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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2:19:59

빅 파이트

ビッグファイト.
부제 : Big Trouble In The Atlantic Ocea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igFight_arcadeflyer.png
파일:external/gamesdbase.com/Big_Fight_-_Big_Trouble_In_The_Atlantic_Ocean_-_1992_-_Tatsumi.jpg

1. 개요2. VS 모드3. 레귤러 캐릭터
3.1. 케빈3.2. 기어3.3. 질
4. 보스 캐릭터(선택가능)
4.1. 가루다4.2. 메벨라4.3. 파라오4.4. 곤자4.5. 친
5. 보스 캐릭터(선택 불가능)
5.1. 닥터.D5.2. TX-No.3
6. 잡졸 캐릭터

1. 개요

1992년 타츠미라는 소규모 회사[1]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들은 국제 경찰 소속으로, 사악한 음모를 꾸미려는 닥터.D 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닥터D의 부하들은 왠지 모르게 나치 독일군복을 입고 등장하거나 죄수복, 사무라이복 등을 입고 등장한다. 아마도 다양한 컨셉의 보스들에 맞춰 다양한 부하들 이라는 설정이 반영된것 같다. 하지만 무리하게 욕심을 부렸다고 할까? 결국 일관성 없게 되어버렸다.

처음엔 세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며, 보스를 쓰러뜨릴때마다 해당 보스를 영입할 수 있다. 최종보스는 당연하게도 영입 불가. 2인 플레이의 경우 VS모드로 대전도 가능하다.[2]

그리고 체력이 빈사상태가 되었을 때 넘어지면,[3] 분노 게이지가 나타나고 이때 버튼을 연타하면 온 몸에 번개를 휘감기게 할 수도 있다. 이 때 평타나 던지기, 무기공격등 모든 공격력이 상승하고 히트시 무조건 다운판정으로 바뀐다.

캐릭터 크기도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으로서는 굉장히 크고 시원시원하며 선택 가능한 다양한 캐릭터들, 커맨드 입력 필살기 등 장점도 있지만, 일단 캐릭터들 디자인부터가 B급 느낌에 액션 동작들도 어딘가 어설프고 부자연스럽다. 동작 스프라이트가 적어서인지 뻣뻣해 보이는 기술들도 다수.

완성도가 낮아서 그렇지 시스템 자체는 의외로 참신한 편이다. 적 보스의 영입, 다양한 필살기, 빈사시 발동 할 수 있는 분노 시스템, VS 시스템, 확연히 구별되는 캐릭터간의 개성및 차별화 등.

확실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타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 비해 많은 부분을 신경썼다는 게 느껴진다. 다만, 문제는 게임의 완성도....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정작 게임의 기본적인 타격 판정이나, 레벨 디자인, 불편한 커맨드등 자잘한 문제점을 채 손보기도 전에 출시일에 맞춰 우겨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조금만 더 다듬었다면 적어도 수작이란 소린 들을수 있었을 안타까운 작품.

2. VS 모드

VS 모드에서는 주인공 3인과 선택가능한 보스 5인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최종보스는 닥터 D가 아니라 TX-No.3이다. 닥터 D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모드에선 동일 캐릭 선택도 되고 2P 컬러도 정상적으로 존재하지만, 스토리 모드에선 어째선지 정상적으로는 동캐 선택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이 모드에만 적용되는 컬러인 셈.



캐릭터 셀렉트 창의 배치도가 이렇다.
케빈 메벨라
기어 가루다 곤자 파라오

주인공 3인방은 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첫 스테이지는 플레이어끼리 대결하고 스테이지 2부터는 다음과 같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3. 레귤러 캐릭터

3.1. 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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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영국
23세. 설정상으로는 형사이다. 밸런스 캐릭터이지만 버튼연타 필살기밖에 기술이 없다(그마저도 성능이 애매..). 특수 잡기는 상대를 잡은 이후에 점프해서 최정점에서 던지는 것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초기 3인 중에서는 성능이 가장 애매해서 고를 일은 적은 캐릭터.

