄기 때문. 거기다가 샤오가 화를 낼 때 평범하게 화를 내지 않고 막 크게 소리를 질러 화를 내거나, 심하면 손부터 먼저 나아가는 면이 매우 많다. 특히 2부에서 이 부분이 더더욱 강조되었다.

이는 손오공 일행과 함께 움직일 때의 용세태자가 보인 태도와 비슷한 이유로 추정된다. 돌아가는 일을 제대로 모르고 당장의 목표만 바라보는 손오공 일행과는 달리, 샤오는 하늘나라의 공주인 만큼 들어오는 정보량이 많았고 따라서 느끼는 중압감이 장난이 아니었을 것이다. 용세태자는 애들을 버리고 가자는 입장이었던 만큼 샤오 하나만 끌고 가려 했기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샤오는 친구들을 죄다 끌고 목표를 달성해야 했기에 용세보다 느끼는 부담감이 훨씬 더 컸다. 그런데 그 와중에 손오공 일행은 여기저기서 꾸물거리며 사서 고생을 하고 있었으니[26] 샤오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질 노릇. 갑갑하긴 하지만 천계의 일급 비밀을 떠벌리고 다닐 수도 없는 입장이다 보니 그 갑갑함이 화로 죄다 풀어져 나온 모양이다.

또 하나의 설로는 성격 유전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을 양육한 할아버지가 그 모양이다 보니 보고 자랄 것이 그것 밖에 없었던 것. 알다시피 옥황상제는 10대 초반 정도의 손오공에게 고문을 가할 정도로 냉혹한 성격이다. 오라버니의 밑에서 자랄 때는 롤모델이 오라버니였으므로 성격이 순둥순둥했지만, 롤모델이 옥황상제로 바뀌면서 옥황상제의 성격을 꼭 빼닮게 되었다. 하나 다행인 것은 부모님과 천세태자, 그리고 삼장이라는 리미터가 있다는 것.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오라버니가 기를 쓰고 노력하는 만큼, 다시 오라버니 아래에서 교육을 받다 보면 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냥 샤오가 폭발할 정도로 손오공 일행이 뻘짓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다. 실제로 손오공 일행 중 가장 똑 부러지는 삼장에게는 화를 낸 적이 없다.[27] 앞뒤 상황 파악 못 하고 대마왕에게 복수를 하겠다며 펄펄 날뛰는 손오공을 데리고 도망치고, '내 사랑 삼장은 내가 지킨다'면서 '개미 새끼 한 마리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주제에 말하는 도중에 잠든 옥동자를 '너나 가서 자라'고 쥐어 박았으며, 끼로로에게 화풀이를 하다 끼로로와 다투는 손오공을 강제로 조용히 만드는 등 일일이 풀자면 끝이 없다. 게다가 얼른 천자패에 대한 정보를 빼낸 후 바로 떠났어야 하는 기장선원에서는 손오공이 쓸데없이 기장도사의 성격을 건드려 줄다리기나 하고 앉아 있었으니.[28] 토생원의 계략에 넘어가 천자패를 훔쳐낸 옥동자는 말할 것도 없다.[29]게다가 오라버니에 대한 일에 악몽이 겹쳐 두통에 시달리다 겨우 잠들어 있던 와중에 얼굴에 낙서를 한 견우까지. 화를 안 내는 게 이상하다. 더욱이 얼른 공을 세워 마냥 어린 공주가 아닌, 천계의 한 일원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샤오에게 손오공 일행은 정말 큰 짐인 셈이었다.[30][31]

문제는 2부에서 스토리 작가와 작화가가 교체된 이후로 한동안 출연을 못하다가 45권에 이르러서야 재출연할 수 있었으나, 교체된 작가진의 분석이 미흡했던 탓에 1부에서 보여줬던 천계의 공주로써의 고뇌는 어디가고 다혈질과 공주로써의 철없음이 더 부각되면서 캐릭터 붕괴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이런 캐릭터 붕괴는 51권에서 상당히 개선된 편.

