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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02:30:20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캠페인/에피소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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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드 워 알터네이트 캠페인
에피소드 1
반란군의 포효 (Renegade Roar)
에피소드 2
대의회 (Conclave)
에피소드 3
불안 (The Unrest)
에피소드 4
연합 (The Union)
에피소드 5
강철 발톱 (The Steel Claw)
에피소드 6
불의 군주 (The Lord of Fire)


1. 개요2. 설명3. 프롤로그4. 미션 1. 왜곡된 통일 (Distorting the Unity)5. 미션 2. 칼날폭풍 (Bladestorm)6. 미션 3. 야생 수호자 (The Feral Guardians)7. 미션 4. 타르코시아 함락 (Fall of Tarkossia)8. 미션 5. 본성 (True Nature)9. 미션 6.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10. 미션 7. 점화 (Igniting the Fire)11. 미션 8. 거인 말살 (Bring Down the Titan)12. 미션 9. 냉혹한 복수 (Best Served Cold)
12.1. 비밀 미션. 잉태 (Gestation)
13. 미션 10. 상상 초월 (Unthinkable)14. 에필로그

1. 개요

불의 군주 (The Lord of Fire)

원작의 브루드워 저그에 대응되는 마지막 에피소드. 원시 저그에 의해 괴멸 직전까지 몰린 "불의 군주" 듀란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으로 은하계의 지배자가 되어가는 내용이다.

2. 설명

공허의 유산 플롯을 어느 정도는 가져온 듯한 전개를 보여주는데, 초월체에게 약물을 주입시킨 것을 세계함을 감염시킨 것으로 치환했기에 원작처럼 칼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경삭을 잘라내어 아군을 확보해나간다. 다만 공허의 유산은 물론 원작 에피소드 6과도 다르게 지배에서 풀려난 프로토스는 여전히 플레이어를 적대시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는 프로토스 제국과 신생 댈람 연맹으로 파벌이 갈라져서 내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도 마지막 에피소드답게 여러 종족을 동시에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데, 여기서는 한술 더 떠서 레이너&피닉스 연합군에서 프로토스만 상대하는 원작과 다르게 드랄리스카&레이너 연합에서 저그, 테란이 모두 나오고,[1] 미션 9, 10에서는 원시 저그의 지배에선 풀려났지만 듀란에게 따를 의사는 없는 반란군 프로토스까지 상대해야 하기에 한층 더 피곤해지는데 특히 미션 10은 대망의 마지막 미션답게 원시저그를 포함한 4종족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 정신나간 상황이 발생한다. 그나마 반란군 프로토스는 제3 세력이라 나머지 적들과도 적대한다 하는 점이 위안거리.

타 에피소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유독 노네임드 영웅 유닛이 많이 등장하며,[2] 특히나 감염된 테란을 대신하는 혼종 파괴자를 플레이어가 직접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3. 프롤로그

PROTOSS CAMPAIGN: THE LORD OF FIRE

New Imperial defenders have failed to stop the Primal Zerg conquest, and now the second Xel'Naga Worldship belongs to their domain, as are endless amries and fleets of the New Empire do. With the Distortion Spire working against remaning Duran's followers, the Primals seem to stand victorious in the war for the Koprulu sector.

Duran is not ready to give up yet, however. He's now trying to enlist help from very unlikely "friends" and planning to deal with the Distortion Spire threat - one way or another.
프로토스 캠페인: 불의 군주

신생 제국 수비대는 원시 저그의 정복을 막지 못하였고, 신생 세계함은 이제 신생 제국의 무한한 함대와 함께 원시 저그에게 속했다. 뒤틀린 둥지탑으로 남아 있는 듀란의 추종자에게 맞서면서 코프룰루 구역 전쟁에서 승리한 것 같다.

듀란은 아직 항복을 준비하지 않는다. 이제 가능성이 거의 없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무슨 짓을 해서든지 뒤틀린 둥지탑의 위협에 대처할 계획을 세워본다.

4. 미션 1. 왜곡된 통일 (Distorting the Unity)

Daelaam Alliance secret base, on the planet Char
(댈람 연맹 비밀 기지, 차 행성)
(브리핑)
듀란: Listen carefully, Executor. I have severed your nerve cords, and thus you're no longer chained to the Khala. Tassadar and the rest of his Empire will be unable to contact or control you ever again. Just in case you're not grateful, remember that your life is in my hands now. Do not even think about betraying me, and you will live.
(잘 들어라, 집행관. 내가 네 신경삭을 끊어 버렸으니 넌 더 이상 칼라에 묶이지 않을 거다. 태사다르와 제국의 나머지 지역은 다시는 너와 연락하거나 지휘할 수 없다. 혹시 감사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네 목숨이 내 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해라. 나를 배신할 생각조차 하지 마라. 그래야 너는 살 것이다.)

라자갈: My Lord, the beings you wished to contact are ready to talk.
(군주님. 그대가 접촉하기를 바라시는 자들과 말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듀란: It's about time that they arrived.
(그들이 도착할 때가 되었나 보군.)

드랄리스카: I would rather not come here at all. Your scheme stinks almost as much as you do.
(여기에 오지 말 걸 그랬어. 네 계획에서 구린내가 거의 너만큼이나 나니까.)

듀란: Come now, my dear Draliska. How about putting a little trust into your old friend?
(진정해, 드랄리스카. 옛 친구를 조금 믿어보는 게 어떻겠어?)

드랄리스카: Trust? A Protoss? Amusing.
(믿어? 프로토스를? 웃기는군.)

듀란: Who would have guessed... Anyway, I have an urgent matter to discuss with the both of you. I trust that my servants on Tarsonis made it clear about the Primal Zerg's plans in capturing the Worldship and taking control over the New Protoss Empire? Well, they have managed to succeed in their plan despite all my attempts to stop them. Now they are in possession of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forces this sector has ever bore witness to.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어쨌든, 너희 둘과 상의할 긴급한 일이 있어. 타소니스의 내 부하들이 세계함을 점령하고 신 프로토스 제국을 장악하려는 원시 저그 계획을 분명히 말해줬을 거야. 그리고 나는 무슨 짓을 해서든지 막으려고 했지만 놈들은 계획을 성공시켰지. 그리고 놈들은 이제 이 구역에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많은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어.)

짐 레이너: So you want us to do the dirty work and fight the Primals. Let me guess, at the end of this you're going to gain control over all of the Protoss. Am I right?
(그러니까 너는 우리가 지저분한 일을 하며 원시 저그와 싸우길 바라는 거군. 짐작하건대, 이 일이 끝나면 네가 프로토스 전체를 장악할 거니까. 내 말이 맞나?)

듀란: No, Terran, I want you to help me combat the Primals, because we're the only ones left who are capable of doing this. If we fail, there will be nothing to stop them from "collecting essence" of whoever they want. Draliska, you know much about the Primal Zerg society, and you should recall what that usually means.
(아니다, 테란. 내가 원시 저그와 싸우는 것을 네가 도와야지. 우리만이 이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실패하면 놈들이 원하는 정수의 수집을 어느 누구도 막지 못할 테니까. 드랄리스카. 너는 원시 저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니, 너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만 해.)

드랄리스카: I do. However, I fully recognize their desire to retalliate in light of Garm's "research". They are not, at least, trying to conceal their lust for power...
(그래야지. 하지만 가름 무리와 그것을 '차지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은 충분히 알고 있어. 그들은 적어도 힘을 갈구하는 탐욕을 숨기려 하지 않지...)

라자갈: My Lord, we have... Troubling circumstances.
(군주님.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듀란: And it really can't wait, can it? So be it, Draliska, Terran, we'll have to finish this conversation later.
(정말로 기다릴 틈을 주지 않는군, 안 그래? 어쨌든, 드랄리스카, 테란. 이 대화는 나중에 하자고.)

라자갈: The power of the Distortion Spire has begun affecting Char's surface. Observers report our Khalai Warriors are beginning to destroy each other and the Nexus points. Our defenses crumble as we speak.
(뒤틀린 둥지탑의 힘이 차 행성의 표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칼라이 전사들이 서로를 파괴하며 연결체까지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방어가 지금 무너지고 있습니다.)

듀란: Unacceptable! Executor, take the Crimson Talons - like you, they have been cut off from the Khala, so the disruption will have no effect on them - and do whatever you can to protect our bases. We can't afford to lose any of them!
(용납할 수 없다! 집행관. 크림슨 탈론을 가져가라. 탈론도 너처럼 칼라와 단절되었으니 혼란은 이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우리의 기지를 보호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라. 우리는 그 무엇도 잃을 수 없다!)
(연결체를 구한다)
라자갈: My Lord, it seems the Nexus point control systems are not responsive to your Executor's orders. We are unable to warp in additional warriors to this area.
(군주님. 연결체의 포인트 지휘 체계가 집행관의 명령에 반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 전사를 추가로 투입할 수가 없습니다.)

듀란: We still have soldiers within the structures themselves. Aside from them, it seems as if your forces are limited with the ones you currently have deployed Executor. Regardless, I still need you to carry on and deal with the renegades either way.
(아직 그 구조물 안에 병력이 있다. 그것들 말고 현재로서는 집행관이 소환한 병력이 제한되는 것 같다. 어찌되든 네가 계속 반란군들을 처리해주거라.)


리마스터 영문판


유튜버 Error404의 리마스터 한국어 번역판

원작처럼 어택땅만으로 깰 수 있는 쉬운 미션. 스커지로 가디언 잡는 구간에서는 커세어로 캐리어 잡기로 바뀌었기에 크림슨 탈론이 도와줄 필요가 있으며, 넥서스가 있는 마지막 섬지역은 나이더스 커널 대신에 아비터의 리콜로 넘어갈 수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기지를 차지한 후 그 구역의 적만 해치우면 미션이 끝난다.

미션을 좀 더 빨리 깰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마지막 넥서스에 커세어를 날리면 나이더스 커널 대신 아비터를 주기 때문에 이제 갓 4번째 넥서스쯤에 도달했을 주 병력을 바로 마지막 기지로 소환 시킬 수가 있다. 이는 넥서스를 동화시키고 아군 유닛을 소환하는 조건은 넥서스 옆에 지상유닛을 갖다놓는 것이지만 적들이 넥서스를 치기 시작하는 조건은 시야에 닿을만한 범위에 공중포함 아무 유닛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인데 마지막 넥서스는 적들이 공격하기 시작할 때 아비터를 제공하는 트리거도 같이 발동되기에 나이더스 커널에서 아비터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허점을 찌른 것. 이 덕분에 어렵기로 소문난 알터네이트 미션 가운데 원작보다 빨리 깰 수 있는 극소수의 미션중 하나다.[3]

물론 저만한 꼼수가 있다 해도 원작보다 빠르게 깨려면 유닛을 바쁘게 움직여야 간신히 가능한데 저글링과 질럿의 이속차이도 있지만 토스의 유닛들은 저그에 비해 느리고 튼튼하기 때문에 마지막 구역의 대량전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 또한 2번째 넥서스도 방치하면 안되는데 원작처럼 갈색 질럿과 주황색 드라군이 자기들끼리 적대하긴 하지만 드라군이 사거리가 길다보니 멀리서 파일런만 때려서 질럿이 넥서스에 프리딜을 가하기 때문이다. 대신 캐리어가 두들기는 4번째 넥서스는 방치해도 무관하니 마지막 구역에 있는 적들을 향해 어택땅을 계속 눌러주면서 남은 커세어도 놀지 말고 스카웃을 걷어내고 캐리어의 보호막을 제거해주면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5. 미션 2. 칼날폭풍 (Bladestorm)

Daelaam Alliance secret base, on the planet Char
댈람 연맹 비밀 기지, 차 행성
(브리핑)
듀란: My forces can't keep up this fight for long. The damnable Primals were clever enough to place the Distortion Spire in a very good position, and from there its influence is wreaking havoc among my troops, while leaving their own warriors unaffected. We don't have the time or the manpower to separate everyone from the Khala.
(내 병력은 이 싸움을 오래 할 수 없다. 지독한 원시 저그 놈들은 뒤틀린 둥지탑을 아주 좋은 곳에 두었을 정도로 충분히 영악했고, 거기서 놈들의 전사들은 영향을 받지도 않고서 내 병력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어. 모두를 칼라에서 분리할 시간도 인력도 없는데.)

드랄리스카: So much for "the power I now possess"... Now, will you finally tell me why you wanted me to bring Kerrigan here if not to kill her yourself?
('지금 네게 있는 힘'에 관한 건 이만 하자고... 이제 케리건을 직접 죽이지 않을 텐데 나한테 케리건을 여기로 데려오라고 했는지 말해주겠어?)

듀란: You know my reasons well enough, Draliska. I'm in no position to seek out personal vengeance anymore, and neither are you. Not with the Primals battering our forces as they are.
(내가 왜 그러는지 충분히 잘 알잖아, 드랄리스카. 난 더는 개인적 복수를 추구하지 않으며, 너도 마찬가지야. 다만 원시 저그가 우리 병력을 있는 그대로 공격하는 것은 제외하고 말이야.)

케리건: That's reassuring.
(그것 참 다행이군.)

듀란: Kerrigan... I trust you didn't have much issue getting here?
(케리건... 여기까지 오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나 보군?)

케리건: Skip the pleasantries, Duran.
(농담하지 말아라, 듀란.)

듀란: And what about talking with a former associate? It's been quite a while since we last met.
(그리고 전 동료와 이야기하는 건 어떤가? 전에 만나고 꽤 오랜만에 만났잖아.)

케리건: "Long" is a relative term. Get to the point.
('오래'는 상대적인 거야. 요점이나 말해라.)

듀란: If you say so... Mind Nodes, Kerrigan. I need them.
(그렇게 말하면... 정신 옹이, 케리건. 그게 필요하다.)

케리건: Really?
(진짜로?)

듀란: Absolutely. The Distortion Spire you have been searching for was indeed located - by the Primal Zerg. It is now active and has been disrupting my control over the Protoss. However, if I were to broadcast the Mind Node's signal it should be possible to lure the enthralled Protoss to a location where I can safely remove their connection to Khala.
(물론이지. 네가 찾고 있던 뒤틀린 둥지탑은 원시 저그가 찾았다. 그게 현재 활성화되어 있어 내가 프로토스를 지휘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지. 그러나 내가 정신 옹이의 신호를 방출시키면 노예가 된 프로토스를 칼라에서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는 위치로 옮길 수 있어.)

케리건: Well, as long as it benefits me too...
(흠, 나에게도 이익이 되는 한이라면...)

듀란: Then I believe I have a mutually beneficial proposition for you, "Queen of Blades". After the Spire has been dealt with, I will assist your Swarm in retaking Tarkossia from the Primals.
(그럼 너에게도 서로 유익한 제안을 하지, '칼날 여왕'. 둥지탑을 처리한 뒤, 네 군단이 원시 저그에게서 타르코시아를 탈환하는 것을 도와주겠다.)

케리건: Hmm... A tempting offer. How do you plan to prove that you won't backstab me the moment my part is done?
(흠... 꽤 끌리는 제안이군. 내 몫이 끝나자마자 내 뒤통수를 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어떻게 증명할 계획이지?)

듀란: I don't plan to. But know this, Kerrigan; without me, the Primals will surely defeat you, and you would be left a Zerg without essence and, most certainly, without life.
(내게 그럴 계획은 없다. 그러나 이건 알아둬라, 케리건. 내가 없으면 원시 저그가 널 쓰러트릴 테고, 그러면 넌 정수도, 가장 확실하게는 목숨마저 없는 저그로 남겠지.)

케리건: Well, your vision of the future doesn't leave me much choice, does it? I will provide you with a Mind Node, but you better not forget about the deal.
(뭐, 미래에 대한 너의 예지가 내게 그다지 많은 선택지를 주지는 않는 것 같지, 응? 정신 옹이는 제공하겠지만, 이것이 거래인 것은 잊지 않는 것이 좋을 거다.)
(임무 시작)
드랄리스카: My Brood is in position. Amusing. For all their might, Primal's biotech is still so primitive. Their defenses rely on external power source to function. I will find and destroy it.
(내 무리가 도착하였다. 우습군. 놈들이 전력을 다해도 원시 저그의 생물공학은 매우 원시적이야. 그들의 방어 체계는 여전히 외부 공급에 의존하고 있어. 내가 찾아내서 파괴해야겠군.)

(바이오리액터를 파괴한 뒤)
드랄리스카: The orbital defenses in this area are disabled. My Courier reports that the power surge has also weakened the Distortion Spire's signal, just as we planned.
(이 지역의 궤도 방어 체계는 무너졌다. 그리고 내 선발대가 뒤틀린 둥지탑의 신호도 우리가 계획한 대로 약화시켰다고 보고했어.)

듀란: Good, then we may proceed.
(잘 했다. 이제 진행하지.)

케리건: My Drone will carry the Mind Node. With the Distortion Spire's powers crippled, the Protoss will hear its signal and follow it. I trust you know what to do with them once they're at your Nexus Point.
(내 일벌레가 정신 옹이를 운반할 것이다. 뒤틀린 둥지탑의 힘이 불구가 되었으니 프로토스는 신호를 듣고 따라가겠지. 그들이 연결체에 다다르면 뭘 해야 되는지는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 옹이를 탐사정에게 가져가면 아군이 된다)
듀란: These Probes will facilitate the construction of a Nexus Point in this location. Once it is prepared, I will amass my forces and lay siege to the Distortion Spire itself.
(이 탐사정들이 연결체를 건설하기엔 여기가 적절하겠군. 그렇게 준비한 뒤에 병력을 모아 뒤틀린 둥지탑 자체를 포위하겠다.)

(2초 뒤)
드랄리스카: I am preparing a Hive Cluster nearby to assist in the assault.
(근처에서 군락지를 준비하여 공격을 돕지.)


