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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9 02:16:57

사례(흑산적)

司隸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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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 중국 후한 말의 흑산적.

2. 생애

후한 말 각지에서 수많은 도적들이 일어날 때 세력을 형성했는데, 자치통감에서는 185년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흑산적들은 출신이 비천해 스스로 붙이거나 서로 부르는 별명이 자가 되었는데, 사예 지역에서 그대로 따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례가 군사를 일으켰고 동시에 장연, 황룡, 장우각, 오록, 우저근, 고유, 유석, 평한, 대홍, 연성, 나시, 장뇌공, 부운, 백작, 양봉, 우독 등의 무리가 군사를 일으켰는데, 큰 자는 무리가 2. 3만에 작은 자도 무리가 수천에 이르렀다고 한다.

3. 창작물에서의 등장

소설 삼국지 흑산적 두령네 천재 아들에서는 말끔한 인상으로 흑산으로 도망치기 전에 사례 지역에서 거주한 토박이이며, 사례에 속하는 일부 군의 지리에 빠삭해 그대로 별명이 되었다.

흑산적이 환관에게 뇌물을 주어 그들과 협력하기도 했지만 적대하면서 낙양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송전을 죽였다.

장낭이 낙양의 소식을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무녀로 잠입해 공연하던 와중에 공손찬의 의형제들이 보낸 인신매매범을 붙잡았는데, 연성이 심문해서 죽인 그들의 수급을 자루에 담으면서 그들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낭과 연성의 대화를 듣는다. 사례는 놈들은 환관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못잖은 악랄한 놈들이라며 당분간은 공연은 안하는 것이 좋겠다고 만류하며, 그 말을 들은 장낭은 그래야겠다며 어차피 요 한 달간 그다지 특기할만한 것도 듣질 못했다며 수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