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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15:58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빠른 자와 죽은 자

빠른 자와 죽은 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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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만우절(1일간) 47주차, 116주차, 279주차 48주차, 117주차, 280주차
불가피한 선택
(Sudden but Inevitable)

(배반의 초원)
빠른 자와 죽은 자
(The Quick and the Dead)

(죽음의 밤)
보이지 않는 적
(Out Of Sight)

(광부 대피)
46주차, 115주차, 278주차
비명의 벌판
(Field of Screams)

(안갯속 표류기)

1. 개요

빠른 자와 죽은 자 The Quick and the Dead죽음의 밤
아몬의 세력이 유달리 위력적인 감염 변종을 무기화했습니다. 감염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퍼져 나가며 질병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피 속에 담긴 환각제는 가장 충직한 전사조차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게 만듭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감염을 퇴치해야 합니다.
파일:speedfreaks_coop.png
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파일:blackdeath_coop.png
흑사병
일부 적 유닛은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고 주위의 다른 유닛에게 번지는 역병을 지닙니다. 해당 적 유닛을 처치하면 아군 유닛에게 역병이 번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47주차, 116주차, 279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속도광

파일:speedfreaks_coop.png
속도광
적 유닛의 이동 속도가 평소의 두 배가 됩니다.

적 유닛들의 이동 속도를 2배로 증가시킨다. 다만 최소 보정치가 5.5이기 때문에 원래 이동 속도가 느린 감염체들의 경우 평소의 3배에 가까운 이속을 가지므로 그야말로 밤이 시작되마자 새벽의 저주마냥 기지에 달려와서 두들기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평소보다 방어 라인에 더 신경써야하며 특히 왕저글링 같은 특수유닛들의 갑툭튀를 조심해야한다. 더군다나 이동 속도가 빨라서 후술할 흑사병을 전염시키는데도 일조하게 된다.

다행히 구리구리스크는 속도광이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버그가 고쳐지는 날에는 난이도 수직상승

2.2. 흑사병

파일:blackdeath_coop.png
흑사병
일부 적 유닛은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고 주위의 다른 유닛에게 번지는 역병을 지닙니다. 해당 적 유닛을 처치하면 아군 유닛에게 역병이 번집니다.

흑사병에 걸린 적 유닛이나 건물을 처치하면 근처 아군(사거리 5 이내)에게 역병을 퍼뜨린다. 흑사병에 걸린 유닛은 초당 2%씩 체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어떤 방법으로도 제거할 수 없다.[1] 또한 흑사병에 걸린 아군도 죽으면 근처에 역병을 퍼뜨리므로 회복 수단이 없는 사령관이면 반드시 흑사병 걸린 유닛을 솎아내 버려야 한다. 따라서 특별한 회복 수단이 없는 사령관이라면 고급 유닛보다는 저티어 다수 유닛을 위주로 쓰는게 좋다

구조물은 역병에 면역이므로 방어 건물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문제는 첫 밤부터 왕저글링이 흑사병을 묻혀와서 일꾼 전체에 퍼뜨려버리거나,아몬의 공세가 속도광 버프를 받고 미친듯이 기지 중앙으로 난입하여 모아두었던 병력들 위에 생화학 폭탄을 떨어뜨리는 매우 빡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특히 왕저글링 같은 경우는 첫날 밤 시작하자마자 역병 묻은 채로 일꾼 지역에 난입하면... 차라리 리방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주 임무 목표인 감염된 구조물을 파괴할 때 생성되는 공생충에도 일정 비율로 흑사병 개체가 섞여있기 때문에 병력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흑사병에 의한 손실을 피하긴 매우 어렵다.

3. 공략

죽음의 밤에서의 첫 번째 돌연변이. 만우절 이벤트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꽤나 까다로운 돌연변이로 찾아왔다.

속도광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익숙하다고는 하나, 흑사병과의 시너지가 상당히 성가신 편이다. 왜냐하면 죽음의 밤 임무에서는 감염체의 숫자가 후덜덜한데, 이 감염체들이 하나같이 흑사병을 묻히고 온다는 것. 본래 감염체의 속도가 느린데다, 흑사병 전염 사거리가 짧으므로 치고 빠지는 전략이 유효해야 하나, 이러한 컨트롤을 제한하는 돌연변이가 속도광이다. 흑사병에 감염되어 속도광 돌연변이 버프와 함께 뛰어오는 감염체는 컨트롤을 한다 해도 사람의 반응 속도로는 거의 대부분 100% 피할 수 없다. 특히 2번째 밤부터는 변형체와 함께 찾아오는데, 변형체가 탱킹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에, 사거리가 긴 유닛들로 접근하기 전에 녹여버리는 것도 상당히 힘들다.

따라서 밤에 찾아오는 감염체를 막아내기 위해선 우선 포탑 위주 운영이 권장된다. 먼저 건물은 흑사병 감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밤에 찾아오는 감염체들을 수월하게 막아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엄밀히 말해서 공성 전차 등으로 입구를 도배한다면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후반에 가서 4방향에서 닥쳐오는 공세들을 막아내기에는 인구수 제한도 있을 뿐더러, 왕저글링이놈이 리방을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흉이다, 구리구리스크 등의 특수 감염체들이 함께 찾아온다면 방어 병력이 하릴없이 녹아내리기 마련이다. 공성 유닛을 쓰더라도 결국 전방에 포탑 방어선을 세우고 감염이 되지 않도록 적절히 거리를 두고 배치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수 감염체는 혀감염충이 그나마 좋다. 왕저글링은 안그래도 거지같은데 흑사병까지 묻히고 일꾼 잡으러 오는 만악의 근원이고, 폭독충은 맷집도 좋은 놈이 속도광을 받고 순식간에 와서 건물이나 유닛을 녹이기 시작한다. 부식군주는 위상전환 걸려고 방어기지까지 오다가 속도광덕분에 제동 거리가 길어지는데 그 점 때문에 후방에 배치한 공성전차 혹은 알뜰하게 모아둔 병력에 흑사병을 묻히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그? 그래서 그나마 기지 바깥쪽에서 농구공이나 던지는 혀감염충이 그나마 나은 것.

평소보다 난이도가 어려운만큼 이번 주에는 사령관 간 공수분담이 절실히 요구된다. 공격에 권장되는건 유닛으로 소모전 할 필요없이 그냥 집안에서 패널이나 장거리 타격으로 별 손실없이 감염된 건물을 날려버릴 수 있는 사령관(스완[2], 카락스[3], 한과호너[4], 멩스크[5])이다. 그 외 단독 철거가 가능한 3위신 노바도 공격에 좋은 픽 중 하나. 굳이 유닛으로 밀겠다면 흑사병으로 인해 고급 유닛을 장기간 살리는 플레이가 상당히 힘들어지니 소모전을 해도 손실이 적은 주로 자가라나 스투코프 등이 좋다. 수비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주로 스투코프와 카락스가 유용한데, 건설로봇이 흑사병에 감염되어 죽어나가 포탑 수리가 어려운 스완보다는 보호막 충전소와 재구축 광선 콤보로 타워 및 거신 관리[6]가 쉬운 카락스나 감염된 벙커에서 나오는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민간인이 어그로를 끄는 스투코프가 더 버티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방어 사령관이라도 평소보다 방어 난이도가 높은만큼 공격을 맡더라도 밤에는 어느정도 방어를 돕는게 좋다. 밤 시간대에는 협동 방어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병력을 쌓아둔 뒤 낮이 되면 최대한 몰아쳐 감염된 건물을 깨자. 스완이나 카락스 같은 수비 사령관이 버텨주면 6~7일차까지는 거의 문제가 없지만, 속도광 때문에 물량이 계속 방어선에 제파형식으로 몰려들어 복구에 자원 소모가 심한편이라 이후엔 수비형 사령관들의 자원이 고갈되니 그 전에 공격측 사령관이 알아서 처리해 줄 필요가 있다.