2.3. 비판 및 약점/단점

아무리 강력하고 판단력이 좋은 하늘나라 공주여도, 샤오한테도 약점 및 단점들이 있다.

첫 번째는 샤오의 약점들이 확 티가 난다는 점. 일단 샤오는 세상에서 뱀과 쥐들을 제일 싫어한다. 1부에서 서생원의 쥐 부하들이 나타나자 손오공 일행들 중에 가장 먼저 크게 기겁을 하면서 꼼짝도 못했다. 또 2부에서도 교만지왕의 뱀 소환 마법을 보고 놀라면서 순식간에 리타이어당했다. 희망의 꽃 파수꾼 (뱀)을 보며 뱀이 제일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법천자문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선 개구리[32]와 파리도 싫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개구리를 보고 난 파충류는 다 싫다고 말했다. 정작 개구리는 파충류가 아닌 양서류인 건 함정. 이때문에 15화에선 전설의 천자탄을 구하러 가다가 거대 개구리들이 계단을 먹어치워도 혼자 올라오지 못했고 결국 손오공이 구해주었다.[33]

두 번째는 손오공 일행들 중에 가장 정신력이 낮다는 점. 샤오가 제멋대로인 데다가 이성적이고 도도하다가 캐릭터 소개란에 나와서 정신력이 높을 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 작중 행적들을 다 살펴보면 손오공 일행들 중에 정신이 흔들릴 때가 가장 많다. 아무래도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샤오의 정신력이 손오공, 삼장, 동자(!!)보다 제일 낮다.[34][35]

세 번째는 하늘나라 공주답지 않게 엄청 거칠고 감정적인 점. 옛 스승인 여의필이 20권에서 샤오가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걸 보고 왜 이렇게 변했냐면서, 도대체 상제가 손녀를 어떻게 교육시켰길래 이 모양이냐고 디스를 했을 정도다.

2부와 상관없이 본인의 원래 타고난 성격이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닌데, 우선 손오공 못지않게 철 없고 리더십에도 결함이 상당한 데다가 손오공 일행이 아무리 뻘짓을 한다고 해도 정작 본인도 손오공 때문에 위기에서 살아온적이 한 두번이 아님에도 사고친 부분만 유독 부각중이며, 특히 9권에서 보인 행보는 옥동자의 잘못과는 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토생원이 아닌 옥동자만 탓하는 데다가[36]얻어맞고 있는 손오공에게 “훔친 건 사실이니 사실을 받아들이라” 라면서 거의 반쯤 얻어맞게 방치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체 누가 짐인지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37]그리고 천자패 도난에 대해서도 본인 책임도 상당한 것이 남녀가 분리해서 자는 스토리 특성상 누가 삼장과 가장 가까이 있었는지 감안하면, 본인도 옥동자나 손오공에게 뭐라고 할 위치는 아닌 셈이다.

또한 옥동자에게 굳을 고 마법을 걸고 나서 풀어주지도 않고 그냥 내팽개치고 간 것은 비판받아 마땅한데, 물론 상황상 챙길 수가 없었겠지만 이를 풀어준 토생원에게 싸늘하게 화를 낸 장면은 분명 문제가 있다. 결국 옥동자에게 욕 먹고도 본인도 할 말이 없어서 한 마디 하고 말았으면서 토생원에게 화풀이를 했다.

거기에다가 자기 오빠의 악마화와 이와 관련되어 있는 부두목의 죽음에도 책임이 분명 있는 캐릭터이다. 물론 이 두 사건이야 본인이 워낙 어려서 철이 없었단 변명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손오공이 부두목을 얼마나 아꼈는지 감안해보면 손오공에게 맞아죽지 않는 것이 어찌 보면 운 좋은 수준이다.[38]그리고서 하는 변명이 자기도 몰랐다는 것인데, 물론 기억이 봉인되긴 했었지만 평소 공주로써 책임감을 갖고 살아오던 그녀와 전혀 맞지 않는 행보 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다.