3.2. 기어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2_gear.gif
국적 : 미국
32세. 미 해군 대령이라는 설정으로 파워형 캐릭터. 상대를 잡은 다음에 ←↙↓↘→+공격 버튼을 입력해주면 자이언트 스윙과 유사한 던지기 기술을 사용한다. 일반 던지기에 비해 데미지가 1.5배 정도로 쏠쏠하므로 잡으면 반드시 사용하자. 단타 위주의 공격과 시원시원한 공격력으로 패는 맛이 있지만, 덩치가 커서 피하기 조금 까다로운 편.

3.3.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3_zill.gif
국적 : 미국
21세. 팀 내의 최연소면서 홍일점. 유일하게 필살기가 2개나 있다. → → + 공격버튼으로 발동되는 타이거 킥(?)과 ↓↘→↗↑ + 공격버튼 으로 몸 전체를 수레바퀴처럼 회전시키며 앞으로 돌진하는 변태커맨드스러운 필살기를 갖고 있다. 특수잡기는 케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잡은 이후에 점프해서 던지기....가 아닌, 등골 브레이커.
→ → + 공격버튼으로 발동되는 타이거 킥(?)은 돌진기로써, 히트시 다운되고 발동속도, 이동거리, 대미지 뭐 하나 빠지는게 없으므로 주력기로 사용된다. 다만 마네킹 처럼 뻣뻣하게 굳어 돌진하는 듯한 어색한 표현은 단점. ↓↘→↗↑ + 공격버튼으로 나가는 옆구르기(?) 기술은 봉인... 판정이 애매해서 의도적으로 맞추기가 힘들다.
기본 캐릭터 중에선 최고로 좋은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되고, 이후 추가되는 캐릭터들에 비해 딱히 꿀리지도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편. 다만 초반부만 그럴 뿐 보스들을 격파한 후에는 그다지 사용되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색기를 부각한답시고 타이즈에 레오타드를 입고 있는데, 디자인이 좀 미묘한 편. 비슷한 디자인의 캐릭터인 티아 랑그레보다 뭔가 부족하다. 다만 캐릭터 자체는 예쁘다는 평가도 있고, 개발진들 측에서도 애정을 받은 건지 포니 테일을 풀고 생머리를 드러내는 클리어 포즈가 있는데 이것의 스프라이트 수가 제일 많다.

4. 보스 캐릭터(선택가능)

4.1. 가루다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4_garuda.gif
국적 : 미국
인디언...이 아니라 설정상으로는 인디언 코스프레라고 한다. 필살기는 → → + 공격버튼으로 사용하는 깃털 장풍 하나뿐이다. 다만 이게 화면 끝까지 날아가므로 견제하기에 좋다. 적들을 뚫고 나가지는 않기 때문에 다수의 적이 몰려있을때는 자제하자. 던지기가 특이하게도 파일드라이버로 상대방과 같이 이동한다. 그리고 잡은 이후 점프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파일드라이버가 나가기도 하지만 데미지는 그냥 던지기랑 똑같다 그냥 있다는것만 알아두자. 기본기가 무난하고 장풍계 필살기가 있어서 그럭저럭 쓸만한 캐릭.
스토리 모드에서는 갑판 1층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사용 가능.

