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사쿠라 하트록 サクラ ハートロック | ||
<colbgcolor=#808080> 생일 | 6월 20일 | |
직책 | 로니시 제국 제왕직속 암살부대 → 마왕군 초급 고문관 | |
좋아하는 음식 | 식사는 주는 대로 호불호 없이 먹는다. | |
특기 | 암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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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마왕을 죽이러 마왕성에 침입한 암살자. 하지만 기세 좋게 96화 말미에 등장한 것과는 상반되게 97화 초반부터 바로 붙잡혔고, 공주와 동일하게 음식으로 고문을 받은 뒤 비밀을 털어놓는다. 과거에 중요한 임무에 실패한 뒤 받은 임무가 마왕 암살이라는, 불가능한 임무였기에 사실상의 사형 선고를 받은 셈이다. 하지만 시대의 성군인 마왕은 "갈 곳이 없다면 우리 군에 들어와라."라고 권유해 마왕군에 채용되었고 예비 고문관 연수를 받으며, 99화에서는 같이 라면을 먹으며 토처를 선배라고 부른다. 과거에 실패했다던 임무가 바로 공주 암살. 공주의 과거 회상에서 나왔던 그 친구였다. 공주와는 다른 국가의 사람이라고. 친해져서 방심하게 한 뒤에 살해할 생각이었지만, 공주와 지낸 생활이 진심으로 즐거웠었고 그만 봐주고 말았기에 암살에 실패했던 것이다. 덧붙여 공주 암살은 7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나오는데, 먼저 기습해서 등을 벴지만 되려 반격해온 공주에게 상처 하나 못 입히고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아마 정말 죽일 작정으로 암살했어도 실패했을듯.113화에서 토처의 권유로 초급 고문관 자격 신청을 해 정식 고문관이 된다. 이때 자신 있는 고문은 암살자 때 키운 칼솜씨로 선보이는 현란한 곡예였는데, 무려 사과 하나를 위로 던진 뒤 단검으로 저글링을 하며 그 사과를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동시에 껍질까지 깎는 신의 경지라 할 만한 기술이었다.
126화에서 드디어 공주와 대면했다. 서로 놀랐지만, 공주는 사쿠라가 살아있는걸 알고 눈물을 흘리며 다행으로 여겼다. 애초부터 사쿠라가 검을 휘두르는 정도와 눈을 보고 진심이 아니었음을 눈치챘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기도 진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려다가 "자신을 굴복시켜보라."고 말하고, 굴복해서 화해하고 다시 한번 친구가 된다. 이 고문 때 엑스는 사과에 나이프 던져서 맞추기의 받침대로 사용됐다.
3. 평가
고문관들 중 가장 혹평을 받는 캐릭터다. 이유는 다른 고문관들이 나름 고문이랍시고 진지하게 임하면서도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을 통한 반전적 요소를 보여 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데에 반해, 혼자만 진지빨고 있는 모습의 이질감과 고문 방법에 이렇다할 창의성이나 코믹함, 몰입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1] 또한 각 고문관마다 전담으로 삼는 고문소재들이 있는데 혼자만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하다는 것이 문제다.[2] 그렇다고 어떤 강력한 특색이나 개성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게, 공주를 암살하려 했다는 과거 외에는 이렇다할 매력 요소가 전무하다. 게다가 만화가 갈 수록 공주가 지내던 인간측 왕국의 묘사나 설정이 갈 수록 공기화가 되어 비중이 죽었기 때문에 특별한 떡밥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 한마디로 나오기만 하면 노잼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잉여 캐릭터.그래서인지 최신화로 가면 갈수록 등장 비중이 줄어든다. 보통 토처의 식고문이 메인이되 다른 마왕성 멤버들도 번갈아가면서 나오는 것이 주 패턴인데 사쿠라는 자신이 직접 고문하러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기껏해야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할때 같이 등장하는 정도.
그나마 피지컬적으로 공주에게 조금이나마 비빌수 있는 존재란 점에서 조력자로선 그럭저럭 역할을 하고 있다.
4. 기타
[1] 다른 고문관들은 먹거리, 오락, 여가 등 고문대상인 공주는 물론이고 독자들도 즐기고 싶어지도록 만드는 소재들로 고문을 실시하여 공주가 굴복하는데에 개연성과 당위성을 준다. 마오마오는 아직 어린 아이기 때문에 고문이 서툴지만 아이 특유의 귀여움과 순진함이 어우러져 독자나 공주나 고문내용에서 어떤 부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상쇄한다.[2] 토처는 식도락, 인키와 요우키, 바닐라는 공주와 같은 나잇대 젊은이들의 유흥거리, 크롤은 동물, 자이언트는 여가 등의 주력 고문 주제들이 정해져 있다.[3] 다만 크롤의 경우 부리는 동물들이 전부 따로 후보로 출전해서 표가 상당히 갈라진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고문관 캐릭터들 중에선 요우키, 길가 다음으로 적은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