저그 사령관들은 다른 종족과는 달리 인구수 확보를 유닛인 대군주로 해야 하므로 대군주가 흑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거의 대부분 대군주들이 생산된 후 일꾼 집결지점인 광물 쪽으로 모이므로 만약에 대군주가 한 기라도 흑사병에 걸리면 대군주들은 물론 일꾼들까지 모조리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케리건이라면 악성 점막의 효과로 일벌레가 흑사병에 걸리더라도 죽지는 않으나, 대군주는 악성 점막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특히나 대군주 랠리포인트 지정을 별도로 하기가 까다로운 스투코프가 제일 유념해야 할 점. 자신이 저그 사령관이라면 초반에 7시와 8시 사이를 정리하고 낮 동안에 이 쪽으로 대군주를 몰아버리면 혹시 모를 대군주 몰살+건설로봇 몰살을 피할 수 있다. 적 공세가 몰아치는 중 대군주를 뽑는다면 반드시 대군주를 광물 지대 밖으로 치워버릴 것.

공격형 사령관 + 수비형 사령관이나 수비형 사령관 + 수비형 사령관끼리 매칭되면 꽤나 편하지만 공격성 사령관 + 공격형 사령관끼리 매칭되면 기지 방어가 난감해서 조합빨을 받는다. 특히나 자가라 + 한과호너는 일반 아어에서도 건물을 빨리 밀지 못하면 후반에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해당 돌연변이는 더욱 심하다. 특히 이번 돌연변이의 똥픽인 아르타니스, 보라준, 타이커스면 더더욱...

여담으로 3.10.0 패치로 추가될 때만 해도 여기에 공포 돌연변이원이 추가되어 있었으나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지 빠져버렸다. 임무 설명의 환각제와 히스테리 운운은 이 때의 흔적이다.

2021년 9월 기준 쉽게 깨고싶다면

3.1. 레이너


답이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가라나 스투코프 수준으로 쉽지도 않다. 흑사병의 존재 때문에 바이오닉 위주로 하고, 아군 방어타워에 기대면서 방어용 공성전차를 소수 보충해주면 되지만, 문제는 건물을 제때 모두 철거하지 못하면 다중 궤도사령부의 특기인 자원고갈이 치명타로 작용한다. 따로 멀티 자원이 없는 죽음의 밤 맵 특성 + 역병으로 평소보다 배로 빨리 소모되는 바이오닉을 감안하면 차라리 궤도사령부 올릴 돈을 바이오닉 회전에 더 쓰는 것이 편할 수 있다. 만약 자원이 고갈되기 전까지 건물을 모두 철거할 자신이 있다면 크게 어렵진 않다.

패널 스킬의 경우 벤시가 스플래시 공격을 가하고 소환 시에도 일정 범위에 데미지를 가하면서 나오기 때문에 공세 방어용으로는 상당히 좋으나, 네임드 몬스터(구리구리스크, 혀감염충[7] 등)나 건물을 철거하는데는 생각보다 별로의 효율을 보여준다. 물론 패널스킬이라는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없는 것보단 좋으나, 건물 철거보다는 공세 때 위급한 상황에서 보험같은 느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히페리온의 경우 낮에 건물 철거시 아군들에게 버프를 줌과 동시에, 자체적인 건물 철거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낮 시간에 맞춰 쿨타임이 돌아올때마다 사용해주면 좋다. 물론 개인 취향으로 히페리온과 벤시의 역할을 위에서 언급한것과 반대로 사용해도 큰 지장은 없으나, 그렇게 할 경우 낮 시간에 다수 뭉쳐있는 혼종들을 벤시+소수의 바이오닉만으로 처리하기가 약간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히페리온을 공격용도로, 벤시를 수비용도로 하는 것이 반대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효율이 좋다. 낮-히페리온, 밤-밴시 소환을 가정할 경우, 낮 210초 - 밤 240초 주기를 지닌 죽음의 밤 맵 특성 상, 밴시는 8포인트 이상만 주면 밤 시작-끝 소환 혹은 밤-낮 한 번씩 소환이 가능해진다. 남은 포인트는 히페리온에 몰아서 낮마다 공세에 사용하면 된다. 단, 3일 차 낮 히페리온은 가급적 낮 지속시간이 1분 이하일 때는 소환하지 말고 아껴뒀다가 3일 차 밤 끝날 때 구리구리스크가 쳐들어올 경우 아군 방어선 앞에서 소수 병력과 함께 지원해주자.

하지만 마스터 힘 투자는 철저하게 개인 취향인데, 밴시 공습 재사용 대기 시간은 기본 240초에 마스터 능력 1당 -4초, 히페리온 재사용 대기 시간은 기본 360초에 마스터 능력 1당 -3초로 회전력에 차이가 있다. 어차피 히페리온을 낮에만 쓰기로 작정했다면 낮/밤 전환 주기가 대략 3분이니, 그냥 밴시에 마스터 찍은 다음에 2분 간격으로 밤낮없이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상술하였듯이 혼종 주력부대에게 밴시가 순삭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병력을 우회하여 언덕위에서 건물을 때리는 정도의 센스는 필요하다. 굳이 병력을 상대하지 않고, 건물만 치면서 돌아다닌다면 의외로 2분짜리 쿨타임 상단 패널 스킬 치고는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밤 시간은 아군의 방어 타워에 기대면서 공성전차와 패널스킬 벤시로 지원해주며 자원을 모으다가, 낮 시간이 되면 모아뒀던 자원을 일시에 쏟아부으며 원하는 지점에 바로 바이오닉 병력을 궤도낙하해주자. 밤에 본진에 중앙에 미리 모아두었다가 낮이되자마자 쏟아져 나가도 되지만, 잘못해서 주력병력에 역병이 묻어버리기라도 한다면 다음날 낮 철거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이 협동전 맵 자체가 본진의 넓이가 좁은 관계로 심시티의 최적화와 궤도 사령부 수를 적절히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레이너 자체가 이번 돌연변이에서 방어보다는 공격을 맡고 카락스 등의 다른 사령관이 수비를 맡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심시티, 입구 봉쇄 등의 우선권은 방어 타워 건설로 많은 공간을 쓸 수밖에 없는 동맹에게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오닉의 유지력을 올려주던 변방 보안관은 흑사병에 깎이는 체력 감소량은 높은 대신, 유닛 한둘이 죽어서 떼몰살당할 위험은 줄어드는 애매한 위신이다. 쓰려면 반드시 화염방사병을 앞줄에 꼬박꼬박 채워주고, 평상시보다 의무관을 더 많이 뽑아서 굴리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어차피 궤사는 많아봐야 5~6동밖에 지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단 메카닉 자힐수단이 없는 레이너에게 회전력도 애매한 반란군 특공대는 동맹에게 민폐다. 굳이 이걸 잡는다면 순전히 무한 밴시/히페리온을 노리는 것인데, 여기까지 유닛 모을 여유가 없다.

3.2. 케리건


가시지옥과 악성 점막이 있기에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빛을 발하는 사령관. 이번 돌연변이의 최대 골칫거리인 흑사병 왕저글링의 난입으로 일꾼들이 몰살당하는 상황을 악성 점막으로 막을 수 있다.

첫째 밤은 팀원의 도움을 받아 버티자. 케리건이 역병에 걸리면 이전보다 훨씬 빨리 죽는다. 이때, 생존성을 높여 주기 위해 악성점막을 좀 펼쳐 주고, 케리건이 점막 위에서 싸우도록 하면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이러면서, 자원활성화 → 가시지옥 순으로 눌러주면 된다. 업그레이드 된 가시지옥은 생각보다 오래 버텨주며, 아군 타워 뒤에서 적당히 자리잡으면 12의 사거리를 이용해 역병에 걸리지 않고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준다. 또한, 악성점막 위에서 잠복하는 경우 점막의 회복력 때문에 그렇게 빨리 죽지는 않으므로, 중간중간 체크만 해 주다가 역병이 퍼지지 않도록 역병걸린 가시지옥을 전방배치 해 주면 된다.