리마스터 영문판


리마스터 한국어 번역판

드랄리스카의 무리가 바이오 리액터를 부수는 오프닝이 나오고 드랄리스카의 저그가 기지를 꾸리고 아군을 돕는다.[4] 번데기를 든 드론를 가져다 대면 야생 프로토스는 아군이 되는 점에서 원작과 똑같아 보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스타팅 포인트 언덕 아래에 있는 영웅 유닛들은 곧바로 아군이 안 되고 위 케리건 말대로 중립 상태로 드론을 졸졸 따라오다가 본진 언덕으로 올라와야 아군이 된다.[5] 원시 저그 미션 8에서는 에이더스/서세스가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투사 메르틱이 나온다.[6]
(크림슨 탈론이 아군이 되면)
듀란: Separated from the Khala, these Crimson Talons will undoubtedly prove invaluable to our operations here. It is likely we will find other Protoss warriors in the area as well. We had better lure them to our positions.
(칼라에서 분리된 이 크림슨 탈론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작전에 매우 중요할 것들이다. 여기서 다른 프로토스 전사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위치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남겨진 프로토스들이 모두 아군이 된 뒤)
케리건: My Leviathan does not detect any more rogue Protoss. I'll recall the Drone immediately.
(내 괴수는 부랑자 프로토스를 더는 탐지하지 못했다. 즉시 일벌레를 데려가겠다.)

선행 공개 맛보기 격인 테란 미션 4·5를 제외하면 본격적으로 원시 저그를 상대하는 첫 미션이지만 아무래도 아예 새로 만든 종족이라 인공지능도 불안정한 데다가 업그레이드 의존도도 심각해서인지 전체적으로 맛탱이가 간 모습을 보이고 있고,[7] 그래서인지 전 맵에 방어 타워를 징그럽게 도배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난이도 조절을 했다. 별로 유용하진 않지만 혹시라도 스카웃을 쓰면 저그 미션 10에서도 나오는 포자 포에도 주의하자. 테란 미션 5처럼 생체 원자로를 파괴하면 주변의 방어 타워들이 비활성화되는 기믹이 있다.

특이하게도 초반 오프닝에 나오는 바이오리액터 수비군 중에 'Primal Pack Leader(원시 우두머리)'라는 영웅 울트라리스크가 있는데, 언급은 전혀 없지만 아마 이전 에피소드의 플레이어거나 그와 동등한 개체인 것으로 보인다. 능력치는 체력600/공격30/방어3으로 토라스크에게 조금 못 미치는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저그 갑피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토라스크'에서 이름과 능력치만 수정한 것으로 보이며, 대게 공격대에 죽어버리기에[8] 별 존재감은 없다.

방어타워가 더럽게 많이 있으므로 무작정 병력을 꼴아박다가는 자원 손실이 상당하다. 옵져버로 바이오리액터를 깰 수 있는 위치를 확인한 뒤 바이오리액터를 최대한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9시와 12시의 자원을 확보하면 자원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며 질드라를 몸빵을 시키고 크림슨 탈론을 최대한 살리면서 진행하자. 아니면 위의 리마스터 영문판 영상처럼 영웅 유닛들만 극한으로 활용하면서 보호막 충전소로 실드를 채워가며 플레이해도 무방하다. 제거해야 할 타워들을 제거하면서 셔틀을 활용해 상단으로 파고들어 원시 저그의 본진쪽으로 유닛들을 내리면 된다. 물론 프로브도 하나 데려와서 실드 배터리를 짓고 영웅 유닛들의 보호막을 지속적으로 채워주면 죽지 않고 무쌍을 찍어댄다. 목표물만 파괴하면 되기 때문에 일일이 타워와 유닛들을 전부 맞상대하지 말고 뒤틀린 둥지탑만 파괴하자.

6. 미션 3. 야생 수호자 (The Feral Guardians)

Dragon Brood command Leviathan, in the interstellar space
용의 무리 기함 거대괴수, 성간 공간
(브리핑)
짐 레이너: You know, I got a bad feeling about this entire thing. We took out the Distortion Spire, Duran has restored his chain of command, but now I think we're living on borrowed time. He could go after us next.
(난 이 연합 자체가 불길하게 느껴지는 군. 우리가 왜곡 둥지탑을 제거했고 듀란이 지휘 체계를 회복했지만 우리 명줄이 오히려 재촉된 것 같아. 그가 다음엔 우릴 노릴 수 있어.)

드랄리스카: I understand your feelings. Yet when I met him on Aiur before, even as his mind fell under the Conclave's sway, he allowed me to live. I want to trust him now that he is free once again, but my instincts sense nothing but danger emanating from him.
(그 느낌을 이해한다. 하지만 내가 아이어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 정신이 대의회의 지배 아래에 떨어졌지만 나를 살려보냈지. 자유를 되찾은 그를 믿고 싶지만 내 본능은 그에게서 나오는 위험밖에 느끼지 못한다.)

케리건: If you ask for my opinion, he's completely untrustworthy. However, if I get a chance to regain my throne at Tarkossia, I'll take it.
(내 의견을 말하자면 놈은 믿을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내게 타르코시아를 되찾을 기회가 있으면 할 거야.)

드랄리스카: If I wanted you to make a sound, Kerrigan, I would tear one of your limbs off. Do not forget: you are the sole reason of what he has become.
(네 의견이 궁금했으면 네 사지 하나를 찢었을 거다, 케리건. 너 때문에 듀란이 저리 되었음을 잊지 말아라.)

듀란: Oh my. With that kind of teamwork, the Primals won't have to bother fighting us.
(이런. 그런 수준의 협력으로는 원시 저그가 우리와 싸울 필요가 없겠는데.)

짐 레이너: So Duran, are we going to attack Tarkossia as planned or what?
(듀란. 그래서 계획대로 타르코시아를 공격할까?)

듀란: We are. But it stands to reason that after our recent success on Maltair IV the Primal Zerg have wised up and have significantly reinforced their defenses on Aiur and Tarkossia. Unfortunately, this means that we will be forced to dedicate a considerably larger pool of resources in order to stand a chance against their legions in future engagements.
(그래야지. 그러나 말테어 Ⅳ에서의 성과로 인해 원시 저그가 우리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아이어, 타르코시아 방어를 상당히 강화할 것은 당연해. 불행히도 그 말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놈들의 군단과의 미래 교전에서 승산이 생김을 뜻하지.)

드랄리스카: And where are you planning to receive those from?
(그래서 그 자원을 어디에서 얻을 계획인가?)

듀란: Your old friends, Draliska - Feral Guardians. Their main Hive Clusters are located on the planet Moria, which is very rich in minerals and, if memories left from the hive mind are correct, is still in state of nuclear fallout after what Terrans did during the initial Swarm invasion. The radioactive ash and heavy clouds that dominate the landscape should conceal our approach so long as we limit our initial deployment to several small task forces, however, once on the ground we will undoubtedly be facing off against Feral Broods, heavily mutated by the radiation. My apprentice Raszagal, will be leading this incursion ?as a Dark Templar, her skill of striking from the shadows cannot be underestimated.
(네 오랜 친구들인 야생 수호자이다, 드랄리스카. 주 군락지는 모리아 행성에 있는데, 광물이 아주 풍부하고, 군락의 정신에 남아 있는 기억이 맞는다면 군단의 침공 때 테란이 벌인 일 이후로 방사능으로 낙진 상태이지. 우리가 초기 배치를 소규모 병력으로 제한한 이상, 이 곳을 뒤덮은 방사성 재와 거대 구름이 우리 접근을 일단 은폐하겠지만, 일단 지상에 도착하면 의심할 여지 없이 방사능으로 심하게 변형된 야생 무리에게 맞서게 될 거다. 내 도제 라자갈이 암흑 기사로서 이 침입을 이끌 거야. 그녀의 잠입 공격 기술은 과소평가할 수 없지.)

드랄리스카: This may work. You have told me about your experience on Moria in the past, James. It may prove valuable to success of this assault.
(성공할 수도 있겠군. 제임스. 넌 옛날에 모리아에서 겪은 경험을 내게 말했지. 이 공격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짐 레이너: Sure, me and my boys can handle this. Always wanted to see what Combine's capital looks like after the activation of the Dead Hand.
(그래. 나와 내 대원들은 해낼 수 있지. 과거의 압박감이 생긴 뒤에 조합의 수도가 어찌되었는지 항상 보고 싶었어.)

드랄리스카: Then let the hunt begin.
(그럼 사냥을 시작하지.)

라자갈: Do they suspect anything yet, my Lord?
(저들이 의심하고 있을까요, 군주님?)

듀란: They may. If that Terran could somehow be contacted from Braxis, this little truce would be ended. But for now, I've successfully manipulated them into believing me to be the victim of circumstances. Hopefully, by the time they learn the truth it will be too late.
(그러겠지. 그 테란이 브락시스의 연락을 받았으면 이 작은 휴전은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 상황의 희생자라고 믿도록 조종하는 데에 성공했지. 바라건대, 놈들이 진실을 알 때는 매우 늦은 뒤일 것이다.)
(임무 시작)
듀란: Executor, the assault on Tarkossia will be no simple task. Hybrids may be instrumental in it. Make use of our Arbiters to gather genetic samples from the Zerg Hive and construct a Stasis Cell in its place.
(집행관. 타르코시아 공격은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 혼종이 그 임무 수행에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아군의 중재자를 이용하여 저그 군락에서 유전 표본을 수집시키고 그 자리에 정지장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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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광물을 얻거나 하이브를 부수고 혼종화하는 미션이다.[9] 아군 영웅으로 라자갈이 나오는데, 체력 회복이 없어졌지만 쉴드는 있고[10] 여전히 스웜과 플레이그를 쓸 수 있기에 가디언 공세를 막는 데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정지장을 확보하면 그 수에 맞게 혼종 파괴자가 생성되며[11] 5개를 확보하거나 하이브를 파괴하면 원작처럼 자동으로 10,000 광물을 얻으면서 미션 승리가 되며 얻어놓은 정지장은 다음 미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지를 빼앗아 지어야 하는 임무인데, 원작에선 2-7과 해당 미션 둘 다 시작할 오버로드를 제공해주는데 오버로드는 탐지기 유닛으로 대응돼서 옵져버를 제공해주고, 여기서는 밥집으로 대응돼서 파일런을 제공해준다. 그러기에 시작 지점에 레드카펫처럼 파일런이 4개 깔려있는데 그 덕분에 초반 인구 걱정으로부터 한층 자유롭지만 초기 지급 파일런이 미네랄 지대와 상당히 동떨어져 있어서 따로 수비군을 붙여줘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4-4 미션처럼 저그 기지 빼앗기로 변경된 탓에 기지를 짓기 전에 크립이 사라지는 걸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12]
(본진으로 삼을 자리의 저그를 모두 처리한다)
레이너: Never imagined I'd be siding with the Protoss. God sometimes has a sense of humor, eh?[13]
(내가 프로토스 편에 서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신께서도 가끔 유머 감각이 있는 것 같군, 그렇지 않아?)

드랄리스카: Something wrong, James? Has your frail Terran body grown weary of fighting?
(뭐가 잘못됐나, 제임스? 네 연약한 테란의 육체가 싸움에 지친 건가?)

레이너: Well we aren't getting any younger. I'm not going to miss a battle like this, though. Being on Moria makes me nostalgic for the Guild Wars. Good times... good times...
(글쎄, 우리는 더 젊어지지 않으니까. 그래도 우린 이 전투를 놓치지 않아. 모리아에 있으니 조합 전쟁 때의 향수가 떠오르는군. 그땐 좋았지... 그땐 좋았어...)

드랄리스카: I share your sentiment. This planet is the place where my mind first woke to sentience, no longer blackened out with the overwhelming will of the Overmind. All thanks to the Feral Guards who captured me in battle. And after all those years I have returned to hunt them down. Amusing...
(공감한다. 이 행성은 내 정신이 처음으로 지각한 곳으로, 초월체의 압도적 뜻에 더 이상 눈이 멀지 않게 되었지. 모두 전투 때 나를 사로잡은 야생 수호자들 덕분이다. 그리고 그 모든 세월이 지나고 그들을 사냥하려고 돌아왔으니, 우습군...)

연결체 소환을 시작하면 1시 방향에 있는 동맹군 노란색 테란과 시야가 공유되는데, 원작에서 단신으로 나오는 피닉스와 달리 부대를 이끌고 친히 참전하는 레이너 덕분에 난이도가 높아진 미션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원작에서 적 AI가 유난히 탱크 활용을 잘 하는 것처럼 가디언이 시도때도 없이 마실나와서 캐논밭을 꽁으로 부숴먹는데, 심하면 8,9기가 뭉쳐서 오는 경우도 있기에 아칸, 드라군이고 할거없이 죄다 찢겨나가는 수가 있기에 라자갈의 스웜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 핵이 없는 게 위안이긴 하지만 그 대가인 듯이 인페스티드 테란이 간혹 쳐들어오기에 질럿을 뽑긴 뽑되 너무 많이 뽑지 말자.

레이너 부대가 나와서 원작과 달리 적은 1세력 적은 총 5가지 세력으로서 기본 8가지 색인 빨강, 파랑, 주황, 갈색 같은 색은 아니라 갈색을 제외하면 살구색, 회색, 검은색 등 상당히 이질적인 색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적 기지에 쳐들어가면 해당 미션명이자 적들의 세력명과 동일한 'Feral Guardian(야생 수호자)'라는 이름의 특수 가디언이 있는데,[C] 능력치는 체력 200에 공격력 30으로 일반 유닛급과 영웅 유닛급의 딱 중간수준으로 그리 위협적이 아니나 처치해도 일정시간 후 그레이트 스파이어에서 부활하기에 기지를 한 번에 밀지 못하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15]

미네랄을 모아서 평화롭게 깨고 싶다면 스타팅 지점과 인접한 12시와 9시에 꽁으로 먹을 수 있는 멀티가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자원펌핑을 할 수 있다. 물론 상술한 가디언뿐 아니라 울트라를 대동한 러시가 오기에 마냥 돈만 캐면 당연히 털리며 상술했던 가디언 요격용으로 소수의 스카웃을 구비하거나 라자갈의 스웜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지상도 포토캐논에 충분한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기지를 수비할 때 유용한 스킬을 가진 라자갈도 중요하지만, 시작할 때 지급받는 아비터 또한 중요한데, 아군을 가렸다 풀었다 하는 식으로 어그로 핑퐁을 하면 교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적 오버로드는 대개 은신 유닛에게 맞고 나서야 출동하므로 늦기 때문. 그리고 시작할 때 아칸을 주므로 쉴드 배터리는 꼭 구비하자. 사실 아칸 때문만 아니라 소모전을 강요당하는 캠페인 특성상 쉴드 배터리는 대게 밀리 이상으로 유용한데 자원을 아껴야 하는 이때는 두말할 것도 없다.

만약 좀 더 미션을 진하게 즐기고 싶다고 하면 혼종 감옥 모으기나 전면전을 목표로 삼게 될 텐데[16] 적이 럴커를 못 쓰지만[17] 가디언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쓰기에 질럿은 영 힘을 못 쓰며 드라군으로 맞상대하려고 해도 지형 특성상 언덕이 너무 많아서 손해를 피하기가 힘들다.[18] 그렇다 보니 공중병력 위주로 구성을 하는 것이 좋은데, 디바우러가 없어 대공이 부실할 것을 대비해 스포어 콜로니를 도배해놓았기 때문에 스카웃은 영 쓰기 힘드니 아비터+캐리어 조합을 꾸려서 순회공연을 도는 수단이 유효하다. 12시와 9시 멀티는 거의 꽁으로 먹을 수 있어서 초반부터 2가스는 보장되기에 생산이 크게 어렵진 않으며 플레이그 또는 인스네어로 클로킹이 벗겨진 후에 스커지 떼가 달려드는 것만 조심한다면 AI의 한계로 거의 대처도 못하기 때문에 비교적 손쉽게 밀 수 있다. 다만 공격하는 저그 외의 AI가 본진으로 쳐들어올 것을 대비해 본진에도 캐리어 일부를 차출하여 방어할 병력을 남겨놓아야 한다.

해당 미션에서 가장 골치아픈 것은 가디언도 있지만 저프전이 역상성인 가장 큰 이유인 기동성차이. 적 세력이 5개나 되고 지상경로가 다양하고 복잡해서인지 적 공세의 공격 각도가 그야말로 천차만별인데 귀신같이 포토 캐논 방비가 없는 방향에서 날아와서 테크건물과 프로브를 죄다 날려버린다. 포토 도배로도 못막는 가디언의 미친 사거리는 덤. 또한 동맹AI인 테란이 있는 방향에서 적 지상군이 쳐들어올 때도 있는데 테란 기지가 공격로까지 뻗어있지 않아서 테란기지 바로 밑에 있는 저그가 쳐들어와도 프렌드 쉴드 역할을 못해줄 수도 있다. 물론 테크 건물이 깔려있는 본진만 조심하면 다 파먹은 멀티는 버릴 수 있지만 혼종 정지장까지 일일이 지키려고 하면 수비 범위가 넓어져 정신이 혼미해진다. 위치도 죄다 언덕위에서 때리기 좋아서 수비 여건도 안 좋고 실드를 포함한 체력재생 수단이 전무한 것은 덤.

추가로 불편한 사항이 몇개 더 있는데 혼종 정지장, 즉 군락의 자리는 당연히 자원을 먹기 위한 곳에 위치해있기에 그 기지를 빼앗아도 혼종 정지장이 최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넥서스를 펼 자리가 영 애매해진다. 게다가 띄워서 옮길 수 있는 커맨드 센터,어차피 많이 지어야하며 좀 더 값싼 해처리에 비해 넥서스는 내세울 장점이 없는데 돈모으기 미션답게 깔린 자원 숫자는 많지만 각각의 자원량은 적은 편이라 기지를 자주 펴야 해서 해당 단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점점 미네랄을 다 파먹기 시작하면 아칸으로 주력부대를 운용해야 할 수 있을 정도로 장기 지구전을 대비해야 한다.
(군락을 첫째로 파괴한다)
레이너: The Primals are finishing up the Infinity Swarm as we speak, but those "Feral Guardians" of yours don't seem to even care. I thought Zerg are supposed to be united, with common goals and all?
(원시 저그는 우리가 말했던 것처럼 무한의 군단을 끝장내고 있는데, 이 '야생 수호자'는 신경을 안 쓰는 듯하군. 나는 저그가 같은 목표를 갖고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군락을 두 번째로 파괴한다)
레이너: For the record - I would prefer to face our enemy directly, in open combat, rather than go on some bank heist. I don't know, stabbing some uninvolved sap in the back for some cash isn't my style, but if we need the money...
(참고로, 난 자금을 뺏는 것보단 전투에서 적과 직접 맞서는 것을 선호하지. 돈 때문에 무관한 녀석에 등에 칼을 꽂는 건 내 방식이 아니지만, 돈이 필요하니...)
(목표를 달성하면)
레이너: Hey... Mr. Protoss Guy. We've got your minerals. We'll head back to Char ASAP.
(이봐... 프로토스 양반. 네 광물을 구했어. 가능한 빨리 차로 돌아가지.)