4.2. 메벨라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5_mavella.gif
국적 : 불명
여왕님 컨셉의 캐릭터로 기본적으로 채찍을 쥐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무기는 쓸 수 없고 다른 무기를 획득하면 점수로 바뀐다. 통상기의 리치는 길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다.( 보스로 나올 때처럼 부드럽고 빠르게 연속공격이 들어갔다면 꽤나 강캐였을듯... ) 필살기 중에 다수를 상대할만한 기술이 없고 공격 속도도 느려서, 난전이 되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사실상 최약캐지만, 2인 플레이시엔 넘어뜨린 후 무한밟기 때문에 보스전만 들어가면 사기캐가 된다.
통상기를 잘 사용하는 요령은 탁~탁 하고 2타까지 넣은 후 반대쪽을 살짝 봤다가 다시 처음부터 1~2타를 반복하는 것. 통상기의 막강한 판정을 살려 이쪽 저쪽을 치는 와리가리가 중요하다. 원코인 영상처럼 1~2타 정도로 끊어치면서 한쪽의 잡몹에게 경직을 주고나서, 다가오는 반대쪽의 적을 처리하거나 유리한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기인 채찍의 리치가 일반 적들보다 압도적으로 길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 1~2타를 넣으며 경직을 주고, 와리가리로 다시 1~2타를 반복하는 식이면 쉽게 다가오지 못하고 계속 맞는다. 채찍으로 때린 후 경직이 생긴 적을 연계로 잡아 던지거나 날아치기 등으로 포위되지 않게 난전에서 버텨야 한다. 기본 통상기인 날아차기가 발동이 빠르고 괜찮은 편이라 채찍과 섞어 사용하는 것이 필수. 보스가 날아치기를 가드할 경우 가뎀도 들어가고 2번 히트해서 매우 좋다.
필살기는 다운된 상대 근처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발로 짓밟는 여왕님 공격...인데, 난전에서 사용하기엔 빈틈이 많고 데미지가 너무 약하다. 하지만 원코인 영상에서 보다시피 1:1 보스전(또는 다른 플레이어가 다가오는 잡몹을 커버할 경우) 굉장한 성능이다. 일단 넘어뜨린 후 하이힐로 계속 연타하며 밟으면 잡몹은 물론 보스조차 죽을 때까지 무한으로 밟힌다. (메벨라 원코인 영상 13:45~14:15)
점프중 ↑ + 공격 버튼을 누르면 평범한 날라차기와 모션은 같지만 상대와 접촉하면 프랑켄슈타이너가 발동, 일종의 행복잡기가 되지만... 판정이 구리다...
A+B로 체력 일부를 소모하여 제자리 점프하며 채찍을 돌리는 회피기를 사용할 수 있으나, 판정이 별로이고 사용 후 지상에 내려온 다음 얻어맞는 경우도 많다. 보스전에서 이걸 맞춰 상대가 바로 아래 넘어질 경우 밟기로 이행가능. (메벨라 원코인 영상 34:25~34:55)
그나마 쓸만한건 잡은 이후 ←↙↓↘→+공격 버튼으로 넥 스크류라는 특수잡기로, 행복잡기의 강화판으로 데미지가 괜찮다.(일반 잡기의 2배) 메벨라는 공격력이 약하므로 애용하자.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쓰러진 적을 연속으로 밟을 수 있다.[4]
뒤를 받쳐 줄 동료가 있는 2인 플레이시엔 괜찮은 리치와 무한밟기로 빛을 발하는 캐릭터. 1인 플레이시엔 많이 힘들다. 보스전에선 긴 리치로 야금야금 체력을 깎아먹기 괜찮고 일단 넘어뜨리면 밟아서 끝낼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 옥탑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셀렉트 화면에서 고르면 사용 가능.
VS 모드에서는 보스 캐릭터 중 최약체라서 그런지 다른 보스 캐릭터는 졸개와 같이 나오는데 메벨라는 독립된 보스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 친의 졸개로 등장한다.

4.3. 파라오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8_fharaoh.gif
국적 : 이집트
파라오 + 이집트의 미이라같은 캐릭터. 키가 커서 팔다리가 길쭉길쭉한데 평타 모션이 팔을 구부리고 공격하는거라 리치가 짧은 기괴한 캐릭터.
필살기는 → → + 공격버튼으로 발동하는 슬라이딩 태클과 ←↙↓↘→+공격 버튼으로 발동하는 베가의 사이코 슬래셔같은 돌격필살기를 갖고 있다. 후자의 공격은 다단히트를 하고 가드 데미지도 상당하지만, 후방이 완전 무방비(기술 발동중에도 맞는다!)이고 쓸때없이 길어서 사용하면 무조건 반격확정... 적을 한곳에 몰아 넣었거나 보스전에 가끔 써주자. 반면 슬라이딩 공격의 경우는 비정상적으로 발동이 빠르고 빈틈도 없어서 마구 난무해도 될 정도이므로 주력기로 맹활약한다. 메가크래시를 쓸 때 류마티스라는 소리를 낸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지하 1층 수족관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사용 가능.