2.4. 상처 많고 외로웠던 공주

온화천왕: 우리 샤오......! 옥황계를 떠날 때는 갓난쟁이였거늘,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천세태자: 그러니....... 소자와 함께 옥황계로 돌아가셔야지요. 그 아이가......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목 놓아 울지도 못하고 그저 옥황계 노을만 바라보며 소리 없이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그러니 꼭 샤오를 만나야 합니다.
- 41권

성격을 보면 겉으로 보면 강단 있고 성숙한 것처럼 보이지만, 안쪽으로는 상당히 여린 마음과 갖가지 상처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어린 시절에서 영향이 매우 큰데,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이계에서 비명횡사하고 엄격한 할아버지 밑에서 마음고생을 하며 지내다 유일한 가족이던 오빠는 어린 자신을 구하려다 악마화 저주를 받고 악마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겉으론 상처를 숨기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상처가 드러나기도 한다.

실제로 12권에서 '그 누구도 나의 부모님의 존함을 입에 올리지 않는다.' 라고 말하거나 15권에서 흑화된 삼장이 자신한테 무자비하게 공격을 하자 샤오는 버티면서 '오빠를 천자패로 낫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너의 그 뿔도 언젠간 없어질 거라고 말했었잖아...'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부모 없이 자란 외로움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할 정도였다. 사실 마천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18권에서도 타락마왕으로 변한 아차아가 대마왕 앞에서 비굴한 태도를 취하자 작작 좀 하라고 욕을 퍼붓고 "너 같은 바보를 믿고 대장군에 임명한 염라대왕과 할바마마께 죄송하지도 않냐!" 라고 일갈하는 것을 보면 혼세 못지않게 부모님 콤플렉스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39]

이 때문인지 지상계에서 처음으로 만난 동년배 친구인 삼장에게만큼은 누구보다 보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없는 고아에 믿고 의지할 어른들의 부재로 힘든 시기를 보낸 샤오는 지상에서 만난 삼장과 우정을 맺었고, 삼장이 악마화 저주를 맞자 그녀를 살리기 위하여 남몰래 백방으로 노력했으며,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해 오빠를 잃은 것처럼 친구까지 잃고 싶지 않아서 친구를 치료할 만한 방법을 찾아나섰다.[40]

15권에 흑심이 어둠의 힘을 증폭시켜 삼장이 악마화하자, 삼장의 안에 있던 진심을 일깨우려 했고 이후에 삼장이 회복되자 안도한다. 그러나 2부에 들어서며 친구 삼장이 또 납치당하고 할아버지가 손녀를 보호한답시고 가두는 바람에 친구가 납치당하는 걸 눈 뜨고 지켜보아야 했다. 이후 암흑상제가 삼킨 친구를 구하기 위해 부관인 이랑과 오빠의 조력자인 호킹과 함께 암흑계로 떠난다.

앞서 언급된 비판들 또한 해당 상처들로 인해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물론 옥황상제 잘못도 만만찮게 크지만 샤오 본인도 삼천 살이 넘었다. 아무리 천계의 시간이 느리다고 해도 알 것은 다 알 나이이다. 본인의 단점 정도는 진작 눈 뜨고 민폐에 대해서도 사과할 줄 알아야만 하는데 이게 없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3. 전투력

체력(중하): 힘든 운동하는 것을 싫어해서 체력 단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정신력(중상): 제멋대로여서 정신력이 그리 강하지 않다.
한자마법(상): 옥황상제, 염라대왕, 용왕에게 한자마법을 배웠기 때문에 한자마법 능력이 좋다.
-비밀의 사전

초기에는 혼세마왕을 상대로 한 판 붙을 정도로 전투 현장에서 직접 구르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그 역할을 죄다 손오공에게 빼앗겨 지금은 전투에서 직접 구르지는 않는 편. 그래도 근력이 제법 센 편이라서 8권에서 자기 몸뚱이보다 매우 큰 눈덩이를 한 번에 만들어[41] 대포 마법을 써서 발사시켜서 손오공과 옥동자와의 눈싸움을 그대로 끝내고,[42] 11권에서는 던져진 삼장을 받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주먹싸움 역시 가능하며 상대를 던지는 것까지 가능하다.[43]

