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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05:24:30

사에노키 나호

사에노키 나호
冴之木 七星 | Naho Saenoki
파일:attachment/naho.jpg 파일:attachment/20_13.jpg
윈도우즈판 PSP판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17세
생일 9월 13일
신체 161cm, 45.5kg, B형, C컵
가족 아버지 사에노키 류야
어머니 사에노키 미즈키
좋아하는 것 키비키 코의 모든 것, 도시전설 연구
싫어하는 것 똑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 사람, 미디어 스크럼
취미 영계와 교신, 소설 쓰기, 카페 손보기
장래희망 앤티크 카페 점장
소속 토쇼 학원 고등부, 2학년 1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이하라 카오리[1], 야마모토 아야노[2]

1. 개요2. 진실3. 과거4. 작중 행적
4.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게임판)4.2.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코믹스판)4.3. 콥스파티 Book of Shadows4.4. 콥스파티 Another Child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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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콥스파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여고생 영능력자에 소설로 상을 받아, 작가로서도 심령학자로서도 유명한 여고생이다.

개인 사이트에는 각종 오컬트 정보를 올리고 있다. 본편의 원흉인 주술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도 나호의 사이트에 올려진 정보. 이 주술의 정보를 마지막으로 사이트의 갱신은 끊겼다. 현재는 집을 나와 키비키의 집에 살고 있으며, 학교도 그곳에서 다니고 있다.

나호의 공식 블로그인 나호의 영계정보부. 게임에서의 설명처럼, 공식 블로그도 2008년 9월 13일에 올라온 행복의 사치코 주술이 가장 최근 글이...었으나 2020년 7월 16일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시노자키 아유미가 존경하는 대상이며, 아유미가 나호의 사이트에서 발견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 주술을 사용한 것이 블러드커버드의 발단이 되었다.

블러드커버드에서는 텐진초등학교 안에서 유령으로서 등장. 온몸이 푸르게 빛나는 다른 유령들과는 달리, 눈에 초점이 없는 것[3]을 제외하면 겉보기에는 도통 유령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성도 제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대화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자신의 말로는 어떤 사람을 찾기 위해서 텐진초등학교에 찾아왔다고 한다.

유령답게 표정과 목소리가 멍~한 느낌인 것이 특징. Book of Shadows를 보면 생전에도 상당히 쿨하고 무미건조한 성격이었던 듯. 하지만 친구인 오오우에 사야카 앞에서만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챕터2에서 아유미와 요시키의 앞에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유령의 특징을 이용해 서로 다른 차원을 오가면서[4] 주인공 일행 앞에 번갈아 나타나면서 텐진초등학교 연속유괴사건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자신에 대해 깊이 물어보면 갑자기 돌변하여 묻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주인공 일행이 죽어나가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거나 심지어 비웃기까지 하는 태도를 보이고, 그녀가 제공한 정보 중에는 알고 보니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내용도 섞여 있는 등, 순수한 조력자로 보기에는 여러모로 수상쩍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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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

텐진초등학교의 참사를 일본 전국 규모로 확장시킨 원흉.

그녀가 사이트에 게재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 주술은 사실 일부러 잘못된 방법을 올려놓은 것이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幸せのサチコさん)'의 진짜 이름은 '죽음을 대면시키는 사치코씨(死遭わせのサチコさん)'로,[5] 오로지 텐진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용도의 주술이었다. 그것을 '서로가 헤어지지 않기 위한 주술'이라고 속여서 퍼뜨린 것. 그리고 이 정보를 그녀에게 판 사람이 바로 니와 아이코였다.[6]

본래 사치코씨 주술은 주문을 인원수+1번 외운 뒤[7]에 종이인형을 찢어야 성공하지만, 나호는 인원수만큼만 외워야 한다고 적어놓아 주술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실패하도록 유도했다. 이유는 그녀가 존경하는 키비키 선생의 기삿거리의 샘플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었다.

3. 과거

괴기소설가이자 르포라이터인 키비키 코를 존경하고 있었으며 키비키의 집에서 묵으면서 조수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작가로서는 나호가 키비키보다 훨씬 유명해졌지만, 나호는 키비키가 자신보다 훨씬 뛰어나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뿐이라고 믿었다.

