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reguet Aviation프랑스의 항공산업 개척자였던 루이 샤를 브레게[1]가 1911년에 설립한 항공기 제작사.
의외로 시작은 회전익기였다. 1907년 자이로플레인 시제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점차 고정익기로 옮겨갔다.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폭격기를 개발,생산 하였고, 전간기에는 중형 여객기와 폭격기를 생산하면서 프로토타입 헬리콥터 시제기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프랑스가 패망하면서 항공기 생산을 모두 중단하고 전기자동차를 잠깐 만들어 팔았다.
전후 동축반전 헬리콥터 시제기인 G.11E를 만들며 회전익기에 대한 끈질긴 집착을 보였지만 마지막 시도가 되고 말았다. 프랑스 공군을 위한 전투기와 함재기를 개발했고, 영국 BAC(BAe의 전신)와 함께 SEPECAT 컨소시엄을 이루고 SEPECAT 재규어를 개발하였다. 그외에도 4발 여객기, 글라이더, 비행정 등 다양한 기종을 생산했다.
1971년 다쏘사에게 인수 합병 되어 다쏘-브레게 항공이 되었다.
2. 생산 기종
- Br.410 : 2발 복엽 경폭격기. 1931년 개발되어 스페인에 판매되어 스페인 내전에 사용되었다.
- Br.482 : 4발 중폭격기. 2대의 시제기가 제작되던 중에 독일군에 점령 당하면서 중단되었다 전후 1947년 Br.482로 이름을 바꾸고 완성되어 실험영구용으로 비행을 하긴 했다.
- Br.693 : 2발 급강하 대지공격기. 230여대 생산되었으나 제대로 활약도 못해보고 119대가 파괴되고 패전을 맞았다. 남은 댓수를 접수한 독일군은 이탈리아에 넘겨줘 훈련용으로 쓰다가 전쟁 말기에는 한대도 남지 않았다.
- Br.521 비제르테 : 3발 초계용 비행정.
- Br.730 : 4발 초계용 비행정. 전 기종인 Br.521 비제르테의 후계기. 1대만 만들어지고 패전으로 독일에게 넘어갔다. 전후 같은 설계도로 기수부분만 변경된 Br.731이 4대가 만들어져 프랑스 해군에서 쓰인다.
- G.111/G.11E : 이중반전 로터의 헬리콥터 시제기
- Br.761(듀퐁) : 4발 레시프로 수송기. 동체가 2층구조로 1953년부터 에어 프랑스에서 민항기로 썼다.
- Br.940/941 : 4발 터보프롭 고익 수송기
- Br.1050 알리제 : 단발 터보프롭 대잠초계기. 프랑스 및 인도 공군에서 사용했다.
- SEPECAT 재규어
- Br.1120 시로코 : 단발 터보제트 함상 전투기. 에탕다르에 경쟁에서 밀려 시제기로만 남았다.
- Br.1150 아틀란틱 : 대잠초계기, 브레게가 다쏘에게 넘어간 이후로도 인기기종으로 서방세계에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