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가족들이 다시 생겼다. | |
장르 | 판타지, 중세, 후회 빙의, 착각, 피폐, 순애 |
작가 | 하르미즈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3. 12. 20 ~ 연재 중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전 동료들을 피해라>을 집필한 하르미즈.2. 줄거리
더 이상 나를 괴롭힐 건 없었다.
어느 것 하나 내 것이 아니었던 곳에서 빠져나옴으로써 그들과의 연은 끊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끝내 엔딩을 보겠단 심산을 시작했던 게임이, 나를 빙의시켜 지옥으로 안내해버리고 말았다.
빌어먹을 가족들이 가득한, 그 집으로 말이다.
어느 것 하나 내 것이 아니었던 곳에서 빠져나옴으로써 그들과의 연은 끊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끝내 엔딩을 보겠단 심산을 시작했던 게임이, 나를 빙의시켜 지옥으로 안내해버리고 말았다.
빌어먹을 가족들이 가득한, 그 집으로 말이다.
3. 연재현황
2023년 12월 20일부터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연재 주기는 휴재를 하는 날을 제외하면 일주일 내내 연재하는 편.4. 특징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족 취급을 받지 못한 민혁이는 집을 나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같이 일하는 지은이와 학생 임원인 회장과 부회장 외에는 아군이 거의 없다. 그러던 중, 지은이와 같이 게임을 시작했는데, 알만툴이라는 구세대의 툴[1]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테크닉, 숙련도, 꼼수가 도저히 먹히지 않는 장르 게임이라고 한다. 다만, 이 게임 하는 이유도 있는데, 첫 클리어하는 사람에게는 상금 5천만원을 준다는 것이다.알바를 마친 민혁이는 그 게임을 이어서 하게 되는데, 졸음이 쏟아지면서,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게임에 빙의한 민혁이는 주인공인 카르세인 역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현실과 똑같이, 세 자매와 어머니에게 가족 취급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실 세계와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자, 여기에서도 빨리 돈을 벌어서 독립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 여러 선택지를 선택하면서, 에피소드를 헤쳐나가기 시작하는 게 주된 이야기다.
작품에서는 끊임없이 후피집이 계속 이어지며, 에피소드가 하나씩 해결 될 수록, 세 자매들과 어머니가 후피집을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후피집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괜찮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계속되는 후피집 상황과 전개 속도가 너무 길어져서 영 아니다 라는 사람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다만 후회 파트의 경우 세 자매들과 어머니의 입지가 본인들이 카르세인에게 저지른 민폐와 학대 등의 악행이 까발려지는 건 물론 자신들의 잘못을 명확히 지적당하며 입지가 역으로 바닥으로 치닫게 되어 고립되어가기 시작한다는 상황이 늘어나는지라 사이다 부분 만큼은 명확히 깔끔하다고 볼 수 있다.[2][3]
5. 등장인물
5.1. 현실 세계
주인공은 부유한 집에서 살았지만, 집안에서 가족 취급을 못받았다.* 김민혁
본작의 주인공.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집안에서 배척됐고 괴롭힘을 당했다.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하겠다고 결심한 후, 몰래몰래 알바를 하면서 돈을 모아왔고, 그 결과, 키워준 값과 원룸 보증금을 모아서 집을 나간다. 알바를 성실하게 하면서, 지은이와 게임 이야기를 했고, 알바가 끝난 뒤,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졸음이 쏟아지면서 게임 속으로 빙의하게 된다. 여담으로 연애에 관해서 눈치가 없다.
- 첫째
부모의 가업을 물려받고 있으며, 언제든 가족일이 최우선이라며, 여유롭게 보이는 민혁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 민혁이가 돈봉투를 던진 후, 집을 나간다고 하자, 사회 생활도 못해본 녀석이 얼마나 버티겠냐면서, 비웃는다. 이에 대해 처음엔 친가족이 아닌 자신을 못마땅히 여기는 거라고 민혁은 생각했으나 빙의를 하면서 바그란드 일가의 일원으로 살게 된 민혁이 아리나와의 갈등과 게임 시스템이 보여주는 메모리얼에 의해 첫째가 민혁을 굉장히 싫어하고 못마땅해하는 이유가 아무련 연고도 혈연도 없는 입양아인 민혁이 자신의 가업을 포함한 모든 것을 훔쳐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추악한 질투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히든 메모리얼이 나오는 298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은서. 민혁이가 돈버는 것도 못하는 녀석이라고 계속 말하면서, 돈이 떨어지면 집으로 돌아오겠지 라는 안일한 말만 계속한다. 민혁이가 나갈 때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진짜 개념 없는 녀석이다.