4.4. 곤자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6_gonza.gif
국적 : 일본
강한 공격력과 연타력이 뛰어나 빈틈이 적은편이다. 둔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제법 강캐.
→ → + 공격버튼으로 게다(신발)를 던지는 장풍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방식인데 가루다와는 달리 사거리가 화면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날아가는 도중에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빈틈이 엄청나게 크다. 하지만 발동이 빠르고 히트시 바로 경직이 풀리기 때문에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가루다의 장풍보다 더 유용할수도 있다.
←↙↓↘→+공격 버튼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한 후 양 팔을 뻗고 회전하며 돌진하는 기묘한 필살기를 갖고 있다. 춘리의 스피닝버드킥의 손 버전 빈틈이 크지만, 파라오의 기술과는 다르게 후방쪽에도 판정이 있어서 그나마 낫다.

첫 스테이지 보스로는 선택할 수 없다.

4.5.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7_chen.gif
국적 : 중국
언월도를 들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무기는 쓸 수 없고 점수로 바뀐다.
통상공격 3타까지가 굉장히 빠르지만 4타째 발차기는 딜레이가 크다. 그래서 2~3타만 때린 후 끊고 다시 1타부터 반복하거나 중간에 붙잡아 던지는 방식 등으로 상대해야 유리하다.
↓↘→↗↑ + 공격버튼으로 브랑카의 롤링어택같은 공격이 가능하지만, 잘 안나간다;; 막힐 경우 빈틈이 있어 위험하다.
←↙↓↘→+공격 버튼으로 용장풍을 발사한다. 용장풍은 레어 중의 레어. 발동은 좀 느린 편이지만 같은 축 상에 있는 적을 모조리 관통하면서 날아간다. 가드데미지도 높아서 후반 보스들의 가드 확률이 올라갈때 쏠쏠하게 체력을 갉아먹기 좋다. 약한 잡졸이 많이 있을 때는 별로 안 좋지만 1명이나 2명 정도만 나오는 보스전에서는 매우 좋다.
연타력이 뛰어나지만 단타 공격력은 낮고, 던지기가 해괴하지만 용장풍만 잘쓰면 보스전에선 꽤나 활약할수 있다. 어째 생긴건 왕서방인데 목소리와 기합은 이소룡과 닮았다.

첫 스테이지 보스로는 선택할 수 없다.

5. 보스 캐릭터(선택 불가능)

5.1. 닥터.D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10_dr.d.gif

이 게임의 흑막. 용염무를 연상케 하는 회전 불뿜기 공격과 주사기를 길게 늘려 공격을 하며 한번 패하면 도망간 후 TX-No.3를 불러내서 같이 싸운다. 참고로 불뿜기 공격이 이 녀석의 메가크러시 공격이다. 캐릭터 디자인은 어떻게 생각해도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

5.2. TX-No.3

파일:external/choujin.50webs.com/bigfight_09_tx-no3.gif

진 최종보스. 의수가 마징가마냥 로켓펀치로 날아가며 의수를 빼고 기관총이나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복장으로 미루어 보면 잡졸 중 하나인 스피어를 생체실험해서 만든 괴물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 자체도 최종보스랍시고 사기 판정의 공격 기술을 남발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싸우면서도 닥터 D 가 협공하면서 방해하고 결정적으로 이 구간에서의 체력 회복도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노데스 클리어는 무리 수준. 어떻게든 버텨내야 한다. 당시 아케이드 게임에 흔하게 있었던 코인 러시를 유도하는 억지스러운 밸런싱중 하나.

6. 잡졸 캐릭터



[1] MAM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작품이 아케이드 마지막 작품인듯. 현재 뽑기기계 등 어뮤즈먼트 기기 위주로 사업중이다. 홈페이지[2] 여담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2인 진행 중일때 둘 다 주인공 3인방인 상태라면 클리어 이후 주인공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추가된다. 보스였던 적들이 포함돼있는 경우엔 하지 않고 각자 따로 포즈를 취한다.[3] 정확히는 체력이 25% 이하로 남은 상황에서.[4] 다운공격 자체는 모든 캐럭터가 있으나 단타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