7. 미션 4. 타르코시아 함락 (Fall of Tarkossia)

Approach vector of the Primal Zerg world Tarkossia
타르코시아의 원시 저그 진영 인근 항로
(브리핑)
듀란: The operation against the Feral Guardians was a success after all. Although there were significant losses for both the Terrans and my own forces, the resources we have gathered today will facilitate not only our recovery but also allow us to bolster our forces.
(야생 수호자 작전은 성공하였다. 비록 테란과 우리 병력 모두에게 상당한 손실이 있었지만, 오늘 우리가 모은 자원은 우리의 회복을 촉진할 뿐더러 우리의 병력을 증강시킬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케리건: You better be right Duran, as we have no time to waste. The Primals are continuing to reinforce Tarkossia by the hour.
(시간이 없으니 네 말을 지키는 게 좋을 거다, 듀란. 원시 저그는 타르코시아를 시간 단위로 계속 강화하고 있으니까.)

듀란: They most certainly are. The Primals surely know that we are coming, and they will be preparing a welcoming party as we speak. Orbital defenses will undoubtedly fire upon us as soon as we enter orbit, and not only Zerg, but most certainly their Protoss slaves await us upon the surface of the planet.

Raynor, Draliska, your forces will be pivotal to the task ahead. Once we reach the planet, you must provoke the Primals and draw their would-be reinforcements away from the main battle, in which my Executor will lead.
(물론 그렇겠지. 원시 저그는 우리가 올 것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고, 놈들은 우리가 말하는 사이에 환영 잔치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가 궤도에 진입하자마자 우리를 공격하겠지. 저그뿐만 아니라 놈들의 프로토스 노예들도 행성 표면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레이너, 드랄리스카. 너희 병력은 앞으로의 임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가 이 행성에 도착하면 원시 저그를 자극해서 그들의 원군이 내 집행관이 지휘할 주요 전투에 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케리건: Yes we have already talked this through a thousand times! Zasz and his forces will provide support for the front. You will deal with the rest. Commence the damn attack!
(그래, 우리는 이 문제를 이미 천 번도 넘게 얘기했으니까! 자스와 그의 병력이 전선에서 도울 것이다. 나머지는 네가 처리해라. 망할 놈의 공격을 개시하라고!)

듀란: Don't worry so much, Kerrigan. Tarkossia will be yours once more.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케리건. 타르코시아는 다시 너의 것이 될 테니까.)
(우주모함 1기를 처리한다)
듀란: The Primals are fortifying their positions with controlled Protoss forces, just as expected. This force carries the 7th Fleet's sigils. Be vigilant, Executor - Andraxxus is known for his use of heavy craft in naval engagements, and his new masters will no doubt suppress any semblance of self-preservation within him or his forces, expect no quarter.
(예상대로 원시 저그는 프로토스 병력을 통제하면서 놈들의 방어를 강화하고 있군. 이 병력은 제7함대의 표식을 달고 있다. 조심해라, 집행관. 앤드랙서스는 교전에 중무장한 함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의 새로운 상관은 분명히 자신이나 그의 부대원의 자기 보존성을 억제할 거니 어떠한 자비도 기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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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미션에서 열심히 미네랄과 혼종으로 시원하게 밀어버릴 수 있는 미션. 동맹AI인 붉은색 저그와 더불어 플레이어가 다룰 수 있는 자스의 가디언도 오랜만에 출전하기에 수비용으로 세워두면 질럿이고 아칸이고 모두 녹여버릴 수 있다.

미션 3에서 혼종들을 모으거나 그냥 미션 4 f[19]로 시작하면 원시 저그 3번째 미션에서 그렇게도 저주할 법한 혼종 파괴자를 무려 5마리나 직접 다룰 수 있다.

이전 미션에서 정지장을 모았다면 체험해봤겠지만 혼종은 정지장에서 돈주고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망시 2분 뒤 자동으로 정지장앞에서 부활하는 방식으로 제공해주는데 스1 맵 에디터 기능으로 5마리의 부활 쿨타임을 각각 재는 것은 무리였는지 하나라도 죽을 시 2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0초가 됐을 때 정지장 개수에 맞춰서 채워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그 시스템을 극한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혼종 5마리가 나오자마자 한 마리를 팀킬해서 타이머를 돌려놓고 나머지 4마리로 돌진을 해서 투닥투닥 싸우다가 카운트가 0초가 되기 직전에 전멸하면 되는데 만약 이 방법을 성공시키면 그 강력한 괴물이 죽이자마자 즉시 부활하는 진풍경을 볼 수있다. 물론 그렇게까지 안하고 그냥 꼬라박고, 2분뒤 다시 꼬라박기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위력이 무지막지하다. 그 총합 500의 떡맷집은 보너스요, 아군에게 가해지지 않는 사이오닉 스톰을 평타로 쏘고, 거기에 대혼란까지 붙어서 질럿 위주의 노예화 프로토스, 저그와 원시 저그를 상대로 뼛속까지 우려먹을 수 있다. 단,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에서는 사이오닉 스톰의 피해가 중첩되는 대신은 피해 틱 당 피해가 8(+공격력 개량당 1)로 내려가며, 상대의 방어력에 경감되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는 의외로 살짝 애매하다. 아무튼간에 질럿 때문에 떡맷집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좋은 유닛인 것은 변함없으며, 그 시작 자원 덕에 느긋하게 테크 올리고 상대를 밀어붙을 수 있다.

여기서도 원시 저그의 AI는 썩 좋진 않지만 아군 저그또한 마찬가지라 있는둥 없는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대공이 매우 부실하여 가디언이나 사이피아 1부대가량의 공습이라도 맞으면 바로 무력화 될 정도...[20]

혼종이 많은 상태로 미션을 시작하게 된다면 시간은 걸릴지언정 극단적으로 자원을 업그레이드에만 투자하며 혼종만 써도 기지를 모두 밀 수 있다. 시작병력으로 4 용기병, 2 집정관, 자스 수호군주를 주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밀릴일도 없고 여차하면 수비용으로 혼종을 1기 떼어줄 수도 있기 때문.

미션을 진하게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혼종이 없는 상태로 시작한다면 당연하게도 난이도가 올라가는데 시작 광물은 1만이지만 가스가 하나밖에 없으므로 상당히 오래 가스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 12시쪽 원시 저그를 밀고 먹을 수 있는 가스와 중앙쪽 멀티에서 확보할 수 있는 가스가 있는데 질럿은 럴커에 드라군은 스웜에 카운터 당하기에 손이 많이가는 고급 유닛을 쓰지 않는다 해도 컨트롤이 조금 버거울 수 있다. 1-8 처럼 자스 수호군주로 적을 갉아먹는 플레이는 제법 리스크가 있는데 1-10과 6-2에서 봤던 포자 포가 나오기 때문.[21] 1가스로 우주모함을 양산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모처럼 광물도 퍼주니 초반 2개 기지를 밀 동안은 거의 지상군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가스만 확보되면 미네랄은 넉넉하므로 병력을 쭉쭉 뽑아서 밀어버리면 된다. 컨트롤이 귀찮으면 이번에도 아비터 캐리어 조합을 써도 상관없다. 가끔 폭풍만 피해주면 우주모함 한부대 언저리로도 적을 전부 정리할 수 있다.

(적을 모조리 처리한다)
듀란: The Primals on Tarkossia have been devastated - all thanks to you, Executor. Kerrigan, this world is yours to lay claim to, now.
(타르코시아의 원시 저그는 모두 처치되었다. 다 네 덕분이다, 집행관. 케리건. 이곳은 이제 너희 것이다.)

케리건: Of course, you do remember this was part of the deal? Now that I rule the Zerg again, Zasz will send the remainder of his forces to bulk up this Hive Cluster.
(물론이지. 이게 거래의 일부임을 모르고 있었나? 이제 내가 다시 저그를 지배하게 되었으니, 자스가 나머지 병력으로 군단을 증강시키기 위해 나머지를 보낼 거다.)

듀란: Whatever you say.
(좋을 대로 해라.)

8. 미션 5. 본성 (True Nature)

Outer perimeter of Tarkossia Hive Clusters
Early morning
타르코시아 군락지의 외곽 지역
이른 아침
(브리핑)
듀란: The sun rises above this world - the world we have conquered from the relentless Primal Zerg. However, despite our victory, the war is not over yet, and we must not become complacent in our fight. The battle has taken its toll upon our forces, and they must be bolstered considerably before we can even consider another assault on a fortified location such as this.
(태양은 이 행성, 우리가 무자비한 원시 저그에게서 정복한 행성 위에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승리했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의 싸움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 전투는 우리 함대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리고 우리가 이와 같은 요새화된 지역에 또 다른 공격을 고려하기도 전에 그것을 상당히 강화하여야 한다.)

라자갈: My Lord, there is still the matter of the allied forces. Currently they are as vulnerable as we are, but if left unchecked, they can become a significant threat in short order.
(군주님. 연합군의 문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현재 그들은 우리만큼 취약하지만 만약에 조치하지 않으면 그들은 단기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듀란: Yes, and when they realise what I'm truly after, they will turn on us in a heartbeat. Better deal with them now, once and for all, than be caught by surprise later. Now, Raszagal, tell me, as my apprentice - how would you destroy three armies with our limited resources?
(그래.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놈들이 알면 순식간에 우리와 등지게 될 테지. 나중에 깜짝 놀랄 바에야 지금 당장 대처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자, 나의 제자 라자갈이여, 말해 보거라. 우리의 한정된 자원으로 세 적 부대를 어떻게 파괴할 수 있겠나?)

라자갈: The Zerg and Terran forces are superior in numbers and assets, yes, but they are still mending their wounds and resting from battle. More importantly, they still think of us as their allies, and will not expect an assault from within. If our warriors strike now, the enemy will be disoriented enough for our disadvantages to be compensated. Additionally, I would focus my efforts on slaying their leaders - Cerebrate Zasz and the Terran commander. Their downfall will ensure that neither of these factions trifle us in the future. The Hunter Killer Draliska would be a wise choice for a target as well, but his current position is unknown.
(저그와 테란 병력은 수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여전히 상처를 치료하고 전투 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여전히 우리를 그들의 동맹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내부로부터의 공격을 예상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전사들이 공격하면 적들은 우리의 불이익을 보상받을 수 있을 만큼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나아가 저는 정신체 자스와 테란 사령관을 살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들의 몰락은 이들 파벌 중 어느 파벌도 장차 우리를 하찮게 여기지 않게 할 것입니다. 추적 도살자 드랄리스카도 목표물로 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지만, 그의 현재 위치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듀란: Sounds like a fine strategy - and exactly the kind of job for your Nerazim brethren. How long will it take for them to go on full alert after our initial attack?
(좋은 전략으로 들리는군. 특히 네라짐 형제들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이겠어. 우리가 처음 공격한 후에 그들이 완전한 경계 태세를 갖추기까지 얼마나 걸리겠는가?)

라자갈: Based on my observations - approximately six ticks.
(제가 보기에는 6분 정도일 것 같습니다.)

듀란: It is not much, but it is better than nothing. Executor, you know your mission. Commence the attack and let nothing stop you until all of our would-be enemies become dust!
(많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지. 집행관. 네 사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적이 될 자들이 널 막지 못하게 모두 먼지가 될 때까지 공격을 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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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부터 다크 템플러를 쓸 수 있다.

적 세력은 파란색이 여기서도 프로토스만 있는 원작과 달리 12시의 파랑 저그+테란 연합군, 5시의 노랑 테란, 7시의 빨강 저그로 총 3가지이다.[22] 원작처럼 적들 입장에서는 플레이어가 동맹군이기에 원작처럼 6분 동안은 반쯤 자유롭게 적을 공격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 자체가 좋은지 딱 개별 유닛시야 내에서만 반격하는 원작과 다르게 공격되면 거의 그 주변 화면 전체분량의 유닛이 달려와 싸우기에 생각없이 어택땅만 찍어놨다간 되려 퇴치되는 수가 있으며 병력을 모두 잃은 채로 6분이 끝나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기지가 터져버리는 수가 있다.[23][24] 무난하게 플레이하려면 스타팅기지 상단의 건물 몇 채만 정리한 후에 멀티를 즉시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정 극한의 이득을 보고 싶다면 멀티태스킹으로 기지를 돌리는 동안은 공격대를 세심하게 컨트롤해 적 유닛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면서 생산건물과 일꾼 위주로만 테러하고 빠지는 것이 좋다. 특히 노란색 테란은 암흑 기사로 사령부와 건설로봇을 모두 파괴해버리면 아무것도 못 한다.
간혹 멀티지역 저그 점막이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있으므로 그럴 경우 그냥 안타깝지만 비효율적인 자리에 연결체를 짓는 수밖에 없다.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울트라리스크: (Roar)
((포효))

히드라리스크: (Roar)
((포효))

해병: All right! Let's wax these critters![25]
(좋아! 이 괴물들을 녹여버리자고!)

듀란: It would appear that they have wised up to our attack, but you have the advantage, Executor. Continue to exploit it and crush the enemies of the Alliance!
(놈들이 우리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네게 유리하다, 집행관. 계속 공격하여 연맹의 적을 쳐부숴라!)

어느 쪽으로 진출하든 좁은 다리를 건너가서 싸워야 하는 구조라 울트라가 평소 이상으로 껄끄럽기에 노랑 테란을 먼저 치는 편이 좋으며 진출할 때는 용기병 한두기가 다리 한가운데에서 벙커 두들긴다고 길을 막아댈 것이기에 꼭 무빙을 땡겨서 보내주는 컨트롤을 동원해야 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뒤통수 맞은 것에 대한 분노인지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마자 거센 공격을 벌이는데, 드랍을 동원하는 파랑 병력이나 짤짤이로 오는 소수의 공중 유닛을 제외하면 상술했듯이 공격로가 좁은 다리를 건너와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다리 입구에 수정탑과 광자포로 심시티를 해주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다행히도 적이 공성 전차를 잘 활용하지 못해서 광자포만으로도 거의 9할 이상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 다만 가끔씩 날아오는 붉은색 수호군주나 파랑 유령의 핵은 요주의 대상이므로 요격용 정찰기를 두세 기 정도는 구비해두는 편이 좋다.

원작처럼 적 기지를 밀다 보면 공격 목표인 적 영웅이 대기하는데, 자스는 당연히 거대괴수 수호군주이고, 레이너는 시체매가 아닌 히페리온을 탄 채로 등장한다.

컴퓨터 상대로 언제나 그렇듯 우주모함+중재자 조합이 가장 무난하다. 다만 파란색 AI의 경우는 시작 병력과 생산 건물이 많아 보충되는 병력도 많은 편이며 저그와 테란이 섞여 있어 중재자의 은폐장 효과를 잘 받기도 힘들어 병력 소모가 좀 생기기 때문에 아래쪽을 정리하지 않고 공격할 때 자원이 말라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어지간하면 아래쪽 노란색 테란과 빨간색 저그를 먼저 정리하고 공격하자. 빨간색 저그의 경우는 고급 유닛이 울트라와 수호군주 위주이기 때문에 은근히 대공이 부실한 편이라 쉽게 정리할 수 있고, 미션 목표인 자스의 거대괴수 자체도 대공능력이 없는 가디언이라 매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자스의 거대괴수에게 다가간다)
자스: I hoped that we would never meet in person again, Duran. I am the oldest Cerebrate still alive, and yet I have never seen such a failure of a Zerg as yourself. Clearly, the Cerebrate who infested you should have killed you instead.
(나는 우리가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랐다, 듀란. 나는 나이가 가장 많은 현존 정신체이며 너만큼이나 저그로서 실패작은 본 적이 없다. 확실히 그때 너를 감염시킨 정신체가 너를 죽였어야 했다.)

듀란: When your Behemoth crashed on Antiga Prime, I had hoped that Kerrigan would leave you there, so the Protoss could kill you, Zasz. Much to my chagrin, she did not, but now death comes for you anyway, sniveling creature. Amusing, as Draliska would say.
(네 거대괴수가 안티가 프라임에 추락했을 때, 나는 케리건이 너를 그곳에 남겨두고 프로토스가 너를 죽이기를 바랐다, 자스. 유감스럽게도 그 녀석은 그러지 않았지만, 이제 너에게 죽음이 찾아왔다, 이 징징아. 드랄리스카의 말처럼 이거 정말 재미있군.)

자스: Your amusement does not concern me. The Infinity Swarm has endured the Primal Zerg, and it will endure you as well - even if I die this day!
(네 즐거움과는 상관없다. 무한의 군단은 원시 저그를 막아냈듯이, 내가 오늘 죽더라도 너 역시 막아낼 것이다!)
(히페리온에 다가간다)
레이너: Hey, there's a new tactic from the Protoss. Thought you guys just did things the old fashioned way with brute force, no deception involved. I can't lie here, I'm impressed.
(하, 이게 프로토스의 새로운 전술이군. 너희는 속임수 같은 건 쓰지 않고 구시대적인 무력을 행사할 줄 알았는데. 거짓말 안 하고, 나 감동했어.)