케리건은 그냥 동화오라로 자원셔틀 + 죽었다 돌아올 때마다 구속의 파동 용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자. 특히 까다로운 잠복유닛들을 전부 보여주는 역할이 크다. 곳곳 방향을 방어할 촉수 + 가시지옥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울트라를 모아주자. 체력이 높아 역병에 치명적일 것 같지만, 고치를 통해 부활하는 덕에 생각보다 훨씬 오래 버텨준다. 또한, 공격시 체력회복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적 병력과 교전하며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다수 울트라는 항상 유용한 옵션이 된다.

중반에 오메가망을 3~4개 이상 지어준 후, 심시티로 제때 활용해도 좋다. 특히, 아군 사령관이 스완이나 카락스일 경우 전방에 몸빵용 오메가벌레를 뿌려 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오메가벌레를 통한 심시티 + 멀리서 가시지옥 지원 + 타워 일부(특히 자기 멀티 근처는 왕저글링 등이 어그로가 끌리지 않도록 적당히 어그로가 끌릴 만 한 위치에 포탑을 지어주자. 물론, 악성점막에서 일꾼은 체력 다는 속도나 회복속도가 비슷해 안 죽으므로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되지만, 가능하면 심시티를 해 두는 편이 맘이 편할거다. 또, 최소한 내 베이스는 모두 점막을 깐다고 생각하자. 병력들의 공속 및 생존성이 높아지면 수비가 훨씬 원활해진다.

추가로, 걸어올라 갈 수 있는 언덕에 가시지옥을 배치하면 효율적이다. 다만, 언덕 바깥쪽에 붙이지 말고 안쪽에 적당히 붙여서, 적 병력을 공격하면서도 흑사병이 퍼지지 않게 해 주자.

오메가망을 이용한 공짜 심시티 + 탱킹 / 가시지옥을 통한 원거리 지원(최대한 노출 안 되는 간당간당한 거리를 잡자) + 악성 점막 으로 수비 & 울트라리스크 및 케리건(구속의 파동 및 동화오라) 을 통한 공격 을 맡으면 돌연변이 난이도가 엄청 높지 않으므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악성 점막 효과를 노리고 하는 사악한 대모도 나쁘진 않지만 이 경우 케리건이 가시지옥을 잘 깔아주는 방어 역할을 맡아야 한다. 동맹이 스투코프 또는 아바투르가 아니면 공격 나가기가 쉽지 않다. 동화 오라를 노릴 거면 적막한 여왕을 픽해서 망 안에 모셔놓거나 1~2밤 특수감염체 저격이나 해 주자. 2위신 케리건은 무조건 파고들어야 하는데다 5중첩까지 비는 시간이 의외로 커서 흑사병에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시기 일쑤니 비추천.

3.3. 아르타니스


추천하지 않는다. 일단 베이스가 유닛 하나하나의 값이 비싼 프로토스다.유닛의 소모가 강제되는 본 돌연변이에서 유닛들을 소모하기에는 지출이 너무 크다.

관문 유닛의 경우 다수를 대상으로 큰 효과를 내는 소용돌이 광전사들은 순식간에 흑사병에 걸려서 쓸려나가고, 원거리에서 딜을 넣어야 할 용기병은 속도광 때문에 그대로 적이 달라붙어 터진다.몸 약한 고위 기사는 걸린지도 모르고 사라지며 아군에게 흑사병을 옮긴다.그렇다고 튼튼한 집정관도 소용없는 것이,흑사병이 실드를 무시하고 체력에만 피해를 입히므로 체력이 ''10''밖에 안 되는 집정관은 풍선이 된다.

로봇공학 유닛의 경우엔, 불멸자는 탱킹은 우수하나 감염체들이 모두 경장갑이라 중장갑 추가 피해를 입히는 불멸자는 경장갑 유닛에 대해서 DPS가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무리로 쏟아지는 감염체들을 잡기엔 부적합하며, 원거리에서 감염체를 부대단위로 지울 수 있는 파괴자의 경우 감염체 자체는 잘 잡으나 속도광으로 인해 한 발 쏜 후에 다음 갑충탄이 발사되기 전에 감염체들이 달라붙어서 죽게 된다. 그런데 두 유닛 모두 그렇게 막 희생시킬 만큼 값싼 유닛이 전혀 아니다. 따라서 로봇공학 시설 테크도 타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주관문은? 불사조는 하나에 150/100이나 하는 값비싼 유닛이지만 감염체들의 물량공세 앞에선 매우 부적합하고 감염된 구조물을 공격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폭풍함은 앞의 유닛들에 비해서는 긴 사거리와 자체 스킬[8]로 유닛을 잃지 않으며 임무를 진행할 수는 있으나,만에 하나 흑사병에라도 걸리면 300/200이 그대로 날아가게 된다.거기다가 폭풍함을 쓴다는 것은 밤 시간대의 기지 방어를 동맹에게 거의 의존한다는 소리다.애초에 폭풍함은 물량으로 쳐들어오는 병력 상대로 좋은 유닛이 아니다.

3.4. 스완


방어 역할을 맡아 플레이하게 되므로 미네랄 관리를 잘하면서 최대한 공학 연구소의 포탑 업그레이드를 빨리마치고 본진의 일꾼이 타격을 입지않게 타워링 + 공격은 동맹에게 맡기자. 불꽃 베티의 광역 공격이 빛을 발하는 미션이다. 포탑 라인에서 충분히 거리를 두고 공성전차 라인을 형성해주면 혼자서도 문제없이 방어가 가능. 건설로봇은 흑사병에 걸려도 공짜 수리로 서로 수리하며 버텨 주니 2~3기를 포탑 라인에 배치하면 포탑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포탑 라인이 어마어마하게 깔리면 구리구리스크 한 두기 쯤은 큰 피해없이 막는다. 그래도 질병 활동에서도 그러했듯, 건설로봇에게 원한을 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건설로봇이 많이 죽기 때문에 일꾼은 바글바글하게 생산해 두자. 그래서 사령부는 적어도 두 채, 아니면 3사령부도 좋다. 그러다 4일쯤 낮이 되면 본진에는 포탑 지을 공간이 없어서 광물이 2000~3000쯤 남으니 망령같이 스완에게 저렴한 유닛으로 건물 공격을 도와주자 특히 버프된 망령은 한줄 반 물량으로도 짤짤이 한 방에 감염된 구조물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매우 좋다.

레이저천공기는 감염체 지져봐야 아무쓸모없으니 두번째밤부터 사령부를 띄워서 시야를 확보해서 감염된건물을 지지는것이 좋으며, 집중 광선과 파동포는 11시나 1시같이 감염된건물이 밀집한곳에 쓰면 효과적이다.

천공기 배치 시간 및 업그레이드 시간은 평소에는 잉여로운 마스터 특성이지만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에선 광물이 더 고프므로 천공기 배치에 몰빵하고 천공기를 일찍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도 좋다. 그리고 천공기의 집중 광선 폭을 넓히는 편이 감염된 건물을 깨는 데 더욱 쏠쏠한 재미를 보여준다.