- 둘째
대학생이며, 머리카락을 분홍색으로 염색한 상태다. 하나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태클을 계속 걸었으며, 민혁이가 성인이 되자마자 시비를 엄청 건다. 돈봉투를 치우러 간 사이에 민혁이가 집을 나갔고, 밤에 민혁이에게 다른 번호로 수도 없이 전화를 걸어서 잠깐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민혁이가 단번에 끊어버린다. 히든 메모리얼이 나오는 224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은혜. 둘째를 사랑했던 이영준이 은혜에게 고백했으나 대차게 차였고, 그 뒤 술에 취한 채, 식칼을 들고 은혜네 집으로 왔다. 그러나 이 때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던 민혁이에게 제압당했다. 이 후, 이영준은 경찰들에게 끌려갔고, 가벼운 경상을 입었던 민혁이는 곳곳에 밴드를 덕지덕지 붙이고 집으로 돌아왔다. 왜 밴드를 이리 붙였냐며 따졌지만, 신경 끄라는 민혁이의 말에 짜증을 삼키고 돌아섰지만, 나중에 경찰에게 사건 경위와 볼에 난 상처에 대해서 자초지종 듣게 되자, 크게 기겁해서 입을 틀어막았다. 가족 중에서는 그나마 민혁이에게 관심을 가졌던 녀석이다. 315화에서, 은서에게 민혁이를 가족으로 본 적이 있냐면서 화를 냈으며, 민혁이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봤지만, 전혀 받지 않았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옆집의 동생이 민혁이가 전화를 차단했다고 말하면서, 일주일 동안 전화가 전혀 걸려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내게 된다. 위화감이 든 나머지, 쓰레기장으로 이동하는데, 쓰레기를 뒤져서 예전에 버렸던 봉투를 찾아내었다. 돌덩이라고 생각했던 봉투가 쉽게 찢어지면서 내용물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숨이 턱 막힐 만큼 현금 다발이 담겨있었다. 심장이 쿵하고 가라앉은 충격을 받은 뒤, 은서에게 전화를 걸어서 신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서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지만, 은혜가 처음으로 욕하면서, 민혁이가 정말 집을 나갔다고 말하게 된다.
- 셋째
학생이며, 금발로 염색하고 놀러다니기만 한 철부지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민혁이에게 반말을 한다. 첫째의 부탁으로 과외를 해줬지만, 똑바로 공부할 마음도 없는 주제에 설명을 못한다라고 찡찡대면서 엄마와 첫째, 둘째에게 일러바친다. 민혁이가 집을 나간다는 말을 듣고는 입 다물게 된다. 히든 메모리얼이 나오는 287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은지. 이 후, 민혁이가 학교에서 싸우고 나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돌아오자, 크게 당황한 후, 어머니와 언니들에게 말했지만, 멀쩡했다는 말만 듣게 된다. 하지만 계속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방 앞에 연고를 하나 놔두고 온다.
- 가정부
딸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무시했으며, 주인공이 학교를 다닐 당시, 2년 선배였다. 동생이 아팠기 때문에, 월급 받는거 외에도 집재산을 횡령하고 있었다. 이것을 알게 된 민혁은 세자매와 엄마에게 말했지만, 오히려 혼만 나고 전혀 믿지 않았다. 후에 사실로 밝혀졌지만, 가정부는 민혁이에게는 전혀 사과하지 않았고, 세자매에게만 울면서 사과를 했다. 이 후, 학교에서 퇴학 당했고, 다른 곳으로 이사갔다고 한다.
- 서지은
민혁이에게 알바를 알선해준 친구. 가게에서 같이 일하면서, 게임 이야기도 하는 몇 안되는 아군. 왕따를 당하던 상황에서 민혁에게 도움을 받아 친해졌으며 민혁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졌다. 하르니에와 행동이 완전 붕어빵이다, 걱정하는 성격이나 충고하는 부분 등 여러모로 하르니에와 닮아있다.
- 이영준
주인공이 다니던 고등학교 선배. 둘째인 은혜를 사랑해서 고백을 했으나 대차게 차였다. 이에 앙심을 품고, 술을 잔뜩 마쉰 뒤, 식칼을 들고 은혜의 집을 찾아갔다. 벨을 눌렀으나, 이 때 알바를 마치고 돌아오던 민혁이에게 들켜서, 제압 당하게 된다. 이 때 말이 참 가관이었는데, 민혁이가 차였다고 말하니까, 자신은 차인게 아니고, 갑자기 고백하니까 은혜가 부끄러워서 답을 미룬거 뿐이라는 개소리를 한다. 이어서, 민혁이가 죽으면 은혜가 더 좋아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민혁이에게 달려들었지만, 술에 취했던 상태라 정상적으로 공격을 못했고, 민혁이에게 경상을 입히고는 제압당했다. 이 후,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끌려갔다.
