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천인오쇠의 멤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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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 |
구성원 |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니콜라이 고골 ・ 시그마 ・ 브램 스토커 |
<rowcolor=#fff> 원작 | 애니메이션 |
ブラム・ストーカー / Bram Stoker
<colbgcolor=#6e0100><colcolor=#fff> 프로필 | |
이름 | <colcolor=#000,#fff>브램 스토커 ブラム・ストーカー / Bram Stoker |
생일 | 11월 8일 |
능력명 | 불명 |
성우 | 츠다 켄지로 |
1. 개요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문호는 대표작 <드라큘라>로 유명한 공포소설 작가 브램 스토커.천인오쇠의 일원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다섯 번째 멤버로, '불사의 왕(不死公王)'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88화에서 카무이에 의해 관에서 꺼내지며 처음 등장하였다. 카무이의 말에 의하면 북유럽[1]의 백작이며, 이능력으로 세포가 변이해 흡혈귀가 된 옛 인간으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열 가지 악재(惡災)' 중 하나라고 한다.
과거에 인류를 멸망시키는 열가지 악재라 불린 것 때문에 흉악하고 냉정한 성격일거라 생각되지만 사실은 완곡한 말투를 좋아하는 마이 페이스에 4차원 허당인 성격.[2]
2. 작중 행적
과거 후쿠치 오우치와 전투한 일이 영화화된다는 대화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이를 보아 대외적으로는 후쿠치의 손에 죽었다고 알려져 있는 듯.그러나 사실 후쿠치 오우치가 찌른 성검의 힘에 의해 협박당하고 반강제로 후쿠치의 명령에 따르고 있다.
현재는 흉부 아래부터 모든 신체부위가 소실됐고 남은 몸마저 성검에 관통당해 있어 재기불능 상태이며,[3]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가 가진 능력을 천인오쇠에게 이용당하는 처지다. 본인은 더 이상 권속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았으나 카무이에게 협박과 강요를 당해 어쩔 수 없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흡혈귀로 만들었고, 이후 아쿠타가와에게서 히구치, 그로부터 포트 마피아 전체, 그리고 그 외 무수한 인간들에게로 광범위하게 전염시키며 사태가 세계적 이능력 테러로 발전해간다.
그러나 카무이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나타난 코우다 아야가 그를 데리고 도망친다. 아야가 그의 몸에 꽂힌 검을 뽑아주려고 했지만 이미 뇌수에 뿌리를 내려버려 불가능한 상태라고 하며, 그렇기에 본인도 재생하거나 자유를 얻는 건 포기했는지 쭉 잠이나 자고 싶어하며 아야의 호소를 무시한다. 그래도 긴 세월동안 관 속에서 나름 무료했는지 어느 보물[4]을 헌상한다면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말에, 잠시 고민하던 아야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각종 인터넷 방송과 음악을 들려주자[5] 신세계를 접하고는 그녀를 여신으로 추앙하기에 이른다.[6] 그렇게 아야에게 들쳐업혀 공항의 세탁물 운반차량에 숨지만 카무이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 흡혈귀화한 아쿠타가와가 찾아와 아야를 제압한 뒤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아야와 브램이 옮겨진 곳은 공항의 관제탑 꼭대기. 관제탑 위의 아야를 보고 접근하는 무장탐정사를 처리하기 위한 함정이었고, 결국 아츠시가 이 함정에 걸려들게 된다. 게다가 아야가 기절해있는 동안에 카무이가 성검을 잡고 명령을 내렸을 뿐더러, 아야가 깨어난 후에는 원 오더를 손에 넣어 흡혈귀 군대에게 진군을 명령한 상태. 이를 본 아야는 흡혈귀 진군을 막기 위해 브램의 성검을 뽑으려고 한다. 관제탑 사령실에 있던 무거운 책상을 성검에 묶어 밑으로 던져서 성검을 빼내려고 하지만... 빠지지 않았다. 브램은 아야에게 자신을 탓하지 말라며 그저 무게가 모자랐을 뿐이라 한다. 이 말을 들은 아야는 책상보다 무거운 것이 있다며, 브램에게 웃으며 작별인사를 한 후 본인이 사령탑 밑으로 뛰어내려 자기 몸무게를 더해 성검을 뽑아낸다.
성검이 뽑힌 브램은 흡혈귀의 능력으로 육체를 회복한 후[7] 흡혈귀들에게 명령을 내려 진군을 멈추고, 근처에 있던 아쿠타가와를 조종해 떨어지던 아야를 라쇼몽으로 구해낸다. 그리고 아야에게 자신은 영주가 아닌 아야의 기사라며 충성을 표한다.[8] 이후 란포와 협상하여 뫼르소에 있을 도스토옙스키가 탄 헬기를 조종하는 흡혈귀를 조종해 도스토옙스키를 죽인다.
