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은 재벌계열이라 할 수 있는 사와시마 계열의 따님. 아이치현 나고야[1]출신으로 사투리는 전혀 안 섞인 깔끔한 표준어를 쓰지만, 가끔 미묘하게 사투리가 나오기도 한다. 덧붙여 요시무라 오사무는 나고야 인근 현인 기후현[2] 출신.
성격은 아가씨 캐릭터답게 건방지고 고압적이며, 말 그대로 방약무인한 것 같지만, 사실은 굉장히 선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그 선한 인품을 남에게 들키는 걸 쪽팔려 하기 때문에[3] 익명으로 거액의 기부를 한다거나, 좋은 일을 하는 장면이 들키면 도망가는 등 여러가지 기행을 저지른다.
사와시마 가문의 별장이 공교롭게도 테라스하우스 히노사카 옆에 있기 때문에 히노사카 미토코와 예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여러가지 이유로 그녀를 자기 친동생만큼이나 아낀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위치를 빼앗았다고 보이는 요시무라 오사무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노골적으로 미워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4천왕의 멤버가 되어 아파트 사람들에겐 3호쨩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으로도 불리게 된다.
히노사카 미토코 엔딩을 본 뒤에, 다시 히메오 엔딩을 보면 스태프롤 후에 엑스트라 시나리오로 '세상에서 제일 3P인 사랑'이 나온다.
엔딩에서 5년 후, 성인이 된 미토코는 여전히 오사무를 사랑하고, 결국 둘 다 신부로 받아들여달라며 셋이서 붕가붕가한다는 내용. 그러나 사실은 아시발꿈…이었다는 내용이나 마지막에 현재진행형인 것 같은 연출이 나와 꿈이 현실이 되는 게 시간문제라는 듯이 나온다. 다만 히메오 팬들 중 일부는 아무리 미코토가 진 히로인이라지만 히메오 엔딩까지 침범해서 3P가 되는 게 말이 되냐면서 이 시나리오를 싫어하기도 한다.
미토코랑 아버지가 같은 배다른 자매이다. 게임 중에 히메오가 그건 자신이 어린시절 한 착각이었다고 하며 오사무를 놀리는 내용이 있는데, 사와시마 준페이가 아무리 대인배여도 [4]미토코 단 한 사람을 위해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고급 주택가 개발계획을 진행할 리가 없다는 점을 들어 엔딩부분에서 오사무가 다시금 의심한다. 결국 후미아키가 공식설정집에서 아버지가 같다고 공언하여 확정. 히메오가 어렸을 적 한 추측이 사실이었다는 것. 참고로 히메오의 경우, 설정에 맞게 새침떼기 같은 말투를 주로 사용하지만 미토코 앞에서는 높은 하이톤의 말투를 주로 보이는데 성우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그 어투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정말 비슷하다.
[1] (名古屋 : 일본 혼슈 중간에 있는 곳, 시나리오 담당인 마루토 후미아키의 고향)[2] 여기가 진짜 시골[3] 사와시마 계열은 온갖 비겁 잔인한 수로 세를 확장했기 때문에, 자신도 그 규율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4] (생판 남의 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