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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2:12:27

비브르(나이츠 & 매직)

파일:뷔비르.png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 라이트노벨 나이츠 & 매직에 등장하는 메카.

2. 상세

서방대륙 인류가 만들어낸 사상 최악의 대량학살병기[1][2]

미실리에 공방전에서 신생 쿠세페르카 왕국군에 의해 스톨세이거를 포함한 주력의 다수를 상실하여 국력이 저하된 잘로우데크 왕국이 만들어낸 결전병기로, 스톨세이거 이상의 크기에 대 지상포격용 안큐로사(법격전 사양기)를 다수 탑재하고 근접전용의 드래고닉 클로(격투용 용각)로 중근거리 전투를 모두 커버하며, 인시너레이트 플레임(용염격포)라는 광역파괴병기까지 탑재한, 철저하게 파괴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순수 공격용 비공선이다. 제작자인 오라시오는 원래 대 비공선용으로 설계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 설계했을 때는 너무나 큰 덩치 때문에 느려터져서 실용성이 떨어지는 기체였고 실용성을 극대화시킬 때까지 창고에 두었던 물건이었는데, 이카루가의 강력한 추진력을 보고 바로 이를 모방한 신형 추진기를 탑재하게 되면서 기동성을 개선, 기존 비공선보다 뛰어난 속도를 가지게 되었다.

에르는 이런 에테르 리액터를 다수 사용하는 거대전함이 판을 치게 되면 병기의 판도가 대형화로 흘러가서 자신이 사랑하는 로봇-실루엣 나이트가 세상의 중심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도태될 거라고 여기고는 위기감을 가지고 저지하려고 하고 있다.

크리스토발 왕자의 복수전을 결의한 도로테오가 탑승하여 신생 쿠세페르카 군과 전투를 치른다. 에르와 1차전에서는 안큐로사를 잃어 마나 부족을 일으키는 약점이 드러났으나 구름 위로 날아오르면서 무승부로 끝났다. 이후 파손을 수리하면서 블러드 그레일[3]을 탑재하고 방어를 한층 더 강화해서 2차전을 붙었으나, 초반에 벼락의 방패 '선더링 캐터랙트'[4]를 너무 과신한 나머지 이걸 예측하고 계산한 에르의 디토네이션 재블린[5] 공격으로 큰 타격을 입고, 안큐로사의 반수를 잃어 마력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망설임 끝에 최후의 수단으로 블러드 그레일을 가동시켜 맥시마이즈[6]를 발동, 폭주 상태로 접전을 벌이나 선더링 캐터랙트를 비집고 들어온 이카루가가 단독으로 난입해 들어와서 온통 부숴놓는 바람에 추락 위기에 몰리게 된다. 혼자 죽진 않겠다며 자살특공을 감행할 때, 지르바벨에 타고 있던 키드가 난입하여 중핵인 드래곤 헤드를 격파하여 도로테오는 물론 승무원 전원이 사망, 이카루가가 어마어마한 출력으로 실다 네랴크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데 성공하면서 잘로우데크군의 후군 위로 추락해 후군과 함께 대파되며 잘로우데크의 패배를 결정지었다.

연재판에선 주전력을 잃어 약체화된 잘로우데크에 침공해 온 일레븐 플래그스라는 주변국의 전력 100여기를 단독으로 약 15분만에 괴멸시키며 초전을 치르고,[7] 이후 쿠세페르카에 복수전을 위해 투입되어 사투를 벌이다, 최후에 엘레오노라 여왕이 탑승한 스톨세이거(여기선 지르바벨로 개조되지 않는다)에 최후의 자살공격을 감행하다가 똑같은 방법으로 격침된다.
부유대륙 소란편에서 재등장. 잘로우데크 패망 후 타국을 전전하던 오라시오 코져스가 파벨치크라는 왕국에서 2번함인 린드부름을 만들어 부유대륙에 투입했다.[8] 이를 본 구스타보와 구리 이빨 기사단 대원[9]은 "인연이란 게 참 무서운 거군요. 우리가 저걸 적으로 만나게 되다니...' 라며 허탈해 하기도.
애니메이션에서는 11화의 후반에서 첫 등장하며 서적판과 달리 첫 등장에서 바로 성을 탈환한 에르 일행과 대면. 인시너레이트 플레임으로 쿠세페르카 군이 점령한 성채를 불바다로 만들며 그 막강함을 보여준다.

머리 위에 실루엣 나이트의 상체인 드래곤 헤드를 왕관처럼 단 드래곤과 같은 형상으로 나오는데 용염격포의 발사 원리가 아주 알기 쉽게 구현되었다. 그냥 실루엣 암즈를 마치 이빨처럼 부리 안에 줄줄이 배치해 놓았다가 그걸 집적시켜서 발사하는 것.