듀란: If we are to endure, we must to evolve. The Conclave did not understand this and look where it is now. However, they are not the only ones. Honestly, did you truly think that after all you have done against the Empire, that I would simply forgive it all and bleat for help like a scared lamb? Such overconfidence, or maybe even arrogance? Such a thing is quite unbecoming of you, you know.
(우리가 발전해야만 견뎌낼 수 있으니까. 대의회는 이걸 이해하지 못해서 지금 이런 꼴이 된 거지. 하지만 대의회만 못 이해한 건 아니다. 솔직히 네가 제국을 상대로 벌였던 모든 일들을 보고서도, 내가 겁먹은 어린 양처럼 푸념하며 다 용서할 테니 도와달라고 빌 거라고 생각했나? 무슨 과신이나 오만함인가? 너도 알다시피, 그런 일은 너 답지가 않군.)

레이너: Took that straight out of Mengsk's mouth, huh?
(그 말은 멩스크의 입에서 나온 건가, 응?)

듀란: He had the point. Now then, Terran, are you ready to learn about the afterlife first-handly?
(그가 한 말이 내게 가르침을 줬거든. 테란. 그럼 사후세계를 직접 체험할 준비는 됐나?)

레이너: Not until you stop calling me "Terran." The name's Jim Raynor, pal. You might start hearing it a lot when I get on demolishing your "Alliance", so better write it down or something.
(네가 나를 '테란'으로 부르는 걸 멈추기 전까지는 안 될껄. 내 이름은 '짐 레이너'이다, 친구야. 내가 니 놈의 '연맹'을 파괴할 때 많이 듣게 될 테니까, 어디에 잘 새겨두는 게 좋을 거다.)

듀란: Rest assured, it will be written. On your grave.
(그 이름은 잘 새겨질 테니까 안심하라고. 네 무덤 위에 말이야.)
(자스를 죽인다)
케리건: Duran, you treacherous scum! We had an agreement!
(듀란, 이 쓰레기 같은 배신자야! 거래를 했잖아!)

듀란: Yes, yes, well, sorry for ruining it for you. Well, on second thought, I`m not sorry at all. After everything you've done in an attempt to trick me, manipulate me into serving your goals, it is only fitting you get the same thing in return. How poetic.
(그래, 그래, 그걸 망친 건 미안하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미안할 것이 전혀 없는 것 같군. 나를 속이고 조종해서 너의 목표를 달성했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해 보니까 말이야. 넌 그 대가로 똑같이 되돌려 받았으니, 정말로 환상적이지.)

케리건: Even with the treat of Primals taking over our entire galaxy, you'll still resort to being a slippery Protoss murderer. You really are cold, you know that right?
(원시 저그가 우리 은하계 전체를 장악한다 해도 넌 여전히 간악한 프로토스 살인마로 남겠지. 너는 그야말로 냉혈한이야. 알고 있나?)

듀란: Define "slippery murderer" for the Overmind. Yes, the Primals are a threat, and it's for that exact reason that I brought Alliance forces to Tarkossia - certainly not because of any obligation to you. Now that this planet is mostly retaken, I simply have no need for you or your pitiful Swarm anymore.
(초월체 입장에서 '간악한 살인마'를 정의해 봐. 그래, 원시 저그는 위협적인 존재지. 그리고 바로 그런 이유로 내가 타르코시아에 연합군을 데려온 거다. 물론 너에 대한 무슨 의무 때문은 아니었지. 이제 이 행성은 거의 재탈환되었으니 이제 더 이상 너나 너의 불쌍한 군단 따위는 필요가 없어.)

듀란: However, Kerrigan, death is not how your sad, insignificant story ends. You will live to observe a new Protoss civilization rise from the ashes, knowing that all of this is your doing. That in your hubris you allowed us to grow beyond you, right under your nose.
(하지만 케리건. 너의 슬프고 하찮은 이야기가 너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야. 너는 새로운 프로토스 문명이 잿더미에서 부활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 모든 것이 네 탓임을 깨닫게 될 테니까. 너의 자만심이 우리가 너를 뛰어넘어, 바로 네 코앞까지 성장시켜준 거라고.)
(짐 레이너를 죽인다)
드랄리스카: James! No!
(제임스! 안 돼!)

듀란: Soldiers die, Draliska. There is no need to overreact.
(군인의 죽음이야, 드랄리스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어.)

드랄리스카: The only reason he died is you! You killed him, just like countless other Terrans and Zerg - and for what? To satisfy your bloodlust?
(그는 오로지 너 때문에 죽은 거다! 왜 그를 다른 테란이나 저그와 다를 바 없이 죽였나? 피에 굶주린 네 욕망을 채우려고?)

듀란: The word you are looking for is "strategy". Come now, I taught you better than to overlook such a threat as your comrade here, if you were in my position.
(그게 바로 네가 찾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하는 거다. 네가 내 입장이었다 하면, 그런 위협은 눈 감아두고 있으면 안 된다고 가르쳤을 텐데.)

드랄리스카: Your teachings were important to me once, but no more. From this moment on, you are my prey. And I will devote my every effort to killing you, whatever the cost might be.
(한때는 너의 가르침이 중요했지만 더는 아니야. 이 순간부터 너는 내 사냥감이니까. 그리고 나는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너를 죽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어.)

듀란: Wow. You really mean it, don't you?
(이런, 너 그 말 진심이야?)

드랄리스카: It sickens me that you would ever doubt it. You claim that the Conclave can no longer control you, and yet your actions show that their doctrines are still poisoning your mind. You taught me about compassion, but you forgot. You taught me about loyalty, but you forgot. I pity you, Duran, but that does not mean I do not hate you for what you did today.

Watch shadows carefully. In one of those shadows, I will be waiting.
(네가 그것을 의심한다니, 역겹군. 너는 대의회가 너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너의 행동은 여전히 네 마음이 그들의 교리에 오염되는 걸 보여주지. 너는 나에게 동정심을 가르쳐 주었지만, 너는 잊어버렸어. 너는 내게 의리를 가르쳐 주었지만, 너는 잊어버렸지. 듀란. 네가 불쌍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오늘 네가 한 짓 때문에 널 미워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야.

그림자를 조심하라고. 그 그림자 어디인가에서 내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적의 건물을 모두 파괴한다)
듀란: It is done, Executor. Neither the Terrans, nor the Infinity Swarm will threaten our Alliance any longer. Recall our forces to Char now. This fighting has left me weary to some extent.
(모두 끝났다, 집행관. 테란도, 무한의 군단도 더는 우리 연맹을 위협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차로 아군을 복귀시켜라. 이 싸움 때문에 나도 좀 지쳤으니까.)

9. 미션 6.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

Daelaam Alliance secret base, on the planet Char
Two days later
댈람 연맹 비밀 기지, 차 행성
이틀 후
(브리핑)
라자갈: My Lord, there is a Protoss fleet approaching the planet, identified as belonging to the New Empire. They are already deploying warriors who are striking on our outposts as we speak.
(군주님. 신제국 소속인 프로토스 함대가 행성에 접근합니다. 그들은 이미 전초기지를 공격하고 있는 전사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듀란: So, the Primal Zerg did not appreciate us taking Tarkossia from them. While I was expecting a counterattack, I had not anticipated that it would happen so soon.
(그래서 원시 저그가 우리에게서 타르코시아를 뺏기지 않으려고 한 것이다. 반격은 기대했지만 이렇게 빨리 일어날 줄은 몰랐군.)

라자갈: Shall I prepare the Alliance forces to protect our territory?
(연맹이 우리 영토를 지키도록 준비해야 하지 않겠는지요?)

듀란: Yes, and join them yourself - the Primals won't hold back their Imperial friends until they destroy us. Start by bolstering the forces of the outposts that are yet to be attacked. Before we can mount an assault against the Imperials directly, our own ground must be defended.
(그래야지. 직접 그들과 합류해라. 원시 저그는 우리를 쓰러트릴 때까지 제국 친구들을 저지하지 않을 거다. 아직 공격받지 않은 전초 기지의 병력을 보강하는 것부터 시작해라. 제국군을 직접 공격하기 전에 우리 영토를 방어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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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지인 차행성으로 쳐들어온 원시저그+프로토스를 몰아내야하는 미션. 해적선이 마침내 해금되며 라자갈도 참전한다.

원작에선 노예 저그가 공격담당이고 테란은 저그를 컨트롤 할 목적으로 과학자와 소수 수비군만 온 것에 비해 여기선 원시저그와 프로토스가 모두 쳐들어오며 목표 대상으로 물몸인 과학자(시민)가 아니라 무려 10개나 되는 기사단 연결체에 일반 연결체까지 모조리 파괴해야 하기에[26] 목표물만 재빨리 저격하는 방법은 사실상 봉인되고 사실상 적을 섬멸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원작처럼 섬 지역에 1개,바깥에 4개로 총 5개의 기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섬 지역을 제외하면 시작하자마자 적 붉은색 프로토스 병력이 쳐들어와서 모두 밀려버리며 역으로 상대가 멀티로 삼는데 초반에 나온 붉은색 병력은 동굴로 들어가버린 저그처럼 기지를 모두 밀고 난 뒤 소환 효과와 함께 사라진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언뜻보면 초반에 외곽 기지가 모두 밀려버리는 것은 그냥 오프닝을 위한 연출 정도로 보일 수 있지만 엄연히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이기에 손 놓고 본진만 바라봤다간 멀티를 잔뜩 먹은 적들에 의해 난이도가 미친 수준으로 돌변해버리기에 멀티를 확보 못하게 저지할 필요가 있다.

외곽 기지엔 탐사정 하나없이 소수 광전사,용기병만 배치되어있는데 어차피 정면 승부는 절대 불가능할 물량이 몰려오기에 구석으로 숨겨놓는 것이 좋으며 연결체를 다시 펴기 위해 비교적 나중에 타겟이 되는 안쪽 기지에서 탐사정도 하나씩 생산해서 같이 숨는 것이 좋다.
(외곽의 아군 건물이 모두 파괴될 시)
라자갈: My Lord, there is a Zerg Hive Cluster present behind the enemy lines. It appears they also possess several Templar Nexuses on their territory. I presume they are using these to make the Imperials serve them unquestionably.
(군주님. 적진 뒤에 저그의 군락지가 있습니다. 그들 또한 그들 영토에 여러 기사단 연결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국군이 그들을 섬기게 이것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듀란: Most likely they figured out that Khala cannot reach far from the Worldship and now, to attack here, they are using relay stations just like the Conclave did.
(아마도 놈들이 칼라가 세계함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갈 수 없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놈들은 지금 이곳을 공격하기 위해 대의회가 그랬듯이 중계소를 이용하고 있다.)

라자갈: Executor, strike at the Primals and eliminate their Nexii. We will enforce interference upon the Psionic Matrix to disallow them from warping in any Templar ones. Without relays, the Protoss are going to fall into disarray, which shall make it easier to kill or convert them.
(집행관. 원시 저그를 공격하고 그들의 넥시를 제거하라. 우리는 그들이 어떤 기사단에게서도 뒤틀리지 않도록 사이오닉 매트릭스에 간섭하겠다. 중계가 없으면 프로토스가 흐트러져 그들을 죽이거나 전환하기 쉬워진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인데 외곽 아군 기지가 모두 파괴되고 나면 잠깐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 후 붉은색 병력이 사라지고 적 탐사정이 멀티를 하러 오는데 숨겨둔 병력을 꺼내서 바로 잡아줘야 한다. 만약 탐사정을 재빨리 잡아내지 못해서 건물이 소환되고 난 후 라면 리트라이를 하거나 건들지 않는 것이 좋은데 수비 AI가 좋기때문에 건물이 공격받으면 대량 병력이 즉시 출동하기 때문.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각 고립된 위치에 있는 여러 멀티를 각각 수비해야 하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이 굉장히 중요한 미션인데[27] 초반부터 키탄(원시 울트라)과 집정관을 대동한 대규모 공격이 휘몰아치는데다가 이따금씩 파괴자도 기어오기 때문에 단순 광자포 도배로는 사실상 모든 기지를 지키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폭풍이나 파괴자를 적재적소하게 활용해야만 간신히 수비가 가능하다. 대신 지옥같은 초반 수비만 견뎌낸다면 멀티 자체는 풍부하게 주기 때문에 굉장히 부유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상술했듯이 목표물에 일반 연결체도 포함되어있기에 원시저그 기지를 먼저 치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다. 프로토스 기지를 거쳐서 갈 수 있는 지형이라 지상군으로 쳐들어가기도 번거로운데다가 이전 미션까지 치트키급 조합이었던 우주모함+중재자는 탐지기+역병을 모두 갖춘 용화자[28]에게 파훼당하기 때문.

프로토스 기지를 밀땐 가급적이면 소환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건물 심시티가 좋아서 군데군데 배치된 파괴자와 광자포가 굉장히 껄끄러워서 일자로 달려가는 광전사 용기병의 효율을 거의 반토막 내버리기 때문이다. 중재자 2대 소환 분량 정도의 병력이면 한쪽 진영을 싹 밀 수 있다.

중앙의 기사단 연결체들이 있는 원시 저그 기지에는 각종 프로토스 영웅 유닛(뱅가드, 크림슨 탈론, 황혼 집정관[29])들이 있지만 AI가 그냥 제자리에 정지시켜놓은 수준인 데다가 위아래 프로토스 기지를 전멸 시킬 때 쯤이면 사실상 인구수 200을 계속 리필할 수 있는 수준일테니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10. 미션 7. 점화 (Igniting the Fire)

Distant orbit over the planet Braxis
브락시스 행성 외딴 궤도
(브리핑)
듀란: Executor, have you ever heard about the planet called Braxis? If you didn't, you're about to, because that is where we're going. The Primals are clearly not going to leave us alone, but before we can attack their bastion on Aiur, there's one... Operation to be preformed against the United Earth Directorate. I want you to kidnap their Admiral, Gerard DuGalle.
(집행관. '브락시스'로 알려진 행성 얘기를 들은 적 있는가? 그곳이 우리가 갈 곳이니 못 들었으면 곧 듣겠지. 원시 저그는 분명히 우릴 가만히 두지 않겠지만, 우리가 아이어에 있는 놈들의 요새를 공격하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지구 집정 연합에 맞서는 것이지. 제라드 듀갈 제독을 납치해주길 바란다.)

라자갈: Their soldiers will not allow us to simply take their leader. Our preliminary scouting discovered a massive network of ground-to-space weaponry, which means any attempt of invasion will lead to catastrophic losses for our fleet.
(병사들은 우리가 그 지도자를 데려가게 두지 않겠지요. 우리 예비 정찰대는 대규모 지상대우주 무기를 발견했으며, 이는 침략 시도가 우리 함대에 치명타를 입힐 것을 의미합니다.)

듀란: This means the direct approach will not work...
(이 말은 직접 접근이 불가함을 뜻하는군...)

라자갈: My Lord, some kind of diversion may be sufficient to distract them from protecting the Headquarters, so we can capture the Admiral with less difficulties.
(군주님. 어떤 우회로도 본부를 방어하는 것을 충분히 방해할 수 있으니 제독을 덜 어렵게 잡을 수도 있습니다.)

듀란: Anything particular you have in mind, Raszagal?
(특별히 염두에 둔 게 있나, 라자갈?)

라자갈: We are detecting an extremely potent power source on the outskirts of the UED's largest settlement. Most likely it is a cluster of cold fusion or similar reactors, supplying the city. If we cause meltdown of the outer generators, it may cause a chain reaction which will destroy the base and depower the area. With the cover of darkness the task of retrieving the Admiral would be trivial.
(UED의 가장 큰 정착지 변두리에서 나오는 매우 강력한 전원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도시에 공급되는 상온 핵융합 또는 비슷한 원자로의 집속체인 듯합니다. 외부 동력 생성기의 붕괴를 일으키면 연쇄반응으로 기지를 파괴하고 해당 구역의 동력을 약화할 수 있습니다. 어둠이 씌인 채로 제독을 잡는 것은 간단한 일입니다.)

듀란: A longshot, but it might just work. You have my permission, Raszagal. Executor, command our ground forces and support her advance upon the UED facility. Make use of the Dark Archons - our Templar have yet to master all powers the pure cosmic energy provides them with, but they will no doubt be a powerful advantage regardless. Destroy any and all Terrans who dare to get in your way.
(승산이 없지만 효과가 있겠군. 허락한다, 라자갈. 집행관. 지상군을 지휘하여 라자갈이 UED 시설에 진격하는 것을 도와라. 암흑 집정관을 활용해라. 우리 기사단은 순수한 우주 에너지가 제공하는 힘을 아직 덜 익혔지만 어쨌든 강한 이점이 되리라. 네 일을 막는 테란은 모조리 쓰려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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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갈을 비콘 5곳에 보내는 미션. 이 맵부터 암흑 집정관을 쓸 수 있으나 정신 지배는 못 쓰며[30], 원작처럼 공중 유닛은 못 쓴다(관측선 제외). 적은 갈색+파랑색 테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작에서 반대로 뒤집어진 것[31]과 다르게 파랑색은 의무관을 쓰는 UED군이고 갈색은 의무관을 못쓰는 테란 연합군임을 제대로 표현했다. 다만 갈색 병력 사이에도 UED 영웅유닛들이 섞여 있기에 그닥 체감은 되지 않는다.

설정상 대규모 전면전이 아닌 잠입 작전에 가까운 미션이어서인지 적이 플레이어를 인식하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려서 초반에 발전할 시간이 상당히 많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을 이용해서 위쪽에 광물이 대량으로 있는 멀티와 아래쪽의 가스멀티를 둘다 확보하는 것이 좋다. 단 멀티를 먹으러 가는 길에 순찰중인 적 유닛과 마주치지 않도록 관측선을 깔아놓고 주의깊게 살피며 올라가자. 한번 마주치면 죽을 때까지 쫓아오는데다가 적에게 더 빨리 발각된 만큼 적 공격이 앞당겨진다.

