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4:09:01

비린 나다

전투메카 자붕글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지마 사토미.

반 이노센트 조직인 솔트의 멤버로, 통신 및 전투원을 맡고 있다. 사용 총기는 PPK, 탑승한 워커머신은 레그 타입과 적에게서 탈취한 비행형 워커머신 드란.

야무지고 똑부러진 성격의 소녀로, 말주변이 좋은 카타캄 즈심을 보고 솔트에 들어갔지만 그가 사실상 허당이었다는 것을 알자 그의 곁을 떠나 아이언 기어의 크루로 활약하게 된다. 이노센트측 브레이커인 캬론과는 친자매지간인데, 모종의 사건으로 언니와는 떨어져 지내다가 솔트에 들어간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에는 마리아 마리아를 짐짝 취급했지만, 점점 전사가 되어가는 마리아를 보고 그녀를 인정, 끝까지 좋은 콤비로 활약한다.

지금 봐도 깔끔하고 예쁘게 그려진 캐릭터. 자붕글의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도 작화가 확 티가 난다. 디자니어 코가와 토모노리 말로는 토미노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만화책 판을 보고 와서는 "나우시카 같은 예쁜 캐릭터를 그려달라" 라고 해서 다른 캐릭터와 작풍이 달라졌다고 한다. 본편의 남성 캐릭터들도 그녀를 보고 얼굴을 붉힐 정도로 미인이라는 묘사가 나온다.[1]

이즈부치 유타카도 작품에서 가장 아낀 여성 캐릭터라고.

파일:external/ec2.images-amazon.com/51mJSqFX9zL.jpg

그래서인지 이즈부치 유타카가 그린 <질풍! 자붕글>의 싱글 커버에 엘치 카고와 함께 등장했다. 비린이 나오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비린이 그렇게까지 비중이 큰 캐릭터는 아니라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이즈부치의 편애를 받았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주인공인데도 잘린 지론 아모스 그나저나 엘치는 여기서도 판치라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은퇴했던 마지마 사토미의 첫 복귀 캐릭터이다.[2] 마지마 사토미는 그 후로도 새로운 배역은 안 받지만 예전에 했던 캐릭터의 재녹음 요청은 받아들이고 있다.


[1]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의 캐릭터 도감에서는 아예 자붕글의 후반부 여성캐릭터 부족을 보강하기 위해 등장시킨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2] 사실 신슈퍼로봇대전에 트라이더G7이 나오는데도 주인공 왓타역을 대역 쓴탓에 알파 외전이 복귀작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