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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3:39:11

상수리나무

상수리나무
Sawtooth oak
파일:상수리나무.jpg
학명: Quercus acutissim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Rosids)
참나무목(Fagales)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
아속 참나무아속(Quercus) 참나무 섹션
상수리나무(Q. acutissima)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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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상수리나무1.jpg

상수리나무는 참나무속의 나무이다.

2. 상세

마을 주변의 산기슭에서 잘 자란다. 열매는 상수리라고도 하지만, 요즘은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도토리라 부른다. 다만, 상수리나무에서 나온 도토리는 크기가 좀 더 큰 편이다.

열매의 모양은 아래와 같이 약간 둥근 모양이며, 깍정이(穀斗) 겉면의 비늘 조각이 뒤로 젖혀진다. 가을에 떨어진 걸 주워서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떡이나 도토리묵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1] 가루를 내어 밥을 지어서 상수리밥을 해먹기도 한다.

참나무가 목재로 쓸모가 많다지만, 상수리나무는 예외다. 상수리나무로 배를 만들면 가라앉는다. 그렇다고 다른 용도로 쓰기엔 물을 잘 먹어서 금방 썩어버리고, 무른데다가 자작나무처럼 원상복구 능력이 거의 없어서 식기나 식탁, 책상 등을 만들기도 애매하다. 심지어는 진액까지 너무 많이 나와서, 문 처럼 큰 가구를 만드는 것도 만들 이유가 없다. 그나마 으로 만들기에는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당산나무급으로 크기가 큰 놈이 종종 보인다 또, 쉽게 갈라지는 성질 때문에 요즘은 울타리나 만드는 나무로 전락하기도 했다. 그래서 가죽나무와 함께 쓸모없는 나무의 대명사로 저력지재(樗櫟之材)라는 한자성어도 있다. 보잘 것 없는 재주라는 뜻.

다만, 산림과학원에서 발행한 목조문화재 수종조사에 따르면 조사를 했던 목조유적물 기둥재중 7.7%, 목조문화재에서 주로쓰인 수종 비중으로는 13.7%가 이 상수리나무로 만든 것이 확인되었다.링크

3. 여담



[1] 단,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우려내어 그 떫은 맛을 빼낸 후 식용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