- 학생회장
민혁이가 고등학교 재학 중 일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자 몇 안되는 아군.
- 학생부회장
민혁이가 고등학교 재학 중 일때, 학생회장과 마찬가지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자 몇 안되는 아군.
- 윤지
민혁이와 현성이가 예전에 검도를 같이했던 누나. 독기, 용기, 판단력을 대련을 통해서 배웠다. 민혁이의 몇 안되는 아군 중 한명.
- 현성
민혁이와 윤지가 에전에 검도를 같이했던 형. 독기, 용기, 판단력을 대련을 통해서 배웠다. 민혁이의 몇 안되는 아군 중 한명.
5.2. 게임 세계
5.2.1. 페셀로스 제국
5.2.1.1. 바그란드 공작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공작가. 사고로 공작과 셋째인 아들 카일이 세상을 떠난 뒤다.- 카르세인 바그란드
주인공인 김민혁이 빙의된 캐릭으로, 천민 신분에서 바그란드 공작가에 입양된 상태다. 하지만 그 정체는 웨데로스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왕가의 후손이며 김민혁의 전생의 세계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이사벨라 바그란드
현 바그란드 공작가 당주이자, 세 자매와 카르세인의 어머니. 초기에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설정이며, 세 자매 처럼 혼낼 때도 있지만, 강도는 약한 편이다. 그러나, 헤론의 말을 들을수록, 자신이 기억하지 못했던게 하나 둘 씩 나오면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된다. 뒤늦게 카르세인에게 사과와 지원을 계속 하려고 시도하지만, 카르세인은 당연하게도 모두 거절했으며, 그럴 때 마다 절망을 하게된다. 게다가 히든 에피소드로 정신병이 치료가 진행되기 시작하자, 아리나의 행동을 보고는 아리나를 꾸짖게 된다. 아리나가 카르세인에게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고는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아리나의 대한 평가를 깎기 시작했다. 황룡 무투대회에서 카르세인이 건물 붕괴로 밑에 깔리고 큰 부상을 입은 후, 울부짖으며 현장에 들어가려고 하나, 경비병들에게 제지당한다. 급기야, 278화에서 카르세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들을 말하라고 하는데, 필요없다라고 말했지만, 279화에서 물러서지 않고 누릴 것은 마땅하게 누려야 된다고 하자, 자신의 돈을 소비해서, 외적으로 꾸미는 것을 잔뜩 말하게 된다. 이에 이사벨라는 기겁하면서, 강요하는게 아니라 그저 원하는 것을 쥐여주고 싶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만, 카르세인은 자신의 위치를 말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것이면 절대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뒤풀이 회장으로 간다. 이 말을 들은 이사벨라는 누가 카르세인에게 질 나쁜 시선을 보냈는지, 어떤 사람이 카르세인에게 헛바람을 넣은건지 대해서 부아가 치밀어 올랐지만, 곧바로 카르세인을 제때 감싸주지 못했던 자신의 한탄을 분노보다 먼저 느끼게 되었다. 이 대화로, 카르세인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영원히 불가능해졌다고 알게 된 순간, 자신이 카르세인을 좀 더 아껴주지 못했다는 것에 엄청 후회하게된다. 이사벨라 에피소드 최종 문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나는 네 어미이고 싶었다. 이렇게 되다보니, 현재는 클레어, 플로라와 함께 카르세인이 상처를 덜 받는 선택 밖에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카르세인이 가문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자 충격에 의해 정신병이 재발하고 만다. 이 후, 카르세인이 없어져서 계속 울게되는데, 예전처럼 계속 울면서 쓰러지게 되었고, 수면제를 먹여서 재우게 된다. 하지만, 충격이 예전보다 더욱 커져서, 카일이 죽었을 때 보다, 수면제를 2배로 투여하고 있다고 한다.
