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 | 감지 | 조종 | 이동 | 은신 |
분신 | 방어 | 역행 | 가속 | 통찰 |
1. 개요
킬링서클의 등장인물.
안경을 쓰고 보라색의 단정하게 뒤로 묶은 머리카락, 초록색 눈동자, 주근깨 있는 뺨의 여자다. 이후 통찰의 조사에서 밝혀지는 이름은 하영선, 나이는 25세, 직업은 간호사. 본인 말에 따르면 지체장애인 동생이 있지만 자신이 죽으면 돌봐줄 사람이 없기에 게임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2. 능력
분신을 5체 생성한다. 분신은 미리 명령된 간단한 명령만을 수행한 후 사라진다. 사냥대상은 '방어'
분신은 간단한 명령만을 수행하며, 물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허상이다.
- 상세 설명 (스포일러)
- 다른 능력에 비래 유달리 설명이 적은 이유는, 첫 등장을 제외하고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단 한번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하필이면 분신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넘어간 시점에선 이미 카드가 한가득 있는 상태인지라 쓸 일이 없었다.
때문에 상세한 능력 설정은 불분명하다. 예를 들어 '간단한 명령'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분신에게 명령을 어떻게 내리는지, 분신들이 본체가 들고 있는 물건까지 복사할 수 있는지, 분신들은 물리적인 접촉이 어디까지로 제한되는지 등등..
방어가 통찰&가속과의 전면전에서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분신에게 전투에 쓸법한 상세한 행동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방어가 은신과 조종을 감금했을 때 이 카드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주 물리적인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물론 상술한 추측 다 의미없이 '그냥 까먹고 안 썼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그건 작가의 성의를 결정하는 문제라 의미없는게 아닌데?
3. 작중 행적
방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교복을 입고 변장한다. 일진들에게 소꿉친구와 함께 괴롭힘 당하는 방어에 앞에 5명의 '분신'이 등장한다. 누구냐고 물으나 대답이 없자 다같이 테이저건을 꺼내 쏜다. 놀란 방어가 방어막을 생성하자 분신이 5개면 본체까지 포함해 6명이라 말하며 뒤에서 본체 플레이어 '분신'이 등장, 방어막 뒤에 있던 남학생에게 진짜 테이저 건을 쏴 제압한다.
방어는 자신의 동생이 장애인임을 알리며 엎어진 학생에게 소화기를 들고 다가가고, 남학생은 소꿉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끝내 소꿉친구는 무리라는 말만 한다. 그렇게 방어는 남학생의 머리를 내려쳐 살해한다.
이후 소꿉친구에게 협박하여 방어 행세를 시키고, 통찰에게 접촉시킨다.
분신: 어? 어째서? 플레이어 수가 줄지 않았어?
방어: [돌진]
...라는 건 '진짜 방어'의 서술 트릭 페이크.방어: [돌진]
진짜 방어는 남학생이 아니라 소꿉친구 여학생이었고, 자신이 아니라 남학생의 앞에 [방어]를 형성해 분신을 속이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분신은 남학생을 살해한 후 플레이어 수를 확인하나 변동이 없어 당황하고, 찰나를 놓치지 않고 방어는 [돌진]으로 분신을 살해한다. 방어가 협박 당하는 것 처럼 보였던 건, 사실 방어가 일진 여학생에게 협박을 하는 것을 교묘하게 가린 장면이었다.
4. 여담
- 최초 능력과 사용자의 성격/욕구가 관련된 것을 보아, 간호사라는 직업 특성 또는 동생을 돌봐줘야 한다는 마음이 반영되어 인력이 필요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몸이 여러 개였으면 좋겠다'는 표현이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소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동생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