체력이 손오공, 혼세마왕처럼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쓰러진 삼장을 데리고 아차아에게서 도망칠 정도로 꽤 좋은 편이다. 게다가 아차아는 이랑 대신 대장군의 자리에 오를 만큼의 실력을 갖고 있었다! 다만 아차아가 대장군이 된 것은 워낙 천계에 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그걸 쓰러진 사람까지 데리고 도망에 성공한 샤오가 대단할 지경. 본인 말에 따르면 끈질기게 쫓아와서 고생했지만 마법의 계곡에서 멋지게 따돌렸다고 한다.그러고는 바로 들키는 거기다가 4권에서 혼세마왕의 강력한 펀치에 당해 리타이어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혼세마왕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였고, 혼세마왕의 강력한 발차기 공격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데미지를 입거나 기절하지 않았다.[44]

거기다가 타락마왕으로 변한 아차아와의 대결에서 아차아한테 당한 토생원을 구하려고 하는데, 멱살을 잡혀서 손 쓸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세가 쓴 마법인 몽둥이 봉(棒) 마법으로 한 번에 내리쳐 아차아한테 큰 데미지를 주는 등[45], 나이답지 않게 힘이 굉장히 세다.

4권부터 7권까지는 줄이 늘어나서 채찍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법 붓 '천필'로 싸웠으나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건 저팔계 전에서 채찍으로 사용한 것. 이는 삼장과 비슷한 케이스로 삼장도 초기에는 힘을 강화시키는 마법의 붕대를 두른 마법 붓으로 싸웠지만 악마화 사건을 거친 뒤 쓰지 않는다. 소환수 겸 애완동물로 호랑이를 사용한다. 5권에서만 등장했으나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랑의 병사들을 두방컷 낸 혼돈장군과 말세장군이 진짜 처절하게 혼이 난다. 혼돈장군과 말세장군이 이렇게 처절하게 당하는 장면은 드물다.

8권 묘사를 볼 때 손오공처럼 개인 구름이 있는 듯하다. 삼장이랑 같이 타고서 어둠의 땅으로 간다.[46] 또한 18권에서 마법의 계곡에서 도술섬으로 도주할 때 정황상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샤오의 천적이 있는데, 바로 사천왕 서열 4위인 흑심마왕이다. 흑심마왕이 5권 때, 손오공과 샤오의 연계 공격에 당해 리타이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6권에서 반사마법으로 약할 약(弱) 마법을 되돌려버리고 칠 타(打)로 샤오를 리타이어시켜버렸다. 그리고 10권에서 가둘 수(囚) 마법 한 번에 리타이어 당했다.[47][48]

15권에 분노한 흑심의 폭파 마법에 제대로 휘말렸다. 다만 샤오만 폭파에 당한 흔적이 한 군데도 없었다.[49] 근데 흑심이 계속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짜증난 상태의 삼장을 보고 흑심이 그것을 노려 악할 악(惡) 마법을 썼고, 그 마법으로 인해 삼장이 악마가 됐고 악마화된 삼장에 의해 제대로 큰 데미지를 입었다.[50] 이후에 흑심과 다시 대면한 15권에서는 손오공과 용세에게 발려버려서 취급도 안 된다. 21권 세상의 중심 전투에서 마주쳤는지는 불명.

거기다가 흑심을 비롯한 사천왕들한테도 열세로 보인다. 19권에서 탐욕과의 전투에서 완전히 농락당했고, 삼장까지 납치당했는데 샤오가 구하려다가 물리칠 각(却) 마법에 맞고 튕겨졌다. 탐욕한테 당한 샤오가 직접 맨몸으로 맞서 싸우려고 혼세한테 비키라고 말했지만, 혼세가 '상대가 4명인 데다가 직접 싸우러 가면 진다'고 말할 정도니 사천왕들과 대결하면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질투마녀와의 대결은 아직은 없었지만[51] 제대로 싸우면 질투마녀가 이길 확률이 높다.[52]

종합해보면 일행 중 전투력은 기본적으로 좋은 편에 속하나, 악역 간부진인 사천왕만 해도 샤오보다 더 강한 케이스가 많아서 그게 잘 부각이 안 되는 케이스.