- 아리나 바그란드
바그란드 공작가 중 첫째. 현재 가문일을 물려받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 첫째와 행동이 똑같다. 바그란드 가문의 가족들 중 민혁의 빙의 이후로 민혁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걸 성공할 때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반성하거나 갱생하게 되는 다른 가족들과 가문의 일원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갱생이 불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민혁은 카르세인이 왜 삐뚤어진 삶을 살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신처럼 친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시작된 배척에 대한 마음의 상처라고 단순히 생각했으나 그 근원이 아리나가 황국 무투대회에서 카르세인을 뒷담화할 때 "핏줄도 안 이어진 고아 따위가 감히 자신의 가문을 빼앗으려 드는 것이 역겹다."며 카르세인의 진심을 알려들긴 커녕 고아라는 이유로 만든 잣대로 학대해왔다는 것을 메모리얼을 통해 깨닫게 된다. 이렇게 추악한 열등감과 질투 때문에 카르세인을 고립시켜대니 카르세인과 그에게 빙의한 민혁은 물론 민혁 덕분에 갱생하게 된 클레어, 플로라, 어머니 이사벨라가 아리나의 추한 면모를 점차 직시하게 되면서 아리나를 적대하게 된다. 거기에 황가 쪽 인물들 중에서 공정한 중립의 위치로 지켜본 아르세인과 플로렌스조차 아리나를 경멸하게 된 덕분에 사실상 공공의 적 취급을 받으며 점차적으로 몰락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충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이 나아진게 전혀 없었으며, 카르세인이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자, 단지 운일뿐이다라면서 열등감을 키우게된다. 급기야 바그란드 가신인 몇몇 귀족들이 카르세인이 가주가 되는 것을 지지하는 것을 알게되자, 열등감이 더욱 커졌는데, 수치가 무려 80%였다. 다행히 카르세인이 가주에 관심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열등감이 일시적으로 내려갔으나, 황룡 무투대회 결승전에서 카르세인이 기권을 하자, 열등감이 다시 상승해서, 작년처럼 카르세인을 베려고 했다. 그 순간, 건물이 무너지면서, 카르세인이 큰 부상을 입었는데, 카르세인을 구하겠다고 건물 골재를 베어버리려고 했으며, 큰 부상을 입은 카르세인을 그냥 들어서 의사에게 데려가려고했다. [4][5] 알베르트가 아리나를 말리자, 왜 말리는지에 대해서 따지게 되었는데, 오히려 알베르트는 크게 웃으면서, 하르니에가 카르세인에게 한 행동이 올바른 행동이었으며, 저것을 막았을 경우, 카르세인은 죽었을 것이고, 동시에 카르세인이 하르니에를 구하려고 한 행동은 우연이 아니라 전부 계산된 행동이었다고 말한다. 그래도 아리나가 카르세인의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말하면서 따지게 되자, 이 말을 들은 알베르트는 화를 내면서, 카르세인을 동생으로조차 생각하지 않았고, 후계자 자리를 가지려 한다는 음모를 피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 못한거냐 라면서 엄청나게 꾸짖었고, 작년과 똑같이 카르세인을 죽이려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그 이유를 알겠다고 말한다. 곧이어, 알베르트가 뒤돌아서면서, 실망스럽군. 동생에게 열등감이나 느끼는 누이라니. 바그란드 공작가의 미래가 심히 어두워지겠어. 라고 말한다.[6]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오기가 생긴 아리나는 카르세인을 미워하고 적대시했다. 급기야 가문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카르세인에게 누명 씌워 돈 뜯어내려는 귀족들에게 카르세인이 공격당하자 오히려 그 귀족들 편을 들어서 카르세인을 몰아붙이다가 사실이 탄로나고 두 여동생들에게 비난받은 건 물론 분노한 어머니한테도 한 소리 들었다. 이쯤 되면 정신을 차릴 만 한데 그럴수록 더더욱 카르세인에 대해 증오심을 키워서 독자들에게 최악의 빌런으로 욕 먹는 중이다. 작가의 전작인 전 동료들을 피해라의 켈누르와 에리카 같은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켈누르와 에리카를 합쳐놓은 것이 아리나다.
