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 : 낭만에 대하여 | |
| <nopad> 파일:빈 세로 표지.png | |
| 장르 | 대체역사 |
| 작가 | 조작가R |
| 출판사 | 에피루스 |
| 연재처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문피아 ▶ |
| 연재 기간 | 2025.8.28~ 연재중 |
1. 개요
한국의 삼국지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조작가R.25년 10월 21일자로 유료화되었다.
2. 줄거리
협천자도, 황숙도... 천하통일도 모두 내가 한다.3. 등장인물
3.1. 주인공 진영
- 유탄
주인공. 평생 성공을 보고 바쁘게 살다가 대장암에 걸려 죽을 날을 앞둔 회사원. 지난 세월을 후회하며 친구가 남긴 삼국지 소설을 보던 도중 유탄에 빙의한다. 익주목 유언의 아들. 형 유범과 같이 이각, 곽사를 암살하기 위해 마등을 끌어들여 장안에서 거병하려고 공모하는 순간에 빙의한다. 유범, 유탄 형제가 비참히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이미 발을 빼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기에 자신들의 살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몸을 빼는 데는 성공하지만, 마지막 순간 형 유범이 일족의 명예와 동생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게 된다. 본래 빙의하여 별 가족애가 없었던 유탄이었지만 이 순간부터 유범의 복수와 그의 유지를 잇기로 결심한다.
끝까지 익주로 돌아가지 않고 서량에서 기회를 노린 끝에 맹달과 법정, 서량의 마등과 한수까지 끌어들여 마침내 이각과 곽사를 대파하면서 장안 수복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서량군버랍게 바로 자신을 팽하려 드는 한수와 장안 호족들 사이에서 다시 정치싸움이 시작된다.
- 유범
유탄의 형. 장안 조정에서 동생과 함께 유언의 인질 겸 중랑종사로 복무하면서 이각과 곽사를 몰아내고 한실을 복구할 꿈을 꾸었다. 그러나 거병은 실패했고 동생의 말대로 도망가야 할 순간, 자신이 남아서 싸우다 죽어야 유탄이 도망갈 가망과 유씨의 의기를 증명할 수 있다면서 끝까지 남아 싸웠고, 결국 이각에게 붙잡혀 난도질당하는 지독한 죽음을 맞는다. 주인공 유탄은 이 일로 유범에게 마음의 빚을 져 본격적으로 난세에 뛰어들게 된다. 이후 유탄이 장인을 수복하고 한실 재건을 선포함과 동시에 헌제에게 부탁하여 시체들을 모아 단체로 제사를 지내며 유범의 넋을 기렸다.
- 법정
옹주 미현 출신의 책사. 삼보의 난이 길어지기 전이라 아직 익주로 떠나지 않았고 그 때 이각과 곽사의 추격에서 살아남아 복수를 준비하던 유탄에게 접촉한다. 원래는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 길은 하늘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라는 유탄의 말을 듣고 감격하여 유탄에게 적극적으로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격이 드러워서(...) 마초하고 항상 의견충돌을 하다가 나중에 화해하는 등 거친 기질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 맹달
유탄이 장안의 거사를 실패하고 서주로 도주할때 유탄에게 중용되었다. 처음에는 원 역사의 행적 때문에 경계받았지만. 진심을 다해서 자신을 보좌하는 맹달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은 유탄에게 신임을 받아 승승장구했고, 이후 장안 수복과 동시에 고향에 금의환향할 수 있게 되었다.
- 가후
이각과 곽사의 책사. 그 뛰어난 능력은 모두가 인정하나 유탄은 그 전적과 원한 탓에 등용을 꺼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가후가 이각과 곽사의 몰락을 거든 데다가, 헌제 또한 가후를 중용하려는 낌새를 보여 포섭하게 된다.
3.2. 후한 황실
- 헌제 유협
어린 나이의 황제. 처음 등장부터 이각과 곽사에게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하다가 유탄에게 구출받은 이후 그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이후 유탄을 황숙이라 부르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것과 워낙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것 때문인지 주변인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면이 있어서 조정과 군벌들이 어떻게든 황제를 구워삶으려고 발악하는 등 마음고생이 심한 상황이다.[1]
3.3. 서량
- 마등
서량 군벌. 본래 유언이 보낸 익주의 원병과 같이 거병을 도와야 했으나, 익주의 지원이 제때 오지 않자 소극적으로 나서 결국 거병은 실패한다. 그러나 유탄의 등장으로 인해 역전의 기회를 잡게 되고 서량에서 안전지대까지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버틴 끝에 마침내 장안에 입성한다.
사실 서량 군벌로 유명하지만, 마등 본인은 서량에 연이 많기는 해도 본래 지방 출신이라기보다는 중앙군에 입대했다가 일이 꼬여 군벌로 자리를 잡은 케이스라서 기회만 생기면 중앙에 복귀하고 싶어했다.
- 마초
- 한수
서량 군벌. 마등의 의형제이자 저족 사이에 세력이 깊은 세력가다. 원역사처럼 이각과 곽사를 피해 마등을 앞세우고 몸을 뺐으나 유탄의 개입으로 다시 이각과 싸우게 된다.
- 염행
- 이각
동탁 사후 삼보의 난을 주도한 장수. 광폭한 인물로 가후의 조언으로 유탄 일행의 거병 계획을 눈치채고 추격하여 결국 유범을 죽이면서 유탄과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다. - 곽사
이각과 더불어서 사실상 초반부 보스를 담당하고 있다. 도주한 유탄을 죽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최후의 순간에 마초, 감녕, 마등과 같은 이들에게 다구리를 맞고 무력화되어 황제 앞으로 배달당했다. 이후 헌제가 직접 처단하려 하였으나 하도 시달린게 많았던 헌제는 겁을 먹고 말았고, 죽는 그 순간까지 황실과 황제를 악에 받친듯이 겁쟁이 새끼들이니 망할 팔짜였구나!! 라고 저주하며 귀신이 되어서라도 너희들을 저주하겠다. 라는 유언을 하다가 유탄에게 참수당했다. 정권 상실 이후 도적떼로 연명하다가 사냥당한 것을 생각하면 최후의 명예라도 챙긴 셈이다.
3.4. 익주
- 유언
익주목. 유탄, 유범, 유장 형제의 부친으로 장안의 아들들과 공모하여 이각, 곽사를 칠 예정이었지만 일정에 맞추지 못해 유범이 죽었다는 소식만 전해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각, 곽사, 한수 따위보다야 훨씬 나은데다 고위 종친이나, 유언 역시 황명을 핑계로 익주를 장악한 군벌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기에 유탄의 뒷배이자 약점이기도 하다. 본래는 유탄이 협천자에 성공하면 본인도 익주에서 나와 장안으로 오려 했지만, 이미 익주의 영주나 마찬가지인 그가 장안에 오면 제 2의 동탁과 도 같은 의심을 받게 되기에 결국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