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굉전대 보우켄저에 등장하는 괴인에 대한 내용은 사악룡(굉굉전대 보우켄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邪悪龍(じゃあくりゅう)
드래곤볼 GT의 등장 집단. 일본어판 한정으로 이들의 이름은 중국어식 독음으로 읽는다. 이는 중국의 서유기의 배경을 기초로 한 원작 초기부터 드래곤볼의 성구를 이러한 중국어식 독음으로 불렀기 때문.
2. 설정
슈퍼 17호전에 휘말려 사망한 크리링을 포함한 인간들을 되살리기 위해 드래곤볼을 모았으나[1] 어째서인지 모은 드래곤볼은 전부 금이 가 있는 상태였다.처음보는 드래곤볼의 상태에 미심쩍어 하면서도 지구를 복구하고 죽은 이들을 살리기 위해 신룡을 불렀으나 드래곤볼의 금에서 연기가 나오더니 사악한 기를 내뿜으며 흑연의 룡으로 변화한다.
흑연의 룡 |
원래 드래곤볼을 한 번 사용하면 엄청난 마이너스 에너지가 드래곤볼에 축적되기 때문에 그것을 정화하는 데에 10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2] 그러나 손오공 일행이 드래곤볼을 10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몇 번이고 사용했고 덴데가 출력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드래곤볼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마이너스 에너지가 증가해버렸고 증가한 마이너스 에너지에 의해 신룡이 흑연의 룡으로 변모, 드래곤볼을 삼킨 다음 드래곤볼 하나하나에 악룡들이 융합되어, 손오공 일행과 대치하게 되었다.
목적은 파괴. 이런 부정적 지향의 야망을 가져 버린 것은 마이너스 에너지에서 탄생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사악룡은 과거에도 다른 은하계에 나타난 적이 있으며 그 은하는 그대로 멸망했다고 한다. 원래 드래곤볼은 대자연의 흐름을 바꾸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드래곤볼에서 태어난 사악룡도 전기, 바람, 불 등 자연의 힘을 조종할 수 있다. 여담으로 사악룡 전원이 손오공의 모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3] 손오공과 싸우고 싶어했다. 드래곤볼을 사용하는데 손오공이 크게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 듯하다.
3. 등장 사악룡 및 탄생 배경
일성장군하고 삼성장군의 출현 원인은 당시 언급이 안 됐으나, 후에 공식적으로 공개.일성장군 | 속성 미확인, 순수파워 No.1 | 출현 원인 - 프리저 일당에게 살해당한 나메크성의 사람들을 부활시킬 때 |
이성장군 | 속성 독, 제일 약하다 | 출현 원인 - 우파의 아버지를 부활시킬 때 |
삼성장군 | 속성 얼음, 사성장군과 생김새는 같다 | 출현 원인 - 지구인에게서 마인부우에 관련된 기억을 지웠을 때 |
사성장군 | 속성 불, 순수파워 No.2 | 출현 원인 - 피콜로 대마왕이 영원한 젊음을 손에 넣었을 때 |
오성장군 | 속성 전기, 덩치는 최고 루저 | 출현 원인 - 라데츠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오공을 다시 부활시킬 때 |
육성장군 | 속성 바람, 순해보이는 선녀의 모습과 악룡의 모습 둘 다 갖추고 있다 | 출현 원인 - 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4] |
칠성장군 | 속성 땅, 작은 두더지형태 | 출현 원인 - 바바디로 인해 천하제일무술대회가 있던 날 죽은 사람들(극악인 제외)을 살릴 때 |
왜인지 셀전 후 셀에게 살해당했던 사람을 살려낼 때와 18/17호들의 폭탄을 제거한 소원들을 원인으로 한 사악룡은 없다. 따지고 보면 육성장군이나 이성장군들의 이유보다 셀전 후 많은 사람들을 살린 소원이 더 많은 마이너스 에너지를 축적했을 듯한데...[5] 다만 일성장군의 경우 살린 사람의 수보다는 그 이유 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 만큼[6]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4. 전투력
이성장군, 육성장군을 제외한 전원이 초사이어인 4 손오공과 대결했다. 칠성장군, 오성장군, 삼성장군은 초사이어인4로도 고전했으며, 사성장군은 초사이어인4와 호각 이상의 전투를, 일성장군은 초사이어인4 오공을 압도했다. 그리고 모든 드래곤볼을 흡수한 초일성장군은 초사이어인4 오공과 베지터가 동시에 덤벼도 절대 당해낼 수 없고 퓨전을 통해 오지터가 됐어야 했을 정도로 강하다.정작 이 사악룡들의 전신이 되는 신룡은 피콜로 대마왕에게 한방에 죽을 정도로 무력한 존재인 게 아이러니.