동맹이 카락스라면? 별 수 없다. 유닛을 뽑아서 낮에 공격을 갈 수밖에.[9] 공세에는 과학선 떼로 승부를 보자. 흑사병 특성상 탱크를 잘 안 생산하기 때문에 남는 가스가 1만을 넘나들게 돼서 부담이 적으며, 과학선이 많으면 감염으로 깎이는 이상으로 치료를 하고, 카락스의 치료광선까지 합해지면 감염이 걸리거나 말거나 밀 수 있다. 감염되도 안 터지면 확산이 안 되므로 과학선이 다수가 확보가 된 이후 밀면 된다. 어차피 주 수비 수단은 불꽃 배티와 회전 포탑에 소수 전차이므로 공격 유닛은 토르나 망령만 아니면 뭐든 좋다. 토르는 체력이 너무 높아 흑사병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유지가 힘들고, 망령은 뭉쳐다니는 물몸이고 과학선과는 발이 안 맞아서 한대만 잘못 터지면 확산에 우르르 무너진다. 20개 이하가 남았을 때 막타용으로는 써먹는 정도.

아니면 감염체는 카락스보다 스완 포탑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방어를 전담하고 동맹에게 우주모함을 권유해보자.

방어는 포탑과 탱크로 하면서 사방에 군수공장을 날려 천공기로 구조물을 밤낮으로 부수는 것도 가능하다[10]. 1위신의 경우 천공기의 회전율이 좋아 부수는 속도가 빠르고 군수공장 근처의 위협적인 대공 유닛도 겸사겸사 처리 가능한 장점이 있고 2위신의 경우 포탑 강화는 물론이고 군수공장도 방어력이 올라가 감염된 해병의 대공 공격에 매우 잘 버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자는 집광과 파동포가 봉인돼서 한 방에 다수의 구조물을 부수는 것이 안 되고 후자는 초반 탱크 확보가 느려져서 폭독충이나 혀감염충에 대처하기가 조금 더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3.5. 자가라


속도광 말고는 일반 아주 어려움이랑 다를게 없을 정도다. 어차피 체력이 적고 까딱하면 눈녹듯 사라지는 병력을 주로 굴리는 자가라이므로 흑사병은 별 방해가 되지 않는다. 수비는 동맹한테 맡기거나 촉수와 주둥이를 앞세워 자가라로 방어하면서 병력을 모으다 낮이 될때마다 광란을 누르고 맵을 절반씩 밀어버리면 된다. 보목 나오기전에 건물을 다 밀어버려서 건물 한개남길 궁리를 해야 할 정도. 다만 흑사병 때문에 감시군주 관리가 상당히 귀찮고 까다로우니 잘 관리하거나 아군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예 탐지를 포기하자. 어차피 이 맵은 은폐 유닛이 많이 나오는 맵이 아니라 맹독충 수동 자폭만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수비또한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는데 어차피 일반 미션에서도 까다롭다. 밤 동안은 부패주둥이+가촉포촉으로 열심히 막던지 아니면 그냥 아군에게 기대자.

자가라가 죽으면 광란 쿨타임이 꼬여 낮에 빠른 철거가 더뎌질 수 있으니 수비 때는 흑사병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쿨마다 추적도살자를 타워 라인 앞에 배치해 어그로를 충분히 끌어주고 맹독충을 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가라 자체가 단독 수비력은 처참하고 회전력VS회전력은 결국 밀리게 되므로 1밤에 방어를 전담할 수는 없다. 만약 이런 상황이 온다면 2밤 때 반드시 터지므로 그냥 나가자.

3.6. 보라준


보라준의 하드 카운터인 흑사병이 있으므로 안전하게 클리어하고자 한다면 다른 사령관을 고르는 편이 낫다. 흑사병 덕분에 동맹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예능픽이다. 하지만 동맹과 손발이 맞는다면 그림자 파수대의 철거력 덕분에 4일 안에는 끝낼 수 있다. 위신은 1, 2위신 모두 오브젝트를 철거할 수 없는 짐짝에 불과하니 무조건 3위신만이 답이다.

먼저 암흑 수정탑에 마스터 힘을 투자한 후 동맹과의 철저한 수비는 기본이다. 암흑 수정탑과 연결체로 입구를 공사한 후 광자포를 잔뜩 짓고 탐지기인 특수 감염체를 그림자 파수대로 잘라준다면 2일밤까지는 혼자서 수비를 해낼 수 있다. 다만 일꾼을 테러하는 왕저글링이나 부식 군주는 그파대로 대응할 수 없으니 게임이 무척 어려워질 수 있다. 암흑 수정탑 범위를 최대로 넓혀놓으면 부식 군주가 위상 전환을 광자포에 걸며 놀기 때문에 강제어택해서 잡아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물론 동맹이 한 호너면 모를까 보라준이 수비를 독박 쓰는 판은 대부분 망한 판이므로 적당히 동맹과 호흡을 맞춰가며 수비를 해야한다.

첫날 특수 감염체를 끊기 위해 소환한 그림자 파수대는 점멸과 격노를 써가며 빠르게 구조물과 거점 병력 위주로 파괴하면 된다. 특수 감염체가 올 때마다 시간정지와 그림자 파수대를 소환해서 끊어줄 경우 낮에 돌아오는 시간 정지는 그림자 파수대의 숫자가 상당해지기 때문에 한 방향씩 밀어버릴 수 있다. 남는 자원으로는 아군이 방어가 뛰어난 사령관이라면 암흑 기사를 써서 철거를 돕고, 그게 아니라면 암흑 집정관을 써서 수비에 동원하자.

2일차 밤, 3일차 밤에 오는 공격의 경우 암흑 수정탑을 바위 구조물에 붙여지을 경우 은폐가 적용되어 뚫리지 않고 넘길 수도 있다. 다만 특수 감염체의 인공지능에 따라 뚫리기도 하고 안뚫리기도 하는 둥 복불복이므로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놔두면 게임이 터진다. 당연히 암흑 수정탑 주변에 광자포를 배치하고 바위가 뚫릴 경우 암흑 수정탑을 뒷쪽에 다시 깔거나 수정탑으로 예비동력을 만들어 놓자.

3.7. 카락스


구조물은 흑사병에 면역이기에 카락스의 강점인 강력한 수비력이 제 힘을 발휘하는 돌연변이. 돌연변이를 모두 카운터 가능하므로[11] 평소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재구축 광선을 도둑질만 안 당하면 된다 재구축 광선 치료 대상 증가는 이번에 큰 도움이 되니 태양의 창 불길 업에 이어서 빠르게 눌러주는걸 추천한다.

광물 18기를 유지하는 선에서 3가스를 최대한 빨리 먹으면서 동시에 첫밤을 넘기기 위한 입구 방어선을 만드는데 전방에 관문과 제련소로 미리 심시티를 해주는게 좋으며,아어 기준보다는 보호막 충전소와 광자포를 한 두 개씩 더 늘려두는게 좋다. 속도광이 있어서 감염체들이 빛의 속도로 달려와 건물을 두들기긴하지만 감염체의 공격력은 그리 강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심시티를 제대로 해두고 뭉친 놈들에게 궤도 폭격 1발 정도씩 쏘는 것과 특수 감염체 저격만 잘 신경써주면 첫 밤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이후의 운영법은 위신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1위신 전쟁 설계자의 경우 포탑을 메인으로 해야하기에 충분한 수의 포탑을 건설해 기지 방어를 단단하게 가져가는게 좋다. 원래 하던대로 최전방은 보호막 충전소 + 관문[12], 뒤에는 광자포 + 초석으로 깔면 된다. 다만 1위신은 우주모함을 뽑지 않는 이상 공격까지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냥 포탑을 활용한 방어에 올인하는게 더 낫다.

바닐라 혹은 3위신 천상의 태양은 일반 아어처럼 심시티 활용한 포탑 라인 + 거신[13] + 초석으로 방어에 임하면서 관측선을 따로 운영해 쿨타임이 오는대로 태양의 창으로 감염된 건물을 계속 철거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관측선 감시 모드 시야를 통한 궤도 폭격 저격 혹은 정화 광선으로 대공 포탑과 탐지기 유닛부터 걷어낸다음 관측선을 배치해두고 태양의 창으로 긋는 식으로 한다. 주 공격 사령관(한과호너, 멩스크)마냥 철거력이 빠른 편은 아니나 낮/밤 상관없이 공격이 가능하고 관측선 3, 4기 외에 따로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게 장점. 하지만 물량 처리 능력이 좋은 유닛은 거신뿐이고 1밤부터 구조물 두들기다 본진이 밀리면 곤란하므로 2밤을 버틸 만큼의 방어는 갖추고 나서 패널로 저격을 하자. 뜬금없이 1밤부터 관측선 날려서 건물 두들기면 쓸데없이 많은 감테와 감해에 변형체까지 순식간에 입구로 달려오기 때문에 동맹이 죽어난다.

