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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13:00:03

샐러맨그레이트 카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샐러맨그레이트/OCG화되지 않은 카드
1. 개요2. 비판과 원인


파일:카넬의효과발동.jpg
한글판 명칭 샐러맨그레이트 카넬(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ruby(転生炎獣の熱芯, ruby=サラマングレイト・カーネル)]
영어판 명칭 Salamangreat Kernel(비공식 번역명)
장착 마법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자신의 "샐러맨그레이트" 몬스터에만 장착 가능.
①: 장착 몬스터는, 링크 몬스터 이외의 상대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받지 않으며, 그 컨트롤러를 변경할 수 없다.
②: 장착되어 있는 이 카드는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으며, 효과로는 제외되지 않는다.
③: 장착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에게 공격하는 데미지 스텝 동안, 그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은 800 내린다.
④: 1턴에 1번, 장착 몬스터가 전투 / 효과로 파괴될 경우, 대신에 자신 묘지의 링크 2 이하의 "샐러맨그레이트" 몬스터 1장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린다. 이 턴에, 장착 몬스터는 전투 /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1. 개요

유희왕 VRAINS의 장착 마법 카드. '전생염수의 열심'이라 쓰고 '샐러맨그레이트 카넬'이라 읽는다.

110화에서 샐러맨그레이트 바이올렛키메라에 장착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해 ② 효과를 보조함과 동시에 매그너바렛 드래곤, 링크 버스트, 바렐로드 드래곤,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의 공세를 견뎠다. 이후 토폴로직 제로보로스의 효과로 바이올렛키메라가 제외되자 묘지로 보내졌다.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장착 몬스터에게만 내성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효과로 파괴되거나 제외되지 않는 내성이 있어 토폴로직 투리스바에나로는 치울 수 없었다.

2. 비판과 원인

작중에서 이 카드가 보여준 방어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리볼버의 우세로 흘러가던 전황이 소울버너에게 역전당하는 밑준비에 더해 제로보로스를 꺼낼 당위성을 만드는 역할까지 맡아야 했기 때문. 그 결과 리볼버의 수많은 어드밴티지[1]가 이 카드 하나 때문에 전부 막혀서 소울버너와 비등해지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럼에도 폭탄 드래곤으로 효과 데미지를 주거나, 쓰리버스트샷 드래곤으로 바이올렛키메라의 효과 발동을 막는 등 해당 턴에 뚫을 틈이 존재했던지라 소울버너를 띄워주기 위해 리볼버를 희생시킨다는 시각을 피할 수 없었고, 그 전부터 거세지던 VRAINS의 듀얼 로그 질 하락에 대한 비판은 더 늘었다. #1 #2 현재까지도 유희왕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악의 카드를 꼽아보라면 흔히 후보로 들어간다.

사실 애니메이션에서 하나된 소망, No.100 누메론 드래곤 등 상황 타개를 위하여 카드 한 장에 과도하게 효과를 몰아넣는 사례는 많다. 그럼에도 최종 보스들에게 압도당하는 절체절명의 상황과 적의 계획이 완수되기 일보 직전이라는 급박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어느 정도 핍진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극적인 연출을 노렸다는 플롯 아머로 볼 수 있다.

반면 이 카드가 등장한 리볼버와의 듀얼은 작품의 전개에 전혀 영향이 없는, 단순히 리볼버를 용서할 수 없었던 소울버너의 일방적인 설욕전이었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듀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이 맞춰진 상황에서 억지로 이기는 것 같은 모양새가 되니 그 중심이었던 이 카드가 안 좋은 의미로 주목받게 된 것. 이미 소울버너의 서사에 상당한 분량이 할애되어 편애 문제가 제기된 것도 있었다.

오레이칼코스의 결계, 오드아이즈 랜서 드래곤 등 최종보스 전은 아니라도 이런 카드는 꽤 있었으니 타 작품에서 타 캐릭턱 사용했다면 이정도로 비판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지만 오레이칼코스의 결계는 최종보스의 카드는 아닐지라도 해당 분기 악역 집단의 상징으로 브레인즈의 저지먼트 애로우즈와 비슷한 위치이므로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이 오히려 플룻상 어울리고 오드아이즈 랜서 드래곤은 문서에도 나와있듯 그 당시에도 욕 좀 먹었다.[2] 이 카드가 의미있는 순간에 사용되었더라면 작품이 브레인즈라던가 캐릭터가 소울버너 이외였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이후 유희왕 SEVENS에서 카미조 타츠히사가 주인의 비호감적인 행적, 지나친 편애, 억지로 이기는 것 같은 듀얼 연출 등 겹치는 요소가 많은 7찬스가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7찬스의 효과가 단순히 3장을 뽑고 라이프를 회복하는 효과라 러시 듀얼 기준으로 사기인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1] 대상을 지정하지 않고 파괴 이외의 방법으로 제거하는 몬스터 효과, 마법의 효과로 인한 파괴, 전투 파괴, 컨트롤을 뺏는 몬스터 효과를 전부 이 카드 하나로 막았다. 효과 텍스트에 "발동"이 없는 것이나, 당시 리볼버에겐 카운터 3개가 놓인 새비지 드래곤이 있었는데도 안 쓴 점 등을 보면 저 4개 효과가 전부 다 체인을 만들지 않는 지속 효과로 보인다.[2] 아군끼리의 의미없는 듀얼에서 나왔다는 것도 이 카드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