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 | |
SAMSUNG GALAXY PRO-GAME TEAM | |
창단 | 2000년 6월 9일 |
해체 | 2017년 12월 1일[1] |
소재지 | 대한민국 |
모기업 | 제일기획 |
단장 | 김규현 |
사무국장 | 김가을 |
프런트 | 원치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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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전자가 운영했던 게임단. 나중에는 제일기획이 맡았다.역사가 굉장히 오래 된 프로게임단으로 2000년 6월 9일 "프로"게임단으로는 국내에서 2번째, 전세계에서 6번째로 창단되었다.[2] 그러나 당시 온게임넷에서의 활동은 스폰서 부착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초기에는 ⓝ016 - KTF와 같이 KIGL에서 주로 활약했으며[3], 두 팀은 우승을 두고 다투던 라이벌이기도 했다.
과거부터 삼성전자라는 이름을 거느린 게임단치고는 거대영입이 별로 없었고, 대신 유망주를 키워내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이다.[4] CJ 엔투스, kt 롤스터, SKT T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게임단에 대한 투자는 아쉬운 수준.
그러나 이렇게 된 이유가 있는데, 초창기에는 원래 본사에서 직접 지원한 게 아니었다. 지금까지의 숨겨진 사실에 의하면 원래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칸'이라는 PC방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만든 팀이 이 팀인데, PC방은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망하였고, 결국 게임팀만 관리하는 자회사로 전락했다. 그러다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5] 우승을 하며 삼성전자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에는 적정 선에서 지원을 잘 해주는 편인 듯. 이후 롤팀까지 지원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나아졌지만 다른 대기업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다. 오죽하면 '삼성의 롤드컵 우승=해체'라는게 공공연히 퍼질 정도면...[6]
삼성전자 홍보팀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나 제일기획이 삼성스포츠단을 관리하게 되면서 삼성 갤럭시도 제일기획 소관이 되었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삼성' 타이틀을 달고 있으나 모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못 받아, 스타크래프트 시절에는 지원이 거의 없어서 무스폰팀이냐는 우스개 소리가 돌 정도로 처우가 열악했다. 스타크래프트 팀이 광안리에서 우승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롤드컵 우승을 했던 해에도 삼성스포츠에서는 무관심으로 대했고, 심지어 삼성스포츠 홍보 영상에 다른 아마추어 팀들이 나올 때에도 e스포츠 게임단은 글자 하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16년부터 삼성스포츠가 대대적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데 원래 돈을 안 쓰던 팀이라 지원이 줄어들 일은 없다는 점. 그러나 결국 지원이 줄어드는 대신 완전 정리를 함으로써[7] 바닥 밑에는 무덤이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2. 과거 산하 프로게임단
2.1. 스타크래프트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리그 오브 레전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워크래프트 3
2003년에 전지윤, 김대현, 임효진을 영입하면서 워크래프트 3 프로게임단을 창단했다. 슈마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 3 프로리그에서 2라운드 탈락했다. hello apM WEG에서 3위를 달성했다. 한국에서 워크래프트의 인기가 많이 낮아진 2005년 모든 선수가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해체됐다.당시 팀 명은 삼성 칸. 삼성 갤럭시로 명칭이 변한건 그로부터 한참 지난 2014년이므로 한 번도 삼성 갤럭시라 불린 적이 없다.
2.3.1. 멤버
2.3.2. 성적
삼성 칸 | ||||||||
년도 | 리그 | 리그 순위 | 경기 | 승 | 패 | 승점 | 포스트시즌 | |
2003-04 | 슈마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 3 프로리그 | B조 2위 | 4 | 2 | 2 | +1 | 2라운드 진출 | |
A조 4위 | 3 | 0 | 3 | -3 | 진출 실패 | |||
2004 | hello apM WEG | B조 1위 | 3 | 3 | 0 | +4 | 3위 |
2.4. FIFA 시리즈
창단 초기에 FIFA 선수들이 팀에 있었으며, 여기에 소속된 선수들이 WCG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선전하였다. 이후 박윤서 선수가 군 입대[9]하면서 자동으로 해체되었다.3. 해체
2016년 스타2팀의 해체 이후 2017년 12월 1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이 KSV Esports에 인수되면서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18년 동안 존속했던 삼성 갤럭시는 완전히 해체되었으며, 이미 2013년 대회를 끝으로 WCG를 폐지하고 상표권을 스마일게이트에 매각한 삼성전자는 e스포츠에서 퇴장을 하게되었다.[10] 다만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두 번의 월즈 우승 스킨과 삼성 갤럭시 아이콘은 관련 권리를 양수받고 구단을 매각하는 형식으로 합의를 보았고, 그 결과 게임단이 사라진 현재까지도 관련 수익은 모두 삼성전자가 가져가고 있다고 한다.4. 해체 이후
삼성 이탈리아 지부에서 오버워치 e스포츠 팀을 스폰서 한 것으로 보인다. 바로 '삼성 모닝 스타즈'라는 팀. 본래는 블루 팀과 블랙 팀이 있었으나, 블랙은 2018년 7월 9일에 해체되었으며, 남은 블루가 모닝 스타즈로 개편된 것이다. 참고로 이 팀에는 대리로 악명이 높은 클라리스가 활동했다. 이 곳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있다.5. 외부 링크
[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매각 기준.[2] SK Gaming이 1997년, Evil Geniuses가 1999년, KTF가 1999년 12월 30일, Team Liquid가 2000년 5월에 창단되었고, Ninjas in Pyjamas가 2000년 6월에 간발의 차이로 삼성보다 빠르게 창단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창단된 S.o.u.L이나 SM, IBSNET는 아마추어 게임단으로 출발했다.[3] 당시 KIGL의 위상은 온게임넷 스타리그보다 위상이 높았다.[4] 물론 다른 삼성 산하 구단들이라고 외부 영입에만 투자를 많이 하고 내부 육성에 소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서는 돈성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갖고 있을 정도로 투자에는 인색하지 않은 기업이 삼성인데, 게임단은 상대적으로 그런 투자가 적어서 e스포츠판의 삼성을 보고 돈성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5] 프로리그가 연간으로 바뀌기 전, 사실상 전기리그 시기.[6] 그리고 이건 롤드컵 2017 우승 이후 사실이 되고 말았다.[7] 스타크래프트 2는 프로리그가 폐지되고 다른 팀까지 전부 해체 수순을 밟았다는걸 감안하면 그나마 쉴드가 가능하지만, 롤팀은 롤드컵 우승을 했음에도 매각하면서 바로 해체했다...[8] 이전에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였으며, 리복배 KPGA 투어 2차 리그에 참가한 적이 있다.[9] 여담으로 입대 직전의 모습이 온게임넷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에서 방영되었다.[10] 후술할 것처럼 이탈리아에는 일단 네이밍 스폰서를 맡고 있는 삼성 모닝 스타즈가 남아서 삼성이 완전히 e스포츠 무대를 접었다고 할 순 없지만, 한국에서는 확실히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