구리구리리스크는 속도광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그냥 올 때 파수병 약간 뽑아다가 몸빵해주면서 처치하면 된다.

3.8. 아바투르


카락스나 스완과 함께라면 이번 돌연변이를 상당히 편하게 할 수 있다. 가스 3개를 최대한 빨리 먹고 세 번째 밤까지만 촉수는 기본이고 군단 숙주+여왕[14]이나 살모사 등등 있는 거 없는 거 다 이용하면서 카락스 혹은 로리 스완과 죽기살기로 막아주자. 치유는 어차피 있으나 마나므로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을 찍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세 번째 밤까지 뮤탈리스크의 모든 업그레이드와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3단계까지 끝내 놓은 후, 세 번째 밤이 끝났다면 모은 가스를 전부 사용해 뮤탈리스크를 있는 대로 뽑은 다음 거대괴수 변이를 해제한 후 기지 입구 앞에 수북하게 쌓인 생체 물질을 먹여주면 100스택 특유의 효과인 역병 피해 무효화[15]가 가능하다. 100스택 뮤탈리스크라면 약 20마리 정도면 한 밤중에도 아몬의 병력은 물론 쏟아져 나오는 감염체들까지 초토화시키고 감염된 구조물까지 밀어버리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그냥 어택땅 찍어놓고 라면을 먹어도 된다.
하지만 밤에 구조물을 두드리면 마중나오는 감염된 테란은 생각보다 아프니 맹신은 금물이다. 게다가 감염된 구조물 및 대다수 병력들이 죄다 경장갑이라 중장갑 아머 타입의 병력을 때리며 효율적으로 흡혈해야 하는 뮤탈들이 아차 하는 순간에 떼거지로 산화될 수 있으니 주의. 게다가 적이 테란이면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로 친히 양념 소스까지 묻히러 온다. 치유 패널 스킬이 없다면 밤에는 얌전히 기지로 쳐들어오는 병력들이나 갉아먹으며 흡혈하자.

땡바퀴로 깰 수 있긴 하다. 단 아군이 수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사실 어느 테크를 타도 2일차까지는 동맹의 방어 부담이 크다.

아니면 또 가능한 것이 땡여왕+딜링용 궤멸충. 두 유닛 모두 충돌 크기가 커서 흑사병의 효과도 그렇게 크지 않을 뿐더러 여왕의 생체 기계 수혈 + 부화실 업그레이드로 힐량 증대와 빠른 수급이 가능해져 흑사병을 그대로 받아내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고 딜이 부족하거나 궤멸충이 힘들면 수호군주와 포식귀를 뽑아서 같이 밀어주면 끝.

1위신을 골랐다면 독성 둥지와 바퀴를 통해 수비능력을 끌어올리는 게 가능하다. 미리 작업해둔 독성 둥지에 의해 적이 죽어 생체 물질이 나오면 바퀴 3마리 정도를 투입해 생체물질을 어느 정도 확보하기만 해도 강해진다. 흑사병의 판정상 생체물질을 좀 먹은 바퀴에게는 의미가 퇴색되고 몰려든 감염된 해병은 바퀴에게 어그로가 향해진 사이에 설치한 독성둥지로 정리하면 된다. 가촉이나 아군 타워의 보호를 받으면서 버티는 것도 좋다. 생체물질을 먹어 커진 바퀴는 보다 많은 적의 어그로를 가져가는 훌륭한 탱커가 되어준다. 이후 여왕을 1줄 정도 확보해 정수를 막이고 꾸준히 바퀴와 여왕을 확보하면 밤이건 낮이건 무지성 어택땅만으로도 맵을 미는 불사신 군단의 완성이다. 속도광으로 빠르게 접근한 적이 바퀴에게 무력화된 뒤 죽으며 생체물질을 평소보다 더 쉽게 먹게해준다.

2위신의 버프된 군단숙주로 방어를 맡을 수도 있다. 어차피 브루탈도 포기할 겸 빠르게 군단숙주를 모아 독성둥지에 공격명령을 내려 방어선을 만들어 놓으면 수비는 마음놓아도 되고 효율적이진 못해도 안정적으로 낮에 철거도 가능하다. 다만 첫날밤에는 흑사병 때문에 생체물질 수급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생체물질 0짜리 숙주로 동맹을 도와주면서 독성둥지와 가시촉수로 어느 정도 서포트를 해야 한다.

3.9. 알라라크


추천되지 않는다. 알라라크는 원래 승천자에 힘이 집중되어 있는 사령관이나 스택이 쌓인 승천자는 보호막수치만 매우 높을 뿐 체력은 40으로 그대로다. 흑사병은 보호막을 무시하고 바로 체력을 갉아먹기때문에 잘 자란 승천자가 흑사병에 걸리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린다. 물론 떼거지 감염체를 지워버리기엔 좋으나, 이 임무의 메인 타깃은 구조물이고 정신 폭발은 구조물에 사용할 수 없다. 그러므로 승천자를 주력으로 키워서 뭘 하겠다는 발상은 할 수가 없다.

알라라크의 기본 베이스가 프로토스라는 것도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알라라크 영웅 자체는 흑사병에 걸리더라도 유닛을 처치하면 영혼 흡수를 통해 체력을 계속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흑사병을 무시할 수 있다.[16] 그런데 다른 병력이 문제다. 보라준,아르타니스와 같이 프로토스이기 때분에각 유닛의 가격이 비싸서 소모전 자체가 안 좋다. 그렇다고 그중에 가장 싸게 양산가능한 유닛인 광신자와 학살자가 감염체 처리에 특화된 것도,건물 철거를 잘 하는것도 아니다.[17] 하지만 어떡하랴,굳이 알라라크를 픽해야겠다면 달리 방법이 없다. 다만 패널스킬인 구조물 과충전은 마특을 올인하면 미친듯한 공속으로 딜을 뿜어내므로 장점이 되어 줄 것이다.

값싼 유닛을 주로 운용하는 것과는 별개로, 낮 시간 구조물 처리를 위한 분노수호자를 소수 운용해 보자. 물론 분광기를 반드시 대동하여 적 구조물을 파괴할 시 나오는 공생충에 의해 분노수호자가 흑사병에 걸리지 않게 분광기로 아케이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 알라라크가 그나마 이 임무 클리어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컨트롤 기본기가 안 받쳐주면 단 한 번만 실수해도 300/200이 허공으로 날아간다.

3.10. 노바


흑사병에 속도광이 붙은 덕분에 사실상 일말의 유닛플레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즉 아예 수비를 담당할 수 없다는 뜻으로 작정하고 3방향쯤 수비를 담당해 줄 수 있는 사령관을 만나지 않으면 답이 없다. 솔플이라면 사실상 선택 자체를 하지 말아야되는 사령관.

116주차에선 밤동안에는 전차등의 유닛으로 아군의 방어를 지원하고 노바를 방어드론으로 보조해주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철거만한다면 노바혼자서 철거한다는 가정하에서는 빠른 클리어는 불가능힘들지만 이전보다는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노바 스킬대미지 마힘에 몰빵한 상태에서 노바의 체력 재생률증가 업그레이드를 찍고 돌격모드의 보호막과 방어드론으로 잘버텨주기만 한다면 특수감염체에게 둘러싸이거나 거대혼종+기타병력/혼종파멸자라도 만난게 아닌 이상 죽지 않는다.

