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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34:28

빙(거리의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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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뮤직비디오
2.1. 1999년도 버전2.2. 두 번째 버전
3. 가사

1. 개요



거리의 시인들의 노래. 얼음 빙자를 썼지만 의미는 '삥을 뜯다'의 그 이다. 거리의 시인들의 노래 중에서도 명곡으로 꼽히는 노래. 이 노래는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1부에서 주인공은 등교할 때 큰길로 지나다니라는 어머니의 충고를 무시하고 괜히 멋있을 것 같아 골목길로 갔다가 불량배들을 만난다. 돈 내놓으라는 그들의 협박에 나름 반항을 해 보지만 죽도록 얻어맞고 삥을 뜯긴다.

2부에서는 교무주임 28년 경력의 선생님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가면서 불량배들이 불려오고 교무주임은 '자, 정의봉 나간다 받아라'를 시전하지만 불량배들은 시치미 뚝 떼고 오히려 금뺏지 신공을 날리며 교무주임의 입을 막고, 불량배들의 협박에 주인공은 결국 거짓말을 하고 속으로 피눈물을 흘린다는 이야기.

이 노래의 가사는 정말 들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부를 때 정말 애절하고 찌질하게 불러야 포인트. 파트 잘 나누고 감정 잘 담아 부르면 정말 노래방에서 라디오 드라마 하나 듣는 기분도 맛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방송 금지 노래며 거리의 시인들 노래들 태반이 방송금지 음악이지만.

대개 '빙'이라고 하면 Bing을 떠올린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2. 뮤직비디오

2가지 버전이 있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후덜덜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2.1. 1999년도 버전


처음 제작된 MV는 교장이 최종원 前 국회의원이었다. 해당 배우가 지금에야 국회의원 재직시 있었던 여러 사건 때문에 비판도 많이 받고 하지만, 당시 영화계에서 연기파 배우로 한창 상종가를 달리고 있던 시기인지라 그 놀라움이 컸다.

2.2. 두 번째 버전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MV를 다시 만들었다.[1]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해주는 용감한 청년으로 이승엽이 등장한다.[2]

주인공으로 배우 최상학이 등장한다.

3. 가사

"엄마, 나 학교 갔다 올게."
"어 그래 잘 갔다 오고, 깡패 조심하고 차 조심해."[3]

오늘도 아침 일찍 학교 가려고 일어나
엄마가 시킨 대로 큰길로 걸어 갈려다
나도 이젠 다 컸잖아? 수염도 나기 시작하니까?
괜히 멋있을 것 같아 골목길로 갔잖아
새벽 공기가 한층 내 마음을 들뜨게 해 주자
난 흥얼거렸다. "흥얼! Best work for the money!"
혹시 길바닥에 담배꽁초라도 있나 없나 보다가
갑자기 느낌이 안 좋아서 앞을 살펴 보니까
웬 험상궂게 생긴 세 사람이 나한테 다가오잖아
혹시 이들이 소문으로만 듣던 '거리의 시인들'?
아니나 다를까 나의 걱정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 중에 머리 긴 사람이 나에게 뚜벅뚜벅 걸어와, "야!야!"
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겁이나
도망갈까 말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어느샌가 그들은 이미 내 앞에 다가와
나한테 은근히 겁나는 목소리로 물어 보잖아
그들이 말하길…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이리 와 봐!" "왜요?"
"돈 있냐?" "없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어젯밤도 나는 애들과 술 마시고 놀다가
춤추고 여자 꼬시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흘러가
해가 뜨는 걸 감상하면서 담배 한대 피다가
애들하고 쭈그려 앉아서 폼 좀 잡고 있는데
저 멀리 새벽 안개와 담배 연기 사이로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어색해 보이는 꼬마
제가 뭔데 교복 바지를 힙합으로 꽉 걸치고
겁도 없이 우리 구역을 지나가는 거 잖아? "왜 지나가?"
그래서 신교가 불렀어. "야!야!야!야!"
너 교복이 그게 뭐야? 또 복장은 그게 뭐야?
학생이면 학생답게 하고 다닐 것이지 "이런!"
너 똑바로 안 걸어? 에잇! 더 이상 못 참겠다! 그래서…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이리 와 봐!" "왜요?"
"돈 있냐?" "없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싫어요!"
"그래?"

(비명)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이리 와 봐!" "네."
"돈 있냐?" "있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까불래?" "아니요."
"맞을래?" "안 그럴게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이리 와 봐!" "예."
"돈 있냐?" "네. 있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까불래?" "죄송합니다."
"맞을래?" "한 번만 봐주세요."

요즘 우리 학원가 주위에 자칭 '거리의 시인들'이라 불리는
불량 집단 출몰한단 소문 도는데
이것들 오늘 겁도 없이 멍청한 놈 돈 뺏었다나? "좋다!"
내 교무주임 28년 경력! 이런 놈들 놔둘 수 없다! "맞아!"
자! 정의봉 나간다. 받아라! 반항할 생각 말아라.
요즘 애들 영악해 손찌검 제대로 못하는데 "망할놈들!"
몸 좀 풀어 볼까?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내가 사실 이 아이를 때리려고 때린 게 아니라
이 녀석이 건방지게 침을 뱉고 가길래
그냥 충고 몇 마디 하려고 했었던 것 뿐인데
얘가 자꾸자꾸 불러도 안 오더라, 이게 제 혼자 겁 먹고 도망을 가다가
자빠진 걸 가지고 내가 때렸다 했나 본데, 그럼 내가 조금 곤란하지
당신 자꾸 이런 식으로 일 처리를 하면 안 되지

아, 정말 이런 식으로 바쁜 사람 잡아 놓기요? "안 되지!"
나의 입장도 좀 생각해 줘야 될 거 아니요? "그렇지!"
아, 이 사람 참 답답한 양반이네?
내가, 당신 누구, 누구한테 이러는지 알고 있는 거요?
내가 이래 봬도, 아, 이거 참 내 입으로 말해야 되나? "아이 씨!"
내가 아는 분이 지금 금뺏지 달고 있소. 금뺏지!
그런 나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지!
아, 이름은 말할 수 없고 그저 내가 잘못이 있다면…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나 아냐?" "알아요!"
"내가 때렸냐?" "때렸잖아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왜 그래?" "뭘요?"
"자꾸 거짓말할래?" "거짓말 나 안 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나 아냐?" "알아요, 근데…"
"내가 때렸냐?" "이 형 때렸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왜 그래?" "왜 그러긴요?"
"자꾸 거짓말할래?" "나 거짓말…"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나 아냐? 내가 때렸냐?" "아니요, 아니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왜 그래? 자꾸 거짓말할래?" "아니요, 아니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나 아냐?" "아, 그게 아니고요…"
"내가 때렸냐고?" "아니, 안 때렸어요."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너 왜 그래?" "아니, 안 그럴게요."
"자꾸 거짓말 할래?"


[1] 추측상 포돌이랑 같이 등장하는데, 이게 심의에 걸린 것으로 보이며 위의 방송금지 관련 문제로 새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2] 노래가 1999년 10월에 발매되었는데 1999년은 이미 이승엽이 시즌54홈런 을 기록했을 때다.[3] 엄마 목소리는 가수 에코가 콜라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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