여담이지만 샤오의 전투력이 낮아지게 된 이유가 바로 옥황상제 때문이다. 옥황상제의 과잉보호로 인해 직접 전투에서 뛰지도 못하고 체력단련도 못하고 할아버지 곁에 계속 있었어야 했는데, 이 때문에 전투력이 점점 더 낮아지게 된 것. 결국 할아버지의 과잉보호 때문이다. 전투와 마법 능력을 제대로 기를 기간이 있었다면 특유의 상황 판단력과 냉정함으로 우유부단하고 어리숙한 면이 조금씩 있는 손오공 일행에서 지금보다 더욱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게 다 옥황상제 때문이다

3.1. 마법 능력 & 습득력

하늘나라 공주답게 마법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 상급 마법인 없을 무(無) 마법까지 자유롭게 구사할 정도의 실력자이다. 일부 한자마법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기억이 안 나서 못 쓰기도 했지만 그 미현인의 제자인 만큼 전투 마법에도 능하다.

3.2. 전투 감각

초기 혼세마왕에게 '적이지만 제법이다'라는 칭찬을 듣거나, 없을 무 마법으로 당황시키기까지 했고, 이성적인 상황 판단과 마법 응용에 뛰어나 일행을 데리고 악마의 꽃에서 도망치는 판단을 내린 것도 샤오이다. 후반부의 손오공도 아득바득 싸운 게 대마왕인데, 거의 손오공의 생명의 은인이라 해도 무관할 지경.

빠른 판단과 의외의 응용이 겹쳐 일으키는 서포트력과 작전도 잘 들어맞아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좋은 실력이다. 학습 능력이 기가 막히게 뛰어난 손오공이지만 열혈적이고 저돌적이라 상황파악은 영 메롱인지라, 샤오나 다른 동료들의 상황판단이 없으면 벌써 몇 번이고 더 심하게 다치고 남았을 것이다.

다만 오빠와 관련된 일에는 무모해서 털리는 경우가 많다.

3.3. 논란?

전반기
적이지만 제법이군, 샤오.
- 혼세마왕이 샤오가 어두울 암(暗)을 쓰면서 위기를 잘 대처해 재빨리 도망가는데 성공한 것을 알아차리자 감탄하면서 내뱉은 말.(6권)

중, 후반기
가능할 것 같아? 혼자 삼장을 구하러 가겠다? 그 넷과 싸우고? 무리다.
- 샤오가 삼장을 납치한 탐욕마왕, 마초킹, 이무퀸, 우운장을 쓰리트리려고 가려는 걸 막는 혼세한테 방해 말고 비키라고 하자 혼세가 샤오를 보면서 한 말.(19권)

샤오의 전투력에 대해서 판단하자면, 샤오가 천계 소속 인물이자 하늘나라 공주임에도 불구하고 혼세마왕, 흑심마왕, 탐욕마왕 등 대마왕 군단 일행들한테 손쉽게 털리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정말로 손오공 일행들 중에 강력한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게다가 2부 시점에서 삼장한테 털린 교만지왕이 샤오 상대로 뱀 마법을 써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53]

