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제목 | 사후작용론 |
가수 | 시유 |
작곡가 | SIN*SKI |
작사가 | |
페이지 | 삭제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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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억 흔적의 형태로 의식에 현전하는 재료들은,
새로운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재배열·재기록된다. (Freud, 1894: 233)
새로운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재배열·재기록된다. (Freud, 1894: 233)
SIN*SKI(신스키)가 만든 SeeU의 오리지널 곡.
제목은 프로이트의 사후작용이론에서 빌려왔다고 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일품인 곡. 가사도 좋은 평을 받았다. 이걸 올린 SIN*SKI의 나이는 당시 기준으로 불과 19세.
신스키도 이 곡에 특별히 애착이 있는 것인지, 이후 일본어로 어레인지한 가쿠포이드 버전과 음을 아예 바꿔버린 시유 자체 어레인지 버전을 올리기도 하였다. 일본인 크리크루 업로더 funya(후냐)가 유즈키 유카리로 밴드어레인지 버전을 올리기도 하였다.
2. 영상
크리크루 링크텀블러
올라온 일자 - 2013.08.25. 이번엔 니코동엔 올리지 않았다.
신스키가 크리크루에 투고한 마지막 곡. 크리크루 폐쇄 공지가 뜨고 며칠 지나지 않아 올라왔으며 신스키는 코멘트에서 폐쇄 소식에 관해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시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가사와 슬픈 음이 시기와 적절하게 어울린다는 평.(...)
- 가쿠포이드 버전
크리크루 링크 니코동 링크
신스키의 텀블러
표기는 事後作用論. 올라온 일자는 니코동-2012.09.29 / 크리크루-2012.10.01
참고로 크리크루 동영상에서는 번역된 가사와 일어발음도 자막에 나온다.
가쿠포 구매 기념으로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탁음으로 발음을 세게 하던(..) 시유 버전과 달리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 유즈키 유카리 버전
크리크루 니코동
신스키의 텀블러
올라온 일자는 니코동-2012.12.10 크리크루-2012.12.11
표기는 역시 事後作用論. 일본어다. 신스키가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닌 funya(후냐)라는 일본인 업로더가 제작한 것으로 일러스트는 신스키가 제공해줬다.
밴드어레인지버전이며 퀄리티는 상당히 좋다. 일본인이 직접 해서인지 조교도 수준급.
3. 가사
3.1. 한국어
기억속에 흩어져있는 그대의 사소한 흔적들도 언젠간 아픔이 될 걸 알기에 눈을 감고 지워보려 애써보았죠 이미 마비된 머리속엔 온통 그대의 환상뿐이라 간신히 이성을 붙잡고 나는 눈앞에 나의 미래를 그려보이죠 어릴땐 그저 멋모르고 행복했던 기억이 비수가 되어 내 마음에 꽃필때 나는 말하죠 더 이상 말뿐이 아니라 내게 살아가야만 할 이유를 고개를 돌리면 또 다시 나를 잃어버려야만 하는데 더 이상의 말은 멈추고 나를 놓지말아야 할 이유를 멈췄던 시간이 사라진 나는 어디에 서야만 하는데? 기억속에 잊혀져버린 그대의 사소한 흔적들은 내가 다시 기억해낼때까지 조용히 아무 말 없이 묻혀있어요 언제까지고 살아가다가 내가 그대를 잊어갈때쯤 흔적은 날카로운 상처가 되어 눈앞의 나의 미래를 찢어버리죠 기억에 안녕을 고하고 나는 이불 속에 웅크린 채로 이별을 말한건 나인데 왠지 눈물흘리는 것도 나야 더 이상 말하지 못해도 내가 살아갈 의미가 없대도 멈췄던 시간이 나에게 서있을 자리를 내주지 않아 그대가 있으면 아픈데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나는데 아프지 않은 나같은건 살아갈 가치가 없으니까 말하지 못해도 아프지 못해도 숨쉬지 못해도 웃지도 못해도 울지도 못해도 슬프지 못해도 기쁘지 못해도 널 보지 못해도 사랑하지 못해도 기억하지 못해도 행복하지 못해도 살아가지 못해도 상처받지 못해도 사랑받지 못해도 영원히 이대로 살아간대도 안녕,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모든것을 기억해내고 구석에 쳐박힌 흔적 속 그대의 하나하나를 찾아서 더 이상의 숨은 멈추고 나에게 잡힌 손도 놓아두고 멈췄던 시간이 제대로 나의 눈 앞에서 움직이기 시작해 |
3.2. 일본어
中身に散らかれた君の細かい名残 いつか痛みになれるから僕は目を閉じて消していた もう痺れた頭すべて君の幻想 かろうじて理性を捕まって目の前に未来を描いた 子供のころはただ幸福な記憶 匕首になって心が華やかになった これ以上話さないで 僕に生きるべき理由を こうべを巡らせばまた僕を失うはずさ もう話は終わりだ 僕は取らなければならない 止めた時間が消えた 僕はどこに立ってば良いのかい? 記憶が忘れてた君の細かい名残 再び思い出すまで何の言葉もなく眠っていた いつまでも生きてゆく僕は君を忘れて 名残は鋭い疵になって僕の未来を裂いてしまう 記憶にお別れを僕は蹲ってたまま さよなら言ってたのは僕なのになんで泣くのかい? これ以上言えなくても生きる意味がないんだっても 止めた時間が僕に立つ場所をくれないから 君がいればいたいとても痛くてなくのだ 痛くない僕なんて生きる価値がないから 言えないまま痛くないまま息しないまま笑わないまま 泣かないまま寂しいないまま嬉しいないまま君を見ないまま 愛もしないまま思い出さぬまま幸福じゃないまま生きていないまま 傷つくないまま愛されないまま永遠にこのまま生きて行く さよなら、愛しい君 僕はすべてを思い出した 隅っこにずれていた君の一粒を探して 息はすべて止めてつないでいた手も残して 止めた時間がまともに僕の目の前動き出す |
[1] 다른 자작곡 영상들에서도 신스키는 뛰어난 퀄리티로 그림을 직접 그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