5. 평가
GT가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별로 안 좋아하거나 드래곤볼 시리즈 및 관련 미디어믹스의 일부로 취급하지 않는 팬들이 있음에도 사악룡들 이야기는 동인의 소재로 잘 다루어진다. 드래곤볼 후속편격으로 연재하는 유명한 동인지들은 거의 대부분 파이널을 이 사악룡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다. 드래곤볼의 이야기는 드래곤볼로 끝낸다는 소재가 잘 먹힌 모양이다. 또한 Z 이후로 하나의 사건이 끝나면 이를 뒷수습하는 아이템 정도로 전락해버린 드래곤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더욱이 정사로 취급하는 드래곤볼 신극장판의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서는 드래곤볼을 단순히 빙고 게임의 우승경품으로 사용하기도 해서 GT를 인정하지 않는 팬들조차도 사악룡 자체는 꽤나 호평하고 원작에도 이런 캐릭터의 등장을 바라기도 한다.
6. 기타
- 3DS 게임인 드래곤볼Z 초궁극무투전에서는 사악룡들이 점포별 특전으로 나오며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는 이러한 팬들의 입장을 생각했는지 사악룡 미션이라는 루트가 아예 따로 나왔다.
- 제작자가 죽으면 돌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 덴데를 죽이면 쉽게 끝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삼성장군과 칠성장군을 제외한 나머지 사악룡들은 전부 전임 신의 드래곤볼의 소원으로 태어난 존재들이다. 덴데가 신으로 취임할 당시 드래곤볼을 최대한 빨리 사용하기 위해 전임 신이 남겼던 기존의 드래곤볼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7] 전임 신의 드래곤볼로 작중 맨처음 소원을 빌었던 여자애의 팬티를 주세요!의 마이너스 에너지가 사라지지 않고 육성장군으로 태어난 걸 보면 제작자의 생사유무에 관계없이 돌이 된 상태의 드래곤볼에도 마이너스 에너지는 그대로 축적되어 있단 소리고,[8] 시간이 흘러 마이너스 에너지가 다 소모되는 방법으로만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9]
-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월드 미션에선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에서 사악룡이 탄생하기도 했는데 GT의 사악룡과 차이는 없다.
* 아케이드 게임인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유니버스 미션에서 암흑 드래곤볼에서 탄생한 사악룡:제노 캐릭터가 등장. 이들도 GT의 사악룡과 캐릭터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디자인이 다르다.
[1] 다만 지구 드래곤볼로 크리링을 살리려고 한 것은 설정오류인데 이미 크리링은 지구 드래곤볼로 살아난 적이 있어서 다시 부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z에서 오랜 시간이 지났으니 그 동안 마인부우편 나메크 드래곤볼 같이 강화시켰다면 말이 되긴한다.[2] 이 100년이란 게 애매한 게, 사악룡이 생성된 지 100년 지나면 해당 사악룡이 사라지는 건지, 마지막 소원을 빈 지 100년이 지나면, 한꺼번에 사라지는 건지 언급되지 않았다.[3] 손오공의 격투 역사, 초사이어인 4, 손오반 할아버지의 존재, 육성장군의 탄생 원인인 여자애 팬티를 주세요, 오공이 사이어인인 존재인 겸 사이어인이 얼마나 전투바보인지 등등.[4] 사악룡군단에서 유일하게 여성인 이유가 이 소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5] 이미 만들어진 사악룡들에게 마이너스 에너지를 더해주었다는 설정으로 땜빵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6] 단순히 희생된 사람들을 구하려는 것 뿐만 아니라, 그걸로 최장로를 살려서 드래곤볼을 더 많이 사용하기 위한 용도였다. 사악룡이 태어난 이유를 생각해보면 제일 악랄하게 여겨질 소원이다.[7] 아예 0에서 드래곤볼을 만들어내려면 100일이나 시간이 필요했기에, 당시 셀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을 한시라도 빨리 살려내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던지라 기존의 드래곤볼을 그대로 사용했다.[8]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드래곤볼은 어차피 한 번 사용하면 1년간 돌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정화에는 재사용주기를 훌쩍 뛰어넘는 100년이 필요하다는 것은 드래곤볼이 돌이 된다고 해서 축적된 마이너스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9] 또한, 설령 가능하다 쳐도 어차피 오공 일행 중에 자기들이 실컷 남용해놓고 막상 일이 터지니 덴데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비인륜적인 행위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설령 누가 제안한다고 해도 오공 성격상 절대로 용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 그게 만약 가능해서 덴데를 희생시키면 당장 오공이 죽어서 드래곤볼과 융합하게 될 일은 없겠지만 그렇게 되면 17호전 때 죽은 사람들과 크리링은 부활시키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