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술 강요 금지와 대학가 음주과음 방지 캠페인 덕분인지 대부분 지역에선 사라진 경우가 많다.[1] 남아있는 곳에서는 한 사발의 술을 여러 명이 돌아가며 조금씩 나눠 마시는 식으로 변형된 곳도 있다. 단, 이럴 때 앞사람들이 조금씩만 마실 경우 마지막 사람은 혼자 사발식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가 된다. 앞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마셔주는 경우는 그나마 양심이 있는거고, 악독한 경우는 앞사람들이 전부 젓가락으로 찍어먹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뒷사람의 고통을 늘리기 위해 마신걸로 쳐준다는게 사발식의 특징. 당연히 좋은건 아니다.
보통 주량이 약한 여자들은 한두 모금 조금만 마시게 배려해주고 남자들이 많이 마셔준다. 물론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한다면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2]
[1] 특히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는 주폭과 음주운전으로 인하여 대학가에서 술을 마시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 많아졌다.[2] 더군다나 사발식이 싫다면 학과 회식이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