그러나 흡혈귀에게 살해당한 도스토옙스키가 이능력을 발동하여 브램의 육체로 의식과 외모를 옮겨가 부활하게 된다. 마지막에 도스토옙스키의 이능력을 알아차리고 아야를 보호하기 위해 아야를 밀쳐내며 도망가라고 한다. 이후 그대로 도스토옙스키에게 육체를 탈취당한다. 그의 죽음에 아야는 크게 분노하고, 브램도 죽고 본인도 건물 잔해에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해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불사의 왕'이라는 이명답게 멀쩡한 모습으로 아야를 구해주며 재등장한다. 정황상 다른 흡혈귀 권속의 몸을 통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능력명 불명[9]. 피를 빤 상대를 자신의 권속인 흡혈귀로 만들고 조종하는 능력.다만 현재는 성검에 권능을 빼앗긴 상태라 카무이가 검을 쥔 순간에만 권속에게 새로운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그래도 위압을 내뿜어 잠깐이나마 권속을 움츠러들게 하는 건 가능한 듯.
이후 아야가 목숨을 걸고 성검을 뽑아준 덕분에 권속에게 명령을 하는 것에 대한 제한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떨어지는 아야를 구하기 위해 흡혈귀가 된 아쿠타가와를 조종하기도 했고, 흡혈귀들의 진군을 멈춘 것으로 보아 확실.
4. 기타
- 아야가 자신이 10살이란 걸 밝히자 베틀을 밟지도 못할 나이이며 보호받아 마땅한 어린애인 그대가 왜 싸우려 하냐며 신경을 쓰기도 했으며 아야를 도둑이라며 거리를 뒀다가 그녀가 울면서 부탁하니 마지 못해 어느 보물을 헌상한다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한 걸음 곁을 내주기도 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상황이 꼬여서 여기까지 온 거지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성검의 구속에서 벗어난다면 얼마든지 암흑으로 세상을 물들여버리겠단 식으로 말하지만, 사실은 딱히 그런 인물처럼 보이지 않는다.[10] 애초에 그의 이능력을 무서워한 사람들이 그를 제거하려고 들었고 그는 거기에 대항했었던 걸로 보인다. 처음 제압당했을 때도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니 영지민들만은 살려달라고 했으나 영지민들은 그대로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아야에게는 '브라쨩'이라는 놀라운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 처음 등장할 때 이능력으로 인해 세포가 변이하여 흡혈귀가 되었다는 언급이 있고, 이능력과 육체를 융합하는 성검 솔즈레브니의 능력을 생각하면 원래 브램 본인은 흡혈귀가 아니라 그냥 흡혈귀를 부리는, 혹은 흡혈귀가 관련된 이능력을 가진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에는 북유럽의 영주였다고.
[1] 참고로 실제 문호의 고향 아일랜드는 일단 UN의 분류로는 북유럽에 속한다. 드라큘라 백작의 국적인 루마니아는 남유럽이지만[2] 권속을 늘리기도 싫어하고 과거에 자신은 상관없으니 제발 백성들만은 살려달라고 했던 것을 보면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인듯.[3] 애니판 국내방영분에선 모자이크로 검열되어있다.[4] 소문으로만 들었던, 주먹 크기의 상자에 악단을 집어넣은 전설의 물건이니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았다(...). 이런 대사를 보면 상당히 옛날 사람인 듯.[5] 애니판에선 이 곡이 럭라이프의 '궤적', 즉 5기 엔딩으로 나온다(...) 재생 화면에 곡목과 가수가 대놓고 나오는 데다 그대로 엔딩 영상과 이어진다.[6] 농담으로 브램에게 그렇게 많은 일을 시켰으면서 라디오나 스마트폰 하나 안 사준 카무이는 지독한 구두쇠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물론 거의 농담이고, 브램을 압박해서 다루려면 제대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드는 게 당연한 선택지였기에 주지 않았을 거다.[7] 왠지 옷도 같이 생겨났다(...)[8] 브램의 회상을 보면 아야가 브램의 딸과 닮아서인 듯 하다. 브램이 흡혈귀화 했을 때 그녀 역시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9] 원 문호의 대표작을 생각했을 때 <드라큘라>일 가능성이 높다.[10] 아야도 브램이 이런 소리를 할 때마다 "어, 그래."라고 하며 가볍게 넘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