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4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상투스(데빌 메이 크라이)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국어 | 거룩하시도다 |
라틴어 | Sanctus |
1. 개요
가톨릭, 동방정교회, 성공회에서 사용하는 기도문을 의미하며, 미사곡 중에서는 3번째이다. 성체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거룩함에 대한 백성들의 환호를 상징한다.이 말은 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키리에, 대영광송[1]/영광송(감사성찬례), 삼성송[2], 아뉴스 데이처럼 명사형으로 제목을 붙일 수 없는 유일한 성가이다. 한국어에서는 달리 번역을 하지 않고 그대로 '상투스'라고 부르거나 '거룩하시다' 또는 '거룩하시도다' 등으로 번역한다. 이 상투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 때 사람들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예루살렘 황금문에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나귀를 타고 들어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환호하며 부르는 노래에서 기원한다.
기독교 전례에서는 모두 성체성사가 거행되기 직전의 성찬기도 중에서 이를 외친다. 정확히는 성체성사에 대한 감사기도(감사송) 직후, 성령청원기도 사이에[3] 전 신자가 성체 속에 현존하시는 주님에 대해 감사와 환호의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성찬기도 전 '마음을 드높이'에서 시작된 전례의 분위기가 이 상투스와 성찬제정문에서 정점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개신교는 찬송가에 '거룩 거룩 거룩'[4] 이 실려있긴 하지만, 애초에 많은 교회의 예배 방식이 강연회에 가깝고, 가톨릭이나 정교회 같은 일정한 형식이 많이 사라진 데다, 성만찬을 매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런 특정 기도문이나 성가가 거의 필요 없다. 때문에 개신교인에게 "'상투스'가 뭔가요?"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호산나'는 알지도 모른다. 성공회나 루터교회는 개신교지만 전례에 따라 성체성사나 성찬예배를 거행하고 있으므로 상투스를 부르며 한국기독교장로회나 감리교회 중에서 전례적 예배를 중시하는 교회에서는 거룩송 혹은 삼성경이라는 찬송을 성만찬 전에 부른다. 개혁주의 계열에서도 한국 독립개신교회(IRC)에서는 '성삼위송'이라 하여 교단 전용 찬송가에 실려 있다.
2. 전문
라틴어 원문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Deus Sabaoth.
Pleni sunt cæli et terra gloria tua.
Hosanna[5] in excelsis.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Domini.
Hosanna in excelsis.
Sanctus, Sanctus, Sanctus,
Dominus Deus Sabaoth.
Pleni sunt cæli et terra gloria tua.
Hosanna[5] in excelsis.
Benedictus qui venit in nomine Domini.
Hosanna in excelsis.
가톨릭 새 번역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가톨릭 옛 번역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주 군대의 천주시요,
네 영광이 하늘과 땅에 충만하도소이다.
높은데서 만복이시요,
주의 이름을 인하여 오시는 자 찬미함이 있어지어다.
높은 데서 만복이로소이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주 군대의 천주시요,
네 영광이 하늘과 땅에 충만하도소이다.
높은데서 만복이시요,
주의 이름을 인하여 오시는 자 찬미함이 있어지어다.
높은 데서 만복이로소이다.
루터교 번역
거룩, 거룩, 거룩! 전능의 주 하나님.
주의 영광이 온 누리에 가득하나이다. 호산나, 호산나, 높은 곳에 호산나!
찬양받으소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 호산나, 높은 곳에 호산나!
거룩, 거룩, 거룩! 전능의 주 하나님.
주의 영광이 온 누리에 가득하나이다. 호산나, 호산나, 높은 곳에 호산나!
찬양받으소서,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 호산나, 높은 곳에 호산나!
3. 리베라 판
[6]
리베라의 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BGM으로 자주 들리는 곡으로, 파헬벨의 카논의 선율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1999년 10월 발매된 Libera에 실려 최초로 나왔고, 여러가지 변화된 판이 존재한다.
Sanctus II [7]
노래만 들은 사람들 중에서는 여자아이들이 부른 노래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로는 소년합창단인 리베라의 곡이다.
3.1. 가사
Sanctus
상투스
Benedictus Benedictus
베네딕투스 베네딕투스
Qui venit in nomine Benedictus in nomine Domine.
쿠이 베닛 인 노미네 베네딕투스 인 노미네 도미네
Benedictus Benedictus
베네딕투스 베네딕투스
Qui venit in nomine Benedictus in nomine Domine.
쿠이 베닛 인 노미네 베네딕투스 인 노미네 도미네
Sanctus
상투스
Dominus Deus Sabbaoth.
도미누스 데우스 사빼오
Pleni sunt cæli et terra gloria.
플레니 순트 첼리 엣 테라 글로리아
Sanctus
상투스
Dominus Deus Sabbaoth.
도미누스 데우스 사빼오
Pleni sunt cæli gloria.
플레니 순트 첼리 글로리아
상투스
Benedictus Benedictus
베네딕투스 베네딕투스
Qui venit in nomine Benedictus in nomine Domine.
쿠이 베닛 인 노미네 베네딕투스 인 노미네 도미네
Benedictus Benedictus
베네딕투스 베네딕투스
Qui venit in nomine Benedictus in nomine Domine.
쿠이 베닛 인 노미네 베네딕투스 인 노미네 도미네
Sanctus
상투스
Dominus Deus Sabbaoth.
도미누스 데우스 사빼오
Pleni sunt cæli et terra gloria.
플레니 순트 첼리 엣 테라 글로리아
Sanctus
상투스
Dominus Deus Sabbaoth.
도미누스 데우스 사빼오
Pleni sunt cæli gloria.
플레니 순트 첼리 글로리아
한국어로는 다음과 같다
거룩하시도다
찬미 받으소서,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에 가득한 그 영광
찬미 받으소서,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찬미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에 가득한 그 영광
4. 관련 문서
[1] 가톨릭은 대영광송, 정교회는 Great Doxology를 참고하면 된다.[2] 동방정교회에서 사도경(가톨릭 제2독서에 해당) 낭독 전에 부르는 성가이다.[3] 동방정교회의 경우에는 제정문 사이에 한다. 동방정교회는 성찬제정문을 먼저 한 뒤에 성령청원기도를 올려 성체를 축성한다.[4] 본래 성공회 성가이다. 원래 전례성가용이 아닌 일반 성가이다. 지금도 그렇고.[5] Osanna로 표기되기도 한다.[6] 최초로 나온 버전으로 하이노트는 Steven Geraghty 군이 맡았다.[7] 2002년. 굵은 베이스음이 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