노바유저 자신이 숙련되어있고 방어하는 유저가 혼자서 잘 버텨줄 수 있다면 모든 광물을 철거하는데 쏟아붓자. 노바는 첫 리스폰부터 파괴드론으로 가까이에 있는 구조물을 제거하면서 돌격모드를 통해 밖으로 나가고 그 지점으로부터 철거를 시작하면 좋다. 일자형으로 배치된 구조물은 폭격으로 여지없이 날려버리고 노바 혼자서는 힘들 수 있는 거대한 돔형 구조물은 해병을 소환하는 식으로 화력지원을 통해 제거하자. 노바의 핵은 구조물을 날리는데 사용하고 분신은 어그로를 끄는데 쓰도록하자

다른 조합들처럼 18분 클리어는 못하지만 22분(3일차밤)까진 늦어도 4일차까지는 클리어 할 수 있으므로 힘내도록 하자.
위신 추가로, 침투전문가를 택했다면 3밤 안팎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어차피 노바 혼자 돌아다닐테니 일꾼과 광물만 있으면 된다.

3.11. 스투코프


이이제이. 감염체에는 감염체로 대항한다. 원래 죽밤에서 그랬듯 이번 돌연변이에서 혼자서 공격과 방어를 둘 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멩스크와 더불어 하드캐리가 가능한 0티어 사령관이다.

밤에는 감염된 벙커로 방어를 하다가 낮에는 감염된 민간인들과 함께 벙커 안에 있는 부대원들을 모두 내보내에 공격하는 식으로 하면 혼자서 공방 다 해먹는 최고의 사령관이 된다. 흑사병 돌연변이원은 어차피 시한부 유닛들인 스투코프의 병력에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속도광 돌연변이원도 적 감염체들이 방어건물에 달라붙으려고 달려온다고 해도 스투코프의 감염체들이 길을 막으므로 또한 의미가 없다.

게임이 시작되면 감염된 벙커를 짓기 위해 가스는 조금 뒤로 하고 광물을 열심히 캐서 감염된 벙커를 입구에 2~3개 짓도록 한다. 만약 동맹이 스완이나 카락스라면 한개 정도 덜 짓고 하나는 11시 방향쪽에 짓도록한다. 첫 특수감염체가 왕저글링이 오는것을 대비하기 위해서인데, 왕저글링이 흑사병을 가지고 왔을 경우 왕저글링 처리 이후 흑사병에 묻은 일꾼이나 대군주는 다른 쪽으로 얼른 빼주도록 한다. (대군주는 다른 쪽에 보내놓는것을 추천한다.)
첫 특수감염체가 왕저글링이 아니라면 감염된 벙커를 빼서 입구쪽으로 옮겨주면 되는데,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감염된 벙커는 들어올리는 즉시 유닛취급이 되므로 흑사병에 옮을 수 있다. 아무리 체젠이 빠른 감염된 벙커라 하더라도 흑사병에 맞으면 물몸이 되니 조심하도록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감염체 랠리는 일찌감치 적 건물이 있는 쪽으로 찍어주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감염체들이 탱을 하는 사이에 벙커가 자리잡고 열심히 방어해 줄 것이다. (초반에는 감염된 벙커의 업그레이드도 부족하니 꼭 적 건물 쪽에 랠리를 찍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면 몸을 대주는 것을 넘어서 밤에도 적 건물을 패고있는 감염체를 볼 수 있다. 감염체들이 지나갈 길을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입구를 아예 틀어막아버리지는 않는 것이 더 좋다.) 만약 감염체가 부족해서 벙커가 맞고 있다면 구조물 감염으로 벙커를 보호함과 동시에 공생충으로 몸을 대주거나 아포칼리스크, 알렉산더를 소환해 주면 된다.

낮이 되면 감염된 민간인들과 함께 감염된 벙커에 있는 감염된 부대원들을 모두 내보내서 적 기지를 부수고 다니면 된다. 방어가 기본인 미션이기 때문에 시간이 갈 수록 감염된 벙커는 쌓여갈 것이고, 그만큼 감염된 부대원들도 넉넉하기 때문에 감염된 병영에서 감염된 해병은 아예 뽑지 않아도 괜찮다. (감염된 해병 뽑을 광물로 감염된 벙커를 하나 더 짓는게 이득이다.) 감염된 병영은 테크건물 + 기술실에서의 업그레이드의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감염된 해병의 업그레이드는 감염된 부대원의 업그레이드와 공유된다.).

적이 은폐유닛이 있건 없건 그냥 물량으로 순회공연 다녀주면 어느새 감염이 모두 제거되었다는 모랄레스의 말을 들을 수 있다. 본진 쪽으로 오는 부식군주나 은폐 유닛(유령, 밴시 등)에 대비해 미사일 포탑을 몇 개 같이 배치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가스는 업그레이드 이외에는 쓸 일이 없으므로 굳이 가스에 일꾼을 많이 붙일 필요는 없고 정제소도 3개 다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건설로봇 1기값이 정제소 하나보다 싸니 건설로봇을 좀 더 뽑아 붙여줬다가 가스 쓸 일이 더 이상 없으면 광물에 붙여주는 쪽이 이득이다.

기계 유닛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 특히 탱크는 절대 뽑지 말자. 특수감염체인 부식군주가 드랍으로 날아오는 적 공세가 흑사병을 옮길 수도 있기 때문. 기계유닛을 사용하고 싶다면 감염된 밴시정도 사용하면 된다. 감염된 밴시가 신속동면과 외골격 보강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흑사병에 걸렸을 경우, 어느정도 딜을 넣다가 죽을때가 되면 잠복하는 식으로 체력을 회복해서 보존할 수 있기 때문. 은폐도 있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 감염된 밴시가 있다면 땅굴벌레가 나타났을 경우 스투코프 혼자서 소환유닛 없이 땅굴벌레를 처리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감염된 밴시를 사용할 즈음이 되면 거의 후반부이기 때문에 감염된 밴시가 활약할 수 있는시간은 거의 없는 수준이므로 웬만해선 우주공항은 봉인하는 것이 좋다.

요약하자면 벙커를 위시한 보병플레이로 하면 되고, 랠리 포인트를 찍을 때만 주의하면 된다.
만약에 밤 시간이 됐다고 랠리 포인트를 기지로 돌리면, 흑사병 묻은 보병 유닛들 때문에 그대로 대참사가 터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리구리스크는 패널이나 아군의 도움을 받아서 막아야 한다. 잘못 하면 벙커 밭이 철거 당하면서 이후 참사가 터지기 때문.

3.12. 피닉스


강력한 피닉스와 용사들,그리고 피닉스의 영원한 친구 보전기가 있기 때문에 같은 프로토스인 아르타니스보다는 훨씬 낫다. 사도와 군단병 위주로 운영해보자.맵이 죽음의 밤이라 본진으로 오는 공세만 제외하면 낮에는 공세 걱정도 없고 혼종이 있기는 한데 공세에 몰려오는 수준은 아니라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원본이 프로토스라 병력 비용이 싼 편은 아니니 조심하고, 피닉스의 유닛 유지력은 프로토스 중 최하위급이라 방어에는 적합하지 않다. 아군이 카락스라면 모든 유닛이 기계인 피닉스 특성상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에 힘입어 더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클리어의 포인트는 용사를 사용하는 것인데, 용사와 피닉스를 위시한 소수의 병력만 사용하고 나머지 병력들은 본진에 안전하게 대기시켜 놓자.용사들이 감염된 건물을 부수다가 죽으면 원본 유닛에 용사가 옮겨가니 그 용사를 다시 쓰는것이다.원본 유닛이 딸피였어도 용사가 되면 체력이 100%로 회복되는건 덤.거기에 부숴야 할 건물들이 경장갑 이니 사도가 활약할 수 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방어는 광자포와 군단병+사도에 보전기로 밤에 방어하면서 정찰기를모은다음 낮이 되자마자 정찰기로 감염된 구조물을 빠르게 강제어택 하는 것이다. 정찰기의 지상 경장갑 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한부대만 모아놔도 강제어택 한방에 건물이 모조리 갈려나가며 어차피 흑사병은 적 유닛을 죽여야 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찰기로 적 유닛을 안 죽이고 감염된 구조물만 강제어택하고 다닌다면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다만 감염된 구조물이 부숴지고 생성된 공생충은 조심해야 되는데 직접적으로 정찰기를 공격하지 못한다곤 하지만 생성시간이 다 돼서 죽었을 때에도주변에 정찰기가 남아있으면 흑사병이 옮기 때문에 빠르게 무빙하면서 감염된 구조물만 부수고 빠지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적 방어병력이 신경쓰인다면 그냥 피닉스로 적 디텍터를 모조리 정지장에 가둬버린다음 은폐장키고 구조물만 부수고 빠지는 전술도 생각해볼 수 있다.