원작에서 암흑 기사가 지천에 깔린 것 처럼 적이 유령을 욕 나오게 하는 수준으로 마구 굴려대기 때문에 골치 아픈데 프로토스는 사실상 모든 유닛이 유령에게 껄끄러운 점이 하나씩은 있어[32] 완벽한 하드카운터가[33] 없기에 어떤 유닛을 굴리던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사실 밀리에서 유령이 찬밥신세 받는 이유는 테크가 너무 높고 가스도 많이먹는데다가 고급유닛이 아닌 기계 유닛 다수에게[34] 일일이 잠금을 걸기가 이론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캠페인 AI가 굴린다면 이 모든 단점은 해소된다.[35] 그나마 파괴자와 암흑 집정관 정도가 해볼만한 매치지만 파괴자는 왕복선의 부재로 운용이 많이 힘들며 암흑 집정관은 그 많은 물량을 상대로 일일이 환류를 쓰긴 너무 어려운 일인만큼 고위 기사를 쓰는 것보다 나을 것이 없다. 초반에 관측선을 2기 제공해주니 공격로에 세워서 은폐 대비를 철처히 해야하며 공격나갈때도 반드시 관측선을 대동해야 한다.

해당 미션을 힘들게 하는 요소는 유령 이외에도 여럿 있는데 우선 첫번째로는 UED 본거지행성이라서인지 적이 노네임드 영웅을 굉장히 많이 다룬다는 점이다. 비콘에 가면 UED요원과 스파르타 골리앗,크루세이더가 잔뜩 대기중인데다가 언덕위로 올라가야 하는 구도라서 비콘 하나조차 점령하기 힘들며 특히나 언덕으로 올라가는 턱에 서있는 용기병이 잠금이라도 걸렸다간 자원만 낭비하고 어마어마한 손해를 볼 수 있다. 다행히도 테란 최흉의 하드카운터인 암흑 구름을 쓸 수 있는 라자갈이 있으니 초반 수비 뿐 아니라 미션 내내 라자갈의 스킬을 적극 활용하면 적진을 효과적으로 밀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본진포함 기지 3개분의 자원이 다 말라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두번째는 공중유닛을 못쓰는 상태에서 파란색 컴퓨터의 생산기지가 중앙쪽 섬에 있어 건드리는게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캠페인 불변의 진리인 한방싸움을 못하고 소모전을 강요당한다는 점이다. 늘 그렇듯 AI는 자원이 사실상 무한이나 다름없는데다가 UED가 등장하는 미션답게 이번에도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영웅 유닛인 스파르타 중대와 크루세이더[36]가 무한히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면 병력 소모가 더 심해진다.[37] 때문에 본진과 주변 2개 멀티가 모두 말라버리는 건 시간문제이므로 자원이 있는동안 빠르게 비콘 주변의 적 기지를 정리해 목표를 달성하고 7시쪽 갈색 기지를 정리해 다음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세번째는 공중 병력이나 왕복선이 없으며 멀티로 가는 길이 본진에서 멀기 때문에 방어할 때 기동성이 모자라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방어를 광자포에 맡길 수밖에 없는데 광자포를 대여섯개씩 지어놔도 전순이 야마토로 하나씩 부수고 가거나 한부대씩 몰려다니는 망령 때에 파괴되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핵 한방에 전부 날라가버릴수도 있어 지속적으로 복구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자원이 많이 소모되는 편이다. 그렇기에 광자포라인마다 고위 기사 한두마리 정도를 배치해놓고 폭풍으로 수비해주는 방법이 유효한데 유지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방어라인이 여러군대로 분산되기 때문에 핵 알림이 떴을 때 어디인지 빠르게 파악해서 유령을 잘라주는 것도 중요한데 주요 방어라인에서 좀 떨어진 바깥쪽 지역에 캐논을 한두개 지어 핵을 그쪽으로 쓰게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네번째는 라자갈의 생존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대게 영웅 유닛은 초반 수비용으로만 쓰고 기지에 모셔놓기 마련이지만 이번 미션은 라자갈을 비콘들에 넣는게 목적인데다가 암흑 구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라자갈이 지속적으로 전투에 참가하게 되는데 하필 적의 생산시설을 뿌리채 뽑을 수가 없어서 어디를 치던 증원군을 계속 맞이해야하기에 잠시 한눈팔다 라자갈이 죽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전투 자극제를빨고 달려드는 화염방사병이나 방사능을 걸어대는 과학선이 요주의 대상인데 영웅 유닛이라도 얄짤없이 걸어버리기 때문에 항상 라자갈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다. 꼭 라자갈만이 문제가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광전사에 방사능을 한번씩 뿌리고 가니 과학선 대비용으로 환류를 걸어줄 암흑 집정관을 2,3기 정도는 준비하는 것도 좋다.
(라자갈을 중앙/11시 방향 비콘에 보낸다)
라자갈: This reactor is primed for overload.
(이 원자로를 과부하시킬 준비를 하였습니다.)
(라자갈을 3시 방향 비콘에 보낸다)
라자갈: Charges prepared.
(과부하 준비 완료.)
(라자갈을 3시 방향 비콘에 보낸다)
라자갈: Safety protocols are down. Priming the overload.
(안전 프로토콜을 내렸습니다. 과부하 기폭 준비 중.)
(라자갈을 10시 방향 비콘에 보낸다)
라자갈: Charges are in place.
(과부하됩니다.)
(라자갈을 모든 비콘에 보낸 뒤)
라자갈: All reactors are prepared for meltdown, my Lord. We can begin whenever you wish.
(모든 원자로를 붕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군주님. 언제든지 바라시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듀란: Finally. Executor, order the fleet to move in, locate and secure the Admiral once the city goes dark. Raszagal, do it.
(드디어. 집행관. 함대에 명령을 내리고 도시가 어둠에 휩싸이면 제독을 찾아와라. 라자갈. 시작해라.)

라자갈: Grid will overload in six...
(그리드는 여섯을 세고 나면 과부하됩니다...)

11. 미션 8. 거인 말살 (Bring Down the Titan)

Xel'naga space platform over the planet Air
Daelaam Alliance staging area
아이어 행성 젤나가 정거장
댈람 연맹 주둔지
(브리핑)
듀란: Thanks to the attack on Braxis proceeding without faliure, we still have both what we need to take down the Worldship and a significant force to not get us killed in the process. The time has come to destroy the New Protoss Empire for good.
(실패 없이 진행된 브락시스 공격 덕분에 우리는 여전히 세계함을 제거하는 데에 필요한 것과 그 과정에서 우리를 죽이지 않기 위할 상당한 힘을 얻었다. 새로운 프로토스 제국을 영원히 파괴할 때가 되었다.)

라자갈: I still do not see how we are going to do this, my Lord, considering amount of our servents is still thin compared to the combined forces of Primals and the slave legions. What provides even more misgivings, however, are the Xel’naga null shields protecting the inner decks of the vessel. We can destroy outer armor, but the core itself will be unreachable.
(군주님. 우리 부하들의 수가 원시 군단과 저들의 노예들을 합친 것에 비하면 아직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훨씬 더 큰 우려가 되는 것은 세계함의 내부를 보호하는 젤나가 무효화 보호막입니다. 외부의 장갑은 파괴할 수 있지만 중심부 자체는 파괴할 수가 없습니다.)

듀란: Both of your concerns would be a problem Raszagal, if not for a tiny detail, which, if I am correct, will reveal itself very shortly.
(라자갈. 너의 두 가지 우려는 모두 문제가 될 것이나, 내 말이 바르면 아주 사소한 문제임이 곧 드러날 것이다.)

라자갈: I still do not recognize what could be possibly help us to penetrate th-
(저는 아직도 무엇이 우리가 침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모르겠습...)

This is unexpected. We are being hailed by a Terran Battlecruiser, allegiance of which I cannot determine.
(예상치 못한 일입니다. 테란 전투순양함이 우리에게 교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제가 그것을 판단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듀란: Humans always seem to come when you expect them the least.
(인간들은 언제나 가장 기대하지 않을 때에 오는 것 같군.)

스투코프: Attention, ailen scum, this is Vice Admiral Stukov. Only because of your assistance in retaking Braxis I’m giving you sixty seconds to think of a very good reason for killing our troops, destroying our assets and imprisoning Admiral DuGalle. Tread Carefully.
(주목해라, 망할 외계인 녀석아. 나는 스투코프 제독이다. 브락시스를 탈환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니 우리 병사들을 죽이고 우리 자산을 파괴하고 듀갈 제독을 감금한 이유를 생각할 시간을 60초 주겠다. 신중하게 생각하는 게 좋을 거다.)[38]

듀란: In fact, the reason for an attack on your city was this very conversation, Stukov. You see, the Worldship is protected by null shields - the most advanced defence technology in the unknown universe, invalnerable to any kind of attakck, expect, apparently, Terran psionics. So, It`s really simple - you destroy the Worldship, and I will let your preocious leader go free.
(사실, 바로 이런 대화가 너의 기지를 공격한 이유였다, 스투코프. 너도 알다시피, 세계함은 우주에서 알려지지 않은 가장 진보된 방어 기술인 무효화 보호막으로 보호되고 있고, 듣자하니 테란의 사이오닉을 제외한 어떠한 종류의 공격으로도 파괴할 수 없다더군. 아주 간단하다. 네가 세계함을 파괴하면 너의 소중한 지도자가 풀려나게 해주겠다.)

스투코프: Blowing your escorts out of the sky, boarding your ship and taking the Admiral back by force would be fairly simple too.
(공중에서 네놈들의 배를 날려버리고 배에 올라 제독을 무력으로 데려오는 것도 아주 간단하다.)

듀갈: Stand down, Alexei! You know as well as I do that the Protoss Empire represents a threat to the entire galaxy. The Worldship must be destroyed, no matter the cost.
(물러서게, 알렉세이! 프로토스 제국이 은하계 전체에 위협인 건 자네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어떤 대가를 치르든지 세계함은 파괴하여야 하네.)

스투코프: You`re prisoner of war, Gerard, and may be under enemy`s influance. With all due respect, I refuse to take orders from you.
(제라드. 자네는 전쟁 포로이고 적의 영향 아래에 있을지도 모르네. 외람된 말이지만, 나는 자네의 명령을 받는 것을 거부하지.)

듀갈: I do not expect you to follow my orders, but consider this - our only goal is, and always has been, to protect the Human race from the extraterrestrial threat, and this is the greatest threat that we have faced. I wish there was another way, but if joining Duran is what it takes to bring the Conclave down, then so be it.
(나도 자네가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리라 생각했네만, 이것만은 명심하게.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지구 밖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임을 말일세. 나도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듀란과 힘을 합치는 것이 대의회를 무너뜨리는 데 필요한 것이면 그래야지 않겠나.)

스투코프: … This goes against my better judgement… But I will authorize destruction of the Worldship. For the betterment of mankind.
(… 내 판단과는 어긋나는군… 하지만 세계함을 파괴하는 것은 받아들이겠네. 인류의 진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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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와 동맹을 맺고 세계함을 파괴하러 가는 미션. 딱 잘라서 인구수 16 분량의 암흑 기사만 지원하는 원작의 제라툴과 달리 플레이어보다도 훨씬 큰 기지를 가진 UED가 동맹 AI로 지원해주는데, 차원 관문에서 이따금씩 크루세이더와 연두색 수송선[39]도 지원해주는데다가 적으로 상대할 때 플레이어를 열받게 했던 야마토 짤짤이로 광자포도 계속 줄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적들을 밀어내주기 때문에 미션 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다.

대량의 대군주 드랍이 수시로 오긴 하지만 처음부터 정찰기, 해적선을 제공해주기에 광자포만 잘 배치하면 버티긴 어렵지 않으며 같은 섬 내의 원시 저그기지 하나만 밀면[40] 멀티 2개 분량의 엄청난 자원을 주기에 그 이후론 적극적으로 밀어붙힐 수 있다.[41] 후반 미션답게 테크는 모두 해금되어있는데다가 옆에 뺏어쓸 수 있는 테란도 있기에 선택지가 굉장히 다채로운데 우주모함을 가거나, 전투순양함을 모아 공격해도 무방하며 크림슨 탈론이나 혼종 파괴자같은 적 고급유닛을 빼앗을 수도 있다.[42] 원작에 암흑 기사로 초월체를 파괴하듯이 세계함 공격 시 주변에 유령 혹은 UED 요원이 있어야한다.

여러모로 원작에서 최강의 난이도로 악명높은 미션인것 치고는 알터네이트 내의 타 미션들에 비하면 거의 쉬어가는 수준의 난이도인데 미션 내용 자체가 시간제한 없이 한방병력을 쏟아붓는 구조인지라 한방보단 기동성이 뛰어난 저그로 수비 특화인 테란을 상대해야하는 원작보다 기본적으로 더 유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원시 저그의 구린 AI,차원관문으로 나오는 증원군 덕에 유난히 든든한 아군 AI,섬 지역이면서도 구석에 위치한 덕분에 편안한 수비 지형,[43]원작처럼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 제작자가 자원을 풍부하게 준 배려,등 여러 요소가 뒷받침 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난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그래도 적 규모자체는 어마무시한 만큼 플레이타임 자체는 엄청나게 길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우주모함/전순,등으로 세계함만 저격할 생각이라면 UED 요원이 있어야만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지배로 빼앗아놓았다가 왕복선이나 소환으로 데려가자.
(세계함 파괴)
스투코프: The Xel’naga Worldship is destroyed. It will not be a threat to us anymore. Now, Duran, release Admiral, or you will be next.
(젤나가 세계함은 파괴되었다. 이제 그것은 더 이상 우리에게 위협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자, 듀란. 제독을 풀어줘라. 아니면 네놈이 다음 차례가 될 것이다.)

듀란: But of course. The deal is the deal. Admiral DuGalle, you`re free to leave whenever you wish.
(물론이지. 거래는 거래니까. 듀갈 제독.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도 좋다.)

듀갈: No… My Lord. I will remain… At your side… Until the end.
(아닙니다… 군주님. 저는 남겠습니다… 당신의 곁에… 끝까지 남겠습니다.)

스투코프: What?
(뭐라고?)

듀란: Well, now, human, I did receive him, as promised. It's not my problem he doesn't want to go.
(자, 인간이여. 난 약속대로 그를 풀어줬다. 그가 가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다.)

스투코프[44]: You must be thinking me an idiot. Release your mind control over Gerard right damn now!
(날 바보로 생각하는 것이냐? 당장 제라드에 대한 정신 조종을 해제해라!)

듀란: All right, Stokov, with all sincerity - the mind of your Admiral has not belonged him for quite a while. For all your boasting and superiorty-toting, you Earthborn are rather ignorant to the warning signs, and you should be. We, the Protoss, have mastered the art of psionics, and in this you could never hope to be our equals.
(좋다, 스투코프. 진심으로 말이야, 네 제독의 정신은 한동안 그에게 속하지 않았어. 너의 그 자랑스러운 우월감 때문에 너희 지구인은 오히려 경고의 신호에 무지하니, 너희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우리 프로토스는 사이오닉에 대한 모든 것에 통달했지. 그러니 너희들은 여기서 결코 우리와 동등한 존재가 되기를 바랄 수가 없다.)

Your leader is quite useful in my endeavours. Surely you recall how he had ordered you to eradicate every single Imperial Protoss on Braxis? Well, that was me. Manipulating his fragile will into ordering you to destroy the Worldship and kill Tassadar was surprisingly easy though it may be because Gerard himself thought that it was the right thing to do.
(너의 지도자는 나에게 꽤나 쓸모가 있지. 그가 어떻게 브락시스의 제국 프로토스를 모조리 없애라고 명령했는지 기억하나? 그래, 내가 한 것이다. 비록 제라드 자신이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세계함을 파괴하고 태사다르를 죽이라고 명령하는 그의 연약한 의지를 조작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쉬운 일이었다.)

스투코프: You`re so dead, Duran.
(듀란. 너는 곧 죽을 것이다.)

미션을 성공하면 원작처럼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라자갈 포지션의 듀갈이 시민 모습으로 등장하며, 마지막에 데리고 도망가는 장면이 소환 대신 수송선에 직접 태우고 가는 뻘쭘한 장면으로 교체되었다. 그 후 미션승리로 끝나기 수 초 전까지 상호간에 데려온 호위병력이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2. 미션 9. 냉혹한 복수 (Best Served Cold)[45]

Xel'naga space platform over the planet Air
Daelaam Alliance staging area
아이어 행성 젤나가 정거장
댈람 연맹 주둔지
(브리핑)
라자갈: My lord, with the Worldship destroyed along with Tassadar`s Executors, the New Imperial legions have been fallen into territory. They are engaging each other, as well as the Primal Zerg armies. The Primals are in the retreat from the planet, their numbers thin, but I cannot determine the exact amount.
(군주님. 태사다르의 집행관들과 함께 세계선이 파괴되면서 신제국의 병력은 영토에 떨어졌습니다. 그들은 원시 저그 군단과는 물론, 서로와 교전하고 있습니다. 원시 저그는 행성으로부터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수는 적지만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습니다.)

We are deploying a Nexus Point upon this platform. However, the 7th Fleet is converging on this position and has already tried attacking our perimeter. My Nerazim are successful in holding its advance, for now. Additionally, there is still matter of the UED, who have find the battlefield along with Admiral DuGalle.
(저희는 연결체의 지점을 이 정거장에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7함대는 이 위치로 집결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 주변을 공격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의 네라짐은 현재로선 선점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듀갈 제독과 함께 전장을 찾은 UED의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듀란: Stukov just can't give up, can he? Are you still tracking their ship, Raszagal?
(스투코프가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 안 그런가? 아직도 그들의 함선을 추적하고 있나, 라자갈?)