하지만 샤오가 혼자서 납치된 삼장을 구하러 가겠다 했을 때 혼세가 말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혼자서' 사천왕 1명과 십이신마 3명을 상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혼세 또한 혼자서는 상대가 어려울 것을 알고 호킹과 이랑, 용세를 대동해서 삼장을 구하러 갔다.[54] 오빠의 입장으로서 동생을 어떤 상대이든 싸움에 끼어들지 않게 할 이유 또한 충분하다. 일대 다수의 싸움을 말린 것이 샤오가 약해서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또한 '손쉽게 털렸다'는 말도 말이 안되는 것이, 전투 상황을 살펴보면 대등한 수준으로 싸우다가 삐끗한 정도이다. 지상계 기준으로 어린 나이인 샤오가 사천왕들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을 '약하다'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무엇보다도 싸움엔 절대적인 우위가 없다. 그 옥황상제마저 고작 탐욕마왕에게 일시적으로 허를 찔려 제대로 당했을 정도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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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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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1] 천계에서의 며칠이 지상에서는 1년인걸 보면 실제 나이는 알 수 없다.[2] 삼장과 중복이였으나 샤오는 2기부터 서지연으로 교체되었다.[3] 같은 제작사인 와글와글 꼬꼬맘에서 탐정과 인형 역할 맡았다.[4] 정확히는 스... 까지만 말했다.[5] 이것은 20권~24권까지 살짝 공개된다.[6] 실제로 샤오에게 하대를 하는 인물은 이 3명뿐이다.[7] 자기 오라버니나 할아버지의 성격을 볼 때 유전일지도 모른다.[8] 조부인 옥황상제도 젊은 시절에는 나름 미남이었다.[9] 애니에서도 이 면이 드러나서 "난 천계의 공주다.", "난 천계의 공주인데 어찌 감히..." 라는 식의 대사가 많이 나온다. 주로 다 씹히지만.[10] 대표적으로 10권의 이랑 강제 소환 및 강제 소환.[11] 천세태자가 18권에서 작은 선택 하나도 무겁게 돌아온다며 자신을 얽매게 하는 거냐고 한탄한 걸 볼 때, 천세태자가 자기 지위를 부담스러워한 건 분명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가 실종되어 후계자로서 모든 걸 어린 나이부터 짊어져야 했으니 당연할 듯. 그 때문에 '어둠 속에서 너는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는 질투마녀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12] 예를 들면 공부 중인 천세태자를 보며 '오라버니는 이 샤오보다 책이 더 좋은 거냐'고 울먹인다든가...[스포일러]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갓난아기 때 부모님이 모두 암흑계로 떠났지만, 어머니는 결국 사망하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살리려다 결국 몸을 빼앗기면서 수명까지 갉아먹히고 말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오빠와 상봉했지만 이미 생명력을 전부 잃은 뒤라 죽기 전 오빠에게 자신의 모든 힘을 전해주고 사망했다.[14] 다만 샤오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은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감정적으로 나올 때가 있다. 굳이 개그적 장면이 아니더라도. 사실 샤오의 오빠도 그런 면이 샤오보다도 강한 편(샤오 이상으로 이성적이고 냉철하긴 하지만).[15] 다만 천세태자는 되도록이면 샤오가 자리를 이어받지 않는 걸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 본인 과거사에서도 그 부담감을 어릴적부터 짊어졌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고생을 동생이 하게 하고싶지는 않을 테니까.[16] 그리고 샤오가 천세태자에게 명령을 했던 건도 팩트를 말하자면 천세태자는 과거엔 태자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폐출된 것마냥 기록말살형은 당하는 등 천계에서는 그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다시피 했으며 천마대전 당시조차 그는 아직 천계 측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으며 당시 그가 부여받은 직위도 대장군이지 태자가 아니다. 