팁으로, 피닉스가 흑사병에 걸렸을 때는 얼른 폼을 바꿔주자.그러면 흑사병이 풀려 있다. 대신, 피닉스의 체력이 높으므로 흑사병에 한번 걸리면 체력감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체력관리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자.

3.13. 데하카


평소보다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다수의 원시 벌레 + 원시 숙주 + 땅무지 숙주로 충분히 가능하다. 밤에는 원시 벌레를 앞열에 세워놓고 뒤에 숙주들을 둬서[18] 흑사병이 최대한 안 퍼지게 하면서 식충으로 방어를 해주고 공격갈 때는 식충을 보내면서 원시 벌레를 보내면 그만이다. 패널 스킬들은 어차피 시한부 유닛들이라 공격에도 활용을 하면 매우 좋다.

흑사병 돌변에서 늘 그래왔듯이 데하카를 험하게 굴리는 편이 좋다. 흑사병이 묻은 데하카라도 감염된 민간인을 먹으면서 버티면 밤새도록 안정적으로 살아있을 수 있기에 방어선 앞에서 어그로를 잘 끌어주면 활약하는 편. 사망 시 바로바로 부활이 가능하게 여분의 일벌레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3.14. 한과 호너


한과 호너가 가진 여러 특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번 주 돌연변이에서 공격 전담으로 큰 강세를 보인다. 흑사병이고 뭐고 한과 호너는 그냥 코웃음 치면서 네이팜 업그레이드를 찍고 타격 플랫폼에서 쉴 새없이 폭격기를 날려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감염된 구조물을 부숴버릴 수 있을 뿐 더러 초반엔 화염기갑병을 통한 견고한 전열형성과 소모전도 가능하다. 거기에 워낙 패널스킬이 강력하기에 초반부터 방어선을 터뜨리고 다니는 폭독충과 혀감염충도 패널스킬로 갈아버릴 수 있다.

다만 초반부터 속도광 받고 뛰어오는 왕저글링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속도가 빠른 왕저글링이 이속버프까지 받으면서 달려오기 때문에 자기지뢰로 저격하기가 어렵기 때문. 그렇기에 초반부터 왕저글링에대한 대비를 확실하게 해 놓는게 중요하다. 보통 왕저글링이 올라오는 언덕에 화염기갑병 1~2기를 배치하고거기에 자기지뢰를 투하해놓으면 화염기갑병이 어그로를 받으면서 자기지뢰를 확실하게 맞출 수 있으니 대비는 확실히 해두자.

그리고 아무리 아군이 카락스나 스완처럼 방어에 특화된 사령관이라고 해도 초반부터 너무 대놓고 배를 짼다면 쉽게 뚫려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갈레온에서 화염기갑병을 조금씩이라도 생산해주면서 방어를 도와주는것이 좋다. 특히 초반부터 광물에 쪼들리기 쉬운 스완과 팀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수비를 도와주는게 좋다. 소수라도 화염기갑병이 방어에 가세하는것과 하지 않는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난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은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화염기갑병에 공포 CC를 달아주는 연소 폭발 업그레이드를 쓰면 안된다는 것이다. 속도광 걸린 좀비들이 공포에 걸리면 어그로를 무시하고 본진에 쇄도해는 곤란한 상황이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10 타격플랫폼을 만들고 나서 본진을 옮기고, 모든 자원을 동맹에게 주는 플레이를 해도 깰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다고 3위신 찍고 선 타격기 가는 미친 짓은 절대 하지 말자. 스완이나 카락스 같은 방어 전문 사령관이 아닌 한 동맹 혼자서는 1밤 감염체는 어찌어찌 치워도 특수감염체까지는 못 막는데다, 그 스완이나 카락스조차도 전차, 초석, 거신이 부족할 때(주로 1밤) 건물 건드려서 나오는 감테 떼거지에 변형체까지 방문하면 방어선이 쭉 밀린다.

동맹 카락스 한정으로 갈레온 관리에 신경써주자. 갈레온이 흑사병에 걸리면 재구축 광선을 받는데 회복량보다 닿는 속도가 아주 조금 빠른 탓에 수리를 안 하면 혼자 재구축 광선을 16분이 넘도록 점유하게 되는데,[19] 재구축 광선이 엄연히 대상 수가 제한된 스킬인만큼 갈레온이 이렇게 오래도록 스택을 잡아먹고 있으면 당연히 동맹 카락스에게 큰 민폐다. 그러므로 아예 최후방에 놔두거나 걸리면 수리를 하거나 내버리고 새로 뽑는게 좋다.

3.15. 타이커스


방어 건물이라고는 광물 200이나 먹는 빈약한 포탑뿐이고, 흑사병은 체력을 일정 비율로 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강력한 영웅 유닛 소수에 의존하는 타이커스는 흑사병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억지로 하려면 할 수 있다. 니카라와 방울뱀을 뽑아 어거지 힐량으로 버틸 수는 있다. 물론 이러면 전적으로 감염체 딜링을 타이커스에 의존해야 하며 무법자들을 둘로 찢어서 방어할 수도 없고 혀감염충이라도 뜨는 날엔 쿨지지다. 메리트는 없고 고역만 남는 이번 주의 함정픽. 또 바나듐 장갑 체력 상승량이 높은 타이커스는 방업하면 흑사병에 더 빨리 골골대다 돌아가신다(...) 이 극단화 버전인 고독한 늑대, 책임감 있는 개 주인(오딘) 역시 지구력이 달려서 써먹을 수가 없다.

3.16. 제라툴


흑사병이 묻지 않고 공수양면으로 활용 가능한 테서랙트 포와 초석을 사용하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방어가 곧 공격이 되니 다른 조합을 갖출 필요도 없고, 테서랙트 포의 자체 성능이 우수한 편이라 별다른 광역기 없이도 감염체를 잘 틀어막는다. 다만 제라툴의 경우 흑사병 묻는 순간 골로 가니 유물을 습득할 때 괜히 주변 적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자. 유물만 제 때 다 받아먹었다면 그 다음부턴 어디를 돌아다녀도 상관없으니 잠입해서 건물이나 깨도록 하게 하자.

유닛 플레이는 노바나 타이커스와 마찬가지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니 아나크 순이나 공허의 전조는 추천하지 않는다.

3.17. 스텟먼


이곤위성 효과 마힘을 5만 찍으면 개리를 제외한 스텟먼의 모든 유닛이 흑사병이 묻어도 불끈불끈 장판 위에서 생존이 가능하다.[20] 물론 슈퍼개리는 체력이 높아 흑사병에 뭉텅뭉텅 깎이므로 슈퍼개리에 의존하는 초반 방어는 거의 불가능하니[21] 반드시 병력을 찍어서 막아야 한다.