다만 성벽도 날려버린 원작과 다르게 성벽은커녕 성 위에 있던 레스반트 비드가 꼿꼿히 서서 공격을 견뎌내는 사거리가 꽤나 길고 큰 화염방사기 수준으로 너프되어 골드 리오가 성문도 녹여버리는 화력을 보여준 썬더 하울링으로 같은 화에서 적기들을 펑펑 터트리던 것과 비교되고 있다.[10]

공격 직후에 레스반트 비드의 포격이 없던 걸 보면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긴 한 것 같지만 구형이라곤 해도 100여기에 달하는 실루엣 나이트를 괴멸시킨 원작 포스에는 확실히 못미치는 중.

다만, 들러붙은 이카루가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갈 정도로 놀랍도록 기민한 움직임과 예상 이상의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안큐로사 화망, 이카루가와의 1차전에서 금속분말과 초석과 유황을 섞은 백린연막탄 비스무리한 기능을 하는 연막탄을 발사하는 원작에 없던 무기가 추가되어 마기우스 제트 스러스터를 망가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의미에서의 포스를 보여줬다.

이후 실다 네랴크 공략전에서 블러드 그레일을 장착하고 재등장. 기름이 함유된 대공무장인 인시너레이트 재블린에 저격당해 전신이 불에 휘감기고, 블러드 그레일까지 발동시키면서 발악하나 원작대로 에르와 키드의 활약에 의해 승무원은 전원 사망하면서 추락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비브르 격추 직전의 애니메이션 연출 구성이 거의 완전히 역습의 샤아에서의 액시즈 쇼크 오마쥬로 뽑혔다는 점.

"이카루가의 베헤모스 하트와 퀸즈 코로넷은 겉치레가 아니에요!"를 하면서 이카루가가 비브르를 밀어낸다거나, 마침내 도로테오가 쓰러진 후 비브르가 밀려나면서 지상군이 "적의 드레이크가!" "멀어져 가!"하고 외친다거나... 그 외 발악 중에 드래고닉 클로의 발톱을 발사하는 공격을 가하는데 에르는 그런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대사를 날리며 여유롭게 피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등장. 여담이지만 그리드 나이트와 붙을시 그리드 나이트가 ''기계 드래곤... 그리드맨과 합체할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말한다.자기 미래를 본 안티

3. 관련 문서



[1] 신생 크셰펠카의 성새도시를 공격할 때 마다 너무 압도적인 화력 탓에 성벽뿐만 아니라 내부에 있는 적까지 없앤다고 적과 함께 민가까지 다 태워버렸다. 이에 대한 서술은 첫 대뷔전에서 확실하게 나온다.[2] 원래대로라면 수십년간은 대책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병기지만 이카루가가 동시대에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서술이 나올 수준. 허나 애초에 이카루가가 없었다면 생산 비용과 개발 속도 문제를 해결 못하고 잘못하면 미완성으로 남았을테니 결국 동시대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다.[3] 고농도 에테르 대응형 에테르 리액터라고 한다. 다만 시작품인데다 아직 여러모로 불안정해서 무리하면 엄청난 폭주를 일으키는 위험한 물건이라고...[4] 자파나마로 법격이나 마도비창을 요격하는 것을 넘어서 블래스트 하울링처럼 실루엣 암즈를 연동시켜서 아예 온 전신을 벼락으로 휘감아서 방패로 사용한다.[5] 안에 '마수유'가 내장된 특수비창으로 비브르와의 격전에서 방어를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는 걸 내다 본 에르가 준비한 비밀무기이다.[6] 발동시키면 뷔비르는 한동안 한계 이상의 전투능력을 가지게 되지만, 동시에 지속시간이 끝나면 다시는 하늘을 날 수 없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즉, 진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발동시키는 최후의 수단이다.[7] 서적판에선 비브르까지 격침 된 후에 주변국들이 침공한다.[8] 패전 후 약체화 된 잘로우데크를 다수의 국가가 침공할 때도 가만히 있던 국가라고 한다.[9] 국내 정세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는지, 자원 수집을 위해 소수부대가 부유대륙에 파견된 것으로 보인다.[10] 하지만 애니 다음 편에서 비행불능이 된 이카루가에게 집중하여 쏠 때 거대 빔 형태로 바뀌고 이카루가가 고출력으로 쏜 법격과 서로 대폭발을 일으키며 상쇄되는 것을 봐선 방사 범위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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