그 와중에 텐진초등학교와 시노자키 사치코에 대한 정보를 얻자, 이것이야말로 키비키를 성공시켜줄 소재라고 믿고 시노자키 가(家)를 필사적으로 조사하여 '죽음과 마주하는 사치코씨' 주술의 정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계속 발열, 구토 등의 이상증세에 시달리고, 친구인 사야카의 부탁으로 나갔던 학교 방송 중에 사치코가 출연하여 아수라장이 되자 텐진초등학교 조사에서 손을 떼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왔을 때 키비키는 이미 텐진초등학교로 떠난 뒤였고, 나호는 키비키를 구하기 위해 사야카와 함께 주술을 시행하여 텐진초등학교로 갔다. 그리고 떠나기 직전에 키비키의 연구 샘플을 늘리기 위해서 사이트에 주술의 잘못된 정보를 올려두었다.

그러나 텐진초등학교는 아이 유령들의 원한에 의해 지나치게 강력해져서 역주술만으로는 탈출할 수 없었다. 사야카도 죽은 상태에서 저주의 영향으로 인간성을 잃어버린 나호는 키비키에 대한 집착만 남았고, 결국 키비키를 찾아내 죽여버리고 만다.[8][9] 나중에 키비키의 시체 옆에 나호의 시체도 있던 것으로 봐서 본인도 직후 사망한 듯.

본래대로라면 '흑화'하여 학교에 흡수되어야 했으나 영능력 덕분에 흡수되지 않은 나호는 죽을 당시의 기억만을 잊어버린 채로 키비키를 찾아 학교 안을 떠돌아다니게 되었다. 주인공 일행을 도와준 것도 어디까지나 연구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4.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게임판)

챕터2에서 마유가 아이들의 유령에게 붙잡혔을 때 당황하던 요시키와 아유미 앞에 등장. 아동연속유괴사건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의 유령을 달래려면 범인의 참회가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요시키와 아유미가 요시카즈의 참회가 담긴 인형을 갖고 왔음에도 소용이 없어서 마유는 사망. 이는 진범이 요시카즈가 아니었기 때문인데, 시노자키 사치코 항목 참고. 나호조차도 유괴사건의 진상에는 다다르지 못한 것이었다.

챕터3에서는 세이코의 죽음으로 절망하는 나오미 앞에 나타나, 이 차원에 있는 것은 나오미뿐이라고 알려줘서 절망하게 만든다. 이후 사토시의 앞에 나타나서 비웃더니 나오미를 구할 수 있으면 구해보라면서 같은 차원으로 이동시켜준다.

챕터4에서는 요시키와 아유미 앞에 다시 나타나 아이들을 정화시키려면 잃어버린 신체를 찾아줘야한다고 가르쳐준다.

챕터5에서는 도서실에서 요시키와 아유미와 재회하여 사치코가 범인이란 사실을 듣고 살짝 놀라지만, 그대로 흥미를 잃고 가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나호의 일기를 모아 주술의 진상을 파악한 아유미가 자신을 비난하자 키비키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몇 명이 죽든 알 바 아니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10] 하지만 아유미가 나호의 일기를 보여주면서 키비키를 죽인 것이 나호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자 멘붕하더니 입에서 검은 연기를 뿜으면서 사라져버린다. 이후 등장 없음. 그리고 어째선지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갓난아기 상' 아이템 하나를 놓고 간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외전 만화인 Another Child를 볼 때 소멸한 것은 아닌 것 같다.

4.2.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코믹스판)

사토시를 나오미의 차원으로 보낸 것까지는 게임판과 행적이 동일하나, 그 이후의 행적은 살짝 다르다. 또 코믹스판에선 원래 사치코보다 영능력에서 우월했으나, 키비키의 일로 마음의 빈틈을 찔려 힘을 빼앗기고 죽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5권에서는 사토시랑 나오미를 죽이려 한 희생자 악령들을 떼거지로 퇴치하면서 등장. 그러나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곧바로 사라져 버린다.

6권에서는 시체를 뒤적거리는 오리지널 유령 3인방을 가까이 지켜보려는 아유미를 안전한 데로 끌고 간다. 또 자기가 시킨 대로[11] 했는데도 마유가 죽었다고 화를 내는 아유미에게 유령들을 성불시킬 단서를 준다. 하지만 나호에게 칭찬 받았다고 좋아하는 아유미에서 과거의 기억[12]이 떠오르는 바람에 잠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또 사라진다.

