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4-19 17:50:50

빨강불가사리

빨강불가사리
Semiregular seastar
파일:external/ncache.ilbe.com/6633acfcb4c86be12e77a3ed3bb7de15.jpg
학명 Certonardoa semiregularis
Muller & Troschel, 1842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불가사리강(Asteroidea)
연변목(Valvatida)
긴팔불가사리과(Ophidiasteridae)
빨강불가사리속(Certonardoa)
빨강불가사리(C. semiregularis)

파일:external/www.hkbs.co.kr/13136323917.jpg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연변목 빨강불가사리과의 불가사리. 1속 1종이다.

2. 특징

불가사리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1] 한국, 일본, 말레이제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의 얕은 바다에 서식한다.

몸빛깔은 붉고 체반은 작다. 팔은 5개이며, 길이는 약 10cm이다. 몸의 아랫면은 오렌지색이고 가운데있는 입에서 팔 끝까지 난 좁은 보대 홈에 관족이 2줄로 나 있다. 팔에는 빨강불가사리고둥이 기생하여 혹을 만들기도 한다. 아무르불가사리처럼 차가운 물을 좋아한다.

직접 발생형으로 번식하며, 알은 크고 난황이 풍부하다. 알은 몸 밖으로 나온후 물속을 떠다니다 다른 물체에 붙어지내고 이후 변태하여 유생이 된다.

깊이 10cm 정도의 바다밑 바위와 모래 바닥에 서식하고 갯지렁이를 주로 잡아먹으며, 새우 자망에 잘 걸린다고 한다.

3. 기타

아무르불가사리를 구제하기 위한 불가사리 구제작업이 한창일 때 많은 빨강불가사리들이 잡히는데 정작 빨강불가사리는 조개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르불가사리는 심해에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무르불가사리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가을에 구제 작업을 벌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2]


[1] 빨강불가사리와 함께 별불가사리가 불가사리의 대표종으로 많이 꼽힌다.[2] 하지만 별불가사리는 조개를 아예 못 잡아먹는 것은 아니고 아무르불가사리를 잡아먹기도 한다. 아무르불가사리가 진범, 별불가사리는 공범이지만 빨강불가사리는 저 둘과는 다르게 범죄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무고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