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토메&텐도 집안 인물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e64641><colcolor=#ffffff> 사오토메(早乙女) 家 | 사오토메 겐마(父) 사오토메 노도카(母) 사오토메 란마(子/女) |
텐도(天道) 家 | 텐도 소운(父) 텐도 부인(이름 불명)(母) 텐도 카스미(女) 텐도 나비키(女) 텐도 아카네(女) |
사오토메 노도카 早乙女 のどか | Nodoka Saotome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로컬라이징 | 박지언 |
가족 | 남편 사오토메 겐마 아들 사오토메 란마 |
성우 | 이케다 마사코 리사 번팅 |
[clearfix]
1. 개요
란마 1/2의 등장인물. 사오토메 란마의 어머니이다.2. 특징
-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진지한 편이지만,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꽤 있다. 융통성이 없어서 모든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약속을 어기는 일을 눈 뜨고 봐주지 않는다.
- 굉장한 미인으로, 작품 내외적으로 아버지인 겐마와 전혀 닮지 않은 란마의 외모가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는 인물. 란마의 여자 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란마와 판박이이다. 특히 나비키에 따르면 여자 란마와 나란히 보면 닮았다고. 작화상으로는 아카네 어머니와도 닮은 편이다.[1]
- 아들인 란마는 엄청 신경을 쓰지만, 정작 남편인 겐마에게는 매우 무관심하고 신경도 쓰지 않는다. 쿠몬 류(가짜 란마)가 겐마가 죽었다고 했을 때도 무덤덤했고, 텐도 도장을 떠날 때도 란마는 데려갈 때 겐마는 그냥 두고 가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원작 22권 Part 2에서 첫 등장. 란마 부자가 수행을 하려고 집을 나간 뒤부터 너무나 열악한 살림을 혼자서 꾸려 왔다.[2] 오히려 이 부자가 수행을 떠나고 혼자 열심히 사니까 집이 증축되는 등 생활이 펴졌다.[3]중요한 건 겐마가 노도카를 놔두고 어린 란마와 수행을 떠날 때 "란마를 남자다운 남자로 키우지 못하면 부자가 할복 자살하겠다."라고 약속하는 바람에 이를 그대로 지켜주려고 일본도를 가지고 다닌다. 이 칼은 할복 자살할 때 고통을 줄여주려고 목을 쳐주는 칼이다.[4] 란마가 아기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덩달아 약속했는데도 가차없다. 이에 란마는 어이없어하면서 아버지 겐마에게 "자살한다는 약속 취소하고 와!" 라고 성질을 냈지만, 겐마는 "니네 엄마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단 하나만 파는 사람이야." 라고 대답하면서 아무런 소용없다고 말하기도 했다.[5]
이 때문에 란마는 일본에 돌아와서도 멀쩡한 자기 집으로[6] 돌아가지 못하고, 심지어 노도카가 텐도 가에 찾아올 때까지 정말로 자신에게 엄마가 있다는 것조차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성장했다. 물론 란마 본인도 할복 자살에는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엄마가 나타났을 때 여자로 변신한 상태로 "아카네의 사촌 동생인 란코"라고 자기 소개를 하여 감쪽같이 속여넘겼다. 참고로 겐마는 애완용 팬더로 위장했다.
가끔 란마가 할복을 각오하고 정체를 밝히려고도 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것을 몇 차례 반복하였다. 결국 이런 저런 사건 끝에 원작 36권 Part 7[7]에서 드디어 란코가 란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8] 노도카는 란마의 남자다운 모습도 여러 번 목격했기 때문에 여자로 변하는 체질을 알고도 남자다운 아이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사오토메 부자의 할복까지는 가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다. 물론, 정체가 들키기 전에도 한 번은 할복 준비 단계까진 갔었지만 사실은 여자가 된 모습을 알게 되었더라도 노도카의 성격상 정말로 할복까지는 못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란마의 뒤끝이 있고 혼자 꽁해 있는 성격은 구시대적 여성인 노도카의 입장에선 남자답지 못한 면이었기 때문에, 사오토메 모자가 같이 살게 된 후에도 가끔 란마가 남자답지 않은 것 같다며 일본도를 들고 걱정하곤 해서 사오토메 겐마가 진땀을 흘리곤 했다.
란마의 정체가 드러난 후 바로 다음 파트에서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살기 위해 사오토메 부자는 텐도 도장을 떠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한 화도 가지 않아 쿠노 코다치와 샴푸와 쿠온지 우쿄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서 집이 완전히 박살나고, 도로 가족 전체가 텐도 도장에 식객으로 들어왔다.
텐도 아카네를 장래의 며느리감이라고 여겨서 정답게 대한다. 요리치인 아카네와 함께 요리도 하고[9], 옷을 새로 사러 함께 가주거나, 사오토메 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약혼반지처럼 생긴 약상자[10]를 물려주기도 했다. 란마가 사정이 있어서 자기 정체를 한동안 밝히지 못했다는 걸 감안하면 노도카는 오히려 일찍이 어머니를 잃은 아카네에게 더 어머니다운 모습을 보여줬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미 노도카는 란마의 약혼자인 아카네를 며느리로 여기고 있는 듯하고, 아카네도 어린 시절에 엄마를 잃었다 보니 노도카의 모성적인 보살핌을 매우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워낙 천연이라 아카네도 가끔 괴이하게 여길 때가 있다. 어쨌든 란마와 결혼한다고 해도 고부간의 갈등은 없을 것으로 보이니까 어찌 보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4. 기타
구작 TV판 애니는 노도카가 처음 나오는 나오는 에피소드인 22권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다. 따라서 노도카는 구작 TV판 애니에서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OVA 3편에 오랜만에 등장해서 텐도 아카네에게 요리를 가르쳐준다. 신작에서 후반부 스토리가 압축되어 끝나게 되면 자신의 아들을 알아보고 끝낼수 있다.[1] OVA 엔딩에서 두 사람이 같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머리만 바꾸면 거의 똑같다.[2] 봉인하기 위한 기술의 비전서를 처분하라고 보내자 그걸 편지봉투로 재활용할 정도. 프로필 사진에 편지 봉투를 들고 있는 것도 해당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한 셈.[3] 사실 사오토메 겐마가 워낙 생활력이 없는 가장이라 없는 게 살림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다. 게다가 생활력만 없으면 다행이고 허구헌날 박살이 나고 구들장이 꺼지는 등, 사오토메 부자가 텐도 가에 끼치는 민폐만 생각해도 집 나가 있는 동안 가계 살림이 더 윤택해지는 건 당연하다는 주장도 있다.[4] 할복 문서를 보면 알겠듯이 실제로 할복할 때는 카이샤쿠라 부르는 목을 쳐 주는 도우미가 있다.[5] 심지어 둘이 할복하고 목을 쳐준 다음 자신도 그 칼로 뒤따라가려고 했다.[6] 노도카 혼자 지내고 있는 셈인데 집에 할복이라 써진 족자가 있다.[7] 애장판 19권[8] 원래 란마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히려 했으나, 그 전에 물에 빠져버려서 란코와 란마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9]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량의 음식 쓰레기는 팬더(겐마)에게 먹인다. 그리고 끝내 아카네의 요리 솜씨는 나아지지 않았고, 되려 아들의 솜씨만 더 늘었다.[10] 이거 하나 때문에 란마가 살고 있는 집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