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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02:19:31

살아봐

파일:F6gZRxfGbNR.jpg
코너명 살아봐
시작 2009년 12월 3일
종영 2010년 5월 22일
출연진 유남석, 김건영, 이현우, 조영선
bgm 장윤정 - 사랑아

1. 개요2. 구성3. 에피소드4. 기타

1. 개요

웃찾사의 前 코너.

2. 구성

결혼 30일의 신상부부와 결혼 30년의 골동품부부를 비교하는 코너로 당시 모든 연령층의 웃음 포인트를 공략했다. 유남석의 2년만의 웃찾사 복귀작이며, 김건영의 첫 고정 코너이다[1].

김건영과 조영선은 신상부부, 유남석과 이현우는 골동품부부로 나오며, 부부가 한번씩 돌아가면서 상황극을 보이며, 코너가 시작하면 먼져 설정상 결혼 30일 된 신혼부부인 김건영과 조영선이 상황극을 먼져 펼친다. 신혼부부답게 서로 매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런 신혼부부의 생활을 보고있던 결혼 30년의 골동품 중년 부부가 "아휴 살아봐라 살아봐!"라며, 똑같은 상황극을 하는데, 중견부부 답게 신혼부부와는 달리 뭐만해도 서로서로 무시하고 까대고 치고박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극을 시작하기 전에 아내 역할을 한 출연진들이 항상 귀여운 포즈와 함께 "아아앙"하며 애교를 부린다. 신혼부부는 서로 "알콩달콩"이라며 시작하기도 한다. 참고로, 조영선의 특유의 말투도 이 코너의 특징이기도 한데, 음을 매우 낮게 하고 마지막에 글을 엄청 길게 말하며, 애교부리면서 말한다.

상황극이 끝나면 "우리 부부 막 요래에(신혼부부)", "우리부부 막 이래에!(중견부부)"라고 말하는 것도 이 코너의 유행어 중 하나이다.

4월 10일 방영분에는 편집되었으며, 3월 13일, 5월 1일, 5월 22일 마지막회[2]에선 엔딩 코너로 나왔었다.

3. 에피소드

대표적인 에피소드들은 아래와 같다.

신혼부부 아내는 남편이 언제 오냐고 전화를 걸자 남편이 바로 받아서 서로서로 보고 싶다며 앙탈을 부리고 빨리 보고 싶으니 계단으로 오라고 하자 남편은 이를 승낙하고 힘들게 계단으로 올라와 서로 키스를 한다. 반면 중년부부는 아내가 전화를 하자마자 남편은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 다시 전화를 걸자 받았는데 어디냐고 묻자 신경끄라고 말하고, 엘레베이터 고장 났으니 계단으로 오라고 하자 오늘 찜찔방 가야겠다고 말하며 아내를 분노케한다.
신상남편은 추워하는 아내를 뒤에서 꼭 안아주지만, 골동품 남편은 추워하는 아내를 안는 척하며 주머니에서 돈을 빼간다.
신상남편은 야근으로 늦게 와서 남편을 기다리느라 아내가 한숨도 못잤다고 하자 남편은 본인이 마누라를 고생시킨다고 자책하지만, 골동품 남편은 늦게 들어왔지만, 아내는 걱정은 커녕 벌써 출근하냐고 물어보고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남편은 아예 안 들어오는 건데라고 말했다.
신혼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왔지만 아내는 술냄새가 안 난다고 하고 좋아하다가, 남편은 아내한테 취했다고 말하자 더더욱 좋아한다. 골동품 남편은 술에 취해 들어오자마자 아내한테 꾸중을 듣고 그냥 소파에 들이 눕더니 그 상황에서도 아내랑 싸운다.
신혼 아내가 남편한테 뮤지컬이나 스키장 가자고 제안하는데 남편은 사람들이 아내를 보는게 싫다고 하며 모두 거절해서, 아내가 엄청 황홀해 하지만, 골동품 남편은 아내가 어디 가자고 제안하자, 자신이 갈 곳을 다 정해서 말해서 같이 가는 줄 알았지만, 마지막에 같이 갈 여자가 없다고 말해 아내를 엿먹였다.

4. 기타

웃찾사 공감 개그 중 인기가 높은 코너 중 하나이다. 이 코너가 방영 될 당시에 비슷한 공감 코너로 남자는 몰라가 있었는데 이 코너는 별로 오래가지 못했다.

출연진들 모두 웃찾사 시즌1에서의 마지막 코너이다. 유남석과, 김건영은 새로 신설 된 개그투나잇과 시즌2에 복귀했지만, 조영선과 이현우는 이 코너 이후 두번 다시 방송에 나오는 일이 없었다.[3]

개그콘서트무림남녀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출연진 중 김건영만 유일한 기혼자이다. 유남석은 현재까지 미혼이며, 근황이 불분명한 조영선과 이현우는 결혼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1] 이전에는 코너 마다 단역으로만 등장하였다.[2] 이날은 범인의 취향도 종영하였다.[3] 이현우는 데뷔작이자 마지막 출연작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