즉 천세태자가 오빠고 샤오가 동생이라 할 지라도 천마대전 당시조차도 지위는 샤오가 더 높았다. 그나마도 난세대장군이라 불리게 된 것도 천마대전 초기였으니 샤오는 마음만 먹으면 천세태자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고, 실제로 난세대장군으로 임명되기 전 혼세가 천자패를 되찾으러 갈 때 삼장이 우선이라며 명령을 내렸다. 시간과 활약에 따라서 천세태자와 샤오의 관계가 다시 역전될 수 있다.[17] 본인의 오라버니와 꼭 닮은 점이다. 그 오빠에 그 동생.[18] 비밀의사전 4권에서 옥동자가 삼장과 샤오를 합치면 세상 제일의 무서운 여자애가 만들어지는 거냐는 발언을 할 정도다.[19] 샤오가 정말 무서웠던 옥동자는 어찌저찌 변명 + 벽 벽 마법으로 일시적으로 샤오가 다가오는 걸 막은 뒤 도망가지만 샤오는 끝까지 그를 쫓아가고 그 곳에서 켄터킹과 마주한다.[20] 그것도 맨손으로 뜯었다...[21] 그 이전까지는 나름 침착하게 손오공 일행을 상대하던 켄터킹은 이 시점을 계기로 완벽히 폭주한다.[22] 사실 문지기들은 상제의 명령을 1순위로 따를 수밖에 없는 위치이긴 하다.[23] 정작 손오공은 삼장 쪽을 무서워한다.[24] 하지만 눈치없는삼장은 아닐 거라고 했다.[25] 17권에서 삼장이 자신을 감싸주다 아차아 태자가 화내는 걸 보고 스스로 자리를 피하거나, 42권에서 손오공이 방해하자 내쫓아내는 등 방해해도 주변 사람이면 해치지 않는다.[26] 대표적인 삽질이 기장도사의 굳을 고(固) 마법 풀어주기와 양족 구출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도움이 되는 큰 그림이긴 했으나, 당시에는 전혀 도움 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기장도사 건은 삽질이라고 보기에는 샤오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시간도 아주 급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샤오도 문제제기 안 하고 같이 했지만 양족 건은 객관적으로 봐도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삽질한거 맞다.[27] 화를 내더라도 본인의 마음이 복잡해서 욱한 경우밖에 없다.[28] 기장도사와 줄다리기를 하는 손오공, 옥동자, 삼장을 보고 참 잘들 논다며 어이없어할 정도. 여담으로 ds판에서는 샤오도 줄다리기에 동참한다.[29] 그러나 여기서는 인원들 전원이 경비에 소홀했기에 마냥 옥동자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30] 샤오는 적에게 이러쿵저러쿵 따지고 앉아 있는 성격이 아니다. 대신 그냥 투명인간인 듯 무시해 버린다.[31] 다만 이것은 내로남불인 것이 스토리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본인이 짐이 된 적도 장난아니게 많았고, 심지어 손오공 없었으면 죽을 뻔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냥 신분으로 찍어눌러서 본인의 과를 누르는 셈.[32] 삼장 왈: 제발 오지마![33] 물론 계단을 먹어치울 땐 모두가 무서워 했지만 지상에 있던 개구리들은 괜찮아 했으나 샤오만 싫어했고 울 100세가 날개달린 계단이 꼭 파리같다고 하자, 울 100세에게 그런 얘기 좀 하지 말라 그런다.[34] 일례로 손오공이 대마왕에 의해 악몽의 낙인이 찍혔을 때 동자는 경박한 행동을 하여 보리도사에게 혼났지만 사실은 그렇게 해서라도 손오공을 깨우고 싶었던 것이다.(애초에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 때려봐야 효과없고 더 강한걸 썼다간 손오공을 포함해 주변사람들까지 진짜 다칠수도 있으니) 1권에서부터 만났던 친구 겸 사제인 손오공이 영원히 깨어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결코 패닉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하려고 했다. 그 점만 봐도 동자도 결코 정신력이 낮은 것은 아니다.[35] 반대로 샤오는 삼장이 일시적으로 악마화를 당했을 때 모습을 보면 분명 맞는 말을 했지만 감정이 격화된 상태에서 말하는 등 감정을 때로는 제어하지 못하기도 한다.[36] 심지어 옥동자의 잘못보다 토생원의 잘못이 더 크다고 밝혀졌을 때도 끝까지 네가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았으면 처음부터 이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며 옥동자 탓만 했다. 