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의 근무 | ||||
| 경계근무 | 당직근무 | 상황근무 | 불침번 | 통신근무 |
1. 개요
군대의 경계근무 중 하나로 정보병이나 작전병이 주로 서며 포병 부대의 경우 사격지휘병 또한 상황근무에 투입되기도 한다.[1]2. 상세
초병이나 위병소 근무 등과 마찬가지로 주간/야간 근무가 모두 있으며 근무 시간 및 시스템은 부대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지휘통제실 내에서 당직사령과 당직부관의 업무를 보조하여 각종 잡무를 처리하는 근무로, 지통실 내에 각종 업무상으로 걸려오는 전화 받기가 가장 주요한 업무이다. 이 외에도 기상 시간에 기상송 틀기, 아침 점호시 체조나 애국가 틀기 등 시간대 별로 하는 주요 업무들만 해 주면 되므로 위병소나 초병 근무에 비하면 육체적으로는 훨씬 편하다. 다만 상황병도 그 나름의 고충이 있는데 전화가 갑자기 여러 대가 동시에 울릴 경우 어느 것을 먼저 받아 처리해야 되나 하는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며 상급 부대의 간부가 전화를 해서 무리한 사항을 요구하거나 하는 등의 경우가 있다.
대대급 이상의 경우 무전 대기를 맡은 통신병과 상황근무를 맡은 상황병은 지휘통제실 내 인접한 공간에서 근무를 서는 경우가 많은데[2] 둘의 짬이 상병급 이상이고 당직사령도 말년간부일 경우 야간 근무 한정으로 간식 파티를 벌이는 광경이 일어나기도 한다.
[1] 포병의 경우 휴가, 외출, 외박 등으로 근무 설 인원수가 부족하다면 정보병과 작전병은 초병과 불침번 등으로 전환시키고 사격지휘병만 상황근무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다소 유동적으로 운용하는 편이다.[2] 소속 부대가 다름에도 아예 선후임 관계를 맺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