이후 탕비실에 나타난 키비키 코의 회상에서 등장. 키비키가 자기를 두고 타구치 쇼고랑 단둘이 갔음에도 용케 나타났는데... 사치코에게 조종당해 흑화한 상태로 나타난다. 키비키가 탕비실로 도망가서 문을 닫으려 했지만, 나호는 문을 열고 키비키를 교살해 버린다. 그 후의 행적은 불명이나, 결국 키비키 옆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사인은 원인불명의 심정지.

키비키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들은 일행은 나호를 데려오기 위해 흩어지는데, 이 중에서 아유미랑 요시키가 자료실에서 나호랑 대면한다. 원작처럼 나호에게 자신이 올린 블로그의 내용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고 또 키비키를 죽였다는 것도 알려주나, 여기에선 떠나가지 않고 오히려 더 흑화해 아유미 일행을 공격한다. 그리고 검은 액체로 이 둘을 죽...일 뻔 했으나, 키비키가 타이밍 좋게 나타나 싸대기를 한 번 날려주고 나호를 안아주어 정신을 차리고, 흑화가 풀려 힘을 되찾는다.

나중에 키비키가 사치코한테 당하자 분노에 휩싸여 사치코를 공격하나, 힘을 전부 되찾지 못했는지 사치코를 성불시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나호 역시 사치코의 공격에 산화하지만, 사치코는 이 일로 인해 중상을 입게 된다.

4.3. 콥스파티 Book of Shadows

3장에서 친구인 사야카를 중심으로 나호가 텐진초등학교에 떨어지기 이전의 이야기가 수록되어있다.

4.4. 콥스파티 Another Child

여전히 수상쩍은 조언자 포지션으로서 활약한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요시자와하고 함께 있다가 히로인인 타마키, 그리고 그녀와 동행하던 신이치와 만나 텐진초등학교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신은 텐진초등학교에 먹혀버린 몸이라면서 가버리는데, 직전에 타마키에게 붙은 유령인 아카기리 사키를 보고 흥미롭게 여긴다. 이 시점에서는 아직 아유미에게서 키비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지 못했던 때로 보인다.[13]

이후 주인공 유마 앞에 나타나 텐진초등학교 및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치코 주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타마키의 소식도 전해준다. 이 시점에서는 아유미에게서 진실을 들은 뒤로 보인다. 이때 유즈키가 흑화로 정신이 이상해져 나가버리자 유마에게 흑화에 대해 설명해주고, 자신도 흑화된 상태라는 것과 텐진초등학교의 사태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 키비키를 죽인 것까지 말해준다. 자신과 같은 경험을 이제 누구에게도 겪게 하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고는 자신이 흑화로 인해 유마를 공격할 것을 염려해 떠나버린다. 사라지기 전에 유마가 타마키와 재회하기를 빌어준다. 과거의 잘못은 전부 뉘우친 모양.

결말에서 유마, 타마키, 신이치가 탈출에 성공한 것을 느끼고 안심한 표정을 짓는다.

5. 기타



[1]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2]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리피티드피어.[3] 작중에서는 '죽은 물고기 같다'고 한다.[4] 다중폐쇄공간인 텐진초등학교에서는 다른 차원끼리는 오갈 수 없지만, 유령은 그 속박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다른 차원을 오갈 수 있다.[5] 둘 다 발음이 '시아와세노 사치코상'이다.[6] 물론 아이코는 방법도 용도도 제대로 알려줬다. 나호가 그걸 잘못된 목적으로 왜곡해서 퍼트린 것.[7] 사치코 본인까지 카운트한 것이다.[8] 외전 만화 Another Child와 OVA의 묘사로는 목을 졸라 죽인 것으로 나온다.[9] 소설판에서도 목을 조른듯 해보이지만, 행위중에 한듯 보인다고 은근 자세하게(...) 사토시의 추론에서 나온다.[10] 여기서 나호가 꺼내는 팩트폭력성 대사가 일품인데, 그게 뭐냐하면 인터넷에 떠도는 걸 생각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멍청하다는 것.[11] 위에 게임판 항목 참고.[12] 나호가 키비키 보러 가는 게 설렌다고 좋아하는 기억이다.[13] 연재본에서는 "이미 모든 것은 끝났는데", "(키비키와) 만났어요. 하지만 그때는 모든 게 늦은 뒤였죠." 등 키비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난 뒤로 나왔지만, 단행본에서는 이 부분의 대사가 변경되어 모르는 상태로 수정되었다. 키비키의 죽음에 대해서는 "만났는지 어땠는지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의 온기에 닿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