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다크 테리토리 암흑기사들의 대장인 암흑장군. 암흑계 10후 중 1인자다. 성우는 토치 히로키/스티브 블룸.갈색 피부[1]에 회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내. 나이는 사십이 넘었지만 늘 단련은 해서 몸이 다부지고, 키가 오우거 못지 않게 크다고 한다. 정합기사장 베르쿨리의 대를 이은 라이벌이기도 하다. 암흑기사들은 정합기사들처럼 비룡을 몰고 다니며, 그 전투력도 대단하지만 신기의 무장완전지배술과 기억해방술을 사용하지 못해서 다 갈려나가곤 했다는 모양. 그래도 어둠의 진영에서는 손꼽히게 강한 세력이다. 이는 이 세상의 원천이자 강함인 심의의 개념을 모르고 무의 강함만을 추구해온 탓이었는데, 그의 스승은 심의 시스템은 몰랐지만 그 원리를 깨닫고 그에게 심의를 전수받는다.
과거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과 싸운 적이 있었는데 자신과 같은 비극을 대물림하지 않고자 제자를 두지 않았다고 한다. 그와의 싸움에서는 패배했지만 당시 심의가 증오만이 아니라 후대를 위한 플러스 심의도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 행적
2.1. 원작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불사신이 천명이 다해 죽은 것이라 오판하기는 하지만 이건 기회라면서 어디까지나 어둠의 나라의 미래를 위해[2] 정합기사의 수장인 베르쿨리와 아는 사이라 화평을 하려고 했다. 다만 전쟁을 호시탐탐 원하는 오크와 고블린, 그리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비밀을 알아내서 황제가 되고자 하는 디 아이 엘을 없애려고 했다.그런데 그때 가브리엘 밀러가 황제 벡터로 나타나 전쟁을 선언해서 무산된다. 이 때 벡터에게 왜 깨어났냐고 묻는 확인을 하고 가브리엘 밀러는 간단한 프로그램 따위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는데 전쟁터에서 봐 온 진짜배기 전사의 눈이라고 평했다. 그때문에 벡터를 없애버리기로 결심하지만 벡터를 죽이려 한 리피아를 잔인하게 죽인 벡터를 보고 노해서 당장 반란을 일으키나 암살길드 두령 프 자의 독에 당해 죽을 판이 되지만 마지막 순간 심의를 발동시켜[3] 프 자를 비롯한 고블린 족장들을 날려버리고 디 아이 엘은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며 벡터를 없애려고 했지만 심의가 벡터에게 통하지 않아 실패하고 원통해하며 소멸한다.
마지막에 누군가가 벡터를 막아주기를 바라고 사라지는데 후에 키리토의 앞에 리피아와 함께 심의로 나타나서는 살의로는 벡터를 벨 수 없다는 충고를 해준다. 키리토가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마지막 유언과 함께 세계 전체에 심의를 사용했기에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부하들을 챙겨주는 면모가 있어서 심의로 각성했을 당시 기사단에게는 해가 가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부터 다크 테러토리의 법은 금기목록이 아니라 '힘으로 모든 것을 빼앗아라' 하나뿐이지만, 릴피린을 볼 때 코드 871은 엄연히 다크 테러토리에게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질렀을 당시 봉인에 대한 묘사가 없는 것을 볼 때 이미 ALICE로 각성한 존재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베르쿨리와 앨리스가 언급하면서 그 녀석이라면 말이 통한다고 했으며 베르쿨리는 그가 죽었을 당시 잘 아는 지인이 죽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모든싸움이 끝난뒤 그의 뒤를 이은 암흑장군과 살아남은 암흑 기사들이 평화조약의 동의하면서 그가 원하던 화협이 실행되었다.
2.2. 게임판
{{{-1 "좀 더 다른 방법으로 공존해야 하고, 서로를 인정해야지."
암흑계 10후의 일원으로, 암흑 기사단을 통솔하는 암흑 장군.
《다크 테리토리》 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으며, 지인인 베르쿨리를 통해 《인계》 와의 평화공존을 결심한다.}}}
콘솔판 라스트 리콜렉션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원작에서 빠르게 퇴장했지만, 여기서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중반부에 아군 진영에 들어와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 중 하나로 8장부터 동료로 기용할 수 있다.
처음부터 인계 진영에 호의적인 인물 중 하나로, 중간에 벡터에게 지배당해 원치 않은 싸움을 했다.[4] 그래서인지, 도로시의 신성술로 지배가 풀리자, 휘하 암흑기사들을 모으고 지체없이 벡터에 대한 반역을 선언한다.
3. 기타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을 비롯한 파나티오 신서시스 투,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와 대면한 적이 있다.[5] 베르쿨리는 말이 통하는 자와 제자 리피아라고 불렀으며 파나티오와 싸웠을 당시 투구를 박살냈다 여자인 걸 알고 물러나 파나티오가 기분 나빠했다. 다만 이건 얕봐서 그런 건 아니었다는 모양. 앨리스는 강했다고 회상했다.[1] 사실 다크 테리토리 사람들은 모두 피부색이 이렇다.[2] 정합기사를 무찌르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인계를 함락시킨다고 한들 그 뒤에는 이전의 평화협정은 휴지조각이 되고 극심한 전란의 시대로 빠져들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오래전부터 평화를 생각해오고 있었다.[3] 라스트 리콜렉션에서 피니시 아츠로 채택된다.[4] 스토리 트레일러 당시에는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존댓말을 써가며 베르쿨리와 전투를 하지만, 정식판에 와서는 지배당해 강제로 전쟁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교체되었다. 이는 소아온 전쟁편의 주제 의식이 반전 성향이라서, 스토리를 반전 성향에 맞게 바꾼 것이다.[5] 라이징 스틸에서는 이디스 신서시스 텐과도 대면한적이 있다는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