라자갈: Yes, Apparently, they are preparing for the evacuation at a site close to Khor-Shakal`s border. The admiral being held under guard whitin a seperate facility. Most likely they are planning to take him back to Braxis and treat him there.
(예. 그들은 분명히 코르-샤칼의 국경 근처 지역에서 철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독은 별도의 시설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를 브락시스로 다시 데려가 그곳에서 치료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듀란: The fools still think there is a chance of recovery for DuGalle. And since we can`t be sure with what kind of technology the Directorate is going to make us of in order to oppose my control, it is better to be safe than sorry. How much time to we have until they finish their evacuation?
(그 어리석은 것들은 여전히 듀갈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군. 그리고 그놈들이 내 통제를 막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확신할 수 없으니 후회하게 되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두는 것이 낫다. 놈들이 철수 준비를 끝낼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라자갈: At least thirty ticks until their transport ships are ready to take off.
(놈들의 수송선이 이륙할 준비를 마칠 때까지는 적어도 30분의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듀란: That should be more than enough. Executor, deploy our fleet and crush the Earthborn forces on Aiur. Be warned the there still may be Primals or Imperials in the area, they maybe an obstacle to your actions, but they will undoubtedly oppose the UED as well. Capture Stukov and DuGalle alive, if possible. Raszagal, continue to protect the space flatform from the Imperials, do not let them near Executor`s citadel.
(그 정도면 충분하다. 집행관. 함대를 배치하고 아이어의 지구인 지상군을 격파하라. 이 지역에 아직도 원시 저그나 대의회의 잔당이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유념하도록. 그들이 너의 행동을 방해할 수도 있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UED도 방해할 것이다. 가능하면 스투코프와 듀갈은 생포하도록 하라. 라자갈, 대의회의 잔당에게서 이 정거장을 계속 보호하되 놈들이 집행관의 성채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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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저그 미션처럼 모든 테크트리가 다 갖춰진 상태로 시작하는 미션. 30분 안에 11시 테란을 전멸시켜야한다. 원작과 달리 모든 건물을 다 파괴할 필요 없이 생산건물만 다 파괴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꼭 25분 이내에 클리어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비밀 미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에 너무 쫓길 필요가 없다.

적으로는 UED와 원시 저그 이외에도 그들의 지배에는 풀려났으나 듀란에게 투항하지 않은 테사다르 세력의 잔존 프로토스 병력들도 있는데 UED는 원작처럼 탈출이 목적이니만큼 먼저 공격을 오진 않지만 나머지 두 세력은 시도때도 없이 빈집털이를 오기에 공격로/멀티확보도 겸해서 둘 중 한 쪽은 먼저 칠 필요가 있다. 특히 여기서 미리 암흑 집정관을 준비했다가 크림슨 탈론을 뺏어쓰면 미션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거기에 테란 기지에 스파르타 중대와 크루세이더들도 뺏으면 큰 어려움없이 테란 기지를 밀어낼 수 있어서 암흑 집정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여담으로 테란 기지 구석에 DSS 알렉산더가 있는데 이번 미션 한정으로 은폐 기능을 사용하며, 아군이 뺏어쓰려고 해도 정신 지배를 하자마자 자동으로 터져버린다.[46]

생각하기 귀찮으면 그냥 우주모함을 가면 된다. 처음에 주는 우주모함 2기와 지상병력만으로도 위쪽에 있는 프로토스 기지를 정리할 수 있는데 원시저그 러쉬타이밍과 겹치면 귀찮아지므로 공격을 한번 막고 가는 것이 좋다. 기지를 정리하고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 2가스가 확보되고 이후 우주모함을 열심히 뽑으면 된다. 적 테란에 UED 요원이 있기는 하지만 이전 미션처럼 잠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으므로 그냥 우주모함 다수 + 중재자 1~2기 + 관측선 1~2기로 공격가면 무난하게 끝난다.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원작에서 손꼽히게 어려운 미션인데 반해 난이도가 굉장히 하향조정 되어있기에 앞 미션들을 깰 정도의 실력이라 하면 여유롭게 깰 수 있다.
(30분이 지나도록 테란 UED 기지를 파괴하지 못했을 때)
라자갈: The Executor was unable to stop the UED, my Lord. They are escaping!
(집행관이 UED를 막지 못했습니다, 군주님이시여. 그들이 탈출합니다!)

(이후 다수의 드롭십이 UED 요원들을 태우고 도망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패배 트리거가 뜬다.)

클리어 후에는 어김없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스투코프의 공격력이 뭔가 미묘한 60+150(3업)이기에 감옥을 부수는데 뻘줌하게 10초 이상 걸린다.
스투코프: To hell with you, Duran!
(지옥에나 떨어져라, 듀란![47])

(스투코프가 감옥을 파괴한다)
듀갈: Thank you Alexei… It is, however, too late. I have… fallen… under an ailen… influance. You know what the means, old friend. You are the admiral now… Give me… Your sidearm. I will deal with this… Appropriately.
(고맙네, 알렉세이… 하지만 너무 늦었어. 나는 외계인의… 영향 아래에… 놓여 있네. 그게 무슨 뜻인지 알겠지, 오랜 친구여. 자네가 이제 제독일세…[48] 내게 자네의… 권총을 주게. 이 문제는… 내가 적절히… 처리하겠네.[49])

(총 소리와 함께 듀갈 사망)
듀란: You just allowed your commander to shoot himself! I don't think this is covered in any kind of officer manual, is lt?
(네 지휘관이 자살하도록 놔두다니! 이런 건 어떤 장교 교범에서도 나와있지 않을 것 같은데?)

스투코프: Get over yourself, tvar`. I wouldn't allow Gerard to remain your puppet, even if he wasn't a fellow officer.
(네놈 따위는 신경 꺼라. 나는 제라드가 동료 장교가 아니더라도, 너의 꼭두각시로 남도록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듀란: I have underestimated you, Vice Admiral. You are a honorable man… it is a shame that your government shall never know it. You are free to go.
(내가 너를 과소평가했구나, 제독. 너는 지조 있는 사람이다… 너의 정부가 그것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군. 가봐도 좋다.)

스투코프: What?
(뭐라고?)

듀란: Exactly what you heard - you are free to go. I`m sure your UED freinds will be happy to learn that it is you who is responsible for death of Admiral DuGalle and loss of the attack fleet. And even if they never know about it, you will always remember of what you have done today. With that, there`s no point in destroying your further.
(네가 들은 대로다. 가봐도 좋다. 듀갈 제독의 죽음과 원정 함대의 손실에 책임이 있는 것이 바로 너인 것을 알면 UED의 친구들이 기뻐할 테지. 그리고 그들이 그것에 대해 결코 알지 못한다고 해도, 너는 네가 오늘 한 일을 언제까지고 기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되면 나는 더 이상 너를 없애야 할 필요가 없다.)

스투코프: Bad decision, Duran. The UED will crush you, and I shall personally see to it.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이다, 듀란. UED가 너를 뭉개버릴 테니까. 그리고 나는 그것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12.1. 비밀 미션. 잉태 (Gestation)

Either because of Duran`s wish, or simply having no additional resources to spare while fighiting the Imperials, the Daelaam Alliance forces did not try to stop fleeing remnants of the UED attack fleet. While the survivng ships are heading for Braxis, Alexei Stukov, now leader of the entire Koprulu sector expedition, counts the losses and decides which course of actions to take.
듀란의 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제국군과 전투를 벌이는 사이에 더 이상 여유가 없는 것인지, 댈람 연맹군은 지구 집정 연합의 잔존함대가 달아나는 것을 막지 않았다. 살아남은 함선들이 브락시스로 향하고 있는 동안, 현재 코프룰루 지역 전체 원정대의 지도자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는 손실을 계산하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결정한다.
스투코프: Gerard... Our Admiral is dead. More than sixty ships destroyed, plus two dozens have not reported to the rendezvous. And it`s now only matter of time before Duran take control over all Protoss force on Aiur.
(제라드... 우리의 제독이 죽었네. 60척이 넘는 함선이 파괴되었고, 20여 척이 합류 지점에서 보고되지 않았어. 게다가 듀란이 아이어의 모든 프로토스 병력을 장악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야.)

Still, we have not lost yet. Regrouping with Captain`s forces is our first priority at the moment - he and Lieutenant Davis should be aleady on the way to rendezvous with us. With their surpport we should not run into problems returning back to Braxis.
(하지만, 우리는 아직 지지 않았네. 현재로서는 함장의 군대와 재결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겠지. 함장과 데이비스 중위도 우리와 만날 준비를 해야 할 테니. 그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는 브락시스로 돌아가는 문제에 부딪히지 말아야 돼.)

유령 요원: Excuse me sir, but the sensors have been detected a weak energy trace on nearby planet. It seems to be Terran - possibly Conferderate - in origin. However,the readings are faint and we can`t be certain on such distance.
(제독님. 죄송합니다만 탐지기가 근처의 행성에서 약한 에너지 흔적을 감지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연합 출신 테란에게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측정값이 희미하여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스투코프: Interesting. That may be Captain or Davis with their troops down there, who else could be here, deep within Protoss space? Helmsman, take us to that planet. If our Terran allies are here, we will find them.
(흥미롭군. 함장이나 데이비스가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야. 프로토스 공간 깊숙한 곳에 또 누가 있으려나? 조타수. 우릴 저 행성으로 데려다 주게. 테란 동맹군이 여기에 있으면 찾을 수 있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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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프로토스 비밀 미션과 달리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원작은 암흑 집정관으로 정신 지배를 써가면서 쉽게쉽게 할 수 있으나, 이 미션에선 병력 추가라고 해봐야 고작 유령 4기이고 의무관의 에너지와 스파르타 중대의 체력을 잘 관리하면서 진행해야 되는 탓에 빡쎄다. 특히 중간 지점 언덕 위와 마지막 5시 지점에 파멸충이 숨어있어서 역병을 뿌려대는데 피하지 못하면 절망 그 자체를 경험하게 된다...
(미션 시작)
유령 요원: Vice Admiral, Sir, we are detecting significant Zerg presence close to the energy signature determined locations.
(제독님. 에너지 신호의 근원 근처에서 상당한 저그의 존재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스투코프: Understood. I'll investigate with a recon squad.
(알겠네. 정찰대와 함께 조사해 보겠네.)
(첫 번째 정지장 앞에 접근하면)
스투코프: There is a human within this… Thing!
(이 안에 사람이 있잖아… 이럴 수가!)

정신 연결체: Attention! Power supply at minimal capacity. Suppression fields falling. Species psionic power is affecting the cell.
(주의! 최소 용량의 전원 공급. 억제장이 약화됩니다. 실험체의 사이오닉 파워가 정지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지장이 터지며 안에 있던 유령 요원이 사망한다)
스투코프: He`s not making it sure. Seems like these Zerg have a lot of trouble with Terran power generation. But why bother with it at all, and why put a soldier into such a prison?
(확실하진 않지만, 이 저그는 테란의 힘을 조종하는 데에 많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군. 그런데 왜 이런 일에 골머리를 썩이고, 왜 이런 감옥에 병사를 넣은 거지?)
(두 번째 정지장 앞에 접근하면)
스투코프: Here`s another human. Ghost, too. It`s not an easy task to capture a Ghost alive, I wonder how they managed to do it twice…
(여기 또 다른 사람이 있군. 역시 유령 요원이야. 유령을 생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어떻게 두 번이나 잡은 건가…)

정신 연결체: Species identified as Terran psychic. Brain analysis and genetic code are added to the hive mind. Psionic activity suppressed.
(테란의 사이오닉 요원으로 확인된 종. 뇌 분석과 유전자 코드는 군체의 정신에 추가됩니다. 사이오닉 활동은 억제되었습니다.)

스투코프: How dare they. If the aliens want to know more about humanity, it is only fitting to provide them with deadly experience.
(감히 저런 짓을! 만약에 외계인 녀석들이 인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면, 그들에게 마땅히 끔찍한 경험을 제공해 줘야만 하겠어.)
(세 번째 정지장 앞에 접근하면)
스투코프: Another human? No, wait. It's a… Protoss! I was wrong, something else is going on here…
(또 다른 사람인가? 아니, 잠깐만. 이건… 프로토스잖아! 내가 틀렸군. 뭔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정신 연결체: Species identified as Protoss trooper: Brain analysis and genetic code are added to the hive mind. Terran psychic genes compatibility alteration progressing.
(프로토스 전사로 확인되는 종. 뇌 분석과 유전자 코드는 군체의 정신에 추가됩니다. 테란의 초능력 유전자 호환성 개조가 진행됩니다.)

스투코프: I'm no biologist, but that doesn't sound good.
(나는 생물학자가 아니지만, 좋은 말 같지는 않군.)
(마지막 정지장 앞에 접근하면)
스투코프: Ohrenet`… What is that even supposed to be?
(이럴 수가… 도대체 저건 뭐지?)

정신 연결체: Species identified as Terran/Protoss hybrid, Gestalt strain. Psionic activity Suppressed.
(테란/프로토스 혼종, 게슈탈트 변종으로 분류되는 종. 사이오닉 활동은 억제되어 있습니다.)

스투코프: Just like Duran… But replicating Conclave`s success should be impossible!
(듀란과 같은 건가… 하지만 대의회의 성공을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텐데!)

라자갈: "Impossible" is a word you humans use far too often.
('불가능'이란 너희 인간들이 너무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지.)

스투코프: What? Who am I speaking with?
(뭐라고? 누가 내게 말하고 있는 거지?)

라자갈: Different beings know me by different names. Here, I am recognized as Raszagal. But I admire your dedication, human, so I will grant you my True name. Gestalt One.
(각기 다른 존재가 나를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다. 여기서 나는 라자갈로 알려져 있지. 하지만 인간이여. 나는 너의 헌신에 감탄했고, 그래서 너에게 진정한 나의 이름을 알려주겠다. 바로 '게슈탈트 원'이다.)

스투코프: I have seen you by Duran`s side not long ago. Is is yet another of his galaxy domination plans?
(얼마 전에 듀란 곁에서 너를 본 적이 있다. 이건 녀석의 또 다른 은하계 지배 계획인가?)

게슈탈트 원[50]: Duran and his power struggles have nothing to do with this. His sudden "rebirth" on Aiur was significant to my progress, but even he does not suspect my true nature. I assisted the Primal invaders in conquering Duran`s Nexuses near the Distortion Spire on Char not to help them, but to advance my research even further.
(듀란과 그의 권력 투쟁은 이 일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아이어에서의 그의 갑작스런 '재탄생'은 나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그조차도 나의 본질을 알아채지는 못했다. 나는 원시 저그의 침략자들이 차의 왜곡된 첨탑 근처에 있는 듀란의 연결체를 정복하는 것을 도왔지만, 그들을 돕기 위함이 아니라 내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함이었다.)[51]

스투코프: If not for him, then for whom? Yourself?
(녀석 때문이 아니면, 대체 누구 때문이지? 너 자신인가?)

게슈탈트 원: There are things more important than furthering our own agenda. You know that, human. Those creatures are reflecting the ultimate purpose of all life - perfection.
(우리 자신의 아젠다를 발전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너도 알고 있잖나, 인간이여. 저 생물들은 모든 생명의 궁극의 목표인 '완벽함'을 반영하고 있다.)

스투코프: Is that how see "perfection"? In those Monstrosities? Do you even know what to except from them?
('완벽함'을 그렇게 보는 것이냐? 저 괴물들 속에서? 너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제외시켜야 하는지 알고는 있나?)

게슈탈트 원: I do. You may see it yet, human, but you will understand. They are the future of the Koprulu sector, and quite possibly - of the entire galaxy. They are the ultimate incarnation of God`s vision.
(알고 말고. 인간이여, 아직은 보지 못하겠지만,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코프룰루 구역의 미래이며, 어쩌면 전 은하의 미래일 수도 있지. 그것들은 신이 바란 이상의 궁극적인 화신이다.)

스투코프: Was that "God" of yours born in a tube as well?
(너희들의 '신'이라는 것은 실험관 안에서라도 태어났나 보군?)

게슈탈트 원: I did not expect you to see it now. After all, you are just a human. I know you desire to destroy all I have created here. Do it. But Know that there are many place like this throughout the sector and beyond its borders. You will never be able to locate them all. When the time comes, the Gestalt will awaken…
(네가 지금 그것을 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결국, 너는 인간일 뿐이니까. 내가 여기서 창조한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어 하는 것도 알고 있다. 마음대로 해라. 그래도 이런 곳이 이 구역의 전역과 그 너머에 많은 것은 알고 있거라. 너는 결코 그들 모두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때가 되면 게슈탈트는 깨어날 테니까...)

13. 미션 10. 상상 초월 (Unthinkable)

Xel'naga space platform over the planet Air
Daelaam Alliance staging area
아이어 행성 젤나가 정거장
댈람 연맹 주둔지
(브리핑)
듀란: Executors, it seems everything is not over yet. We are tracking five different fleets, combined into three large groups, which are dropping out of warp space right on top of your citadel. I can`t contact Raszagal or her forces, and that means it is the 7th Fleet who are currently stationed on the platform with you. If they have overtaken defense systems, I`m not going to be able to reinforce you from Aiur. The only help I can provide is through Gateways and Stargates - other than that, you are standing against the invasion on your own.
(집행관. 아직 모든 것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5개의 다른 함대를 추적하고 있고, 이들은 3개의 큰 무리로 합쳐서 기지 바로 위에 있는 차원 공간에서 떨어지고 있다. 라자갈 및 그의 병력과는 연락이 되지 않으며, 이는 현재 연단에 너와 함께 주둔하고 있는 것이 제 7함대임을 의미한다. 그들이 방어 체계를 무너트리면 너는 아이어로부터 무엇도 지원받을 수 없을 것이다. 나의 도움은 관문과 우주관문을 통해야만 가능하고, 그것 말고는 너 스스로 침략에 맞서야 한다.)[52]

케리건: What`s wrong, Duran? Having problems with giving birth to a new Protoss civilization?
(무슨 문제라도 있나 보지, 듀란? 새로운 프로토스 문명을 일으키는 일에 문제라도 있나?)

듀란: You again, Kerrigan? And your forces… It has been a while since I had seen Zerg carapaces adorned in such a horrid shade of red. From where have you acquired these Zerg anyway?
(또 너냐, 케리건? 그리고 너의 병력 말이야… 이렇게 끔찍한 붉은 색조로 장식된 저그의 갑피를 보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로군. 그나저나 이 저그는 어디서 구한 거지?)