카르세인이 공작가에서 나가고, 이사벨라가 정신병이 재발하자 이사벨라 대신 가문의 업무를 진행한다. 그러다가 구 귀족들이 아리나에게 카르세인의 정체를 까발리자 이를 명분삼아 카르세인에게 공개수배령을 내리며 사실상 반역자로 낙인찍는다. 본인은 황실과 통생들에게 카르세인과 가문을 위하는 거라고 둘러대지만 누가 봐도 이건 그토록 증오하는 카르세인을 죽이기 위한 확실한 기회로 여기고 있음이 암시되고 있다.[7][8] 이미 황실은 물론 독자들조차 이참에 눈엣가시인 카르세인을 죽이려 든다는 걸 알기에 게임 세계의 흑막과 더불어 카르세인에게 죽임당할 운명, 즉 사망 플래그가 사실상 확정되었다.[9]
- 클레어 바그란드
바그란드 공작가 중 둘째. 부티끄를 하나 운영하고 있다. 현실 세계에서 둘째와 행동이 똑같다. 그래서인지 카르세인에게 아리나와 같이 물리적 폭력으로 학대하며 업신여기나 카르세인에게 빙의한 민혁에 의해 점차 달라진 모습에 컬쳐 쇼크를 느끼다가 민혁에 의해 자신이 카르세인에게 상처를 주기만 해서 삐뚤어졌음을 깨달은 건 물론 황녀이자 친구인 아르세인에 의해 카르세인의 인생을 파탄낸 샤트렌의 수치 사건의 원흉이 바로 자신이었단 걸 깨닫고 멘탈이 제대로 박살나면서 그제서야 갱생하게 된다. 이후로는 플로라와 함께 뒤늦게나마 가족으로서 챙겨주려 하면서도 자신에게 굉장히 냉대하는 카르세인에게 자신의 죄 때문에 납득하면서 원망을 묵묵히 받아들인다. 심포지움에서 샤트렌을 고르려고 했지만, 아르세인의 충고가 생각나면서, 다른 영지를 골랐고, 이 영지를 발전시켜서 심포지움을 무난하게 통과하게 된다. 이 후, 카르세인을 찾던 도중, 우연히 와글루 귀족들의 흉계를 듣자, 마법을 썼지만, 어찌된 일인지 전혀 먹히지 않았다. 곧바로 달려온 카르세인에게 구해지면서, 원호 하려고했으나, 클레어가 죽는것이 데드 플래그였던지라, 마프의 공격으로 벽이 조금씩 붕괴 되던 것을 카르세인이 의도적으로 벽을 공격해서 길을 끊어버렸다. 카르세인을 돕지 못하는 것에 크게 절망하게 되며, 이 때 밝혀진 클레어 최종 에피소드 문구는 나는 동생을 지킬 수 있는 누나가 되고 싶었어.. 챕터 2 클리어 동시에 카르세인이 큰 부상을 입고 기절하자, 카르세인을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챕터 3부터는 아리나가 편집증적인 수준으로 카르세인을 학대하기만 하자 아리나야말로 문제점의 핵심임을 깨달으며 플로라와 함께 아리나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수학여행의 이벤트로 카르세인과의 사이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하려고 했으나, 생각대로 되지 않고있다. 황룡 무투대회에서 카르세인이 건물 붕괴로 밑에 깔리고 큰 부상을 입은 후, 눈이 뒤집혀서 마법을 쓰면서 현장에 들어가려고 하나, 경비병들에게 제지당한다. 현재는 이사벨라, 플로라와 함께 카르세인이 상처를 덜 받는 선택 밖에 할 수 없게 되었다. 급기야 카르세인이 공작가에서 나가게 되자, 제일 먼저 절망을 하게 되었고, 정신 차린 즉시, 군사들과 함께 카르세인을 찾고 있다.[10]
- 플로라 바그란드
바그란드 공작가 막내. 철이 없고, 늘 귀여움을 받고싶어한다. 현실 세계에서 셋째와 행동이 똑같다. 초반에 카르세인이 자기 오빠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뒤에서 마구 괴롭힌다. 이 괴롭힘들을 알고있는 카르세인은 자신의 선택지를 잘 골라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넘기거나, 역으로 플로라에게 공격한다. 문제는 이 괴롭힘을 자신은 약간만 할 생각으로 저지른 것이지만, 이것을 들은 엠마와 테오가 플로라에게 역으로 "카르세인은 천민이니까 공작가에서 내쫒아야된다" 라고 계속 말하면서, 괴롭힘 정도가 엄청나게 커지고 만 것. 결국 챕터 1 마지막에서 테오가 카르세인에게 한 행동을 우연치 않게 목격하게되자, 테오를 비난하게 되었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행동으로 일어나게 된 것을 알게되자,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챕터 2 초반에, 클레어에게 자신의 잘못을 말하고, 클레어에게 손바닥을 회초리로 피멍나기 직전까지 맞았다. 챕터 2를 진행하면서 카르세인이 아프면 연고를 가져다 줬지만, 당연히 카르세인은 받질 않았고 가져가라고 말한다. 챕터 1 마지막에 카르세인이 피가 묻은 것을 보고, 카르세인이 상처입어서 피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트라우마가 생겼으며, 그 때 마다 아프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게 된다. 켈비아 알레르기가 있는 카르세인을 낫게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조금씩 실력이 늘면서 알레르기 예방약을 시범적으로 만들게 된다. 하지만 워낙 저질러 놓은 일이 많은지라, 다과회에 갔을 때, 생일선물에 대해서 기억나게 되자, 잘못을 했을 때 마다 클레어와 함께 울게된다. 챕터 3에서 황룡 무투대회가 끝난 후, 건물이 무너지자, 죽은 눈으로 벌벌떨게 된다. 플로라 에피소드 최종 문구는 제발 아프지 마, 오라버니. 현재는 클레어, 이사벨라와 함께 카르세인이 상처를 덜 받는 선택 밖에 할 수 없게 되었다. 급기야, 카르세인이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클레어와 마찬가지로 절망하고 쓰러졌다.
