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란마 1/2에 등장하는 가상의 권법. 창안자는 사오토메 겐마.사오토메류 산천권과 한 쌍을 이루는 권법으로 산천권의 위에 있는 권법.
사오토메류 산천권을 손에 넣은 쿠몬 류가 해천권을 얻기 위해서 사오토메 노도카에게 접근해서 가짜 란마 행세를 한 것에 분노한 란마가
이 권법의 특징은 큰 소리를 질러 상대의 기를 죽여 위축시킨 다음 공격하는 산천권하고는 반대로 기척을 죽인 채 상대의 빈틈을 노려 공격한다로, 상대가 기척을 눈치채지 못하기 위해 어떠한 일에도 흥분하거나 분노하지 않는 평상심을 유지해야한다. 공격을 예측하기가 매우 힘들지만, 시전자가 흥분하거나 분노한 상태에선 이 권법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약점. 나비키 왈 "민폐도 유분수지.", 아카네 왈 "확실히 사악한 권법이야.", 소운 왈 "즉각, 당장 봉인시키게."(...) 라고 했다.
산천권과 마찬가지로 맨손만이 아니라 보자기를 도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종오의는 빠른 속도로 큰 보자기에 주변의 돌이나 흙, 기타 잡동사니들을 잔뜩 담아서 상대방의 위로 뛰어올라 보자기를 터트려서 상대방을 묻어버리는 야차탐해포.
다만 창안자인 겐마는 산천권과 해천권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한 기술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2. 정체
이 권법은 좀도둑을 본떠서 만든 권법이다. 기척을 죽인 채 공격하는 방식도 좀도둑이 기척을 죽인 채 물건을 털어먹는 도둑질에서 따온 것이다. 더불어서 산천권의 경우는 강도의 심정을 본떠서 만든 권법이다. 즉, 산천권과 해천권의 진정한 사용법은 남의 집에 들어가서 털어먹는 것이다.결국 저런 막장스런 사상으로 강력한 권법을 만든 겐마 때문에 애꿏은 쿠몬 류의 인생만 불쌍한 꼴이 되었다.
근데 이 권법이 강하기는 엄청 강했다. 사실상 본편에서 란마가 보여준 모든 권법 중에서도 톱 수준인데... 저런 저질스런 이유로 만들어진거라 그런지 산천권이랑 함께 봉인돼버렸다. 실제로 평소에 한심한 팬더로 놀고먹던 겐마는 해천권을 사용해서 란마를 쪽도 못쓰게 만들었을 정도로 강했으니, 만약 란마가 산천권과 함께 계속 주력으로 사용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강해졌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해천권의 비전서가 란마에게 간 경위는 사실 노도카가 부업으로 해천권 비전서를 오려서 편지봉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노도카는 그 편지봉투가 비전서인지 몰랐다.
3. 기술
- 백사 토신장
빠르게 상대에게 파고들어 연타하는 기술. 겐마가 란마에게 처음 사용했으며, 란마도 체득해 쿠몬 류에게 사용했다. - 개호 열아단
적의 공격을 물어서 막는다. 영문 철선지를 막아냈다. - 지주 락지세
적의 다리를 벌려 자세를 무너뜨림과 동시에 뒤를 잡는 기술. - 호신 유성포
보자기로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기술. 상위 기술로 호신 대유성포가 있다. - 잉어 번신
잉어처럼 튀어올라 적의 뒤를 잡는 기술. - 배산 도해태
적을 등에 지고 호신 유성포로 목을 조르는 기술. - 야차 탐해포
사오토메류 해천권 궁극 오의. 주변의 지형을 약하게 만든 뒤, 귀신 래습탄의 진공을 역이용해 거대 보자기 호신 대유성포로 주변의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기술. 귀신 래습탄의 카운터 기술.
[1] 결국 아카네는 란마가 자신의 방에서 서랍을 열고 닫는 수련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남의 방에서 이상한 수련 하지마!" 라고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