케리건: Raided some resource caches, persuaded some Feral Guards. You`d be surprised at how many Zerg Broods in this sector want you dead.
(자원 창고를 급습하고 야생 수호자를 설득했지. 이 구역 내의 얼마나 많은 저그 무리들이 네놈을 죽이고 싶어 하는지 알면 놀랄 거다.)

듀란: It seems as if you`ve been quite busy preparing to bring me down. But honestly, you should not have bothered. I have the entire Empire at my beck and call, so you can bring your minions. Ferel Guards and whatever these three other factions of your ragtag alliance have - it still will not be enough.
(나를 무너뜨릴 준비를 하느라 꽤나 바빴던 모양이군. 하지만 솔직히, 너는 신경 쓰지 말았어야 했다. 제국 전체가 내 손 안에 있으니 네 부하들을 데려오도록 해라. 야생 수호자와 너희 동맹의 다른 세 집단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거다.)

케리건: Three other factions?
(다른 세 집단이라고?)

듀란: Yes, three. I know how to count, and I know better than consider this a coincidence that you lot appeared here together.
(그래, 셋 말이다. 나도 셈 정도는 할 줄 안다. 그리고 너희들이 여기에 같이 나타난 건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엔 내가 더 잘 알고 있지.)

데이비스: This is Lieutenant Davis of the Confederate Navy. Justice for Tarsonis is long overdue for you kind, xeno scum.
(여기는 연합 해군의 데이비스 중위다. 너희 같은 외계 쓰레기 녀석들에게서 타소니스를 위한 정의를 구현할 시간이 너무도 오래 지나버렸군.)[53]

듀란: You`re a bit late to the party with your comrades, Terran.
(동료들과의 파티에 조금 늦었군, 테란.)

케리건: The Terrans, as always keep things interesting. Care to guess who else is coming after you?
(테란은 언제나 흥미롭단 말이야. 또 누가 너를 쫓아올지 맞혀보겠나?)

듀란: I know who they are. Whatever remnants are left of the Primal Zerg and ther Elder, obviously.
(알고 말고. 분명히 원시 저그의 잔당과 그 고대의 존재이다.)

주르반: You speak once more to your future Lord. Know that although you diminished my forces, you have not stopped the will of the Primals. For we were the first Zerg, unbroken and pure of essence. If you surrender your legions now we will accept you into our fold, or else we will not hesitate ot assimilate your essence.
(이렇게 다시 만나는구나, 듀란. 네가 내 병력을 눈에 띄게 감소시켰으나 원시의 의지를 막지 못했다는 걸 명심해라. 우리는 망가지지 않은 순수한 최초의 저그였으니. 만약 네 군단이 우리 원시 저그에게 투항한다면 너희를 받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린 주저없이 너희의 정수를 흡수할 것이다.)

듀란: We are long past agreements and truces, Zurvan, and I severely doubt you would hold your world for long anyway. My Protoss brethren are the reason of your invasion, after all.
(주르반. 우리는 협정으로 분쟁을 풀기엔 너무 멀리 갔고, 어차피 내가 보기엔 너는 오랫동안 네가 점령한 행성들을 오래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내 프로토스 형제들이 네 침략의 원인 아니냐.)

주르반: Indeed it shall it be set into motion. Our Primal forces will end this pitful conflict with blood. For the hour of judgement... has come.
(실제로 그건 실행에 옮겨질 것이다. 우리 원시 세력은 이 하찮은 갈등을 피로써 끝낼 것이다. 심판의 시간이... 왔다.)

듀란: I agree, it is. Bring all your minions, subordinates, soldiers and ships you have left. I don`t want to have to go to the trouble of hunting down my enemies later anyway. We'll be waiting.
(동감이다. 네게 남아있는 부하들과 병력, 함선을 모두 보내라. 어쨌든 나중에 적을 사냥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싶지는 않으니까. 기다리고 있겠다.)

주르반: So be it.
(바라는 바다.)


리마스터 영문판[54]


유튜버 Executor Nral가 수정한 쉬움 버전 맵

상상 초월의 난이도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원작의 오메가 미션에 대응한다. 한가운데서 여러 세력에게서 다굴당하는 점에서 5미션과 비슷한 구도지만 당연히 난이도는 이쪽이 훨씬 어렵다. 특히나 이전 8, 9미션 난이도를 하향 조정한 것과는 반대로 엄청나게 상향조정되어있는데 고급 AI를 상대로 1vs7[55] 컴까기를 맵 한가운데 언덕도 아니고 평지에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적으로는 자치령에 대응되는 케리건의 붉은색 저그(1시)와 원작에선 참전하지 않는 캘모리안 연합에 대응되는 야생 수호자의 검은색 저그(9시)[56][57]/UED에 대응되는 주르반의 초록색, 노란색 원시 저그(11시)/프로토스에 대응되는 데이비스의 파란색(7시), 갈색(5시) 테란[58]에다가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듀란에게 투항하기를 거부한 제7함대 주황색 잔당 프로토스까지 출현하므로 8 플레이어가 꽉찬 미션인데,[59] 주황색 토스는 플레이어에게 시야 공유가 되어 있고 플레이어 기지 주변을 감싸는 모양새로 되어있으며, 플레이어는 물론 반듀란 연합과도 적대하는 제3 세력이기 때문에 초반에 적 공세를 대신 맞아주는 프렌드 실드 역할을 해준다.

스타팅 포인트 주변에 중앙으로 들어오는 골목길이 총 4개 있는데, 11시 방향을 제외한 모든 골목에 수정탑이 띄엄띄엄 하나씩 지어져 있다. 광자포들이 하나씩은 세워져 있지만 유닛을 안 붙여주면 그리 오래 가진 못한다.

초반엔 주황색 토스가 광전사/용기병/정찰기를 하나씩 툭툭 보내는 게 전부인지라[60] 멀티 하나를 먹으면서 발전할 수 있지만 주황색 토스의 방어선이 뚫리기 전에 충분한 대비를 못 하면 지옥이 펼쳐진다. 본진 광물 지대가 언덕 아래에 있기 때문에 모든 골목길에 방어선을 구축하지 않으면 언덕 아래 지형에서 불합리한 딜교를 당하고, 건물 심시티+광자포도 무방비로 만들어버리는 바이오닉[61]과 히드라/시카리 철거반, 방어 타워를 갉아먹고 사각지대로 날아와 일꾼을 솎아내는 수호군주와 원시 수호군주, 시간이 좀 더 지난 뒤엔 전차까지 기어와서 폭격을 해대고 그와중에 운 나쁘면 주황색 토스까지 툭툭 찔러대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는 그야말로 극악이다. 수호군주는 소수 정찰기 기동대로[62] 지상군은 파괴자와 고위 기사로 틀어막으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티는게 중요하다.

이 미션이 얼마나 끔찍하게 어려운지는 스타2 캠페인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사방에서 오는 공세를 맵 한가운데서 막아야하는 상황은 공허의유산 본편 마지막 미션인 구원 처럼 일정시간동안 기지방어만 하면 성공하는 미션에나 나올법한 구도다. 그런데 그쪽은 언덕지형+공중유닛이 쳐들어오면 경고로 알려줌+캠페인 보정으로 유닛강화+아둔의 창이라는 특수능력+동맹AI,등 온갖 혜택을 주는데도 불구하고 최상급 난이도로 악명높다. 헌데 이 미션은 그런 혜택은 아무것도 없어서 특수능력은 커녕 혼종 파괴자같은 유용한 유닛 하나없으며 언덕 보정을 받긴 커녕 역으로 받고 있고[63] 초반 테크건물은 꼴랑 관문, 제련소 하나가 전부인데다가 본진엔 고작 가스가 1개밖에 없는데 앞마당 역할을 해줄 근거리 자원지대도 없고 동맹군이어도 모자랄 판인 동족까지 등 뒤에서 칼을 꽂아대는 등[64]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라지만 억까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온갖 불합리한 역보정은 죄다 걸어놓았다.[65]애초에 스타2는 부대유닛 12마리 제한 해제나 건물 다중 선택,일꾼 렐리포인트 자동채취,등 인터페이스상 편의성을 제공해주기에 같은 난이도라도 스타1으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쉬울 수밖에 없는데 그런 점을 배제하고 순수 난이도만 봐도 스타2 최고난이도급 미션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인 미션을 스타1으로 플레이하니 그 난이도는 정신나간 수준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옥같은데 미션내용은 적 섬멸이기에 버티기만 하면 적은 발전할 뿐이고 자원만 말라가며 맵에 잔뜩 깔려있는 자원지대도 적 공세를 버티면서 수비라인을 확장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그나마 있는 위안거리는 7함대와 시야가 공유되어있어서 어느쪽이 뚫리는지 보고 대응할 여지를 준다는 점과 정신 지배로 다종족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공격방향이 워낙 다양해서 맵리딩 난이도가 극악이라는 점은 크게 변치 않으며 당장 공세 버티기도 시원찮을 마당에 적진 안쪽까지 뚫고 들어가서 일꾼을 뺏어올 여유가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리스크가 상당히 많은 미션이다보니 사실상 유저들 사이에서 노치트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과거 2년~3년전에 해외 유저들이 클리어한 영상[66]과 현재 배포된 버젼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상당하다. AI 적들의 공세가 시작되는 타이밍, 공격해오는 적 유닛의 규모, 공격해오는 방식 등이 크게 다른 것을 예시로 들 수 있으며, 정말 해외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면 한국 유저들의 증언과는 다르게 AI가 공세가 촉박하게 계속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물량을 그렇게 많이 끌고 오지도 않고 심지어 APM이 200, 300도 안나오는, 다소 느긋하게(?) 플레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알터네이트 오리지널 미션들에서 변경된 부분이 있는 것 처럼 그동안 보다 어렵게 난이도 패치가 있던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대표 제작자인 UED Commander가 디스코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7년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의 출시 이후 한번도 해당 미션의 난이도 패치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알터네이트의 난이도 패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도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한 미션일 수 있고, 자세한 이야기도 알 수 없다.

이렇듯 너무 지나치게 어려워서 그런지 알터네이트의 AI 더빙 작업을 진행한 스타크래프트 유튜버 Executor Nral가 난이도를 하향한 언싱커블 맵을 별도로 업로드 했다. 구글 드라이브 링크 이 링크의 The lord of fire 폴더 Protoss 10 Easy 맵이 난이도를 하향한 맵이다. 조정 사항은 플레이어의 멀티 기지 2개가 추가 돼있고 플레이어의 본진 기지 테크도 기존 보다 올라가 있다. 또한 AI의 무제한 자원 트리거를 없앴고[67] AI의 자원을 미네랄, 가스 5000으로 조정해서 패치전 처럼 컴퓨터가 무자비한 물량으로 러쉬를 오지 않는다.

원시 저그의 경우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에 가장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싸운다는 설정인데 그에 걸맞게 물량이 징그러울 정도로 많고 유닛간 조합이 좋아서 지상은 수호군주의 방사공격에 녹아내리고 공중은 포식귀의 부식성 산+사이피아의 쓰리쿠션과 공속에 터져버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마지막에 노리는 것이 좋다.[68] 테란 또한 크게 다를게 없는게 7미션과 마찬가지로 영웅 유닛을 잔뜩 다루는데 유령과 요원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어서 소형 유닛은 녹아내리고 고급 유닛은 죄다 묶여버리는데다가 크루세이더와 스파르타 중대에게 잘못 걸리면 우주모함 서너기도 순식간에 터져버리기 때문에 원시 저그보단 그나마 좀 나을지언정 첫번째 타겟으론 적절하지 않다.

갈색 테란은 시간이 지나면 정신나간 수준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물량을 끌고 나와서 아군의 캐논밭을 순식간에 다 철거해버린다. 공성전차만 오면 그나마 막을만 하겠지만 탱크뿐만 아니라 탱크랑같이 전투순양함까지 1부대 이상 끌고 러쉬를와서 갈색 테란의 러쉬를 막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보니 웬만해선 일반 저그를 먼저 노리는게 좋은데[69] 후술하겠지만 타 종족에 비해 엘리시키기도 훨씬 수월하며 포식귀가 없는만큼 후반 테크 유닛인 울트라, 수호군주, 감염된 테란이 죄다 대 지상용 유닛이라 대공이 취약하므로 미션 3처럼 우주모함+중재자 조합을 어떻게든 갖추기만 한다면 1부대 가량으로도 충분히 섬멸시킬 수 있다. 1시쪽의 무한의 군단을 먼저 공략할 셈이라면 한번씩 울트라를 대동한 공격을 3시쪽 7함대 본진에 보낼 때가 있으니 병력 공백기인 그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으며 야생 수호자의 경우 파란색 테란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싸움을 오래 끌었다간 망령과 유령이 단체로 출장와서 우주모함을 무력화시켜버리기에 군락과 부화장만 빠르게 점사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 미션답게 초반에도 지옥이지만 인구수 200을 채우고 데스볼을 굴리기 시작한다고 해도 결코 후반까지 안심할 수가 없는데[70] 상술했듯이 방어타워만으로 절대 대비할 수 없는 수호군주와 전차때문에 수비에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하며 시간이 지날 수록 병력의 질이 높아져 나중엔 전투순양함까지 떼거지로 끌고오기에 게임 내내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본진 자원이 많긴 하지만 결코 무한은 아니기 때문에 적 세력을 엘리시킬 때마다 그 주변의 멀티를 재빠르게 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나 사실상 필수유닛에 가까운 우주모함 관리가 중요한데 후반까지 가면 적이 쳐들어올 때마다 주력부대까지 동원해서 막아내야 하는데 우주모함은 한번 짤리면 생산시간+요격기 충전때문에 공백시간이 길기에 그 틈을 공략당하면 파죽지세로 밀려버리기 때문. 기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소환용 중재자를 수비지역마다 세워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생산 건물을 모두 부수면 짤막한 대화가 진행되며 해당 세력은 무력화되는데 엘리 판정은 동일한 세력이라고 해도 색깔마다 별개로 적용된다. 즉 파란색 테란이 아직 멀쩡하다고 해도 갈색만 먼저 엘리시킬 수 있는 셈. 다만 AI자체가 원작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똑똑해서 부수는 족족 건물을 다시 짓기에 방어병력을 싸그리 무시하면서 엘리시키기는건 그나마 일반 저그한테나 시도해볼만 하고 다른 종족에겐 사실상 불가능하다. 애초에 프로토스 공대지 유닛 라인업이 나빠서 시도도 못하겠지만.[71]

테란의 경우 원작의 오메가와 동일한 판정으로 사령부, 병영, 군수공장, 우주공항만 부수면 되며 여기에 추가로 파란색은 차원 관문까지 부수는게 엘리 조건이다. 아마도 이 차원 관문을 통해 유닛을 지원받는다는 설정 때문인 듯.

일반 저그의 경우 생산 건물이 감염된 사령부[72]를 제외하면 오직 본진 건물뿐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엘리시킬 수 있는데 대신 거기에 더해 검은색 저그가 3미션과 동일하게 거대 둥지탑에서 특수 수호군주가 나오기 때문인지 거대 둥지탑 또한 엘리 조건에 들어간다. 헌데 트리거 실수인지 특수 수호군주를 쓰지 않는 무한의 군단도 얄짤없이 거대 둥지탑까지 엘리 조건에 들어간다.

원시 저그의 경우 이번에도 어김없이 생체 원자로 파괴시 방어타워가 무력화 되는 기믹이 있는데 이전 미션처럼 주변의 타워들만 비활성화 되는 것이 아닌 3개를 전부 부수면 전부 비활성화되는 방식이다. 다만 외곽에 있는 노랑색 방어타워만 비활성화되고 내부에 자리잡은 초록색 방어타워는 달리 비활성화시킬 기믹이 없다. 엘리 조건으로는 자원줄인 부화장/번식지는 당연히 포함되고 추가로 진화장과 운철탑만 모두 부수면 될 것 같지만 땅굴망 외형의 원시 지하 참호[73] 라는 건물까지 모두 파괴해야한다.
(무한의 군단 전멸)
케리건: Enjoy this victory, Duran. Although you have defeated my Swarm, we will endure and adapt, as we always have. One day I shall have my vengence, and when you least expect it, I will Personally strike you down.
(이 승리를 만끽해라, 듀란. 비록 네가 우리 군단을 물리쳤지만 우리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견뎌낼 것이고 적응할 테니까. 언젠가 내게 복수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네놈이 가장 방심하는 그 순간에 내손으로 직접 네놈을 죽이고 말겠다.)
(테란 전멸)
데이비스: All forces, pull back! This abominable creature can have this day. Do you hear me, Duran? Remember my voice well, because we will meet again, and you will pay for all of your atrocities tenfold. Davis Out.
(전원 철수하라! 이 혐오스러운 생물이 오늘의 승리자다. 내 말 듣고 있나, 듀란? 내 목소리를 잘 기억해라. 우리는 다시 만날 테니까. 그리고 그 때는 네가 저지른 모든 잔학 행위에 대하여 열 배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이상, 데이비스 통신 종료.)
(원시 저그 전멸)
주르반: Cease this engagement, Duran. For now it appears you have defeated my forces, but your overwhelming pride shall be your downfall. Thus I shall grant you one last chance to commune, knowing that your position is untenable.
(이 공격을 멈춰라, 듀란. 지금으로서는 네가 내 군대를 물리친 것 같겠지만, 너의 그 넘치는 자존심이 너를 몰락시킬 것이다. 그러니 나는 그 지위를 감당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너에게 마지막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듀란: Like I said before, Zurvan, we are long past agreements and truces. However, this is what you will do - take what`s left of your battered pack and flee back to Zerus. I may even spare you, allowing you to make the return trip, because I know that you won`t live to confront me agian. The strongest prevails, and a defeated old monster if far from strongest.
(주르반. 내가 전에 말했듯이 우리는 합의와 강화로 갈등을 풀기엔 너무 늦었다. 그러나 네가 할 것은 지금 난타당하고 남은 너의 병력을 데리고 제루스로 도망가는 것이다. 나아가 귀환을 허락해 줄 수도 있어. 네가 날 다시 대적하고자 생존할 수 없을 것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가장 강한 자가 승리하는 것이고, 패배한 늙은 괴물이야말로 가장 강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

14. 에필로그

In the aftermath of the final battle on Aiur, most of the Primal Zerg packs have withrawn from the Koprulu sector, heading back for their homeworld of Zerus. According to psionic transmissions picked up by the UED listening posts, Elder Zurvan was founded dead shortly after the defeat. It is Unknown who is responsible for this, but without their supreme leader or the High Council, the Primal Zerg`s dream of galactic domination has come to an end.

