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킥 워리어 5레벨 초능력이자 에고이스트 5레벨 초능력으로 신체 강화(Psychometabolism) 계열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으며, d20 SRD에도 수록되어있다.
1. 상세
1. 상세
발현자는 발현자 레벨당 1라운드 동안 육체적 능력을 재조정 할 수 있다. 이 재조정은 다른 능력치에 ability burn이라는, 특수한 능력치 피해를 입히고, 피해량 만큼 하나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강화시키는 능력치는 하나로 정해야하지만, 능력치 피해를 붙이는 능력치는 여러 개의 능력치로 정할 수 있다. 또한, 강화시키는 능력치는 육체적 능력치(힘, 건강, 민첩)로 한정되지만, 능력치 피해를 입힐 능력치는 육체적, 정신적(지혜, 지능, 카리스마) 능력치 모두 적용 가능하다. 즉, 카리스마나 지능, 지혜를 깎아서 힘이나 건강, 민첩을 늘릴 수도 있다. 이 때 증가시킬 수 있는 능력치의 최대값은 발현자 레벨 만큼이다.예를 들어, 12 레벨 발현자는 힘에 최대 12 보너스를 줄 수 있고, 이 12 만큼의 능력치 피해를 다른 다섯 개의 능력치에 나눠서 줄 수 있다. 즉, 지혜에 4, 지능에 4, 카리스마에 4 패널티를 주는 식으로 육체적 능력을 보존하면서 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다섯 개의 능력치에 붙일 수 있는 ability burn 상태이상은 능력치 피해와 비슷하게 취급되어서 하루에 1씩 회복되지만, 능력치 피해와는 다르게 어떠한 마법적, 초능력적 수단으로 회복이 불가능하고, 오직 자연 회복에 의지해야 한다.
지능이나 카리스마 같은, 전투 내에서 별로 쓸모 없는 능력치를 깎아서 육체적 능력을 상승시키는 건 확실히 전사 입장에서 유용하지만, 그 전사 자신도 초능력자 캐릭터라 정신적 능력치가 필요하다는 난관이 있다. 그나마 사이킥 워리어는 지혜만 남가면 되지만, 사이언이나 와일더는 지능/카리스마도 남기고, 의지 내성 굴림, 사이오닉 피트 선결 문제로 지혜도 남기고 해야 해서 더 빡빡하다. 이거야 순수 마전사 계통 캐릭터가 다른 버프 다 바르고 마지막에 쓰는 식으로 해결한다 쳐도, 발현자 레벨 당 1라운드로 짧은 지속시간에 마법이나 초능력으로 치료할 수 없는 능력치 피해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1, 2회용 초능력이 된다. 즉, 던전 최종보스 상대로나 조심스럽게 쓸 법한 초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