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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00:37

상어에게서 토끼는 방법

상어에게서 토끼는 방법
파일:상어에게서 토끼는 방법.png
장르 BL, 수인, 판타지, 개그
작가 징솔
출판사 블리뉴
출간일 2020. 08. 20. (본편)
2022. 02. 09. (외전)
단행본 총 4권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연3.2. 조연
4. 평가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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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징솔 작가의 BL 소설.

2. 줄거리

“못 보여줘? 그럼 여기서 나랑 결혼하고 평생 살든지.”

토끼 동상을 보고 반해 토끼를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결심한 뱀상어 갈레오체르도. 바닷속에 토끼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의 앞에 기적이 나타난다.
믿기지 않게도 하얀 토끼, 비르도가 물 밑에 가라앉아 있던 것.
비르도는 자신을 납치한 갈레오체르도에게 자신은 토끼가 아닌 달팽이라고 말하지만, 갈레오체르도는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듣기는커녕 이제부터 비르도가 자신의 신부라고 선언하는데….

토끼도 아니고, 신부가 될 생각도 없었던 비르도는 과연 갈레오체르도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까?
- 소개
“그럼 보여주든지. 네가 토끼가 아니라 달팽이라는 증거를.”
“그걸 제가 왜 증명해야 하는 건데요?”
“못 보여줘? 그럼 여기서 나랑 결혼하고 평생 살든지.”

어차피 보이지 못할 것이다. 그의 본체가 토끼인 걸 확실하게 봤으니까. 그는 신이 제게 내려준 신부였다.
갈레오체르도가 꼭 증명을 해야 하는 것처럼 굴자, 토끼가 땅이 꺼져라 숨을 뱉으며 흥분한 기색을 가라앉혔다.

“하아, 그러면… 토끼는 암컷, 수컷으로 나뉘어 있는 건 알고 계시죠?”
“알지. 넌 암컷이고.”
“…아까부터 신경 쓰였던 건데, 도대체 제가 왜 암컷입니까?”
“예쁘잖아.”

갈레오체르도가 토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답했다. 토끼는 동물로 있을 때도, 인간화를 했을 때도 정말 아름다웠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몸체는 늘씬했고 피부는 하얬으며, 백금발의 머리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자신을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새카만 눈동자도 깊은 심해를 담은 것처럼 아름다웠다.
갈레오체르도의 답에 토끼는 뻣뻣하게 굳었다가 얼굴을 붉혔다. 토끼는 무언가 떨쳐버리려는 듯 고개를 휙휙 돌리더니, 이내 진지한 낯으로 갈레오체르도에게 되물었다.

“…그럼 달팽이가 자웅동체인 건 알고 계시죠?”
“그랬을걸?”
“그러니까, 전 암컷이 아니라 자웅동체라고요. 이 정도면 제가 토끼가 아니라는 걸 믿으시겠죠?”

토끼가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갈레오체르도를 설득했다. 갈레오체르도는 토끼의 말에 그의 몸을 내려다봤다.
토끼는 품이 큰 후드티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가슴 쪽이 밋밋해 확실히 여성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옷 품이 커서 잘 안 보이는 걸 수도 있고, 팔다리가 가늘어 그냥 살집이 없는 걸 수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자웅동체라는 말은 믿기 힘들었다. 그냥 마른 남자라고 하든가, 자웅동체가 뭐란 말인가. 갈레오체르도는 팔짱을 끼며 토끼에게 명령했다.

“그럼 벗어봐.”
“…네?”
“자웅동체라며. 확인해봐야 할 거 아니야.”
- 본문 발췌
자폰으로부터 토끼 귀 머리띠를 선물 받은 갈레오체르도.
그는 비르도가 그 머리띠를 쓰게 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그에게는 토끼 귀 머리띠 말고도 비르도에게 착용시키고 싶은 다른 물건이 또 있는데….
- 외전 소개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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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연

3.2. 조연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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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3 / 5.0 | 1328명 참여 2024. 10. 21. 기준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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