Kerrigan, a Queen without a kingdom, fled to the devastated Tarkossia, with hope of rebuilding her Swarm and ultimately claiming her vengence over Duran.

Lieutenant Davis and her surviving troops have returned to Braxis, planning to call for help from the only place they can hopefully still rely on - planet Earth.

Vice Admiral Stukov has arrived on Braxis as well taking command over the rest of the UED forces, while Hunter Killer Draliska has not been heared from since Raynor`s death.

The New Protoss Empire was greatly crippied by destruction of the Worldship, but multiple Executors along with their legions continue to resist the Daelaam Alliance. Preparing to battle against those Protoss for the right to rule, Duran cannot help but notice that somthing still doesn`t add up. Why did Raszagal leave, what is she planning to do? With no one knowing answer to these questions, the Lord of Fire can only wonder of what future awaits him and the entire sector…
아이어에서의 마지막 전투의 여파로, 대부분의 원시 저그 무리는 코프룰루 구역에서 쫓겨나 그들의 고향 제루스로 돌아갔다. UED의 청취소로 수신된 사이오닉 전송에 따르면, 원시 저그의 우두머리 주르반은 패배 후에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누구의 소행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의 최고 지도자나 최고 위원회가 없는 이상 은하계를 지배하려는 원시 저그의 꿈은 끝이 난 것이다.

왕국이 없는 여왕 케리건은 그녀의 군단을 재건하고 궁극적으로 듀란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기 위해서 황폐해진 타르코시아로 도망쳤다.

데이비스 중위와 그녀의 살아남은 부대원들은 브락시스로 돌아와 그들이 여전히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지구에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스투코프 제독도 브락시스에 도착해 나머지 UED 병력을 지휘하는 한편,[74] 추적 도살자 드랄리스카는 레이너 사망 이후로 소식이 없다.

신 프로토스 제국은 세계함의 파괴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다수의 집행관들과 그들의 병력들은 계속해서 댈람 연맹에 저항하고 있다. 통치권을 놓고 프로토스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는 듀란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무슨 의문이 있음을 눈치채지 않을 수 없었다. 라자갈은 왜 떠났고, 무엇을 할 계획인가? 이러한 질문의 답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불의 군주는 자신과 전체 구역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에 대한 의문에 휩싸일 뿐이다…


[1] 이는 원시 저그 에피소드 미션 6에서도 동일하다.[2] 후술한 미션 2, 3처럼 해당 에피소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웅도 나오며, 미션 7 이후로는 UED 세력이 떼거지로 운용하기에 질리도록 볼 수 있다.[3] 이 미션외에는 1-3이 있는데 원작에선 무조건 30분을 버텨야 하지만 여기선 적을 섬멸시키는 것으로 빨리 끝낼 수 있다.[4] 특이하게도 드랄리스크 무리 사이에 크림슨 탈론이 섞여 있는데 이전 미션에서 확보한 병력중 일부인듯 하다.[5] 브리핑에서의 언급으로 보아 넥서스 지점으로 데리고 오면 설정상 일일이 칼라를 끊는 작업을 진행한 듯 하다.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는 전개를 스타1에 대입한 셈. 그런데 이게 약간 에러가 있는 것이 크림슨 탈론이나 큰 유닛들을 한꺼번에 포섭하려고 끌고 다니다가 그 유닛들에게 M신공당해서 꼼짝 못 하는 수가 생긴다. 어쩔 수 없이 로보틱스 올려서 셔틀로 빼내야 한다.[6] 블리자드가 만든 외전 임무인 스타크래프트/카논 중 '용병단 2'에서 등장한다.[7] 적 워든이 사거리 안에 아군 유닛이 들어와도 공격을 안 하고 꼭 먼저 선공을 얻어맞아야지 포자를 쏘기 시작한다.[8] 간혹 뮤탈의 쓰리쿠션 공격을 맞고 도망갈 때가 있는데, 그 경우는 운좋게 살아남긴 하지만 별다른 인공지능 없이 그 자리에 가만히 있기에 일부러 잡으러 가지 않는 이상 마주칠 일은 없다.[9] 여왕으로 커맨드 센터를 빼앗는 것처럼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진 하이브에 아비터를 가져다놓고 있으면 수 초 후 하이브가 터지면서 혼종 정지장이 생성된다. 원작의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와 다르게 오직 이 미션만을 위한 기믹이기에 이후 하이브을 볼 수 있는 미션인 4(동맹군의 군락), 5, 10 미션에서는 혼종 정지장을 생성할 수 없다.[10] 특이하게도 무기는 여전히 카이저 칼날인데 프로토스 공업 적용이 되지 않는다.[11] 사망할 때마다 일정시간 후에 부활하는 식으로 무한리필되는데, 자세한 매커니즘엔 대해서 다음 미션 문단 참조.[12] 그나마 다행스럽게 크립 생성 건물이 미네랄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방어 타워가 전부이기에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13] 원작 에피소드 6 미션 3에서 운명의 신이 너무 제멋대로라는 피닉스의 말을 유용한 듯하다.[C] [15] 거대 둥지탑이 원시 저그 건물처럼 생산 건물로 수정되었다.[16] 다음 미션에서 써먹기 위하는 목적도 있지만 치트도 펑펑 쓸 수 있고 애초에 다음 미션을 혼종 감옥을 0~5개모은 버전으로 나눠 놓았기에 하고 싶으면 아무 때나 할 수 있어서 좀처럼 절실함을 느끼긴 힘들다.[17] 알터네이트 세계관에서 럴커, 디바우러는 원시 저그 고유 유닛이다.[18] 또한 지상군으로 갈 수 없는 언덕 지형에도 스포어 콜로니가 도배되어 있어서 지상군 위주로 운용하면 나중에 하이브를 먹으러 오는 아비터가 고통받게 된다. 셔틀 하나 뽑아서 일일히 정리한다면 모를까....[19] 원본과 동일하게 전 미션에서 얼마나 보너스를 수행했느냐를 맵마다 나눠놨는데, 여기서는 그 선택지를 직접 선택해서 입장할 수 있다. abcdef 순으로 보너스가 0개부터 5개 순서다.[20] 차라리 밀리게 내버려두고 그 자리에 멀티 하나를 더 늘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중립 멀티가 없어서 초반에 가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기 때문.[21] 사거리가 무한인건 여전하지만 인공지능이 영 불안정해서 선빵을 맞아야만 반격할 때도 있고 시야에만 보이면 바로 때릴때도 있는 등 불규칙한 모습을 보인다.[22] 임무 결과에서 노랑, 파랑 둘 다 저그, 테란 연합으로 나오는 것을 보아 별개의 세력이 아니고 그냥 인구수 200 제한 때문에 분리한 것으로 보인다. 앞 임무 3에서는 레이너 부대가 노란색이다.[23] 특히 붉은색 저그는 다리만 건너가도 울트라 서너기가 대기하고 있듯이 육탄전에 매우 강하므로 건들지 않는 편이 좋다.[24] 다만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인지 그와중에 동맹 상태로 되어 있다고 하는 걸 보여주듯이 간혹 플레이어의 체력 적은 유닛에게 보호막을 걸어주는 과학선을 볼 수 있다.[25] 에피소드 1 미션 9, 에피소드 2 미션 5에 쓰인 대사이다.[26] 당연히 적이 멀티를 먹으면 목표물(연결체)의 개수는 늘어난다. 만약 외곽 기지를 적이 손쉽게 확보한다면 처음에 12개였던 목표물이 어느새 15로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다.[27] 특히나 본진인 섬은 공격로가 위아래 2군데인데다가 공간 자체가 좁아서 용기병이 다니기도 힘든데 한번씩 무방비인 5시방향에 드랍을 하거나 1시방향에서 정찰기가 탐사정를 요격하는 등 공격방향이 다채롭다.[28] 사실 미션 내내 플레이어를 가장 짜증나게 하는 유닛인데 탐지기 기능때문에 정찰용으로 세워둔 관측선이 터지는 주 원인이며 심심할 때마다 날아와서 방사능으로 광전사를 하나씩 잡아먹으며 공중유닛만 보이면 역병을 날린다.[29] 원작 더미데이터인 테사다르/제라툴과 능력치가 동일한 집정관[30] 힘을 아직 덜 익혔다는 설정인데, 적이 노네임드 영웅 유닛을 잔뜩 쓰는 UED인지라 일부러 막은 듯하다. 수송선을 빼앗아서 파란색 기지를 털 여지도 있고.[31] 갈색 토스가 암흑 기사를 쓰고 파랑 토스가 고위 기사를 썼다.[32] 소형유닛이거나 보호막덩어리라서 진동형 공격이 아프거나 기계라서 잠금에 걸리거나 둘 중 하나에 해당된다.[33] 중,대형이면서 기계속성이 없는 유닛은 저그에만 존재한다. 집정관 또한 해당되지만 보호막덩어리라 사실상 대형이 아닌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논외.[34] 골리앗,전차,용기병등[35] 자원은 사실상 무한이며 테크건물은 처음부터 갖춰진데다가 1대라도 맞으면 은폐와 잠금을 반사적으로 즉시 발동한다.[36] 크루세이더가 나올땐 2-8과 마찬가지로 치직거리는 무전기 노이즈가 들리며 스파르타가 나올땐 사이렌같은 소리가 난다.[37] 특히나 유닛 하나하나의 체급이 높은 프로토스인지라 스파르타 골리앗 특유의 패시브가 껄끄러운게 문제. 그나마 광전사의 2연타 공격이 있지만 나머진 죄다 한방딜이 20을 넘어가는 공격력들이라 체감맷집이 장난이 아니다.[38] 원작의 제라툴이 얼마나 점잖은 성격인지를 반증하는 부분. 이렇게 극대노하는 게 보통이다.[39] 적진에 도착하면 스파르타 중대와 UED 요원을 드랍하듯이 트리거로 생성시켜준다.[40]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가만히 수비만 하고있어도 동맹군이 밀어주기도 한다.[41] 이때 동맹군도 옆에 멀티를 펼려고 할텐데 어차피 건설로봇 몇기 안붙히니까 굳이 팀킬할 필요까진 없다. 다만 가스통은 못 짓게 저지하자.[42] 저그도 뺏으면 3세력 운용도 가능하지만 원시저그는 개별 공격유닛을 뺏는 것 밖에 불가능하다.[43] 당장 이전 6 미션을 플레이해봤다면 이해할 수 있을텐데 건물 건설 불가 지형으로 드랍 공간까지 마련한데다가 공격로가 사방으로 뚫려있는 6 미션에 비하면 여기는 광자포를 세로로 대여섯기만 지어놓고 전투기들 세워놓으면 그걸로 끝이다.[44] 이때부터 동맹군이었던 테란이 적으로 변한다.[45] 영문 속담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에서 따온 것이다. 이 속담의 뜻은 '복수는 차게 해서 먹어야 최고의 음식이다.' 정도로 번역되는데, 복수심이 든다고 바로 해소하려 하지 말고 놔두고 천천히 해소하면 그 쾌감이 더 크다는 의미이다. 우리말로 치면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 정도가 된다.[46] 게임 내적인 이유로는 밸런스조절이겠지만 설정상으론 뺏길 상황을 대비해서 자폭장치를 준비해둔 모양이다.[47] 원작 에피소드 5 미션 7에서 스투코프가 듀란에게 끝까지는 못 하는 대사이다.[48] 4성 제독(해군 대장)을 뜻한다. 이때 전까지 스투코프는 3성 제독(해군 중장)이다.[49] 원작 에피소드 5 미션 7의 대사를 적절히 유용한 듯하다.[50] 여기서부터 라자갈의 이름이 '게슈탈트 원'으로 바뀐다.[51] 여담으로 이 대사를 토대로 짐작해 봤을 때, 케리건마저 자신의 계획에 따라 이용했던 원작의 듀란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라자갈(게슈탈트 원)은 원시 저그가 프로토스의 칼라를 오염시키고 흡수할 생각을 하기 시작하며 계획이 틀어지기 전까지는(당연히 원시 저그가 정수를 흡수해버리면 재료가 날아가서 테란/프로토스 혼종을 만들지 못하고, 원시 저그의 세력이 너무 비대해져 견제가 불가능해지므로) 듀란과 그의 프로토스 세력을 도와줄 생각이 아예 없었던 걸로 보이며, 듀란의 연결체를 정복하는 것을 도와줬다 말하는 것을 볼 때, 본래 계획대로였다면 원시 저그를 통해 프로토스 제국과 테란 연합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잠적한 뒤 남은 생존자들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할 생각이었는 듯 하다.[52] 5개의 다른 함대는 무한의 군단, 야생 수호자, 테란 연합, UED, 원시 저그를 의미하고, 3개로 합쳐졌다는 것은 무한의 군단+야생 수호자로 일반 저그 세력 하나, 테란 연합+UED로 테란 세력 하나, 그리고 원시 저그 세력 하나로 나누어짐을 의미한다. 그리고 프로토스도 적으로 나옴을 암시하고 있다.[53] 다만 듀란은 아이어에서 테란을 사냥하고 브락시스에서 뒤통수를 때렸을 뿐, 타소니스 침공에 참여하진 않았다. 딱히 듀란을 지칭한다기보다는 프로토스 전체에 대한 선전포고인 듯.[54] 워낙에 난이도가 높아 쇼미더머니를 한번 치고 시작했다.[55] 엄밀히 따지면 1vs1vs6이지만 적 하나하나의 초기 기지규모마저 플레이어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감난이도는 동등한 조건에서의 1vs7 이상이다.[56] 브리핑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미션 3 당시의 급습으로 인한 원한을 빌미로 케리건이 꼬드겼다고 한다. 그 당시 케리건은 습격자인 듀란과 동맹 상태였지만 당시 실행 부대가 듀란과 레이너의 부대뿐이라서 케리건이 이들과 동맹임을 몰랐던 모양이다.[57] 타 종족들과 달리 이 둘은 별개의 세력이기 때문인지 기지도 서로 떨어져 있으며, 붉은색만 엘리시켜도 케리건의 대사가 출력된다.[58] 미션 7처럼 파랑은 차원 관문 증원군과 의무관, 발키리를 보유한 원작의 미션 10 UED 같은 순수 UED 병력으로 보이며 갈색은 영웅 유닛을 가지곤 있지만 추가증원이 없고 대신 핵을 다수 보유한 원작의 미션 10 자치령 같은 테란 연합 측 병력으로 보인다.[59] 여기에 더해 테란 측에 청록색 고정 영웅 유닛도 있다. 모드 툴로 색을 고정한 듯하다.[60] 그마저도 연합 세력에게서 공격받는 쪽으로 지원군을 보내는 AI 덕에 몇 대 치다가 그냥 가버리는 일이 많다.[61] 밀리에선 광자포가 바이오닉 상대로 강세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에만 해당되며 방 1업만 해도 해병이 광자포 2방에 안 죽기때문에 쉽사리 진압하기 힘들다.[62] 해적선으로 막을 생각은 가급적이면 하지 말자. 장갑때문에 1분동안 때려도 안 죽는다.[63] 평지보다 더 아래에 있는 본진도 본진이지만 평지에 세워놓은 방어선도 공중유닛에게 공격받으면 언덕 위에서 타격받는 형태가 된다.[64] 아무래도 집행관들 입장에선 저그, 테란, 원시 저그든 반역자인 듀란이든 그냥 전부 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선 기껏 세뇌에서 풀어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느낌이 드는걸 부정하긴 힘들다.[65] 원작인 오메가 또한 대부분의 병력이 행성 아래에 있는 상황에서 정거장이 기습당한다는 설정답게 초기 병력은 없다시피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이미 점거한 구역이라는 점을 반영해서 기지가 언덕 위에 있으며 다수의 방어타워와 군락정도는 제공해준다.[66] 원작자가 클리어 방법이라고 제시한 외국 유튜버들의 영상도 포함[67] 원작의 에피소드 6 최종미션도 적들의 자원이 무한재생되지만, 본작의 언싱커블은 7개 세력을 섬멸해야 하는 만큼 이정도의 자비를 준 것으로 보인다.[68] 정작 원작 대응세력인 UED는 대공만 철저하고 지상방어가 약하단 이유로 대게 첫 타겟이 되는데 어찌보면 원작 이상으로 설정을 잘 살린 셈.[69] 이 또한 원작 이상으로 설정을 잘 살린 예시인데 원작 대응세력인 자치령의 경우 설정상으론 자신의 입지를 위해 보여주기식으로 가볍게 공격한 것 뿐인데 정작 인게임상으로 지상 방어가 끔찍할 정도로 견고해서 공중 조합을 충분히 갖추고 대개 마지막에 노리게 된다.[70] 그래도 타 미션보다 덜할 뿐 시간이 지날수록 난이도가 조금씩 하향곡선을 타는 건 마찬가지이며 사실상 거기까지 버틸 정도의 능력이라면 그 뒤는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깰 수 있다.[71] 정찰기는 인구수를 3이나 먹으면서 히드라 1기만도 못한 공대지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모함은 기동성이 너무 느리고 중재자는 마법유닛에 공격기능을 덤으로 달아놓은 유닛이니 언급할 가치도 없다.[72] 무한의 군단만 1채 가지고 있으며 야생 수호자 진영에는 없다.[73] 유저가 직접 플레이할 때는 다룰 기회가 없어서 정확히 무슨 기능인지는 불명이나 트리거로 일벌레를 소환하는 듯하다.[74] 예언을 찾아 잠적해버린 제라툴과는 상반된다. 에필로그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지는 원작과의 차이점. 그리고 스투코프는 스타크래프트 2 알터네이트에서 UED 장교들의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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