- 엠마 우르넨
바그란드 공작가 하녀장. 카르세인을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으며, 플로라에게 카르세인의 말을 듣고는 카르세인을 내쫒을 계획을 테오와 함께 계속 세운다. 하지만 계속 실패하게되자 이를 계속 갈 수밖에 없었고, 결국 카르세인의 용돈 횡령이나 공작가 재산 횡령이 발각되자, 공작가 감옥에 가둬졌다. 이 후, 재판에 같이 끌려온 테오에게 재판 도중, 배신을 당하면서, 얼굴에 거짓을 고했다는 낙인이 찍혔고, 밖으로 끌려간다.
- 테오 람스테어
바그란드 공작가 수습기사. 카르세인을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으며, 플로라에게 카르세인의 말을 듣고는 카르세인을 내쫒을 계획을 엠마와 함께 계속 세운다. 기사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카르세인을 계속 괴롭혔으며, 우연찮게 괴롭힘의 현장을 보게 된 플로라가 비난했고, 이 후, 라디엘과 마크가 끌고가서 공작가 감옥에 가뒀다. 재판에 같이 끌려온 엠마를 배신하고, 혼자 살아남으려했으나, 역으로 카르세인이 공격을 계속하면서, 결국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탄광 노동형에 처해졌으나, 도중에 탈출 한 뒤, 플로라를 납치했다. 납치하고 작은 오두막으로 향한 뒤, 플로라를 그 자리에서 죽이려고 했으나, 플로라를 구하러 온 카르세인에게 죽고만다.
- 카밀라 데올
카르세인의 전속 시녀. 마력 공황 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위해 하녀장의 지시로 카르세인을 괴롭혔으나, 카밀라를 떼어놓으려면서도 어머니의 치료에 필요한 약제를 마련해준 카르세인에게 감화되어 진심으로 따르게 되었다. 챕터 2에서 샤트렌의 영지 부활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면서, 자신의 엄마인 타샤와 함께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 결과, 샤트렌은 화려하게 부활해서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다는 것에 한시름 덜게 된다. 카르세인이 공작가에서 나갈 때, 마지막 배웅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카르세인에게 자신을 용서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카르세인을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을 하면서 작별하게 된다. 이 후, 플로라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공작가 주인 권한으로 카르세인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봤지만, 자신의 주인은 카르세인이기 때문에 대답해주지 않았다.
- 타샤 데올
카밀라의 어머니. 엠마가 쫒겨나고, 다음 하녀장으로 들어왔다. 예전에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을 카르세인이 슈후펩 나무 뿌리를 구해서 선물해줬고, 이걸 약으로 만들어서 병이 전부 낫게 된다. 이 후, 카르세인을 계속 도와주었으며, 루스마이어 부분을 조사 할 때, 자료들을 정리해줘서 건네주었다.[11] 이 자료들 덕분에 일이 한결 쉬워졌으며, 카르세인은 타샤에게 감사를 표한다. 후에, 카르세인이 공작가를 떠나게 되자,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A등급 지도를 선물해주면서, 카르세인에게 입혔던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게 된다.
5.2.1.2. 황가
- 아르세인 리헤른 페셀로스
제국 1황녀. 클레어와 동창이며, 카르세인의 몇 안되는 아군 중 한 명이다. 클레어가 카르세인에게 대하는 태도를 계속 보면서, 클레어에게 카르세인을 믿으라는 말을 계속 했으나, 전혀 듣지 않아서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다. 이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클레어에게 강하게 말하는데, 샤트렌의 수치는 카르세인이 아닌 클레어로 인해서 발생했다고 하자, 이 말을 들은 클레어는 화내면서 믿지 않았지만, 아르세인이 차근차근 말하자, 결국 멘붕하면서 주저앉았다. 현재, 심포지움에서는 상황을 공정하게 판단하면서도, 귀족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붓고 있다. 수학 여행에서는 카르세인이 어울릴 수 있도록 힘써주었으며, 황룡 무투대회에서는 2차 사고가 나지않게, 조치를 빨리 취해서, 큰 피해를 벗어나게 해줬다. 그러나 한계까지 마력을 쥐어짜낸 탓에, 알베르트에게 약한 지적을 받고, 뒤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 뒤, 물러나게 된다. 알베르트, 플로렌스와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사이가 좋으며, 서로서로 잘 따르고 있다.
