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용병 조직.
구성원 모두가 오우거로 이루어진 용병단으로, 모든 대원은 갑옷 앞과 투구 뒤에 청색 원 배경에 초승달과 번개 모양이 박힌 문장을 새겨 놓았다.[1] 롱 새들 근처 모그의 탑을 본거지로 삼아 페어룬 대륙 북방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의뢰비로 기본 1주 500gp 상당의 금품을 청구했다.
1350~1355 DR 사이, 토르그라는 오우거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부족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고민하던 와중 그 동안 인간 모험가들이 돈을 받고 자신의 동족들을 사냥한 점에서 착안해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으로 용병단을 설립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꺼리다 보니 일거리 그리 많지 않았으나 점차 성과를 쌓아가며 주위에 인정을 받게 되었다. 1368 DR 기준 토르그 이후 8번째 후임자 모그 더 피스트가 조직을 이끌고 있었고, 홀로 떨어진 오우거들을 계속 받아들이다보니 조직원 수가 어느새 450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주요 적대 세력으로는 같은 용병단인 블러드액스와 칠 등이 있다.
[1] 전시에 아군끼리 멋모르고 등을 찌르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