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リザード (Frostburn) |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몬스터. 드래곤 퀘스트2에서 처음 등장한다.2. 상세
드래곤 퀘스트2에서 첫 등장. 론달키아를 지옥의 구렁텅이로 만들어버리고 수많은 플레이어를 좌절에 빠뜨린 악명 높은 몬스터.지금은 드퀘에서 자라키라고 하면 '16년 동안 자키만 써오신 달인 불살 크리프트 선생' 이 더 유명하지만 이놈도 만만치 않다. 드퀘에서 자라키를 사용한 최초의 적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아군이 만렙을 채워도 재수 없으면 자라키 한 방에 전멸당할 수 있기 때문에 두려운 몬스터. 체력도 높아서 먼저 죽이기도 쉽지 않다. 참으로 강력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운빨에 기대하며 싸우든가, 아예 확실하게 만렙을 채워서 토헤로스로 인카운트하지 않고 지나가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하지만 블리자드 자체도 자키 내성이 없기 때문에 역관광시킬 수도 있고, 원래는 자라키로 죽을 확률 자체도 낮다. 물론 그 낮은 확률 때문에 전멸하면 기분나쁘겠지만.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프레이저드는 이런 놈을 군대 단위로 끌고 다닌다. 드퀘2를 해보고 타이의 대모험을 본 사람은 "으악! 이것들 뭐야!"하며 순간적 아노미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타이의 대모험의 블리자드는 자라키를 쓰지 않는지라 게임만큼 강하지 않은 잡몹이다.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는 이상한/더욱 이상한 던전 23층~30층에서, 또 60층~80층에서 다시 등장한다. 자라키는커녕 마법을 전혀 안 쓰고, 각 구간에서 얘보다도 강하거나 특수능력이 짜증나는 녀석들이 득시글거려서[1] 결론적으로 그냥 잡몹이 되었다. 플레임의 팔레트 스왑인데도 불이 아니니까 화살을 쏘는 족족 맞는다.
3. 외부 링크
[1] 예를 들어서 고정 30 데미지를 통로에서도 날려대는 드래곤이나, 데미지 계산 안 해서 때리면 자폭해버리는 폭탄암, 같은 방 안에 있으면 혼란을 마구 걸어대는 큰 눈알이 첫번째 구간에서 나오고, 두번째 구간에선 그냥 다른 몹들이 얘보다 10배 이상은 강한데다가, 게이즈 최종판인 지옥의 사자와 원거리에서 온갖 디버프를 거는 요술사가 있다. 보다시피 평타밖에 못 때리는 블리자드와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다. 드퀘2의 명성은 어디가고 다만 이상한 던전 30층에서 습득 가능한 레어 아이템 아이스 소드를 주무기로 정했을 경우 오히려 얘한테 물먹는다. 아이스 소드는 기본 공격력 30의 최상급 검이지만 얼음계통 적에겐 데미지가 1밖에 박히지 않기 때문. 아 왜 블리자드가 또 나오는데 하고 절규해도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