- 플로렌스 큐르넨 페셀로스
제국 2황자. 아르세인의 두번째 오빠이자, 아르세인과 마찬가지로 카르세인의 몇 안되는 아군 중 한명이다. 옛날 심포지움에 참여했을 때, 아리나의 담당이었으며, 이 때 아리나가 카르세인에게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있다. 공작가 자녀들이 심포지움에 참여하게 되자, 예전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랬지만, 아리나가 예전과 똑같이 행동하게되자, 결국 아리나를 맨 안쪽에 있는 응접실로 끌고와서, 옛날에 했던 말을 그대로 말하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누이와 똑같이 심포지움에서 상황을 공정하게 판단하면서도, 귀족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붓고 있다. 챕터 2 마지막에서, 군대를 이끌고 돌아가고 있었으나, 위화감을 느끼고 다시 회의장으로 돌아간 결과, 일은 이미 벌어져있었고, 의원을 급히 불러서, 카르세인과 클레어를 치료하게 한다. 이 후, 황룡 무투대회에서 알베르트와 함께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동시에, 구조 활동하느라 마력을 쥐어짜낸 아르세인을 물러나게 한 알베르트에게 아무리 그래도, 상냥하게 말해 줄 수 있잖습니까 라는 말을 하지만, 오히려 알베르트는 쓸데없는 말 하지말고 따라 붙기나 해 라고 말하면서 행동을 서두르게 한다. 이 행동의 의미를 잘 알고있는 플로렌스는 그저 아쉬울 따름이라고 한다. 알베르트, 아르시엔과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사이가 좋으며, 서로서로 잘 따르고 있다.
- 알베르트 슈헤니안 페셀로스
제국 1황자, 아르세인의 첫번째 오빠이자 황태자. 동생인 아르세인, 플로렌스와 마찬가지로 카르세인의 몇 안되는 아군 중 한명이다. 참여한 전쟁마다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으로 유명하다. 작중에서 간간히 등장하다가 271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때 근위대와 함께 구조 작업에 돌입한다. 동시에 아르시엔의 대처로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곧바로 아르시엔에게 팔을 누르면서 이만 빠지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아르시엔은 한계까지 마력을 쥐어짜내면서 무리하게 구조 활 동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뒷일을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한 뒤, 아르시엔을 푹 쉬게 한다. 이 후, 한숨을 푹푹 내쉬었지만, 플로렌스가 와서 말이 너무 거친거 아니냐고 얕게 지적을 한다. 하지만, 알베르트는 이 정도는 해야 알아들을꺼 아니냐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혀를 차면서 말한다.[12] 구조 활동이 끝나자, 아리나가 카르세인의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말하면서 따지게 되는데, 이 말을 들은 알베르트는 화를 내면서, 카르세인을 동생으로조차 생각하지 않았고, 후계자 자리를 가지려 한다는 음모를 피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못하거냐 라면서 엄청나게 꾸짖었고, 작년과 똑같이 카르세인을 죽이려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그 이유를 알겠다고 말한다. 곧이어, 알베르트가 뒤돌아서면서, 실망스럽군. 동생에게 열등감이나 느끼는 누이라니. 바그란드 공작가의 미래가 심히 어두워지겠어. 라고 말한다. 이 후, 병실에서 카르세인이 깨어나자, 카르세인이 세워놓은 계획들과 행동들을 모조리 꿰뚫어보고, 카르세인을 당황하게 한다. 이 후, 아르시엔하고 혼인하는게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당연히 카르세인은 정중하게 거절했고, 자신은 하르니에가 더 예쁘게 보인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수긍 한 뒤, 조언을 해주고 웃으면서 빠져나온다.[13] 이후 그의 우려대로 카르세인이 가출하자 정작 원인 제공자인 아리나가 끝내 자신의 충고를 무시하고 가출한 카르세인에게 수배령을 내리고 추격을 위해 운하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자 결국 폭발하여 운하 사용을 불허하고 후회할 거라며 아리나를 쫒아낸다.[14] 그리고 아리나와 구 귀족 세력들보다 먼저 카르세인의 신변을 확보하기로 한다.
