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상으로는 기본 모델인 베이맥스에 어둠이 물들어진 이미지다. 블랙홀 포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베이맥스의 흑화 버전일지도...킹덤 하츠 3가 발매되면서 밝혀진 정체는, 실제로 빅 히어로 6 본편의 그 베이맥스의 흑화 버전이다.
자연스럽게 어둠에 물들게 된 것은 아니고, 진정한 XIII 기관의 다크 리쿠가 사전에 블랙홀 포탈에서 꺼내 확보한 베이맥스의 몸체에 사람들의 마음의 어둠을 응축한 전투용 제어칩을 꽂아 하트리스로 만든 것. 토이스토리의 세계에서 중간보스급 하트리스들이 백화점의 장난감에 깃들어서 활동하던 것과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될 것이다.[1]
[1] 참고로 전투용 제어칩에 모으기 위한 마음의 어둠은 샌프란쇼코의 주민들이 하트리스에게 습격당하는 순간에 나타나는 부의 감정을 모으는 것으로 해겷했다. 다크 리쿠는 이를 위해서 샌프란쇼코에 하트리스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초대 베이백스와 함께 블랙홀 포탈 속으로 사라졌던 마이크로봇을 재현한 다크 큐브라는 기계까지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