샤오가 하늘나라 공주고, 옥동자가 착해서 그냥 옥동자가 쫄아서 '죄송해요' 한마디로 끝난 거지 처지가 달랐다면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던 상황이다.[37] 앉을 좌 마법에 걸렸을 때는 말 그대로 일어나지만 못할 뿐 마법은 얼마든지 쓸 수 있고, 풀 해 한번으로 풀 수도 있었는데도 여의필이 일어날 기 마법을 쓰기 전까지 멀뚱멀뚱 앉아만 있었다.[38] 근거없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15권에서 용세가 입을 잘못 놀려서 이게 밝혀진 후에, 손오공은 충격과 분노에 시달렸고 결국 망각마법으로 이를 지워버리는데 성공했다.[39] 샤오가 이렇게 아차아한테 일갈하고 있을 때, 동시에 하늘나라에서는 자기 오빠가 아들한테 관심을 안 주는 염라대왕한테 분노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붕어빵 남매.[40] 이때 이랑에게 삼장을 오공의 여친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41] 물론 마법일 수도 있지만, 저 정도 눈덩이 만드는건 마법 조금 쓰면 일도 아닌데 뭐하러 손을 쓰나.[42] 발사 전에 삼장과 함께 웃는 건 덤. 살인미소다...[43] 5권에서 혼세마왕을 자신의 마법 붓으로 묶고서 던지려고 했다.[44] 이게 정말 대단한게 손오공은 12권에서 혼세마왕의 발차기 공격 한방에 기절했고, 아차아태자는 18권에서 무릎치기 공격을 당해 멍이 생겼지만 샤오는 심한 상처가 나거나 기절하지 않았다![45] 이때 아차아가 몽둥이 공격을 팔로 막았는데, 되려 맞은 자리가 크게 부어올라 눈물을 글썽이며 '막지 말고 피할걸!'이라고 후회했다.[46] 손오공의 근두운에는 손오공, 옥동자, 여의필이 탑승. 끼로로는 날아간다.[47] 다만 이건 샤오 방심이 크다. 흑심마왕을 단어 마법 시범용으로 취급해서 흑심이 단단히 돌아버렸다.[48] 샤오가 흑심한테 약한 또 다른 이유가 비밀의 사전에서 나오는데, 둘 다 정신력과 마법 능력이 중상급이지만 흑심마왕의 체력은 중상급이고 샤오의 체력이 중하급이라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흑심한테 진 이유가 바로 그놈의 체력 때문에 열세라고 볼 수 있다.[49] 농담이 아니다. 흑심마왕의 폭파 마법에 대미지를 입은 캐릭터들이 삼장, 울 100세, 손오공, 용세태자들인데 이들은 콜록거리거나 생체기가 많이 났는데 샤오만 콜록거리거나 생채기가 하나도 안 생겼다.[50] 사실 이 부분은 샤오가 삼장의 악마화에 자신이 영향을 주었다는 죄책감이나 무력함 등의 감정으로 인해 아무것도 못 하고 멍하니 당해주기만 했기 때문에 샤오의 전투력을 가늠할 증거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51] 애니에서는 대결했지만, 패배하였다.[52] 실제로 질투마녀는 샤오를 제압한 흑심마왕을 이길 정도니, 샤오가 불리한 것이 당연하다.[53] 다만 삼장에게 털렸다고 해도, 당시의 교만은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었다. 주로 마법으로 상대하는 교만에게는 큰 리스크인 셈. 반대로 샤오와 싸울 때는 얼마든지 마법을 사용해 공격할 수 있었다. 다만 지금의 삼장은 대지여신의 후예이기 때문에 마법을 쓸 수 있다 해도 더는 교만지왕이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54] 사실 16권 통곡의 등대에서의 모습을 보면 혼자서 이기는게 불가능하지는 않겠으나 임무의 목적은 삼장의 구출, 천자패와 천왕보검의 탈환이였고 아군이 있으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55] 10권에서 메마른 대지로 가던 중 일행들에게 자신이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이 다음날은 잘 자고 팔팔하게 돌아다녔다.[56] 다만 용세의 느끼함만 싫어하는 건지, 용세 자체를 싫어하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비밀의 사전에서도 샤오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용세가 싫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나와있고 공식 인간관계도에서도 용세를 향한 샤오의 마음이 호감을 뜻하는 파란색 선으로 연결되어있다. 애초에 샤오의 캐릭터성이 츤데레고 용세에게 호감이 없지는 않다는 암시도 여럿 나온 것으료 보아서 용세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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