5.2.1.3. 테레시에 후작가
- 하르니에 테레시에[15]
테레시에 후작가의 영애. 현실세계의 서지은과 상황이 똑같다. 스스로 상회를 운영하고 반년 만에 테레시아 후작가를 부흥시켰으나 사생아라 공적을 인정하지 않고, 정략혼으로 팔아넘기려는 집안에서 빠져나오기위해 카르세인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그러나 소설이 전개 될 수록, 계약 약혼에서 정식 약혼으로 진행되는 분위기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떼레야 뗄 수 없는 직전까지 갔다. 이를 눈치챈 하르니에의 하녀인 미나는 이 둘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또한 하르니에가 화나면 카르세인은 꼼짝도 못하고, 카르세인이 무리하면, 제동을 잘 걸어서 무리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둥, 카르세인의 상태를 엄청 신경쓰고있다.
- 테레시에 후작
5.2.1.4. 제국 귀족들
바그란드 제국에 속한 귀족들이다. 행동을 살펴본 결과, 정말 형편이 없었으며, 황가가 제대로 판단을 하고있기 때문에, 이들은 세력을 조금씩 잃어가는 상태다.6. 평가
7. 여담
[1] 어디까지나 작품 속 세계에서 구세대라는 거지, 본작에 등장하는 알만툴의 원본 모델이 되는 현실의 알만툴은 2024년 현재까지도 계속 신 버전이 나와 현역(특히 일본에서)으로 잘만 쓰이고 있는 툴이다.[2] 이는 작가의 전작인 <전 동료들을 피해라>와 같은 방식인데 주인공과 연이 없었다가 엮이게 되면서 유일하게 호감과 조력을 해준 메인 히로인을 제외한 그를 업신 여겼던 모든 히로인들이 주인공의 진실과 자신들의 과오를 마주하게 되면서 그와 영원히 이어지지 못한 채 관계가 단절되거나 아예 죽는 순간까지 사회에서 매장당한 채로 후회를 품고 숨어지내는 삶을 사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다. 즉, 본작의 경우도 전작의 후회 대상인 히로인들과 같은 루트를 타는 것이 확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3] 작가 스스로도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고 본인이 직접 공식화했다.[4] 이 행동들은 사람을 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아리나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행동들이 다시 나온 셈이다.[5] 하지만 카르세인이 가출 후 아리나가 하는 행동을 보면 독자들은 일부러 거슬리는 카르세인을 죽이려 한 게 아닐까 하며 의심하고 있다.[6] 가문 명까지 말하면서, 실망을 말하는 것은, 내부 문제가 진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번 사건으로 황가의 아이들은 아리나를 전혀 믿지 않게 되었다.[7] 이전에도 황룡 무투회 때처럼 아리나가 카르세인을 제거하고 싶어하는 듯한 묘사가 종종 나왔다.[8] 그동안 카르세인이 귀족들로부터 모함받고 일방적으로 공격받을 때도 단순히 선입견으로 카르세인 탓을 한 게 아니라 사실은 알면서도 일부러 눈엣가시인 카르세인을 학대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한 행동이라는 암시까지 있을 정도였다. 진실은 작가가 연재 후반부에 확실히 밝힐 듯하다.[9] 황태자가 자신의 경고를 무시하고 나가는 이리나를 보며 최악의 경우 시신이 되어 돌아올 겻이라고 중얼거렸다.[10] 현재, 근처 마을이나 다른 가문 쪽을 찾고 있지만, 카르세인은 정반대 편, 제국 북쪽에 위치한 일레오르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클레어가 찾을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11] 데올 가문은 원래 귀족 가문이었으며, 당시에 다스렸던 영지가 루스마이어였다.[12] 사실 알베르트 입장에서는 당연한 입장이다. 황태자 자리에 올라와 있는 자신의 숙명이며, 엄하게 하지 않을 경우, 같은 황좌를 놓고 경쟁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추가적으로 아르시엔을 해하려 하는 자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르세인과 플로렌스도 이 부분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알베르트를 잘 따르고 있으며, 알베르트 자신도 아르세인에게 엄하게 하는 행동에 매우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알베르트가 가족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부분.[13] 문제는 이 때, 하르니에가 이미 깨어나있었는데, 알베르트가 입모양으로 움직이지 말라고 뻥긋하자, 그대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 후, 하르니에가 카르세인의 대화를 전부 듣고, 카르세인의 눈을 가려버렸다. 그만큼 엄청 부끄러웠던 것. 동시에 카르세인은 좆됐다 느낌과 함께, 하르니에 행동에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14] 얼마나 아리나에게 화가 났는지 문을 걷어차고 물러나라는 말 대신 꺼지라는 험악한 비속어까지 써서 쫓아냈다.[15] 표지에 나온 보라색 머리칼의 여성이 하르니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