개리를 적극적으로 굴리기 귀찮아진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이번에도 무난하게 좋은 편이다. 워낙 기동성이 좋아서 낮에 건물 철거하기 좋고, 가시지옥을 사용하면 수비력도 은근히 좋다. 아군이 방어를 아예 전담해줄 수 있는 사령관이면 기지 한 켠에 링링 원기옥을 모아놨다가 낮이 되는 순간 빠르게 구역을 정리해주자.

핵심 돌연변이인 흑사병이 불끈불끈 장판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위신선택은 비교적 자유롭다. 다만 2위신은 맵 구조상 위성이 자주 터지고 핵심인 슈퍼개리가 체력이 매우 높아 일꾼의 수리 없이는 단독행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평소에 쓰기 힘든 석유왕 위신이 힘을 발휘한다. 촉수와 개리로 초반을 버티고 메카 울트라리스크를 양성하면 낮,밤을 가리지 않고 진격할 수 있다. 특히 방어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구리구리스크나 혀감염충이 없으면 단 3~4기의 메카 울트라리스크가 한 라인을 다 틀어막는 진풍경을 보인다.

3.18. 멩스크


어떤 위신을 골랐던지간에 이거 하나 알아두면 편하다.
첫 보급벙커는 일꾼으로 쓰되 두번째 벙커는 아껴뒀다가 밤이 됐을 때 왕저글링의 울음소리가 들리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본진근처 10~11시 쪽 올라갈 수 없는 작은 언덕에서 12시쪽에 바짝 붙여서 벙커를 소환해주자. 이러면 왕저글링이 일꾼테러를 못한다.

방식이 두개로 나뉘며 방식에 따라 위신이 갈린다.

첫번째는 흔히 아는 니가와라 식 기지에서 대파포 짓고 요격하는 방식이다. 초반을 보급벙커로 틀어막고 대지파괴포만 지어주면 끝. 죽음의 밤 최강의 히든카드인 멩스크답게 이번 주도 하드캐리가 가능하다. 감염체들의 나약한 화력으로는 벙커의 우수한 방어력을 결코 뚫을 수 없으며 대지파괴포만 꾸준히 늘려줘도 기지 바깥은 구경도 할 필요없이 날로 먹을 수 있다. 평상시 공세 수비를 대지파괴포로 하려 했다면 속도광 때문에 딜로스가 나겠지만, 이번 임무의 목표는 감염된 건물 파괴이고 건물은 속도광과 상관없이 움직이지 않으니 평소처럼만 해도 아무런 제약없이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추천위신은 1, 3위신

두번째는 동맹이 한호너 등 대파포보다 기지 철거속도가 빠른 동맹과 함께할 시에 하는 수비 위주 방식인데 이때 2위신을 쓰기 좋다.[22] 업그레이드 시 피통 600을 자랑하는 작고 아름다운 벙커는 변형체가 무더기로 오지 않는 이상 파괴되는게 이상할 정도로 단단하며, 그 무더기의 변형체는 충격전차의 스턴포로 잡아낼 수 있으며, 이 스턴포는 부식군주를 제외한 모든 특수감염체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하고 부식군주가 많을 땐 탱료선으로 잠깐 들었다 내려도 된다.

속도광의 여파로 감염체와 변형체가 벙커에 매우 잘 붙기때문에 벙커와 거리를 둬야 한다. 보통은 라인당 벙커3동에 충격전차 3-4대가 적당하며 특수감염체가 무엇이 나오는지에 따라 부대원들의 무기가 결정된다. 특히 부식군주는 오는 가속도 때문에 벙커 위에서 콩알 뱉다가 퇴근하는데 흑사병이라도 묻어 있으면 아까운 충격전차가 골골대다가 터지므로 충격전차의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단점이라먼 첫 특수감염체가 혀감염충일 때와 비싼 부대원 무기. 사거리로 압도하는 혀감염충은 벙커 단독으로 잡기 힘들어서, 이때는 동맹의 도움을 받자.

이지스, 자랑 등을 뽑아대거나 벙커 없는 땡부대원 러시는 게임 던지는 짓이므로 멩스크의 기본 역할은 방어 전담에 공격 보조라고 생각하자.
보조목표는 100스택 저그풀면 알아서 잡는다.

4. 기타


[1] 피닉스는 예외로, 폼을 바꾸면 흑사병이 해제된다.[2] 집중광선과 파동포[3] 관측선 플레이를 통한 태양의 창(후폭풍), 정화 광선[4] 정밀 타격[5] 대지파괴포[6] 거신은 재구축 광선이 케어해주므로 흑사병이 묻어도 죽지 않는다.[7] 혀 감염충이 1기 뿐이라면 3기가 묶여도 남은 2기로 점사해서 나쁘지 않으나, 2기 이상일 경우 밴시 5개가 모두 스턴에 걸려 패널 쓴 보람도 없이 터질 수 있다.[8] 다단히트 방식이긴 하지만 분해 스킬을 적 감염 구조물에 걸면 한 번에 파괴할 수 있다.[9] 물론 카락스가 3위신이고 숙련자면 알아서 관측선 돌려가면서 건물을 밀어줄 것이니 그냥 편안하게 집에서 방어에 임해도 된다.[10] 주로 어그로가 덜 끌리는 맵 가장자리 위주로 군수공장을 날리는 게 좋다.[11] 흑사병이 있지만 재구축 광선이 있기에 1위신을 제외하면 거신을 포함한 유닛을 어느정도 쓸 수 있다. 동력기, 관측선은 기본 체력이 적어서 흑사병이 묻어도 재구축 광선을 많이 빼먹지 않으므로 거신이 다수 안 걸리게만 관리해주면 된다.[12] 관문도 조금씩 늘려둬야 구리구리리스크 러시 때 좀 더 수월하게 방어가 가능하다.[13] 흑사병 묻어도 터지진 않지만, 괜히 묻어봐야 좋을꺼 없으니 평소처럼 광자포 뒤에 붙여두지 말고 약간 더 뒤에 놔두자.[14] 여왕 본체가 흑사병에 걸린 게 아니면 0스택으로도 군단숙주를 1대 1로 충분히 살려낸다.[15] 아무런 공격 수단이없는 100스택 군단숙주 본체도 100스택이면 역병 정도로는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체 체력 회복 또한 안되기에 여왕을 소수 붙여주는것이 좋다.[16] 물론 손이 느리거나 멀텟이 안되는사람한테는 해당사항 없다.감염체가 몰려오지 않는 낮에도 흑사병 걸린 알라라크를살리려면 부지런히 적진을 쑤시고 다녀야 한다.흑사병 걸린채로 가만히 놔두면 당연히 죽는다.[17] 광신자의 딜은 정말로 형편없으며, 학살자도 베이스가 추적자라 경장갑이 넘쳐나는 본 임무에는 좋지 않다.[18] 거리를 충분히 두지 않으면 원시벌레 가까이 파고든 적이나 적을 다 잡고 돌아오는 식충들이 흑사병을 묻혀올 확률이 크다.[19] 재구축 광선은 풀마힘 기준 초당 9.5를 수리하고 흑사병은 갈레온 기준 초당 10의 피해를 입는다. 죽으려면 16분 40초(1000초)가 걸린다.[20] 단, 동맹 아군은 효과를 절반만 받으므로 동맹도 살리려면 그보다 마힘을 더 찍어줘야 한다.[21] 공격 임무였다면 힐장판 아래에 일벌레 2~3기를 두고 계속해서 치유할 수 있지만, 수비 임무에서 지대지 유닛을 뽑지 않은 슈퍼개리 온니 스텟먼은 일꾼부터 두들겨맞아서 힘들다.[22] 굳이 위신을 안 들거나 3위신으로 가도 되는 것이, 절대 선근위대가 불가능한데다 충격 전차 인구수를 1.5배로 하는 디메리트보다는 장비 채워준 부대원 벙커 하나를 더 내리는 게 초반에는 훨씬 좋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