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ari Sumdac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등장인물.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초의 여성 인간 주인공이자 유색인종 주인공이다. 나이는 8살. 키는 약 88cm.[1]
2. 작중 행적
아이작 숨닥 박사의 딸로 오토봇들이 자신을 구해준 뒤 범블비의 변신상태에서 차 안에 타고 기지로 들어갔다가 사리가 가진 기계열쇠에 올스파크가 힘을 부여하게 되어 작중 올스파크 다음으로 귀중한 물건이 된다. 작중 딱히 다른 이름은 주어진 적이 없고 그냥 열쇠라고 부른다. 이후 주역으로 활동한다.아버지가 부자 과학자인 지라 사리의 개인방도 엄청나다.
올스파크의 힘을 가진 열쇠로 많은 도움을 주지만, 그 힘을 흡수당하면 사리가 늙어버린다.
이름인 사리가 영어식 발음으로하면 Sorry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자기 소개를 한답시고 "I'm Sari"라고 하면 상대가 "I'm sorry"로 듣고 사과하지말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4]
생일 파티에서 모두가 마실 주스를 한번 맛보더니 맛없다고 다시 주스가 담긴 병에 뱉어 버리는 등, 애가 좀 별나서[5] 일종의 왕따. 친구가 오토봇들 말고는 없다. 생일 파티에 또래애들이 꽤나 왔지만 그 이유는 자기 부모가 숨닥 회사에 일하고 있기 때문.
이 아래부터는 시즌 1 이후의 스포일러.
시즌 1의 막바지, 메가트론이 부활하여 오토봇과 디셉티콘 사이에서 대대적인 전투가 발생하고,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숨닥 박사가 사리에게 뭔가 중요한 것을 말하려고 하지만 사리는 오토봇들을 돕기 위해 달려가는 바람에 끝까지 듣지를 못한다.
그후 시즌 2에 들어서 숨닥 박사가 메가트론에게 잡혀가 행방불명이 되자 아버지를 대신에 일시적으로 숨닥 회사를 이끌어가게 된다. 하지만 사리의 경영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포터 C 파웰은 사사건건 사리의 행동에 간섭하려 들었고 끝네는 아이작 숨닥에게 딸이 있다는 서류는 커녕 사리에 관한 서류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너는 네가 아이작 숨닥의 딸이라는 것은 커녕 너의 존재자체도 합법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며 사리를 쫓아내기에 이른다.
결국, 갈 곳이 없어진 사리는 오토봇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시즌 2의 마지막, 숨닥 박사를 발견하는데 성공하지만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싸움 때문에 피부가 살짝 찢어지는데 그 안에서 드러난 것은 기계로 된 파트였다.
시즌 3, 돌아온 숨닥 박사는 숨닥 타워와 회사에서 파웰을 쫓아내고 회사를 되찾게 되지만 자신이 숨닥 박사가 만든 로봇이라고 믿게 된 사리는 숨닥 박사에 대한 불신감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토봇과 같이 지내길 선택한다.
숨닥 박사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찾은 인간 형태를 한 액화 금속을 만졌더니 사리가 됐다고 하는 설명(사리는 믿지 않았지만)과 사리를 스캔하고 검사 결과를 조합해본 프라울은 숨닥 박사의 변명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가 발견했다는 액화 금속은 프로토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6]
이후 사리는 올스파크의 힘이 담긴 열쇠를 이용하여 스스로를 업그레이드시키지만 처음에는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제어하지 못해서 폭주, 범블비를 죽일 뻔하는 등[7] 미쳐 날뛰다가 라쳇이 EMP 제너레이터로 그녀를 마비시켜 간신히 진정된다. 참고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중학생 정도로 모습이 바뀐다.
이쯤부터 몇몇 인물이나 사운드웨이브에게 테크노가닉이라고 불리기 시작.
그 후부턴 숨닥 박사와 화해하곤 어느 정도 전투에서 활약하기도 하고, 열쇠를 이용해 회복도 하고, 기계를 만지는 것만으로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는 만능 요원(?)이 된다. 크리스마스 기념[8]아이작 박사가 개발해 준 제트팩[9]을 사용해 비행 능력도 얻게 되었다.
시즌 3 마지막, 달에 있는 네메시스로 향하는 범블비, 벌크해드, 라쳇에게 무언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다며 졸라서 따라가선 네메시스 안에 있는 프로토폼들을 보곤 자신이 이곳에 와야 된다고 느낀 이유가 이것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왜 그래야 되는지는 끝까지 나오질 않는다.
참고로 사이버트로니안으로 트랜스폼하는 것으로 우주에서도 자연스럽게 활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모든 전투가 끝나고 구속한 디셉티콘들을 오토봇들이 사이버트론으로 압송할 때 같이 따라간 듯. 사이버트론의 오토봇들에게 인사하는 오토봇들 사이에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지구로 돌아왔는지는 어찌됐는지는 그대로 시리즈가 끝났기 때문에 불명.
아무래도 이 캐릭터의 모티브는 카구야 공주가 아닐까 싶다.[10]
여담으로 사리의 친아버지가 이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Shattered Glass 세계의 사리도 있다.[11]
(이미지 출처)
타카라토미의 크레-오 웹 코믹 4화 첫번째 컷에서 지나가던 시민으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보트콘 2015에서 밝혀진 뒷 설정으론 쓰레기장에 있던 블러를 발견해 블러를 무사히 구출했다고 한다. 그런데 일러스트에서 사리의 모습이 사람 모습이다.
[1] 출처. 이는 2살 여아 평균키와 비슷하거나 더 작은 수준.[2] 트랜스포머 키스프레에서는 히토토나리 아타리를 맡았다.[3] 한일 두 성우 모두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토우도 카논을 맡았다.[4] 더빙판에서 이름을 소개할 때 마침 범블비가 사리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범블비가 "그래 너 살았어"라고 답한다.[5] 학교에 다니지 않아서 또래랑 어울릴 기회가 적다는 이유도 있을 듯하다.[6] 다만 의문점도 남아있는데 일반적인 프로토폼이 성인남자의 체형이지만 아이작이 발견한 프로토폼은 갓 태어난 유아의 형태였다는것이다.[7] 칼로 스파크를 찔렀다. 다행히 라쳇이 고쳐주긴 했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그대로 사망할 뻔했다.[8] 사운드웨이브가 오토봇을 세뇌하는 에피소드다.[9] 평소에는 스쿠터로 변형한다.[10] 이세계에서 아기 형태로 지구로 내려가서 자신의 정체도 모른 채 살아가다가 어느날 자신의 정체성에 각성한 후 다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전개가 비슷한 걸 보면….[11] 참고로 SG 사리와 함께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닮은 저 트랜스포머는 스턴티콘의 리더 모터마스터. 저 녀석은 SG 애니메이티드의 트랜스포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